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참으로 슬프고 아픈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바로 『그래도』일 것이다. 세상살이에 힘들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 싶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더 그런것 같아 마음이 아파진다.
이 책의 주인공인 가람이는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빠와 온전치 못한 정신의 할머니와 함께 사는데 아빠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서 자신의 꿈인 시도 쓰지 않은 채 여러 배달을 하신다. 제목인 '그래도' 이름 그대로 섬으로 아빠가 자신의 시에 쓴 섬 이름이다. 가람이네 다락방에는 아빠가 쓴 시가 붙어 있는데 가람이는 다락방에 '그래도'라는 이름을 붙이고는 힘들 때마다 다락방으로 가는 것이다.
어려운 집안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람이는 기죽지 않고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가끔은 반에서 부유하고 성적도 좋은 친구를 부러워 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자신의 모습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경험할 만한 그런 감정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자신의 모습이나 자신이 가진 낡은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 하기 보다는 그속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가람이의 모습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인기도 있는 참 대견하고 기특한 어린이다. 게다가 어른도 챙기기 힘든 할머니를 마음을 다해서 챙기는데 아빠와 아내를 잃고 남은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처럼, 엄마를 잃은 가람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한다.
그런 가람이는 아빠가 계속 새로운 시를 써서 '그래도'에 새로운 시가 붙기를 바라고 있는데 책의 말미에는 아빠가 다시 시를 쓰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 모습을 보면 아빠의 도전에 응원을 보내게 되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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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그래도'는 무엇을 의미할까? 표지를 보건데 분명 섬일 것 같은데... 그럼 그 섬은 왜 차곡차곡 쌓은 종이로 되어 있는 것일까? 그리고 섬위에서 새근새근 잠든 아이를 향해 환하게 웃음지으며 손을 흔들고 있는 저 멀리의 두 사람은 누구일까? 책을 다 읽고나면 표지의 그림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짐작하게 될 것이다. 너무도 잘 그려진 표지그림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가람이는 엄마를 병으로 잃고 아빠와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할머니와 함께 산다. 아빠는 시인이 꿈이었지만 생계를 이어야 하는 이유로 신문배달과 족발 배달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다보니 지금은 시를 쓰지 않고 있다. '그래도'는 섬 이름이다. 바로 아빠가 아빠의 시에 붙인 섬이름이다. 가람이는 자신의 집 다락방에 바로 그 이름을 붙이고 힘들 때면 그곳을 찾는다. 거기에는 아빠가 지금까지 써 오셨던 시들이 벽에 붙혀져 있다. 한편 가람이는 가난하지만 그것에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할일을 잘 해 나가는 멋진 아이다. 물론 같은 반 현수를 부러워하기도 한다. 현수의 아빠는 의사에다가 집도 부자여서 학원도 몇개씩이나 다니며 공부도 잘하기 때문에. 그러나 가람이는 현수가 공부를 잘하는 것 외에는 자신보다 잘 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용기를 낸다. 그리고 가람이는 지금은 힘든 생활로 시를 쓰지 않는 아빠가 빠른 시일내에 시를 다시 쓰기를 바란다. 그렇게 가람이의 '그래도'의 벽에 아빠의 새 시를 붙이기를 바라고 있다. 이런 가람이의 바람에 아빠는 어떻게 할까? 아빠가 자신의 시를 신춘문예에 응모하는 것으로 이 책은 끝난다. 책을 읽고 초등학생 딸아이에게 가람이 아빠는 당선이 될까?하고 물었더니 그렇게 될 것 같다고 말한다. 아마도 누구나 이 책을 읽는 이라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가족을 느끼게 되는 책이다. 그렇지만 가끔 책장을 넘기며 '그래도'하는 말로 자신을 위로하는 가람이의 모습이 조금은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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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힘들고 지친일이 연속일때, 감당하기 힘든 일 들만 일어 날때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할때
그래도, , , 그래도 괜찮은 이유는 희망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에서 등장하는 가람이는 굉장히 부자다.
돈이 많고, 부모님이 모두 건강하시고, 삶의 환경이 좋아서가 아닌자신만의 섬 "그래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랜 투병생활 끝에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 엄마의 오랜 투병생활로 인해 아빠도 꿈을 포기하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하며, 할머니와 가람이 아빠는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자신보다 잘 사는 친구, 그리고 자신보다 더 뛰어난 친구를 질투하거나 미워 하지도 않는다.
그야말로 가람이는 자기 자신에서 답을 찾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밝고 긍정적인 아이이다.
