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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보다 여름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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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보다여름2026 #구소현 #남궁지혜 #박민경 #문학과지성사  계절의 변화를 가장 알아차리기 쉽도록 해주는 <소설 보다>시리즈가 여름을 안고 찾아왔다. 짧은 단편과 함께 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작가님의 생각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있어 <소설 보다> 시리즈를 기다리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 미처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친 이야기 속에서는 다시 한번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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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보다여름2026 #구소현 #남궁지혜 #박민경 #문학과지성사

 계절의 변화를 가장 알아차리기 쉽도록 해주는 <소설 보다>시리즈가 여름을 안고 찾아왔다. 짧은 단편과 함께 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작가님의 생각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있어 <소설 보다> 시리즈를 기다리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 미처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친 이야기 속에서는 다시 한번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만나게 되는 색다른 이야기로 더욱 이 시리즈가 좋아진다.

 우리 생활 속에서 만나게 되는, 혹은 드라마의 소재로 종종 등장하는 사이비 종교와 마치 가스라이팅이라도 당한 것처럼 그 종교를 추종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주할 때면 조금 불편해지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사이비 종교에 빠질 수밖에 없던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기도 한다. 《소설 보다: 여름 2026》 속에서 만난 구소현 작가님의 <화이트 데이>에도 사이비 종교에 빠져 가족을 잃었던 두 소녀가 등장한다. 그 소녀들을 따라가다 보면 사이비 종교에 대한 것보다는 죽음의 냄새가 난다고 해야 할까. 죽지 못해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따금 비치곤 했다. 게다가 그 죽음의 냄새를 자신이 알고 있으면서도 숨기지 않았고, 결국 자신의 죽음으로 자신이 믿으려고 했던 것에 대한 증명을 하고 싶었던 이의 마음이 담겨 있어 안타깝기도 했다.

 남궁지혜 작가님의 <측은지심>은 다소 충격적이라고 생각되는 '로맨스 스캠 알바'라는 직업이 등장한다. 자신이 AI라고 속이며 다가가 그들이 원하는 대답을 하며 몸의 일부 사진을 요구하고, 그 사진으로 협박하는 사람. 게다가 그 사람의 사정을 알고 있어 자신이 요구한 돈을 상황에 맞춰 줄여줄 수 있는 것이 마치 선의를 베푸는 듯 자신이 측은지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 마음은 단지 자신이 가진 빚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을 농락했던 마음에 대한 무게를 덜고자 하는 마음에 지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는듯했다.

 신나라라는 이름과 달리 신나지 않는 삶을 산 그녀의 이야기 <즐거운 나라>는 살고자 했지만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과 외면이 한 인간을 어디까지 몰아넣는지 보여주는 이야기 같았다. 태어날 때부터 우량아였던 그녀는 커가면서 또래보다 더 컸지만 큰 체구를 이용하여 어느 누구도 괴롭히지 않는 착하고 세심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그녀의 그런 태도와 다르게 다가온 사람으로 이해 오해를 만들고 고립될 수밖에 없었다. 커갈수록 자신의 큰 체구가 이점보다 불리하게 작용하는 듯했던 신니라는 점점 사회와 멀어지는 듯 보였다. 결국 그녀가 선택한 강원도 산중 비닐하우스에서 향정신성 버섯 재배는 삶에서 즐거움을 얻지 못해 도피하고 싶었던 마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버섯을 달인 물을 마시고 느끼고 싶었던 행복감, 그 행복을 누려보고 싶었던 그녀의 마음이 보이는듯해서 안타까웠다.

각기 다른 소재의 세 편의 소설을 만나며 작가님의 작품에 대한 생각을 만날 수 있는 <소설 보다> 시리즈. 무더워지고 있는 날씨 속에서 만나게 된 여름을 알리는듯한 《소설 보다: 여름 2026》.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이겨내고 마주하게 될 소설 보다 가을 2026이 어서 찾아오기를 기다려본다.

YES마니아 : 로얄 j***7 2026.06.16. 신고 공감 22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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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여름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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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마다 구매하는 단편 소설집이다. 점점 갈수록 표지 디자인이 예뻐지는 것 같다. 작년 과일 컨셉도 좋았고, 금년 꽃 컨셉의 표지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이번 소설집에는 구소현, 남궁지혜, 박민경 작가님의 단편이 세 작품 실려있다. 세 작가님 작품 모두 제각각 개성이 넘쳐서 재미나게 읽었고, 여운이 남아 각 작품마다 실려있는 인터뷰까지 꼼꼼하게 읽었다. 구소현 작가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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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마다 구매하는 단편 소설집이다. 점점 갈수록 표지 디자인이 예뻐지는 것 같다. 작년 과일 컨셉도 좋았고, 금년 꽃 컨셉의 표지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이번 소설집에는 구소현, 남궁지혜, 박민경 작가님의 단편이 세 작품 실려있다. 세 작가님 작품 모두 제각각 개성이 넘쳐서 재미나게 읽었고, 여운이 남아 각 작품마다 실려있는 인터뷰까지 꼼꼼하게 읽었다. 구소현 작가님의 '화이트데이', 남궁지혜 작가님의 '측은지심', 특히 박민경 작가님의 '즐거운 나라' 가 가장 인상깊었다. 주인공의 삶과 정반대되는 제목에 아이러니했고, 신나라씨가 언제쯤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은근히 주인공을 응원하며 읽었고, 씁쓸한 결말에 안타깝기도 했다.  

YES마니아 : 골드 h*******1 2026.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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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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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현의 화이트 데이 외 2인의 작가의 소설이 수록된 <소설 보다 : 여름 2026>을 읽었다.소설 보다 시리즈는 등단한 지 오래되지 않은 3인의 작가의 소설이 실려있다.얇고 가격이 저렴한 이 소설집을 통해 신예에 가까운 작가들의 소설을 읽는 재미가 싱싱하게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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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현의 화이트 데이 외 2인의 작가의 소설이 수록된 <소설 보다 : 여름 2026>을 읽었다.

소설 보다 시리즈는 등단한 지 오래되지 않은 3인의 작가의 소설이 실려있다.

얇고 가격이 저렴한 이 소설집을 통해 신예에 가까운 작가들의 소설을 읽는 재미가 싱싱하게 와닿는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1 2026.07.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