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빨리 빨리'세상에서 '느림'의 미덕을 알려주는 책
"'빨리 빨리'세상에서 '느림'의 미덕을 알려주는 책" 내용보기
한국은 '빨리 빨리'문화로 선진국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 자신도 모르게 그런 세상에 익숙해져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느린 마음으로 우리 나라를 여행하는  자유를 선사해 주는듯 하다.책을 읽으면 사계절동안 걸으면서 한국의 경치를 만끽하는 느낌을 가진다.
"'빨리 빨리'세상에서 '느림'의 미덕을 알려주는 책" 내용보기

한국은 '빨리 빨리'문화로 선진국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 자신도 모르게 그런 세상에 익숙해져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느린 마음으로 우리 나라를 여행하는  자유를 선사해 주는듯 하다.

책을 읽으면 사계절동안 걸으면서 한국의 경치를 만끽하는 느낌을 가진다.

i***u 2026.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이제 필요한 것은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뿐이다.
"이제 필요한 것은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뿐이다." 내용보기
『대중교통으로 떠나는 도보 여행』은 '차가 없어도, 거창한 준비가 없어도 충분히 떠날 수 있다'는 다정한 초대장이다. 저자는 길 위에서 만나는 수려한 풍경과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걷기 모임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에 2년여 동안 직접 걸은 100곳의 길 가운데 50곳을 엄선해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사계절 밖의 여정으로 엮었다고 한다.이 책의 미덕
"이제 필요한 것은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뿐이다." 내용보기

『대중교통으로 떠나는 도보 여행』은 '차가 없어도, 거창한 준비가 없어도 충분히 떠날 수 있다'는 다정한 초대장이다. 저자는 길 위에서 만나는 수려한 풍경과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걷기 모임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에 2년여 동안 직접 걸은 100곳의 길 가운데 50곳을 엄선해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사계절 밖의 여정으로 엮었다고 한다.

이 책의 미덕은 '어디가 좋다'에 머물지 않는다는 데 있다. 어느 역에서 내려 어떤 버스를 타고, 몇 킬로미터를 걷고 어디서 쉬어야 하는지까지 발로 확인한 기록이기에, 책장을 넘기는 순간 이미 출발선에 선 듯한 생생함이 전해진다. 강화 삼랑성과 전등사, 포항 호미곶, 두타산 무릉계곡, 금오도 비렁길부터 일본 구마노고도, 이탈리아 돌로미테까지 — 장소는 멀어져도 길 위에서 자연과 사람을 만나고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중심은 흔들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 책은 '느림'을 권한다. 대중교통은 기다려야 하고 도보는 더디지만, 그 속도에서만 보이는 풍경이 있다. 역 앞 작은 식당의 온기, 숲길의 흙냄새, 마을 사람들의 말 한마디. 저자는 그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차분히 담아낸다. 오랜 시간 금융 분야에 몸담았던 전문가가 주말마다 배낭을 메고 걸어 온 시간이기에, 이 기록은 한때의 취미를 넘어 꾸준함이 빚어낸 결실로 읽힌다.

프루스트의 말처럼, 진정한 발견은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데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새로운 눈을 건넨다. 책을 덮고 나면 가장 먼저 가까운 역과 버스 노선을 검색하게 될 것이다. 이제 필요한 것은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뿐이다.

r******8 2026.06.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