이런 환경에서 어린 가람이는 결코 지치거나 힘들어 하지 않고 늘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아픔뒤에 그래도 괜찮은 이유를 찾는 가람이를 보면서
결코 어떤 환경이라고 하더라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가람이가 참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나?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부족한게 없다 더 필요한게 없나 더, 더 , 더를 외치면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나 스스로 내 자신에게 꿈과 희망이 가득한 긍정의 방 [그래도]를 제대로 만들어 준적이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자세히 생각해보면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괜찮은 이유가 내 삶에도 많이 존재 하고 있을 텐데 말이다.
우리도 어쩌면 우리만의 섬이 필요하지 않을까?
눈에 보이는 섬이 아닌 자신이 잠시라도 쉬여갈 수 있고,
자기 자신 스스로 힘을 내며 꿈과 희망을 놓지 않을 그런 곳 말이다.
그래도라는 섬은 아무리 잘 살고, 공부를 잘하고, 좋은 집에 산다고 해도 아무나 얻을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자기 자신의 삶속에서 희망과 꿈을 버리지 않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섬,
너무 힘든 우리의 삶,
그래도 함께 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으로도,
그래도 함께 웃고, 아파하는 가족이 있다는 것 으로도,
그래도 꿈을 꾸고 희망을 꿈꿀 수 있다는 것 으로도,
우리는 이미 잘 지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읽고 그냥 생각이 아닌 꿈과 희망,
그리고 긍정의 공간인 나만의 그래도를 꼭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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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목이 의미하는게 무엇일까?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넘겨봅니다. 가람이라는 평범한 소년이 가진 섬의 이름이네요. 사실은 다락방이지만 이곳이 가람이에게는 엄마의 내음이 묻어있는 아빠의 시를 품고 있는 소중한 그만의 섬이었네요. 섬 이름이 그래도 라니 왠지 낭만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이 가득 들어있다는 느낌이 들어 푸근하고 좋네요.
초긍정 아이 가람이의 일상 이야기와 가족 이야기가 감동을 주는 책이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다 가지고 있어도 늘 불만투성이인데, 가람이는 가진것이 부족하고 힘들어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현실을 이겨내고 어느 누구보다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기특한 아이랍니다. 학교에서도 인기있는 비결을 알고 있고 또 그대로 실천해가며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좋은 가람이네요. 낡은 자전거를 부끄러워하기 보다 할머니의 멋진 생각으로 노란 페인트로 새롭게 태어난 자전거를 보며 작은 행복을 느낄줄 아는 가람이의 모습은 흐뭇함을 안겨줍니다.
가람이처럼 친구를 배려하고 관심가져 주는 멋진 아이, 할머니를 귀찮은 존재가 아닌 소중한 가족으로 보살피고 마음으로 봉양하는 아이, 엄마 없는 삶이지만 비뚤어지지 않고 오히려 밝은 에너지를 가진 아이... 왠지 현실속에서는 찾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까지 드네요.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가람이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배워가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시를 쓰는 아빠. 삶에 찌들어 시를 써도 가족을 위해서만 쓸뿐 시인으로의 꿈을 접고 살지만, 가람이의 응원에 힘입어 아빠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수 있을지 ... 끝까지 가슴 뭉클한 감동과 마음 따스한 가족 이야기가 펼쳐지는 책이었어요. 요즘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감성을 일깨워 줄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요. 아이에게도 자신있게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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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이네 식구는 할머니와 아빠, 그리고 가람이, 이렇게 세 식구랍니다. 엄마는 암으로 고생하다 돌아가셨죠. 엄마의 투병생활로 인해 가람이네 가정의 경제사정은 예전보다 나빠졌고요. 아빠는 시인이 꿈이었지만, 지금은 신문배달과 족발 배달 일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 가람에게는 혼자만의 공간이 있답니다. 힘들거나 지칠 때면 가게 되는 곳인데, 바로 그곳은 ‘그래도’라는 곳이랍니다. ‘그래도’는 섬이랍니다. 가람이가 주인인 섬이죠. 그럼 가람이는 부자라고요? 맞아요. 가람이는 부자랍니다. 돈이 많아 부자가 아니라, 마음이 부자랍니다. 가람이가 주인인 섬, ‘그래도’는 실제 섬이 아닌 가상공간이랍니다. 물론 실제 공간은 가람이네 집 다락방이고요. 이곳 다락방에 가람이는 ‘그래도’라는 이름을 붙였답니다.
힘들거나 지친 삶 속에서도, ‘그래도’ 희망을 다시 일구어낼 수 있는 그런 공간이랍니다. 그래서 ‘그래도’는 “꿈과 희망이 파닥거리는 행복한 섬”이죠. 무엇보다 이곳 ‘그래도’의 사방 벽에는 아빠의 시들이 붙어 있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시는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답니다. 아빠는 언젠가부터 시를 쓰지 않거든요. 과연 아빠의 새로운 시가 이곳 ‘그래도’에 붙는 날이 올까요? 그래서 가람뿐 아니라, 가람이네 아빠 역시 다시 꿈과 희망을 쓰게 될 날 말입니다.
