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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펑 ㅡ 과학과 휴머니즘이 만나는 교차로 🔖사색평 ㅡ 치매라는 단어가 주는 가장 큰 두려움은 나이 듦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는 무력감일 것입니다.속수무책으로 나 자신을 잃어갈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공포는 중년의 일상을 무겁게 짓누르곤 합니다.이 책은 그 막연한 불안의 자리에 '주제성'이라는 씨앗을 심고자 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디자인 안내서가 아닙니다. 안전과 편리함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이 지켜지는 새로운 '삶의 시스템'을 제안하는 것입니다.우리는 모두가 나이가 들고,그 과정에서 누구든 치매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그것이 삶의 끝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적절한 환경과 사려 깊은 배려가 있다면,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가장 나다운 삶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뇌의 노화는 주거 환경이 질에 따라 갈라지는 궤적입니다. 뇌의학자가 쓴 뇌과학과 공간 디자인을 통합한 국내 유일의 현직 의대 교수인 손혜주 작가님의 뇌의학 도서로 권장합니다. 두뇌 역노화를 위한 공간 혁명 융합 건강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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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만큼이나 신선했는데, ‘치매 예방은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사는 공간에서 시작된다’가 가장 인상적인 메시지였어요. 저자는 뇌과학적 근거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색상·조명·소음·동선 같은 일상적 요소들이 우리의 뇌 회복 탄력성과 인지 부담에 직접 영향을 준다고 설득력 있게 풀어내더군요. 특히 ‘뇌 속의 맹그로브 숲’이라는 비유는 기억에 오래 남네요. 복잡한 신경망을 보호하는 환경의 중요성을 한눈에 이해하게 해주는 표현이었어요. 이 책에서 얻은 핵심 통찰은 크게 세 가지에요. 첫째, 예방은 중년부터 시작해야 한다: 치매는 수십 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므로 40~50대의 공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 둘째, 뇌 친화적 공간 구성의 원칙으로 불필요한 자극 제거, 유익한 자극 최적화, 친숙한 동선과 시각적 연결, 그리고 안전성 확보의 다섯 가지 원칙이 실용적이고 적용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인의 집을 넘어 동네와 커뮤니티의 역할의 중요성으로 ‘뇌세권’처럼 걷고 교류하는 환경이 뇌 건강에 긍정적이라는 점~ '뉴로테리어'는 단지 건강관리서가 아니라 가족과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철학을 제시하는 책이에요. ‘노년의 삶은 소득이 아니라 공간의 질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는 저자의 관점은 우리 세대가 지금부터 주거공간을 어떻게 설계하고 어떻게 살게 할지 재고하게 합니다. 읽는 내내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는 것’과 ‘장기적으로 고민해야 할 것’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어, 읽고난 후 실천 동기가 생겼어요. 가족 전체의 건강과도 관련있는 책이니, 꼭 읽어보시길! "치매를 막연히 두려워하기보다 내가 직접 바꿀 수 있는 ‘공간의 힘’을 믿어보시라는 겁니다. 거창한 공사나 큰돈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눈부심을 줄인 부드러운 조명, 턱을 없앤 평평한 바닥, 가족을 향해 살짝 각도를 틀어둔 안락의자 하나면 충분합니다. 이런 작은 배려가 뇌의 피로를 덜고 내 삶의 주도권을 지켜줍니다" - 본문 중에서 - ※한국경제신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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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아니 내가 준비하지 못하는 노년의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 더욱 클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보다도 언젠가는 나이가 들어 너무 아픈 정신과 육체를 보존하며 살며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더욱 두려울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노년층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치매(알츠하이머)일것입니다. 