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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신화의 시작, 북유럽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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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화’하면 가장 먼저 ‘그리스 로마신화’를 떠올린다. 그만큼 많이 알려져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처음 북유럽신화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리스 로마신화의 아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사람들에게 널리 회자되는 이야기와 문화, 유행, 캐릭터들이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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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화하면 가장 먼저 그리스 로마신화를 떠올린다. 그만큼 많이 알려져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처음 북유럽신화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리스 로마신화의 아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사람들에게 널리 회자되는 이야기와 문화, 유행, 캐릭터들이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 호기심이 들었다. 도대체 북유럽 신화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들어있기에 그러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결국 이 책을 읽게 만들었다.

 

북유럽 신화는 길고 긴 겨울 밤과 끝없이 계속되는 여름날이 존재하는 추운 지역의 신화라고 한다. 우리가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그것이 아닐까 싶다. 자신들의 신을 존경하고 두려워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신뢰하지도 않고 마냥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들의 신화라는 말이 묘하다. 아마 기후가 영향을 끼쳐서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또한 북유럽 신화는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 아주 많다고 한다. 전해져서 알고 있는 부분은 민간설화나 시, 산문 등의 형태로 전해진 신화의 일부이거나 혹은 개작된 이야기라고 한다. 어쩌면 인류의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닌지.. 아마 그래서 아직까지 널리 전해지지 않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닐 게이먼이 쓴 이 책 [북유럽 신화]에는 15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처음 읽는 신화인지라 신들의 이름이나 그들의 세상 등을 기억하는데 힘이 들었지만 옛날 이야기를 읽는 기분으로 읽었다. 먼저 신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주인공이 되는 신들과 그들이 활동하는 공간구성을 알아야겠기에 처음엔 주의를 기울여 읽었지만 이내 편하게 생각하고 읽었다.

 

이그드라실이라는 물푸레나무가 아홉 개의 세상사이에서 자라면서 그 세상들을 연결시켰다. 뿌리는 세개의 세상에 걸쳐 있는데 아홉 개의 세상은 뿌리가 걸쳐 있는 세개의 세상 중 하나에 속해 있다. 첫번째 뿌리는 어두운 안개로 뒤덮인 니플헤임에 연결되어 있다. 화염의 세상인 무스펠과 전쟁에서 용감하게 전사한자를 제외하고 죽은 자들이 간다는 헬이 니플헤임과 더불어 어두운 암흑세계이다. 두번째 뿌리는 서리 거인들의 영토인 요툰헤임에 이른다. 인간들이 사는 미드가르드, 바니르 신족이 사는 바나헤임이 자리하고 있다. 마지막 뿌리는 신들의 터전이자 에시르 신들이 사는 아스가르드로 뻗어 나갔다. 빛의 요정들이 사는 알프헤임, 난쟁이들이 사는 니다벨리르가 그 산 아래 자리하고 있다.

 

북유럽 신화 대부분의 이야기는 지위가 가장 높은 신이고, 지혜를 얻기 위해 자신의 한쪽 눈을 포기한 오딘, 오딘의 아들로 술이라면 당할자가 없는 천둥의 신 토르, 그리고 거인의 아들이자 아스가르드에서 가장 교활하고 음험한 로키에 관한 것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신화들도 이들 세명이 엮어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서로 속고 속이는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때로는 안타깝기도 하고 때로는 웃기도 하지만 그리스 로마신화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든다. 그 중에서도 백미는 로키의 이야기이다. 아스가르드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사고의 중심에는 항상 로키가 있다. 로키는 아스가르드에 아내와 자식이 있음에도 서리 거인들의 땅에서 여자 거인과의 사이에 세 아이를 두자, 신들이 그 세 아이를 데려와 처리한다. 첫째는 요르문간드라는 뱀으로 미드가르드를 에워싼 바다로 쫒아 보내고, 딸인 헬은 암흑의 땅으로 보낸다. 둘째인 늑대 펜리르는 난쟁이들이 만든 끈으로 묶어 땅속에 처박는다. 로키가 아스가르드의 모든 신들을 증오하고 저주하며 끝내는 모두를 파멸시키려 할 때 세 아이들이 모두 나와 로키를 거드는 것은 어쩌면 신들이 그들을 처리할 때부터 잉태된 비극의 징조였을지도 모르겠다.

