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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리뷰어 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길쭉하니 시원한 내 땅이야!!! 그림책 현단 작가님 그림책인데 이렇게 우리에게 친숙한 놀이가 주제인 그림책들이 있어서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우연히 주운 나뭇가지 하나로 신나게 놀던 어린이! 나무 막대 하나로 실컷 놀다가 우연히 땅바닥에 원을 그리고 내 땅이야!!를 외치고, 다른 어린이도 그걸 보고 그럼 여긴 내땅이야!! 를 외치며 시작되는 이야기~ 네온색이 들어간 그림책 흔치 않은데 올 여름에 읽기에도 너무 시원해보였다.
서로 여기저기 내 땅을 만들다가 겹쳐버린 공간에서 이 꼬맹이들은 과연 어떻게 했을지 ㅋㅋㅋ
아이들이랑 같이 읽었는데 너무 재밌어했다. 내 땅이야! 외칠 땐 같이 외치면서 읽기도 하고
보면서 마치 닌텐도사의 게임인 스플래툰이 생각나기도 했다. 이것도 어쨌든 땅따먹기 하는 게임인거니까 ㅋㅋㅋㅋㅋ 어릴 때 운동장에서 했던 땅따먹기 게임이 생각나서 독후활동으로 10칸 공책에 주사위를 던져서 나오는 수만큼 색칠해서 내 땅을 만드는 땅따먹기 게임도 해보았다.
처음엔 누가 더 많이 차지하나 티격태격 하다가도 어떤 모양을 만들어가면서 색칠하기도 하고 ㅎㅎ 다 완성된 후에, 몇 칸씩 차지했는지는 일부러 이야기하지 않았다. 같이 그림책 읽고 주사위 놀이하며 땅따먹기하고 노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으니까! 주사위를 던져 칸을 색칠 할 때마다 "내 땅이야" 외치던 아이와 "여긴 내 땅이거든!!"하면서 같이 따라 외치던 아이들! 오늘도 잘 놀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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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내 거야라는 말을 참 자주 한다.장난감도, 자리도, 심지어 눈앞의 작은 공간까지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책 내 땅이야 는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내면서도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주인공은 선하나로 시작해서 점점 자신의 영역을 넓혀 가며 "내 땅이야!"를 외친다. 하지만 모두가 자기 것만 주장하면 결국 함께 놀 수도, 행복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우리땅이야를 말하게된다. 단순한 그림과 반복되는 문장은 영유아와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 좋았다. 책을 덮은 뒤에는 아이들이'우리'를 배울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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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어릴 때 많이 하던 놀이 중에 '땅따먹기'라는 놀이가 있었습니다. 땅 위에 선을 그리고 돌멩이나 병뚜껑 같은 것을 튕겨서 자기 영역을 넓혀가는 게임이었지요. 그때 그 놀이를 하며 땄던 땅이 진짜 제 것이 되는 거였다면 저는 지금쯤 어마어마한 땅부자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열심히 했던 놀이였습니다. 갑자기 그 놀이가 떠오른 것은 <내 땅이야!>라는 제목 때문이었습니다. '혹시 땅따먹기 이야기일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책장을 넘겼습니다. 심심하던 한 아이가 나뭇가지 하나를 줍습니다. 그 나뭇가지로 이것저것을 하며 놀던 아이는 바닥에 동그랗게 원을 그리고 "내 땅이야!"라고 외칩니다. 반대편에서 걸어오던 또 다른 아이가 그 모습을 보고 동그랗게 원을 그리고 똑같이 외칩니다 "내 땅이야!" 그렇게 둘의 경쟁은 시작됩니다. 더 좋은 땅, 더 넓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쉬지 않고 선을 긋습니다. 그러다 겹치는 땅이 생겨버리지요. 누구의 땅인지 알 수 없는 공간... 그 땅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또다른 놀이로 이어집니다. 놀이처럼 시작된 것이 어느덧 경쟁이 되어버린 아이들의 모습에서 문득 우리 사회가 떠올랐습니다. 마을에서 함께 우물을 쓰고, 함께 마당을 오가며 살던 시절에는 내 것과 네 것의 경계가 지금처럼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우리의 것'이었지요.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내 것, 네 것을 나누는 일이 당연하게 되었습니다. 더 많이 갖기 위해 경쟁하는 것도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었지요. 내 것과 네 것. 우리 편과 저쪽 편. 이 그림책은 단순하게 그은 선 하나 가 나의 것이 되고. 서로를 가르는 경계가 되고, 그것이 갈등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런 경쟁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함께 할 것인가"도 보여줍니다. 그래서일까요? "우리 땅이야!"라는 말이 참 정감있게 느껴졌습니다. 행복은 나의 것을 많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자리를 넓혀가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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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땅이야] 아이와 즐겁게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책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방법을 놀이로 배우는 책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에 따스해지는 책 한번쯤 겪었을 우리의 모습에 추억이 몽글몽글해지는 책
표지부터 밝은 아이가 반겨주는 책:)
혼자 심심해진 아이의 눈에 보인 나뭇가지 하나
나뭇가지에서 시작된 다양한 상상과 놀이로 우리는 초대된다!