왜냐하면 생존해있지만, 정신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보니, 이미 늙고 병든 뇌를 제어할 수 없어 주변사람이 너무나 괴로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뉴로테리어>의 저자는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40-50대부터 늙지 않는 뇌를 준비해야한다고 말이죠. 치매는 빠르면 50대 후반 혹은 보통 70대부터 온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다만 나이가 들어 뇌가 늙어가는 것은 어쩔수 없는 영역일겁니다.그럼에도 전설적인 구루인 워런버핏은 100세를 바라봄에도 현재 알츠하이머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저자는 이를 병리저항성과 회복탄력성을 가진 이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병리저항성은 꾸준한 운동, 적절한 수면 통해 신체에 건강을 유지하며 이것이 정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꾸준한 달리기, 근육운동등이 해당되겠죠. 회복탄력성은 정신적 상처나 질병을 겪었더라도 취미활동이나 독서, 새로운 언어배우기등으로 뇌에 적절한 자극을 줘서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입니다. 전자는 예방 후자는 회복에 가까울겁니다. 저자는 이미 뇌에 노화가 가속화되는 50대 중후반이후에는 이런 병리저항성과 회복탄력성을 만들기 어렵기에 가능하면 40대부터 준비하여 뇌를 위한 ‘맹그로브숲’을 만들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맹그로브 숲은, 강력한 뿌리를 호수안에 대고 있어 지진이나 자연재해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것을 비유합니다. 그러니 뇌에 무리가 온 시점이라도 예방과 회복을 병행하여 준비해야한다는 이야기를 강조한것이겠죠. 그러면서 저자는 서적 후반부에는 회복탄력성을 위한 공간이슈를 이야기합니다. 다만 저는 저자가 강조하는 후반부의 뉴로+인테리어의 뉴로테리어의 개념은 공감되지만 그렇게 수많은 것을 신경쓰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치매시에 복잡한 공간이나 낯선공간이 아닌 익숙한 공간과 물건의 간소화는 이해가 되나, 조명의 색깔, 문, 스마트 시스템등등은 개인이 신경쓰기 어렵고 집단과 커뮤니티 역시 새로운 일이 됩니다. 현실적이지 않은 제안이 분명합니다. 굳이 이렇게 과도학 뉴로테리어를 하지 않아도 꾸준한 루틴을 가지는게 더욱 의미있습니다. 꾸준한 독서,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정기적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사람들에게서 피드백을 받는 것이 더욱 좋고 여기서 운동과 수면만 신경써도 늙지 않는 뇌는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뉴로테리어는 그래서 충분조건이 아니며, 일종의 보약 그 이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꾸준한 루틴의 중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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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 않는 뇌를 위한 공간 처방 2022~2024년도에 서울 송파구의 굉장히 협소한 원룸에 거주했었는데, 내부 공간의 비좁음은 활동량 감소로 이어지고 무기력감을 증대시킬 수 있는 요인입니다. 중앙대병원 핵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전문적으로 연구 중이며, 본 도서는 뇌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공간 디자인(Spatial Design) 대중 융합 건강서입니다. 초고령사회에서 가장 두려운 소재인 치매를 일상에서 예방하려는 솔루션이기도 한데, 얼핏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두 요소를 흥미롭게 결집시키는 부분이 단연 인상적입니다. 200만 유튜브 채널 <비온뒤>의 홍혜걸 박사님이 ‘매우 신선하고 흥미로운 책’으로 추천한 도서답게 전문성과 흥미로움 & 독창성을 겸비한 우수한 교양서입니다. 건강하게 나이 들고 싶은 人이 읽는다면 공간이 정신에 끼치는 영향력을 인식하고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비책을 다수 습득하리라 기대합니다. -------------‐------------------------------------------------ 인상깊은 구절 * 2025년 발표된 대규모 추적 연구는 공간이 뇌의 운명을 가른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인지 기능이 정상인 일반인 1만여 명을 9년간 추적한 결과, 시각적으로 잘 정돈된 집에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12.5% 낮았고, 디지털 브로드밴드를 통해 세상과 연결된 환경에서는 치매 발병 위험이 무려 35%나 급감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머무는 오늘의 공간이 10년 뒤 나의 기억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어선임이 증명된 것입니다.
