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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기회만 된다면 히어로이고 싶어한다. 하지만 막상 지금 내 앞에 히어로가 될 기회가 주어진다면? 빚 도촉에 시달리는 철부지 청년 아이바 도키유키와 친구 이노하라 유는 뜻하지 않게 히어로가 될 기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물론 이 일은 다카시 도루가 방 번호를 착각해서 바꿔준 것이 시발점이었으나 한번 올라탄 이상 원한다고 도중에 내릴 수 없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상대는 자신들이 가려는 길을 방해하는 사람이라면 상대를 가리지않고 해쳐버리는 잔학무도한 인물이다. 이노하라 유에게 정보 의뢰를 한 모모사와 히토미, 그녀가 정부측 인물이라면 주인공 아이바 도키유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지만 현재로선 그녀의 신분 자체도 의심스럽거든. 그녀는 무엇때문에 이노하라 유에게 정보의뢰를 한 것일까? 그리고 그녀가 찾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무것도 살수없다고 알려진 죽음의 호수이자 무라카미 병의 발원지로 알려진 분화구에 물고기가 생생하게 살아 숨쉰다면? "2차 세계대전 당시 B29기가 자오에 추락했어요." (1권 p.337) 서서히 드러나는 비밀, 그들의 뒤를 쫓는 은발의 고질라(멘토) 그는 아이바 도키유키가 들고 튄 스마트폰을 찾으려 뒤를 쫓는 것이다. 방해하는 사람이나 필요없어진 사람을 해치면서 뒤를 쫓는 것을 보면 스마트폰 안에 들어있는 정보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겠지. 2권의 시작은 아이바 도키유키가 경찰에 의해 잡혀간 상태로 이노하라 유가 모모사와 히토미와 숨겨진 비밀을 찾기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경찰은 이노하라 유의 집에 찾아와 그를 찾아다니는데, 그들의 말에 의하면 이노하라 유 또한 '마라카미 병'의 감염자로 병의 전파를 막기위해 격리조치 시켜야한다는 것이다. "무라카미 병이란 것은,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다. 그 말이야." (p.136) 그럼 지금까지 치사율 70%라며 걸리면 죽는 병으로 알려진 무라카미 병의 희생자들은 다 뭐야? 책속에서 일어나는 상황 즉 '무라카미 병'이 현재 우리나라에 일어나고 있는 메르스를 떠올리게 만들고 있다. 정부에서 정보가 퍼져나가는 것을 막는 것이나 병의 확산이 일어나는 방법 등에서 유사점을 보여주고 있다. 무라카미 병의 진원지로 알려진 곳도 무언가를 숨기기 위해 다른 비밀로 포장한 것이라면 그동안 속아온 국민들의 배신감은 대단할 것이다. 현재 아이바 도키유키 또한 무라카미 병균을 보유하고 있는 환자로 세상에 알려져 있다. "무라카미 병은 있지만, 없다." (p.145) 라는 말은 정부가 무언가를 속이기 위해 허위로 유포한 사실에 국민들이 농락당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누군가가 사고를 치면 또 다른 누군가는 사고처리를 해야 한다. "이노하라, 우리가 세계를, 아니 적어도 한 나라를 구한 셈아냐?" (p.260) 사고뭉치들이 더 큰 사고뭉치(고질라/ 멘토)를 만나 사고처리반이 되었다. "과연 당신들은 이, 무카라미 병이 초래할 파멸적 재앙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p.269) 이 무슨 개소리야? 무라카미 병은 없는 것 아니었어?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면서 국민들을 속이는 용도로 사용했던 것 아니었어? 그런데 이제와서 무라카미 병이 실제 존재한다니 이미 오래전에 죽은 망령이 되살아 돌아다닌다는 소리보다 더 무섭게 들리잖아. 그것이 발병하면 최소한 세계 인구 중 절반이 죽어갈텐데, 자자~ 아이바 도키유키와 이노하라 유 씨 힘 내라 힘~ 처음부터 끝까지. 너희들을 믿어 너희가 아니면 누가 우리를 구해주겠어? 