맞은 편에서 오는 새로운 아이.
이렇게 둘은 만나 자신만의 영토를 그린다.
겹치는 땅이 생겨버리고.. 두 아이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까?
아이들의 방법을 보면서 너무 귀엽고 재밌고 우리 친구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함께한 재미를 알고 느끼는 우리 어린이들. 그런데....
과연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까?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예쁘고 실제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은 것 같아서 다 와닿았다! 혼자 놀이를 하다가 친구와 경쟁도 하고 서로의 것을 주장하기도 하고 재밌는 놀이들로 승부도 가르고, 마지막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함께'의 즐거움을 알고 느끼는 어린이들! 그림책의 매력인 면지가 너무 예쁘고 재밌다!
또 무슨 일들이 기다릴지 너무 기대된다ヽ(ヅ)ノ 아이들과 읽으며 우리가 해본 놀이들(손바닥씨름, 공놀이, 닭싸움, 가위바위보, 사방치기, 줄넘기 등) 땅따먹기 놀이도 해보며 함께 놀이할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있어서 좋았다! #내땅이야 #예스24리뷰어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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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금 특이한 판형의 그림책 <내 땅이야!>를 만나보았습니다. 일단 그림체가 너무 제 스타일~~~ 한눈에 딱 들어오고 시원시원하니 맘에 쏙 듭니다 ^^ 이 그림책은 가로로 긴 이유가 있어요. 마치 땅따먹기를 연상하게 되는 제목과 그림처럼 넓은 지면을 상상하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와우!!! 표지를 쫘악 펼치니 더더욱 이 그림책의 판형이 이해가 딱 되었어요. 내 땅이라고 외치는 아이는 한 명이 아닌 둘이었네요. 이 두 친구의 표정이 저도 미소 짓게 만드는 듯합니다. 무에 그리 신이 난 것인지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졌어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때는 먼저 앞표지를 보여주고 다음으로 책등을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눈치가 빠르거나 관찰력이 좋은 친구라면 하단에 있는 출판사 이름 밑에 있는 선이 두 가지 색깔이란 걸 알아차릴 수도 있을 거예요~ 그리고 표지를 펼쳐 짜잔! 보여주면 아이들 호기심 왕창 폭발하겠죠? 그림책 작가 현단 님의 책으로 사실 전작들에 대해 잘 몰랐는데, 다 찾아보게 되었어요. <내 땅이야!>도 제33회 눈높이 아동문학상에서 수상을 한 작품인데, 전작들 역시 다수가 수상작이더군요. 앞으로가 더더욱 기대되는 젊은 작가님~ 응원 가득 드립니다 ^^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아주 지루한 표정의 심심한 한 아이가 등장하죠. 아이는 길을 걷다 나뭇가지 하나를 발견해요. 책의 펼친 면이 진짜 길을 걷듯 길게 이어져 있어 재미있었어요. 책 끝의 나뭇가지를 먼저 발견한 아이들도 있을 테죠? 그리고 아이는 이 나뭇가지로 이런저런 놀이를 하다가 재미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동그랗게 땅에 선을 긋고는 당당히 내 땅이라 외친 것이지요. 그런데 웬걸~ 호적수가 나타납니다. '그럼 여긴 내 땅이다!'라고 외친 아이 등장입니다. 오호~ 이야기가 점점 더 흥미진진해집니다. 이 두 친구의 대결이 다음 페이지에 이어질 테죠? 두 친구의 대결의 결과가 사뭇 궁금해집니다. 서로 더 좋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열심히 움직이는 두 친구. 표정들이 아주 신이 났습니다. 이 그림책을 보는 친구들 역시 덩달아 신이 나진 않을까요? 함께 여기저기 선을 긋는 상상을 할 수도 있겠군요. 예전에야 밖에 나가 노는 것이 일과이고 이런 놀이들이 일상이었는데, 지금은 잘 볼 수 없지요. 학교라면 이 그림책으로 바깥놀이 수업 계획해 보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우왓!!! 저 여기서 작가님한테 다시 한번 반함.. ㅎㅎ 두 친구에게 무한 고뇌의 시간이 닥치게 됩니다. 그만 선이 겹쳐버리고 만 것이지요. 알고 보니 진정한 대결은 이제부터 시작인가 봅니다. 두 친구는 겹친 땅을 차지하기 위해 진짜 대결을 시작해요. 그 시작은 아주 평범하지만 국룰에 가까운 가위바위 보입니다. 그런데도 승패를 가를 수 없어 이제는 손바닥 밀치기로 종목 변경!! 하지만 이번엔 땅을 좀 더 넓혀야 했어요. 살짝 예상이 되시겠지만, 그렇게 두 친구의 대결은 이어지고 겹치는 땅도 점점 더 넓어지게 됩니다. 이 대결에 끝은 있는 걸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책 속으로!!! 책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빅 스포가 될 수도 있지만 이 장면이 이 그림책이 전하고픈 찐 메시지 같아 소개해 봅니다. 어른들이 보시고 아이들 읽어주실 테니 ^^ 겹치는 선은 두 개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 작가님은 작가 소개 글에 이렇게 쓰셨어요. '<내 땅이야!>를 통해 이기기 위한 경쟁이 아닌, 함께 나아가기 위한 경쟁을 경험하길 바랍니다'라고요. 친구들과 어울리며 제대로 경쟁하고 함께 성장해 가는 경험.