 

신화 한편한편을 떼어놓고 보더라도 그 자체로 거대한 서사를 구성하는 것은 그리스 로마신화와 닮아 있다. 처음 독일에서 시작되어 바이킹 족에게 전해지면서 완성된 신화라고 하니 알게 모르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지 않았나 싶다. 책을 읽으면서 서구에 전해져 내려오는 신화와는 별개로 동양권에는 어떤 신화가 있는지 궁금해진다. 예전에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이 북유럽 신화를 읽으면서 다시 들었다. 인류의 문명이 동양에서 시작되었다면 분명 개별적인 신화나 설화들이 모여 거대한 서사를 형성하는 신화가 있었을 텐데 아직 들어보지 못한 것은 나의 관심이 그만큼 적은 탓인지, 아니면 뛰어난 이야기꾼이 없어서인지 모르겠다.

 

처음 읽는 이야기여서 흥미가 있었지만 너무나도 단편적이고 15편의 이야기로 끝이 난 것이 조금은 아쉽기만 하다.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북유럽의 신화들이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되기를 기대해본다.

k*****1 2019.03.14. 신고 공감 18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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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유럽신화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공부를 해볼까 해서 관련된 책들을 여럿 구매했습니다. 저에게 이 책은 호기심을 해결해주고 제가 그 궁금했던 분야를 특히 더 심도있게 다루어 주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헐리웃 영화로 북유럽신화에 등장하는 몇몇 신들이나 세계관 일부에 대해서는 익숙하지만 그 외에 대해선 전무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북유럽 신화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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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유럽신화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공부를 해볼까 해서 관련된 책들을 여럿 구매했습니다. 저에게 이 책은 호기심을 해결해주고 제가 그 궁금했던 분야를 특히 더 심도있게 다루어 주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헐리웃 영화로 북유럽신화에 등장하는 몇몇 신들이나 세계관 일부에 대해서는 익숙하지만 그 외에 대해선 전무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북유럽 신화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읽기도 편하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책장 넘기기가 더 쉬웠던 듯 합니다.
b*******3 2020.03.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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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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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어벤저스 시리즈를 다 보고 순전히 최애캐릭터인 토르가 궁금해서 구입하나 책입니다.생각보다 두꺼웠고 양장이라 고급져보였습니다.표지에는 묠니르의 사진이 나와 있고 반짝반짝 빛이 나서 더 멋있어 보였습니다.책 속에서 묘사하고 있는 토르와 그 주변인물들의 모습은 마블 영화에서 그려지는 모습과는 다소 다른 모습도 있었지만 크리스 헴스워드를 생각하며 읽으니 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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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어벤저스 시리즈를 다 보고 순전히 최애캐릭터인 토르가 궁금해서 구입하나 책입니다.
생각보다 두꺼웠고 양장이라 고급져보였습니다.
표지에는 묠니르의 사진이 나와 있고 반짝반짝 빛이 나서 더 멋있어 보였습니다.
책 속에서 묘사하고 있는 토르와 그 주변인물들의 모습은 마블 영화에서 그려지는 모습과는 다소 다른 모습도 있었지만 크리스 헴스워드를 생각하며 읽으니 더 재미있었습니다.
몰랐는데 북유럽신화에서 파생된 주변에서 자주 보거나 들은 이야기들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a*******s 2019.08.3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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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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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라는 것을 "찾아"보는 사람이 많이 있을까?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우연히 마주친 「북유럽 신화」는 아무래도 표지 디자인이 나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 마블 스튜디오에서만 알던 "토르"의 무기인 "묠니르"로 보이는 망치 그림.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토르"가 북유럽 신화에 뿌리를 두고있는 캐릭터인지 전혀 몰랐다. 아, 영화에서만 보던 토르와 오딘, 로키, 발키리, 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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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라는 것을 "찾아"보는 사람이 많이 있을까?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우연히 마주친 「북유럽 신화」는 아무래도 표지 디자인이 나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 마블 스튜디오에서만 알던 "토르"의 무기인 "묠니르"로 보이는 망치 그림.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토르"가 북유럽 신화에 뿌리를 두고있는 캐릭터인지 전혀 몰랐다.

