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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엽에 간질 발작을 일으킨 후 갑자기 시에 매료되고 운문으로 생각하기 시작한 환자, 기저핵이 손상되어 자연스럽게 웃지 못하는 환자, 중간 측두가 손상되어 세상이 정지된 속사 화면으로만 보게 된 환자, 자신의 측두엽을 자극하고 나서 신을 경험한 남자 등의 예시들을 만나다 보면 뇌 속에 존재하는 ‘인간성’의 지도를 그릴 수 있다. 나를 구성하는 것은 뇌 속의 이 모든 ‘모듈’들이 정교하게 작동해 나갈 때 이루어지며 당연하게 ‘느껴지는’ 어떤 것도 당연하지 않다. 환상 사지 환자들처럼 우리의 신체 또한 실체와 무관하게 느낄 수 있고 우리가 현실이라고 정의하는 객관적 세계는 지각이라는 프리즘으로 왜곡되어 있다. “능력있는 괴짜” 라마찬드라 박사는 그 ‘왜곡’의 ‘진실’을 뇌 손상 환자들과 임상실험 결과를 묶어 하나씩 파헤쳐 나간다. 신은 정말 측두엽에 있는가? 궁금하다면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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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작가님과 샌드라 블레이크스리 작가님께서 함께 쓰시고 신상규 번역가님께서 옮기신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우리의 뇌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게 얼마나 적은지 다시금 깨닫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흥미로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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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작가님과 샌드라 블레이크스리 작가님께서 함께 쓰시고 신상규 번역가님께서 옮기신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우리의 뇌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게 얼마나 적은지 다시금 깨닫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흥미로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