만약 무라카미 병이 일본이 제조하려던 생화학 무기였다면 그것때문에 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이 도쿄대공습을 받은 것이라면 정부는 그렇다해도 모르고 당해야 했던 국민들은 얼마나 억울할까? "환경 보호를 위한 항의 집회로 시작해 인류의 도태와 적자 생존을 가속화하는 직접 행동으로." (p.280)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인류는 잊어버리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극단적인 방법을 채택하는 것 또한 옳지 않다. 평범한 그들에게 맡겨진 막중한 임무를 그들은 잘 해결해 낼 수 있을까? 그들이 은발의 고질라라는 별명을 붙여 부르는 멘토는 터미네이터에 비유될 정도로 최강의 강함을 자랑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 사람의 목숨따위는 하루살이만도 못하게 취급하기에 그들 자신의 목숨을 보장받지도 못한다. 그들이 목숨을 비롯 모든 것은 '고시키누마의 물'에 달려 있다. <고질라>라는 별명이 영화 <고질라>를 떠오르게 만들어 준다. 지금 방송에선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고 있다는데 그 말을 믿어도 될까? 뭐~ 할수없지 그들이 말하는대로 믿어야지 뭐 별수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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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이사카 코타로 작가님을 보고 싶어 예약본을 구입했건만... 하필이면 메르스 때문에 무산될 줄이야!!ㅠㅠ 하지만 어쨌든 중요한 건 책의 내용 아니겠는가! 이사카 코타로 작가님의 작품은 기복이 심할 때도 있지만 대체로 만족하는 편이기에 망설임 없이 예약주문을 했다.
'하필이면 메르스 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메르스 뉴스에 대한 의심병 환자가 될 뻔 했다. 이 책의 주요 핵심 내용은 2차 세계 대전 때 퍼졌다는 '무라카미 병'과 관련된 이야기다. 주인공들이 원하든 원치 않든 점점 무라카미 병의 실체에 다가갈 수록.... 그리고 무라카미 병은 있지만 없다라는 말의 해답이 점점 밝혀질 수록....
아마 같은 시기 이 책을 읽던 많은 분들이 공감했을지도 모른다. 낙타를 만지거나 낙타고기를 먹은 사람이 걸린다는 메르스는... 우리나라에 있지만 없는 게 아닐까? 소설과 비슷한 상황이 계속 뉴스에서 나왔기 때문일까? 이 책을 읽는 내내 뉴스를 의심하고, 인터넷을 의심하고....그런 의심 속에서 또 새로운 소설을 경험하고 있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꼈다.
은퇴한 히어로를 만나고, 은발의 고릴라에게 쫓기면서 무라카미 병에 대한 진실을 찾아 나설 수록.... 이 게임이 영화가 된다면 정말 재미있지 않을까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편집과 구성에 별점이 적은 것은 오타가 너무 심각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민음사에 대한 실망감도 컸다. 2쇄 3쇄... 나아갈 수록 책의 오타도 모두 수정되기를 바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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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선택한 이유 이사카 고타로의 사신 치바, 사막 등을 읽으면서 이 작가의 글은 마무리가 어떻든 '재밌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도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공저라는 것때문에 재미와 함께 다른 색깔도 볼 수 있을까란 기대에 책을 선택했다. 영화 같은 빠른 진행 어쩌다가 얽힌 이상한 조직에 은발 고릴라 같은 괴수 같은 요원과 얽히고, 어렷을 때 좋아했던 전대물인 캡틴 선더볼트를 쫒아가게 되는 이 과정은 하나의 영화 같았다. 갑작스럽게 얽힌 일에 대해서 파헤쳐가면서 적절히 진행이 되어가고, 도움을 받으면서 이야기가 쳐지는 구석 없이 끝까지 읽게 만든다. 처음에는 두 권이나 되는 소설이기때문에 분량에 걱정했다. 하지만 묘사에 신경을 쓰느라 분량을 잡아먹거나 중간에 괜한 이야기를 하는 식이 아니라 온전히 굵은 이야기 줄기로 쭉 뻗어나가고 있다. 3시간짜리 영화더라도 이야기만 괜찮으면 길게 느껴지지 않는 것처럼 이 책의 이야기도 그렇다. 