아, 영화에서만 보던 토르와 오딘, 로키, 발키리, 헬라 등등 모두 여기가 시작이었구나. 캐릭터 하나하나가 이렇게 각자의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었다니.

(아니 이렇게 재미있는 신화를 가지고 마블 캐릭터 빌딩을 그렇게밖에 못했다고? 라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영화는 또 별개의 이야기니까..)

신이라고 인간과 썩 다르게 그려지지 않았다. 신화라는 것도 결국 인간의 입으로 만든 것이니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시기와 질투는 기본이고 유치한 행태들이 어이없는 실소를 터져나오게 했다. 이놈의 로키는 장난의 신이라지만 생각보다 더 악랄한 장난들을 쳤구나. 인간의 스케일에서는 장난이라고 볼 수 없는 것들을 장난....이라고 하는 신의 스케일.. 인간의 상상력이란 

한챕터, 한챕터가 길지 않아서 지하철 왔다갔다 하면서 읽기 좋았다. 

신화가 차용된 다른 이야기들을 볼 때에 참고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s*******4 2021.10.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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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마블팬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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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리즈는 1도 보지 않았어요. 히어로물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문구보고 혹시나 마블 시리즈의 히어로들 이야기와 함께 나열되어있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 건 없었구요. 저처럼 북유럽 신화 자체가 궁금해서 입문하기 시작한 분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만큼 재미있고 친절한 책이었답니다. 같은 서양 신화라도 그리스 로마신화는 잘 알고 있음에도 북유럽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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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리즈는 1도 보지 않았어요. 히어로물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문구보고 혹시나 마블 시리즈의 히어로들 이야기와 함께 나열되어있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 건 없었구요. 저처럼 북유럽 신화 자체가 궁금해서 입문하기 시작한 분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만큼 재미있고 친절한 책이었답니다. 같은 서양 신화라도 그리스 로마신화는 잘 알고 있음에도 북유럽 신화는 너무 모르는 게 아닌가 하고 보게 됐는데, 읽고보니 흔한 양판소에서도 갖다 쓰는 수많은 설정들이 다 여기서 나온 것들이더라구요. 재밌게 봤습니다. 추천해요!
q******a 2020.01.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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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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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는 오딘, 토르, 로키를 비롯한 북유럽 신화의 주요 이야기를 현대적인 문체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북유럽 신화의 주요 이야기를 현대적인 문체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원전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생생한 대화와 묘사를 더해 신화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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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는 오딘, 토르, 로키를 비롯한 북유럽 신화의 주요 이야기를 현대적인 문체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북유럽 신화의 주요 이야기를 현대적인 문체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원전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생생한 대화와 묘사를 더해 신화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YES마니아 : 로얄 e*********2 2026.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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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를 쉽게 다가갈수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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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에 대해 관심이 생겨 한번은 신화 전반을 두루 다루어주는 책이 있는지 찾다가, 이 책이 너무도 명쾌한 해답으로 이미 유명하다고 해서 별다른 망설임 없이 바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신화 내용은 너무 유명한만큼 이미 대부분 알고 있지만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게 이 책의 상당한 이점. 역시 그러다보니 아마존이나 뉴욕타임스에서 베스트셀러로 장기 집권 중. 덕분에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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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에 대해 관심이 생겨 한번은 신화 전반을 두루 다루어주는 책이 있는지 찾다가, 이 책이 너무도 명쾌한 해답으로 이미 유명하다고 해서 별다른 망설임 없이 바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신화 내용은 너무 유명한만큼 이미 대부분 알고 있지만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게 이 책의 상당한 이점. 역시 그러다보니 아마존이나 뉴욕타임스에서 베스트셀러로 장기 집권 중.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e 2025.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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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끝났다고 끝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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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북유럽 신화 / 닐 게이먼 저 / 나무의 철학 발행작가의 말에 따르면 북유럽 신화는 "독일에서 유래되어 스칸디나비아로 전파된 뒤 바이킹들이 지배한 오크니,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잉글랜드로 퍼져나간 길고 긴 겨울밤과 끝없이 계속되는 여름날이 존재하는 추운 지역의 신화(북유럽 신화 5~6P)"로 작가 닐 게이먼이 어렸을 적부터 특별한 관심을 가졌던 북유럽 신들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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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북유럽 신화 / 닐 게이먼 저 / 나무의 철학 발행