💁추천: 건강하게 나이 들고 싶은 人 *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인스타그램 @dr.l_mind_libr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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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위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음. 알츠하이머 회복탄련성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손혜주 교수의 책이다. 지은이는 알츠하이머(치매)를 삶의 공간과 연결하여 예방하고 치료한다. 흥미로운 주제라 책을 펼쳐보게 되었는데, 첫 chapter부터 책장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 뇌과학과 알츠하이머는 물론 생활 의학, 주거, 집에서의 동선이나 배치를 통해 삶을 향상시키려는 사람들은 빠질 수 밖에 없는 책이 될 것 같다. 파트 1에선 치매가 뭔지,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려준다. 특히 나이대 별로 할 수 있는 활동들과, 위험 인자들을 소개한다. 특히 나이가 들 수록 치매에 가장 위협적인 손실이 청력 이라는 것이 놀라웠는데 그 이유를 읽어보니 쉽게 납득할 수 있었다. 시력도 마찬가지로 중요하지만, 알츠하이머를 부르는데 가장 연관성이 큰 부분은 청력 손실이다. 파트 2 또한 놀라움을 여러번 느끼면서 읽게 된다. 치매 환자들의 눈에 보이는 세상, 들리는 소리, 코로 맡는 냄새, 피부로 느끼는 것들이 어떻게 왜곡되고 정보가 차단되는지, 그에 따라 뇌가 더 과한 부하를 받게 되는 과정들을 설명한다. 파트 3 부턴 공간이다. 뇌의 나이, 치매 증상의 경중도에 따른 공간을 다룬다. 이 책의 진가를 볼 수 있는 챕터로 각각의 항목을 잘 조합해서 집의 구조를 바꾸거나 인테리어를 하고싶게 만든다. 전체적인 구조와 동선은 물론 인테리어에 사용될 소재와 무늬의 패턴, 조명, 소품 등을 잘 설계하여 눈/코/입 등의 기관과 뇌의 활동을 편안하게 만들도록 조언해준다. 책은 집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집 밖의 연결과 동네까지 확장한다. 알츠하이머 예방과 치료에 적합한 동네 환경과 생활 동선. 이것까지 잘 선택할 수 있다면 뇌 활동의 부담과 생활의 위험도를 크게 낮출 것이다. 이 책은 뇌가 이렇고 저렇고, 알츠하이머는 이런 이런 병이다를 설명하는 것과는 격이 다르다. 60대 이후 독자들에겐 내 현재 주거지와 구조를 전반적으로 점검해보는 시작점이 될 것이고, 40~50 대 독자들은 은퇴 후 삶의 공간을 선택하고 설계할 때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님이 노후세대로 접어는 20~30대 독자들 또한 이 책을 통하여 부모님의 동네와 인테리어를 살펴보고 상의해서 수리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초고령화 시대로 이미 접어든 이 때, 하루 종일 나의 생활을 하게 되는 공간들이 나의 인지와 안전을 지킬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면, 알츠하이머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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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E북카페 서평단에 선정되어 서적을 제공 받아 재미있게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번에 만나 본 책은 '뉴로테리어'입니다.
진짜.. 계속 보면서 걱정을 놓지 않았던 책... 인테리어와 뇌에 관한 그리고 그것이 주는 치매에 관한 책 외할머니께서 심하진 않지만 간헐적으로 치매증상을 보이시는데 그런 인지 능력의 저하가 오는 것을 집의 구조와 인테리어를 통해 늦추거나 할 수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더욱 현실적인 것은 이러한 인테리어는 70대? 80대? 아니 40대부터 예방해야 한다. 40대부터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이따금... 내가 왜? 서랍을 열었지? 내가 왜? 일어났지? 내가 왜? 냉장고를 열었더라.. 하는 순간들이 많아졌던 것 같고.. 치매는 지금의 공간이 70대 기억을 결정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하루하루의 동선과 습관들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너무 놀라고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집을 어떻게 정리하고 단순화하는가 그렇게 만든 집은 추후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 단순히 가구나 공간을 안전하게 만을 이야기하지 않고 조명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공간별로 색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안전한 가구 배치는 냄새는 분위기는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환경의 조성은 어른들 뿐 아니라 사실 가족 모두에게도 좋은 변화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만약 내가 기억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공간을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구성하니 와...... 우리집은.. 너무 위험천만한 곳이 아닐 수 없겠더라고요.
조금씩 바꿀 수 있는 부분들은 변화를 주고 이사를 가더라도 큰 틀은 비슷하게 해주면 그런 일이 늦춰지거나 조금은 예방할 수 있겠다는 생각... 그리고 할머니와 같이 살고 계신 어머니와 깊은 이야기를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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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뉴로테리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인테리어라니 당장 집에 적용해보고 싶지 않은가? 치매 환자에게 어울리는 인테리어라는 문구가 베리어리스와 깔끔함을 떠올리게 했다. 집에서 뇌의 휴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에게도 끌리는 내용이었다. 내가 아직 치매를 걱정할 나이가 아니지만 말이다.
