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순간에도 어디선가 누군가는 눈물을 삼키고 있을 거라는, 그 보이지 않는 슬픔을 향해 보내는 나지막한 시집. 공연한 눈물은 존재와 존재 사이에 흐르는 연대감의 증거다. 타인의 아픔에 무감해진 시대, 사람다움의 가치를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