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궁금해 하는 것 것들이 참 반갑다. 친구에게 선물 하려고 샀다가 가지게 된 시집. 자신의 삶을 자꾸 되돌아 보게 만드는 힘이 이 시집에는 있는데 읽을수록 온기가 더해져서 또 읽고 싶어진다. 너무 좋았다. 마지막에 시인의 편지까지 마음을 꽉 채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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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국에서 호두와 국화빵까지 다양하고도 친숙한 일상 속의 것들이 시라는 형태로 만들어져서 정말 좋았다. 첫 시집을 좋아해서 두 번째 시집을 샀는데 이번 시집에서 그의 시가 훨씬 더 섬세하게 말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사람의 시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기쁨이고 앞으로도 그의 시를 따라 읽을 것이다. 호떡 하나에서 '절대로 죽지 않겠다는 약속'을 읽어내는 시집. 오래 책장에 두고 읽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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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고 섬세한 언어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고명재 시인의 깊고 따뜻한 산문집입니다. 누군가의 어깨에 머리를 슬그머니 기대어 체온을 나누던 때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느껴지는 안도감과 다정한 기억들을 가만히 보듬어주는 글들이 담겨 있어요. 특별하고 거창한 이야기 대신,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작고 다정한 순간들을 시인 특유의 맑고 감각적인 문장으로 정성스레 담아냈습니다. 한 페이지씩 읽어 내려가다 보면 서늘했던 마음 한구석에 볕이 드는 것처럼 몽글몽글 따뜻한 온기가 차올라요. 지친 하루 끝에 가만히 위로받고 싶을 때, 혹은 마음이 조용한 온기로 가득 차길 바랄 때 곁에 두고 읽기 참 좋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