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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지나가던 차가 흙탕물을 차라락 튀긴다. 그때 누군가 우산을 쓱 내밀어 그 물벼락을 막아 주는 첫만남. 어떤가. 또, 윗집에 동갑내기 친구가 이사왔다. 얼마전 우연히 부딪힌 아이였다. 어떤가. 생길 법한 일이지 않은가. 후훗, 우리가 좋아할 이야기란 원래 이렇게 시작하는 법이다. 📕 『두근두근 에코클럽』 🖊️ 하이은 @haieun_xx 🏢 뜨인돌 출판사
제목 그대로다. 두근두근 떨리는 에코클럽. 주인공 재이는 완벽한 이상형 신우에게 잘 보이고 싶다. 그래서 환경 운동에 관심 있는 척을 한다. 자전거로 등하교를 하고, 채식을 시작한다. "그거 진짜 네 모습 아니잖아." 누가 그렇게 물어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찝찝한 마음은 잠깐 접어 두면 그만이다. 그런데 이거, 좀 이상하다. 분명 신우 때문에 시작한 일이었는데. 조금씩 내가 변해 가는 게 느껴진다. 흉내가 습관이 되고, 습관이 어느새 마음이 된다. 척하다가 진짜가 되어 버린 것이다. 사실 교실에서 환경 이야기를 꺼내는 일은 (물론 당연한 일이지만) 늘 조금 머쓱하다. 텀블러를 쓰자, 분리수거를 하자, 일회용품을 줄이자. 옳은 말인데 옳기만 해서 아이들의 귀를 스쳐 지나간다. 옳은 말은 자주 지루하다. 그런데 이 책은 다른 길로 간다. 잔소리 대신 두근거림을 앞세운다. 재이를 따라 웃고 조마조마하다 보면, 환경 이야기가 어느새 옆자리에 앉아 있다. 하이틴 로맨스에 이토록 교묘히 녹아든 환경 교육이라니. 감탄에 감탄을 마지않았다. 표지 그림이 참 딱이다 싶다. 텀블러를 메고 플로깅을 하는 재이. 조금은 푼수떼기 같은 그 아이가 어찌나 귀엽고 풋풋한지. 그 곁에 에코백을 든 뒷모습의 그는 과연 누구일까. 이 설렘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두근두근 에코클럽. 내년에는 에코클럽 동아리를 열어 보고 싶은 마음이 뭉게뭉게, 아주 크게 부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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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하이틴 로맨스 영화에 빠져 지냈던 적이 있다. 서양의 10대 청소년의 로맨스를 다룬 그 영화들은 당시 평범한 사춘기 소녀에게 무한한 설렘과 알 수 없는 기대감 같은 것을 심어주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두근두근 에코 클럽」을 읽으며 그때 그 시절로 되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나보다 이 책을 훨씬 더 재미나게 읽을 것 같은, 이제는 중학생이 된 제자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심인물들 또한 사춘기 중학생이다. 먼저, 길고 선한 눈매, 곧게 뻗은 콧날이 인상적인 신우. 신우는 각종 환경 운동에 앞장서는 멋진 남학생이다. 주인공 재이는 이런 신우를 짝사랑하게 되고, 그와 가까워지기 위해 환경 동아리에 가입한다. 고기를 좋아하고 자동차로 등교하며 플로깅이나 분리배출 등 환경 보호에는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던 재이. 하지만 신우의 눈에 들기 위해 채식과 자전거 타기 등의 에코 라이프를 울며 겨자 먹기로 실천한다. 그리고 이런 재이의 비밀을 알면서도 침묵과 의리를 지키는 매력적인 '차도남' 도현. 그의 존재는 이야기의 설렘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전체적인 서사는 비교적 단순하다. 재이가 짝사랑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에피소드들이 유쾌하게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에 눈떠가는 사춘기 소녀의 성장이 그려진다. 이야기의 막바지에는 소소한 반전도 숨어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책의 매력적인 점은, 말랑말랑한 로맨스를 다루는 듯하면서도 청소년의 성장과 환경 이슈에 대한 작가의 메시지를 세련된 방법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분명 ‘두근두근’ 설레는 로맨스를 기대하고 책을 폈는데, 읽고 나면 나도 모르게 ‘에코클럽’에 가입하고 싶은 기분이랄까.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가볍게 권하기 좋은 책.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보다, 어쩌면 훨씬 더 효율적인 방법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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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짝사랑하는 사춘기 소녀 주인공이 된 듯 내가 다 두근거렸다. 주인공의 순수한 짝사랑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고, 짝사랑에게 잘 보이기 위해 친환경주의자가 되고자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속마음이 솔직하게 드러나 귀엽고 웃음이 난다. 