각박한 현실과 어렸을 때 전대물을 보며 꿨던 꿈 이야기는 주인공 두 명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어렸을 적 친구와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다 큰 어른이지만, 어렸을 때 같이 누가 캡틴 역할을 하냐를 두고 싸웠던 초등학생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도 보여주는 것도 이 책의 두 명의 주인공을 내세운 좋은 조합이다. 둘은 각자 처한 현실에서 크게 한숨을 쉬면서 어쩌다가 이런 무시무시한 일에 얽힌 걸까 두려워하기도 하지만, 자신이 어렸을 때 좋아했던 캡틴 선더볼트의 극장판을 보게된 모습은 영략없는 어린아이와 다르지 않았다. 어른과 어렸을 때의 순수했던 모습이 겹치는 이야기 소재가 흥미롭다. 일본에 정말 그런 괴담이 있는 걸까 이 이야기는 세계2차 대전때 폭격에서 이탈한 무리에서 시작된다. 거기에 엉뚱하게 호수 이야기로, 그리고는 개봉 중지된 캡틴 선더볼트 극장판에서, 그리고 무라카미 병에 대한 의문이 예상하지 못한 꽤나 큰 범주로까지 넘어간다. 단순히 작가의 상상력으로 맞춰졌다기보다는, 왠지 정말로 각각 소재의 시작이 되는 괴담이 있을 것 같아서, 그 점이 꽤나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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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르겠는데, 우리가 어릴때는 '불주사'란것을 맞았었습니다.. '불주사'는 바로 '결핵예방주사'인데요... 아직도 그 주사맞은 흉터가 그대로 있는데 말이지요..... 어릴적에는 반드시 맞아야 되는 주사였습니다.. 치사율 70프로에 달하는 '무라카미'병, (가상의 병입니다) '일본'의 모든 어린이들은 이 병의 백신주사을 맞고 자라는데요.. '무라카미'병이 시작된 곳은 '자오산'의 분화구로 알려져있습니다. 두 주인공 '이노하라 유'와 '아이바 도키유키'를 포함한 모든 어린이들의 우상이였던 전대 '선더볼트'.....그리고 드디어 극장판이 상영대기중이였는데요 그러나 전대의 리더인 '레드'역의 배우 '아카키 슌'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되고 극장판 '선더볼트'는 개봉을 하지 못하고 창고행이 되어버립니다.. '이노하라 유'는 '모모사와 히토미'에게 극장판 '선더볼트'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다가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게 되지요.. '선더볼트'와 악당의 마지막 대결장소는 바로 '자오산'의 분화구.. 그런데 '분화구'에서 물고기가 뛰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무라카미'병으로 아무 생물도 살수 없는 그곳에 말입니다.. '아이바 도키유키'는 경찰에 체포되고, 기사에는 '아이바'가 '무라카미'병의 감염자로 기사가 뜨는데요 '선더볼트'의 장면을 본 '이노하라'와 '모모사와'는 그를 구하려 갑니다.. 그리고 '아이바'를 노리는 사람은 또 있는데요....바로 '은발의 고질라' '은발의 고질라'가 형사들과 싸우는 틈으로 도망친 세 사람 그들은 진실을 알기 위해 어릴적 자신들의 우상이자,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던 '선더볼트'의 '레드', '아카키 슌'을 찾아가는데요 그러나 그곳에서 '은발의 고질라'와 만나고 '모모사와'가 납치당하는데요 '은발의 고질라'는 '모모사와'의 목숨을 담보로 휴대폰을 달라고 합니다 '아카키 슌'과 만난 '이노하라'와 '아이바'는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되는데요.. '무라카미'병의 진실에 대하여 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모사와'를 구하려 가는데요... 그리고..'은발의 고질라'의 음모....가 밝혀지고.. 두 사람은 세상을 구해야 하는 처지가 되는데요.. 이 소설은 '스릴'보다는 '활극'느낌이 나는 작품이였는데요 어린시절 그들이 동경하는 .. 지금보면 유치해보일 전대의 히어로들이지만.. 