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그러나 이러한 경험의 부재로 소통도 어렵고 공감이나 동행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이 함께하는 즐거움에 대해 알게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부모님들이라면 어린 시절 추억도 떠올리시고 우리 아이들도 이런 경험과 시간을 통해 진짜 친구도 만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도록 도와주시면 좋겠고요. 온라인 서점 책 소개 페이지에서 독후활동지를 다운받아 활용하실 수도 있답니다. 책 표지 이미지 하단에 버튼이 있어요. 독후활동지 퀄리티 너무 좋고~ 이거 보니 아이를 다시 초등 저학년으로 보내버리고픈 ㅎㅎ 꼭 활용해 보시면 좋겠어요. 물론 아이가 원하는 선에서요~^^ 재미난 놀이로 참 경쟁의 의미도 깨닫고 함께하는 즐거움과 친구라는 존재에 대해 배워볼 수 있게 간접 경험 제공해 주는 그림책이었어요. 나만 알고 친구와 나눌 줄 모르는 유치원 아이들이나,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함께하는 가치, 같이 가는 것이라는 의미에 포커스를 둔다면 어느 나이든 상관없겠지만요. 그림책은 그런 존재니까! ^^ #오늘책 #내땅이야 #현단 #현단그림책 #초등저학년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그림책 #그림책추천 #놀이그림책 #공존 #같이의가치 #경쟁 #함께 #예스24 #예스24리뷰 #예스24리뷰어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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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단 작가님이 또 한번의 '놀이'와 관련된 그림책을 만드셨네요. 저희 세대에서는 땅따먹기를 하는 모습이 너무나 평범한 모습이었으나 요즘 아이들에겐 어쩌면 '심심하다'라고 말하는 것조차 낯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면지 부터 이 책을 보는 아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뒷면지와의 비교도 꼭 해보셔요! 색과 함께 두 아이가 서로 자신의 땅을 더 많이 차지 하려고 하는 모습도 재미있었고, 두 아이의 끝나지 않은 승부의 모습도 너무 귀여웠습니다. 이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시선이 휴대폰 세상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 그림책 속 주인공들의 모습처럼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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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내땅이야 표지부터 시선이 뺏기는 #현단작가 의 내땅이야! 알록달록한 그림과 제목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고요. 땅따먹기 하면서 놀던 아이들이라 빨리 읽어달라 난리더니 나뭇가지로 원을 그리고 ”여긴 내 땅이야!“ 하며 시작되는 이야기에 금세 집중하더라구요 💕 겹치던 땅이 생기는 순간 흔들리던 아이들의 눈빛 (ㅋㅋ)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질문했더니 ”먼저 그은 사람이 차지하는 거지!“ “가위바위보 해야지!“ 하면서 저마다 의견을 제시하던 아이들이었어요 ☺️ 다시 책을 읽어나가는데 아이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해결 방법들이 나오자 조용히 누가 승자가 될지 지켜보던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그런데 이야기는 단순히 누가 이기고 지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어요. 서로 자기 땅만 주장하던 두 아이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방법을 찾아가고, 규칙을 만들며 결국 함께 노는 즐거움이 더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 참 인상 깊었어요 ❤️ 읽고 난 뒤에도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친구랑 싸우면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그림책 📚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양보와 배려, 협력의 가치를 담고 있어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유아그림책 #그림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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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6살 둘째와 내땅이야를 함께 읽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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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땅이야!를 펼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독특한 가로로 긴 직사각형 판형이다. 마치 아이들이 운동장에 선을 긋고 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화면은 이야기의 흐름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든다. 여기에 사용된 색은 단 세 가지뿐이다. 두 인물을 표현하는 검은색, 그리고 각각의 개성을 나타내는 분홍색과 초록색.