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지역 뉴스를 통해 소개된 책입니다. 요즘 광주에 대해 ‘전남통합‘, ’반도체산단건립’,’5.18조롱‘ 등으로 많은 이슈가 있었던 터라 제목만으로도 눈이 가는 책입니다. 광주의 고등학교 역사선생님이 쓰신 책인데, 지역에 대한 이해와 그에 얽힌 역사를 장소와 인물 등으로 이야기하듯 풀어나가는 책입니다. 역사라고 해서 고루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닌, 나고 자란 지역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하여 굵직한 현대사 속의 ’광주’를, 지역 역사교사로서 또 지역민으로서 바라보는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목차만 보아도 선생님을 처음 만나 설레듯이 수업을 들으며 오리엔테이션부터 6교시로 이루어진 챕터들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다시 학창시절 교실에 앉아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책을 덮으며, 나는 과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생각해보며 책에서 소개된 장소들을 ’느끼고 음미하며’ 걸어보고 싶습니다. 광주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선생님의 지역사랑에 대한 마음이 책에서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