그들처럼 영웅이 되는 평범한 두 친구의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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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바가 경찰들한테 끌려가 무라카미 병에 걸렸다고 하니 모모사와 히토미와 이노하라 유도 놀랄수밖에 없었다. 그런 증세가 보였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백신을 맞았는데 무라카미 병에 걸렸다니 믿을수가 없었다. 모모사와 히토미는 아는 사람을 통해서 아이바가 있는 병원을 알아내고 그 다음 이송 장소를 알아낸다. 다만 두 사람이 힘을 합쳐도 경계가 험해서 탈출시킬수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저 부딪쳐보는 수밖에 없었다. 수염남은 죽고 다른 러시아인 멘토가 아이바를 뒤쫒았다. 그래서 운반도중 멘토의 방해로 아이바를 무사히 구출해낼 수 있었다. 다만 시뻘건 일본도를 들고 있는 차가운 눈의 멘토가 무서웠다. 무라카미 병보다 멘토가 쫓아오고 있다는 것이 더 공포스러웠다. 이렇게 무지막지한 놈을 상대할 수 있을런지 걱정스럽다. 아이바는 쫓기는 사람들한테 억지로 캡슐도 먹고(다행히 캡슐이 터지기전에 뱉어냈지만) 마비주사도 맞고 여러가지를 당했지만 아직은 20대 후반이라 건장하게 버티어냈다. 선더볼트의 레드를 만나서 진상을 물어보고 싶어졌다. 아이바와 이노하라는 어린시절의 영웅을 만나게 되어서 죽게 생긴 마당에도 가슴이 뛰었다. 레드는 셀프주유소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다. 경찰측에는 아이바의 자료가 실제와 달랐고 그렇다면 은발의 고질라 멘토가 뒤에서 조작하고 있다는 것이였다. 무섭게 은발의 고질라가 쫓아왔다. 나름의 육탄전을 벌이다가 모모사와가 인질로 잡히게 되었다. 물을 거래조건으로 다음날 인질로 맞바꾸기로 한다. 자오 분화구까지 가더라도 거대한 철책이 가로막고 있어서 들어가기 또한 쉽지 않았다. 어쩌다가 동창생 이노하라, 거기다 본능이 살아있는 개 폰세까지 셋이 함께하게 된다. 은발의 고질라는 "고시키누마의 물이 정하합니다." 라고 존댓말을 한다. 그들의 영웅 레드를 통해서 자오 분화구의 비밀을 알게 된다. 거기다가 나머지의 비밀까지 알게 되고서 그렇게 된 상황이였구나 싶었다. 실제로도 있을법한, 과거에 그러한 일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하니 오소소하게 소름이 돋는다. 컴컴한 어둠속을 오로지 물을 뜰 생각에 두 사람은 길을 나선다. 마지막에는 모두가 운명의 순간에 맞닥뜨린다. 진짜 무라카미 병을 퍼뜨릴만한 세균통이 눈앞에서 곧 터져나갈 판이였다. 그동안의 일들은 신나게 읽어내려갔다. 세균통이 터져도 안전한 곳은 어디인지 간파한 두사람은 그곳을 향해서 뛴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두 사람을 구제할만한 어르신이 기다리고 있었다. 결국 모두들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전이라면 따분한 세상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험한 일을 겪고 난 다음이라 일상의 행복감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무라카미 병은 있지만, 없다" 라는 말이 되새김질 하고 있었다. 그말의 의미는 무슨 뜻일까. 후생관리였던 모모사와의 아버지는 그일로 인해서 돌아가셨다. 그 비밀을 알고 있었던 레드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영화계를 퇴직했다. 그와 관련된 사람들 모조리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바이러스는 치명적으로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다. 그것으로부터 지켜줄 히어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사람들이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세상은 없는 거겠지. <민음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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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kindlyhj/220418945116 ☞ 캡틴 선더볼트 1