한편으로, 평범한 육식주의자(?)로 환경보다는 편의를 택해 살던 누군가가 어떤 계기든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고 실천해가며 마주치는 장면들이 실제로 있을 법해서 더 몰입이 되었다.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며 빠져드는 게 꼭 로맨스 만화와 인터넷소설을 읽은 기분이랄까. 읽으면서 작가님 로맨스 드라마와 소설 많이 보셨나보다 싶었다. 빠져들게 재미있다. 멋진 남자 주인공은 하나로 부족하지, 암. 다 읽고 보니, 표지의 남자 주인공은 누가 될지 모르니까 뒷모습이었나 싶다. 나이로나 성별로나 전혀 독자 타겟이 아닐 것 같은 우리 9살 아들이 반짝이는 무지개 빛 표지에 관심을 보이더니 읽기 시작해서 킥킥거리며 금세 끝까지 다 읽은 걸 보니, 이 책 분명 10대 학생들에게는 더 큰 꿀잼 보장이다. 짝사랑과 환경 보호 활동이라는 이색적인 조합도 신선하지만 읽다 보면 어느새 한 뼘 성장한 주인공을 느끼게 되는 유쾌한 성장 로맨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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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를 짝사랑하는 재이는 신우에게 잘 보이기 위해 신우가 속해 있는 환경 동아리 ‘그린 리더스’에 들어간다. 고기를 먹을 때도 채소는 먹지 않던 재이가 신우의 눈에 들기 위해 채식주의자가 되고 등하교를 자전거로 하는 등 어쩔 수 없이 환경을 지키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 신우의 실체가 드러나고 친구들은 새로운 환경 동아리를 만드는 것으로 한층 성장하는 결말을 보여준다. 다만 서울대의 의대에 합격한 형에 대한 열등감과 인정욕구에 휩싸인 채 거짓의 삶을 살고 있는 신우에 대한 마무리가 그냥 이대로 끝난 것이 아쉽다. 신우 또한 사정이 있을테고 거짓 환경론자일지라도 그 시작점이 있었을텐데… 도현과 이야기를 나누던 재이는 ‘각자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자연과 환경을 오염시킨 주범은 인간이다. 요란하고 화려만 커뮤니티나 인플루언서보다 소소하게 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 보호가 더 절실하다. 남에게 보여지는 것보다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책임지고 떳떳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용기와 도전을 응원한다.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 예전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나치는 일은 불가능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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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두근 에코클럽 #두근두근에코클럽 #하이은 #뜨인돌출판사 #환경동화 @ddstone_books 두근두근 좋아하는 짝남을 따라 들어가게 된 환경동아리 주인공은 짝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평소에 절대 하지 않았던 일들을 하게 됩니다. ✔️ 자전거로 등교하기 ✔️ 텀블러 챙겨다니기 ✔️ 누구보다 삼겹살을 사랑하고 채소는 절대 먹지않았음에도 앞으로 채식을 하겠다고 선언하기 좋아하는 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친환경주의자인 척을 하게 되지만 진짜 내가 아니기에 주인공의 노력을 눈물겨워보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가까 동기로 시작하게 되었고, 짝남에게 잘보이기 위해 억지로 들였던 가짜 습관들은 어느새 몸에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 고기만 골라 먹던 습관은 가랑비에 옷이 젖어가듯 채식에 익숙해졌고 👍 등굣길은 버스 대신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상쾌한 공기를 마시는 시간으로 채워졌어요. 👍 제대로 된 분리수거와 텀블러를 들고다니는 일 역시 당연한 일상이 되었고요. 시작은 거짓이었을지 몰라도 한 학기동안 환경동아리에 참여하면서 그 과정에서 얻은 배움과 변화는 주인공을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시키고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게 했답니다. 등장인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뿌듯하게 바라봤구요. 