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낸 화면은 오히려 아이들의 행동과 감정, 그리고 '선'이라는 상징에 더욱 집중하게 한다. 이야기는 두 아이가 "내 땅이야!"를 외치며 시작된다. 아이들은 더 많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선을 긋고, 내기를 하고, 서로를 이기려 한다. 단순한 놀이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선 하나는 어느새 '내 것'을 표시하는 경계가 되고, 상대와 나를 나누는 기준이 된다. 더 많이 가지려는 마음은 경쟁을 낳고, 경쟁은 자연스럽게 갈등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이 그림책이 특별한 이유는 경쟁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경쟁은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감정이다. 중요한 것은 경쟁의 방향이다. 상대를 밀어내고 이기기 위한 경쟁인지, 함께 더 즐겁게 놀기 위한 경쟁인지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작품은 아이들이 갈등을 겪고 다시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경쟁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끝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이다. 처음에는 서로를 가르는 경계였던 선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가 된다. 변한 것은 선이 아니라, 그 선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마음이다. 결국 두 아이는 "내 땅이야!" 대신 "우리 땅이야!"를 외친다. 같은 공간이지만 소유의 대상이 아닌 함께하는 공간이 되는 순간, 경쟁은 승패를 가르는 놀이에서 협력의 경험으로 바뀐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 이야기로 읽히겠지만, 어른들에게는 많은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선을 긋고 살아가고 있을까. 내 것과 네 것을 나누고, 더 많이 가지기 위해 애쓰는 것이 익숙해진 세상에서 정작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내 땅이야!는 거창한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아이들의 순수한 놀이를 통해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보여준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만 그 경쟁의 끝이 누군가를 이기는 데 있지 않고, 함께 웃으며 더 넓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있기를 바란다. 짧은 이야기와 단순한 그림 속에 담긴 메시지는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그래서 『내 땅이야!』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함께 읽어야 할 그림책이다. 선 하나가 세상을 나누기도 하고, 다시 이어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가장 따뜻한 방식으로 전해주는 작품이다. 예스24 리뷰어클럽서평단자격으로도서를제공받고작성한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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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현단 작가님을 참 좋아합니다. 아이들의 유쾌한 모습을 담아내는 그림책들을 만날 수 있었거든요. 이번 그림책 <내땅이야!>도 저의 어릴 적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어요. 특히 저의 형제들과 놀 때 나만의 영역을 주장하며 놀이인지 다툼인지 모를 시간들을 보내곤 했지요. 그림책에서 두 아이가 서로 더 많은 땅을 가지겠다고 선을 그으며 다니는데 두 아이의 치열한 싸움에는 관심도 없이 게임하던 아이들이 당황하는 듯한 장면에서 웃음이 터졌어요. 마구 선을 그리던 두 아이의 땅이 아주 조금 겹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작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또 다르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렇게해도 저렇게해도 결론이 나지 않는 싸움을 보며 아이들은 재미있다고 웃었지만 저는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들이 떠오르더라고요. 전쟁을 시작한 어떤 이유도 사람의 생명보다 소중하지 않을텐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전쟁때문에, 아주 작은 땅 때문에 희생당하고 있는 현실이 생각났어요. 저는 이 그림책의 결말이 참 좋았어요. 웃으며 시작해서 어쩐지 마음이 조금 무거워졌지만 다시 웃을 수 있는 결말이거든요. 예스24에서 독후활동지도 다운로드 할 수 있으니 아이들과 그림책을 더 많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역시 현단 작가님이구나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된 그림책 <내땅이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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