어릴 적 한 사건으로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린 후,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다시 만난 두 친구가 얼결에 사건에 휘말려 정신없이 진실을 향해 뛰어가는 상황이 점점 흥미진진해진다. 책장이 술술 잘도 넘어간다. 가속도 굳! 곧바로 2권을 집어들었다. 1권 마지막에 갑작스러운 경찰들의 등장으로 잡혀가버린 아이바 때문에 혼란스러웠던 이노하라와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에 관해 조사를 하던 중에 합류하게 된 모모사와 히토미는 뉴스로 전해지는 이야기가 사실이 아님을 깨닫고 아이바를 구해내기 위해 병원으로 잠입하게 된다. 아니 그런데 국가는 세계적 범죄자 명단에 올라있는 은발의 남자는 잡지도 못하고, 아이바를 잡아간 거지..?! 자신들이 덮어놨던 기밀에 관해 아이바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파악하고, 기밀이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하려고? -_-.. 국민들 몰래 일을 벌여놓고 기밀이라 붙여진 일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을까. 이런 이야기를 보면 우리가 모르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알 권리를 박탈당한, 우리도 모르게 이용당한 일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을지 새삼 생각해보게 된다. 지금도 한번씩 어떤 일을 덮어버리기 위해 국민들의 눈을 돌리기 위한 방패 기사들을 사용하지 않은가.. 세상에는 대체 얼마나 많은 비밀들이 숨어있는걸까..!!! 특별실에 격리되어 있는 것도 모자라 경찰들의 철통같은 방어에 병실에 들어가볼 엄두도 내보지 못한 이노하라는 병원에서 은발의 남자를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은발의 남자도 경찰들의 눈을 피해 아이바에게 접근하기는 불가능!! 조만간 아이바가 다른 곳으로 이송될 거란 정보를 얻은걸로 만족하고 병원을 나와야만 했다. 아이바를 실은 응급차가 출발하는 것을 보고 별다른 작전은 세우지 못한채 뒤따라가던 이노하라와 히토미는 은발의 남자가 경찰들을 상대로 싸우고 있는 사이 재빠르게 아이바를 빼내는데 성공한다. 세 사람은 은발의 남자에게서 도망치면서 뉴스를 통해 흘러나오는 세계적 테러와 은발의 남자가 연관이 있음을 알게되고, 휴대폰에 있는 자오산의 분화구 속 물이 은발의 남자가 노리는 물건임을 알게된다. 또 우연히 영화관 매니져를 통해 자신들의 어릴적 영웅 선더볼트가 성추행 사건에 휘말리기 전 찍은 극장판을 보게 되고, 그 영상 속 한 장면 때문에 상영이 중단됨과 동시에 선더볼트가 누명을 쓰게 된 것이라는 것, 그리고 이 일들은 모두 자오산 분화구 물과 관련이 있었고, 도교 대공습 이후 발생했던 치사율이 높은 병으로 알려진 무라카미 병과도 연관이 있다는 것 또한 알게된다. 차근차근 진실에 다가가게 되자 세 사람은 놀라움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지만, 그도 잠시 당장 눈앞에 벌어질 또 한번의 대참사를 막기 위해 미친듯이 뛰고 또 뛴다. 놀라운 진실. "무라카미 병은 있지만, 없다."라는 말이 대체 무슨 말인가 했었는데.. 이런 뜻이었다니!!! 이런 비슷한 일이 실제로 있지 않았던가? 서프라이즈로 한번 본 것도 같은데.. -0-;;; 국가는 자기들 마음대로 생체 실험을 하고, 국민들은 아무것도 모른채 고통 속에 놓이고. 이래되 되는건가..! 생화학 무기는 대체 왜 만드는건데!!! 더 강력한 무기를 만들려고 할 때마다 세계 전체도 함께 위험해지는걸 왜 모르는 거야..!!! '나 이만큼 강한 무기 있으니까 너 조심해!' '어 그래? 나도 너만큼 무기 가지고 있지만 더 강한 무기 개발할꺼야!' 이러면서 이상한 경쟁이 붙어가지고는.. -_-^ 무기 개발에 쓸 돈으로 더 좋은 곳에 사용하면 얼마나 좋을까. 세계 평화를 위해서 무기가 꼭 필요한걸까? 전쟁 그거 그냥 안하면 되잖아. 전쟁 따위 세상에서 없어지면 좋잖아!! 암튼, 소설 속 이야기긴 하지만, 왠지 현실에서도 있었을 법한 일이라 생각하니 분노하게 된다.
[민음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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