<뉴로테리어>는 치매의 원인과 과정, 치매 환자의 감각 변화, 치매 예방이 되는 인테리어 순으로 구성되어있다. 제목처럼 치매 예방을 위한 공간이 주된 내용이지만 PART.2에서 치매 환자 입장에서 환경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설명한다. 먼저 환자의 입장에서 봐야 어떤 개선이 필요한지 보이기 때문이다. 치매가 각 감각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사물을 인식하는 방법이 바뀌는지 자세한 설명과 대처방법이 나와있다. PART.3부터 소개되는 뉴로테리어의 조언은 각자 맞는 단계를 찾아서 실천할 수 있도록 세 단계로 나눠져있다. 4~50대의 예방 단계, 노화가 시작된 관리단계,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보호단계가 있다. 벽지와 바닥, 조명같은 실내환경에 대한 조언 뿐만 아니라 집 밖에서의 공동체, 산책로, 동네의 도로 구조까지 조언한다. 이렇게 상세한 조언들이 많지만 사실 한국에서 모든 조건을 맞추기는 어렵다. 이 중에서 본인에게 맞는 몇 가지를 우선 선택하면 치매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뉴로테리어>는 집 안의 작은 부분부터 변화하면 치매를 예방, 관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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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작성되었습니다. *
아마도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걱정하고 걸리고 싶지 않아하는 병은 치매일 것입니다. 치매를 예방하는데 공간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예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뉴로테리어>입니다. 책을 처음 접하고 과연 치매와 공간이 구체적으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저도 생활 속에서 주변 정리가 되어있지 않으면 뭔가 정신이 없어서인지 산만해지는 기분이었고, 일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산만함이 계속되면 정신건강에는 좋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을 책을 읽고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수십 년간 뇌 영상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한 전문의 손혜주 교수입니다. 기초 뇌 연구부터 수만 건의 알츠하이머 환자 뇌 PET 영상 판독 경험을 바탕으로 뇌과학과 공간 디자인을 통합한 국내 유일의 현직 의사입니다. 저자는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닥치는 교통사고가 아니라, 무려 20여 년 전부터 아주 긴 기간에 걸쳐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는 흐름이라 말합니다. 이런 기억의 강이 흐르는 동안 강 밑에 퇴적물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엔 나중에 퇴적물이 강의 흐름을 막아 그 위를 항해하는 보트를 좌초시키고 침몰(치매 증상) 시킨다 말합니다. 그래서 이 퇴적물이 쌓이는 40~50대 시기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말합니다. 이 퇴적물을 막아주는 것이 '맹그로브 숲(회복탄력성)'인데, 이 나무를 가꾸기 위해선 숲을 가꾸는 가장 중요한 토양 즉 우리가 매일 숨 쉬고 살아가는 '공간'이라 이야기합니다. " 치매는 70대의 사건이 아니라 40대부터 흐르는 강물입니다. 지금부터 뇌속의 맹그로브 숲을 가꿔야 합니다. "
총 5개의 파트로 나누어 뇌 속의 회복탄력성을 이야기하며 치매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치매를 막아설 수 있는 자산이 무엇인지, 공간은 여기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차근차근 설명해줍니다. 치매가 어떤 과정을 거쳐 증상이 악화되는지, 뇌의 회복탄력성을 위해 공간을 어떻게 구성해야하는지 자세히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공간 채색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명은 공간에 따라 어떻게 정해야하는지, 어떻게 가구를 배치해야하는 지 마지막 파트에서는 어떤 동네가 뇌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줍니다. 책을 읽으며 우리가 일상의 반 또는 그 이상을 머무르는 공간 구성이 얼마나 중요한지와 그 이유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모두가 자신에게 맞는 공간 구성을 배우고, 치매를 막아줄 자신 만의 '맹그로브 숲'을 만들기를 희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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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뉴로테리어_손혜주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평] 제목 : 늙지 않는 뇌를 위한 공간 처방 뉴로테리어 지은이 : 손혜주 펴낸이 : 한국경제신문
와~ 삽화가 올 컬러입니다. 보면서 눈이 즐거운.....