동시에 좌충우돌 자신만의 진심을 찾아가는 성장로맨스에 마음이 콩닥콩닥했다가, 쿵 내려앉았다가 기분좋은 롤러코스터를 신나게 즐기고 온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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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남학생 백신우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 주인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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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두근두근 에코클럽 청소년 친구들! 요즘 재미있는 책이 없다구요? 그럼 고민하지 말고 <두근두근 에코클럽>을 읽어보세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어쩜 이렇게 잘 반영하고 있는지... 읽는 내내 넘 재미있었답니다. 풋풋한 로맨스와 환경을 접목한 너무나 사랑스러운 이야기!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있고 싶어서 선택한 친환경 동아리.. 환경에 관심이 없는 주인공이지만 짝사랑하는 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 텀블러도 챙겨다니고 자전거도 타고 등하교를 해요. 고기를 엄청 좋아하지만 채식주의자라고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고기도 못먹고... ㅎㅎ "신우 앞에선 무조건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으니까. "저는 돈가스 괜찮아요." 눈물을 머금고 거절하며 신우를 흘끗 쳐다봤다. 신우는 나와 달리 돈가스를 거절하는 데 일말의 아쉬움도 없어 보였다."p. 92 처음엔 신우에게 잘보이고 싶어 시작한 에코 동아리 활동이지만 결국엔 진심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게 되는 주인공!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는 책이예요. 우리 친구들에게 꼭 읽어보라 권해봅니다. #두근두근에코클럽 #하이은 #뜨인돌출판사 #베스트셀러 #추천도서 #신간추천 #재미있는책 #환경도서 #청소년필독서 #청소년추천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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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 또또의 서평단 <뜨인돌>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의 책은 《두근두근 에코 클럽》 입니다 :) 👧🏻 가짜 ‘나’로 살아가지 않고, 진짜 ‘나’로 살아가기 위한 빛나고 힘찬 도전! 재이는 요즘 신우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신우에게 관심을 받고자, 관심도 없는 환경 동아리에 들어가고 채식을 시작했으며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등교하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멀리서 봤던 신우의 모습과 가까이서 지켜 본 신우의 모습이 조금 다릅니다. 신우는 진짜 어떤 아이인걸까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모습을 닮고 싶어하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러는 중에 ‘나’를 잃으면 안되겠지요. 재이는 신우의 관심을 받기 위해 처음에는 거짓말로 환경에 관심있어 하는 척 했지만, 그러면서 자신도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채소는 입에 대지도 않았지만, 나물의 맛을 발견하게 되고 등교할 때 차 대신 자전거를 타면서 재미를 느끼지요. 또한 진짜 환경에도 관심을 조금씩 갖기 시작합니다. 청소년 시기에 중심을 잃지 않고 진짜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재이를 통해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책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두근두근에코클럽 #하이은 #vivovivo #뜨인돌 #청소년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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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에코 클럽'은 짝사랑, 우정, 성장, 환경이라는 키워드를 유쾌하게 엮어 낸 청소년 소설이다. 주인공 재이가 짝남과 가까워지고 싶다는 이유로 시작한 친환경 생활은 계속 꼬여 가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첫 데이트인 줄 알고 나갔다가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설레는 로맨스에 그치지 않고, ‘남들이 좋아하는 나’가 아닌 ‘내가 좋아하는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따뜻하게 다가왔다. 가볍고 재미있게 읽히면서도 진심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성장소설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