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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그 어렵고 긴 공룡 이름들을 줄줄 외우는데 엄마는 티라노사우르스 밖에 모르죠.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같은 단순한 오리기 책을 정복했다면 남자아이들에겐 이런 도전적인 오리기 책을 쥐어주는 것도 좋아요. 학교에서나 집에서 종이접기를 많이 가르치곤 하지만, 오리기는 가르치기도 쉽고 스스로 쉽게 집중하고 도전해 훌륭한 결과를 낼 수 있어서 더 좋아요. 공룡 백과사전 대용으로 활용해도 좋을만큼 공룡 종류가 총망라되어있고 실제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은, 특징을 아주 잘 표현해 놓은 종이 모형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을 갖게 합니다. 넘기다 보면 세공 칼이 필요없는 단순한 가위집 정도 넣어주면 될 오리기본도 있어서 처음엔 그런 것들을 시도하면 됩니다. 단순한 오리기에 익숙해지면 제법 가는 꼬리나 발가락까지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한 오리기본에 도전하면 됩니다. 색종이보다는 조금 두꺼운 종이가 좋고, 또 아이들 손으로 접기 힘든 머메드지같은 두꺼운 종이는 별로에요. 양면 색상지 정도가 딱맞는 것 같구요. 색종이보다 조금 크게 120%정도 확대한 오리기본을 활용하면 더 그럴듯한 공룡이 만들어집니다. 이건 평면이 아니고, 간단한 계단접기 한 두번으로 세워둘 수 있는 장식용 공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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