작가의 말에 따르면 북유럽 신화는 "독일에서 유래되어 스칸디나비아로 전파된 뒤 바이킹들이 지배한 오크니,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잉글랜드로 퍼져나간 길고 긴 겨울밤과 끝없이 계속되는 여름날이 존재하는 추운 지역의 신화(북유럽 신화 5~6P)"로 작가 닐 게이먼이 어렸을 적부터 특별한 관심을 가졌던 북유럽 신들의 이야기를 최대한 정확하고 흥미롭게 재구성하여 집필한 이야기다. 




북유럽 신화의 특징 -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과 신들에 대하여

닐 게이먼의 북유럽 신화는 신화 혹은 신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을 깨부순 책이다. 처음엔 으스스 무서웠고, 다음엔 황당했다가, 간혹 어이가 없기도 했고, 충격적이고, 웃기기도 했다. 세상의 시작과 동시에 끝을 얘기하고, 운명은 신들도 피할 수 없다는 세계관이 흥미롭다. 많이 읽히고 알려진 그리스 신화나 우리나라 전승 신화에 익숙해져 있어서인지 북유럽 신화의 신들은 그들과는 많이 다른 특징이 있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일단 전지전능함이 없다. 심지어 권위도 없다. 때론 모자라고 어설프기도 하다. 이 신들은 늙고 쇠약해지며 죽기까지도 한다. 또 다른 재밌는 특징은 이들은 대체로 몰려다닌다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렇게 모여있다 보니 더 나은, 더 좋은 지혜를 짜낸다. 절대 권력이 없기 때문에 이 신들에게서는 보다 민주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제우스처럼 한 명에게 몰빵하는 권력이 북유럽 신화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교훈과 소감 - 북유럽 신화를 통해 얻은 것

그것이 비단 지혜뿐이겠냐마는 지혜의 샘물을 얻기 위해 자신의 눈을 내주는 오딘의 일화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반드시 따르게 마련임을 보여준다. 지혜(혹은 성공)는 고통, 실패, 노력, 희생의 산물임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되었다. 라그나로크(세상의 종말) 이후 신들의 2세들이 신들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말로 체스를 두는 묘사가 당혹스럽지만 재밌었다. 특히 책의 마지막 문장 "그리고, 게임은 다시 시작된다"라는 문장은 넓은 의미로 해석하자면 희망을 암시한다. 작은 의미로는 reset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이것은 나의 노력 여하에 따르는 무한 가능성을 내재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갑자기 '리셋'이란 단어가 좋아졌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n 2025.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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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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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는 오딘, 토르, 로키 등 매력적인 신들과 종말을 향한 운명적인 이야기가 돋보이는 신화입니다. 거칠고 웅장한 세계관과 인간적인 고뇌가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줍니다.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네요.아이도 재밌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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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는 오딘, 토르, 로키 등 매력적인 신들과 종말을 향한 운명적인 이야기가 돋보이는 신화입니다. 거칠고 웅장한 세계관과 인간적인 고뇌가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줍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네요.
아이도 재밌다고해요.
d******1 2025.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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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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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게이먼 작가의 북유럽 신화 리뷰입니다. 어린 시절에 북유럽 신화를 재미있게 봤었는데, 닐 게이먼이 쓴 게 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구입했습니다. 요즘 물의를 빚긴 했지만 책 자체는 워낙에 재미있게 쓰는 사람이라 꽤 긴 페이지임에도 술술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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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게이먼 작가의 북유럽 신화 리뷰입니다. 어린 시절에 북유럽 신화를 재미있게 봤었는데, 닐 게이먼이 쓴 게 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구입했습니다. 요즘 물의를 빚긴 했지만 책 자체는 워낙에 재미있게 쓰는 사람이라 꽤 긴 페이지임에도 술술 읽힙니다.
h***u 2025.0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