이런 종류의 책을 자기개발서로 말하는게 맞나요? 아무튼 "늙지 않는 뇌를 위한 공간 처방 뉴로테리어"이라고 되어있어서, 저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이루는 책인줄 알았는데, 잘못 생각했네요. 저자 손혜주님은 뇌과학자 의사선생님이셨어요. 즉...이 책은 뇌가 늙지 않게 하기 위한 태도, 주변 환경, 집에 두는 가구의 배치나 가구의 선택, 색상의 선택 등에 대해 전반적인 것을 얘기하는 책이였어요. 치매에 걸리지 않게, 젊은 시절부터 천천히 공간 처방을 통해 뇌를 젊게 유지하자 라는 내용이라고나 할까? 초고령화시대가 왔는데...치매 무섭죠. 누군가 잊어버린다. 결국 나를 잊어버리는 치매. 영혼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면 치매는....과연 그사람의 영혼은 떠나고 껍데기만 남은 것일까요? 아무튼, 신경과학(Neuro)과 인테리어(Interior)를 결합한 신조어인 '뉴로테리어'는 우리가 매일 머무는 일상의 주거 공간이 곧 뇌 노화를 늦추는 가장 강력한 백신이 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책입니다. 수만 건의 알츠하이머 뇌 영상 데이터를 연구해 온 저자는, 뇌가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40~55세를 뇌 건강의 골든타임으로 지목하면서, 주거 환경을 뇌 친화적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치매 발병 위험을 최대 35%까지 낮출 수 있다는 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자는 단순한 조언을 넘어, 인지 저하 단계에 따른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3단계 선제적 인지 건강 디자인'을 제안 하고 있습니다. 1단계 (40~50대 예방): 심미성과 인지적 자극을 극대화하여 뇌 기능을 최적화하는 공간 설계. 2단계 (정상 노화 관리): 색상 코딩과 랜드마크를 활용하여 일상생활의 인지 부하를 줄여주는 환경 조성. 3단계 (중증 치매 보호): 명암 대비, 생체 리듬에 맞춘 서카디언 조명, 직관적인 가구 배치 등을 통해 환자의 안전과 생존 신호를 확보하는 공간.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시야를 밖으로 넓혀 글로벌 치매 대응 사례를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걷기만 해도 뇌가 젊어지는 이른바 '뇌세권'(치매 친화적 도시 인프라)의 조건까지 다루며 사회적 차원의 해법도 함께 모색하는 것이 참 재미있네요. 아무튼 공간이라고 하면 분위기나 기분전환의 연장선상에서 얘기하는 심리학책은 많지만, 이것을 뇌과학과 연계한 책은 처음 접해보는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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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피곤하다. 수많은 자극들로 우리는 편안하게 쉴 수 없다. 영상, 빛, 소리, 음악, 복잡한 도시 등은 우리의 감각기관들이 쉴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수많은 숏폼 컨텐츠들은 우리가 도파민을 쫓게 만들었고 우리는 그 도파민에 중독되어 의미없는 컨텐츠들을 아무런 사고, 비판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얼마나 피곤한가. 이 때문에 우리가 쉽게 지치고 쉽게 피곤하고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모른다. 이러한 수많은 자극 속에서 나는 쉬고 싶었다. 적어도 내 집, 내 방 안에서만큼은 나의 눈을, 나의 귀를, 나의 코를, 나의 피부를, 나의 뇌를 쉬게 해주고 싶었다. 그러던 중 <뉴로테리어>라는 책을 만났다. '뉴로테리어'라는 단어는 뉴로(Neuro)와 인테리어(interior)를 합친 신조어로 뇌 과학에 기반하여 치매 예방과 뇌 건강을 돕도록 설계된 공간 디자인을 의미한다. 시각적인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기존 인테리어와 달리, 공간이 오감을 통해 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미래의 인지 건강과 치매를 예방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저자는 책에서 공간설계의 원칙 및 처방전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예전부터 유행했던 미니멀라이즘과 같이 불필요한 인지자극을 비워내어, 다시 말해 방마다 쌓인 물건을 제거해 복잡성을 줄여, 뇌를 쉽게 피로하게 만드는 시각적 흐트러짐과 과도한 소음을 없애거나 자연광이나 조명을 적절하게 조정하여 오감 자극을 최적화하거나 가구 배치 등을 통하여 단순하고 안전한 동선을 구성하여 뇌가 느끼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을 통해서 말이다. 우리는 기술이 발전할수록 많은 정보와 자극에 노출 되어왔다. 그것에 우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지 못한 채로 말이다. 지금은 우리를 지킬 때인 것 같고 피로와 스트레스 속에서 고통 받고 아프기 보다는 우리가 통제하여 우리를 지켜보자. 그 첫번째로 우리의 공간을 <뉴로테리어>를 통하여 만들어 보자. 우리의 진짜 휴식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