가람이란 친구, 참 멋진 친구네요. 비록 좌절할 조건이 어쩌면 충분한 삶이지만, 그럼에도 좌절하기 보다는 언제나 활기차게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 너무 멋지네요. 게다가 우울한 모습이 아닌 언제나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그 모습은 더욱 멋지고요. 언제나 친구들을 돕는 삶의 자세도 그렇고요. 친구들의 고민, 친구들의 사정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도 아름답네요. 무엇보다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나가는 자립심은 요즘 아이들에게서 쉽게 볼 수 없는 그런 모습이고요. 물질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작은 것에 감사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참 멋스럽네요. 남들이 고물자전거라 놀려도, 그 자전거에 노란 페인트칠을 정성껏 하고 당당하게 친구들 앞에 서는 모습이 자랑스럽네요.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그래도’가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힘겨운 삶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당당하고, 씩씩하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 삶속에도 ‘그래도’를 만들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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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빠가 지은 시 제목이자 가람이의 상상의 섬 그래도. 그래도의 사전적 의미는 ‘그러하여도’를 줄임말로 그러하여도는 상황을 뒤집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그래도 희망을 꿈꾸고 현실을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무겁고 어둡지 않게 그려낸다. 비정규직인 아버지는 2개의 일을 하지만 여전히 빚에 허덕이고 가끔씩 기억을 잊으며 변비로 고생인 할머니와 살아가는 주인공 가람이는 밝고 씩씩하며 남을 잘 돕는 건강한 아이다. 아버지의 직업부터 모든 일상이 극과 극인 친구 현수의 일상을 대비하여 그려내지만 아빠의 직업이나 가난이 부끄럽다거나 부유하고 모든 걸 챙겨주는 현수네 집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가족을 매우 사랑하며 아버지를 존경한다. 시인으로 등단하지 못한 아빠를 시인이라고 생각하고 자신도 시인이 되고 싶다는 부분에서 알 수 있다. 아빠의 시를 외우고 소중하게 붙여놓고 아빠의 다음 시를 기대하며 메모지를 붙여 놓는다. 가람이의 희망처럼 아빠는 배달 틈틈이 쓴 시를 응모하고 가람이는 희망에 부풀며 이야기는 끝난다. 이야기는 가람이를 중심으로 가람이 학급 내 소소한 일상과 친구들, 집에서의 가족과의 생활들을 잔잔하지만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실직과 질병, 가난으로 가족들의 동반자살 기사들이 늘어나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지만 비정규직이라 낮은 급여로 삶의 안정이 붕괴되는 미래가 불투명한 한국사회에서 해체되는 가정이 늘어가는데 솜털 옷 하나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맞는 목련처럼 가족의 사랑과 희망으로 이겨내기를 바라는 작가의 소망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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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원하는 환경을 가질수는 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환경을 부러울때가 있다. 가끔은 나의 환경이 걸림돌이 될때가 있다. 바꿀수는 없을 것이다. 나의 부모를 바꿀수 없듯이 노력만으로는 바꿀수 없는 환경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주어진 환경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신세 한탄을 할수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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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나는 가람이는 정말 초긍정 친구이다. 이런 아이들만 있다면 세상 걱정거리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사는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도 앞선다. 그건 기우일 뿐이다. 우리가 가진 편견으로 만든 것뿐이다.
초등학교 4학년인 가람이는 아빠, 할머니와 살고 있다. 엄마는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비정규직인 아빠는 회사에서 계속 일을 할수 없게 되고 엄마의 병원비를 위해 하던 배달일은 직업이 되었다. 잠잘시간도 쪼개가며 열심히 일하는 아빠. 가람이는 그런 상황들을 슬프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가람이와 반대로 현수는 공부도 잘하고 집안도 좋다. 우리들은 두 친구를 보면서 누가 행복할까라는 생각을 한다. 아마 책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람이가 행복할거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가진 것도 없고 주어진 환경도 현수보다 못하다. 하지만 누구보다 밝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친구다.
친구들의 고민을 잘 들어주는 가람이의 꿈은 많다. 큰 회사의 사장, 의사, 과학자 등이 되고 싶다. 가람이의 꿈이 무엇인지보다 왜 그런 꿈을 가지게 되었는지 이유를 안다며 가람이라는 아이의 매력에 더 빠져들게 될 것이다. 엄마의 마지막 선물로 자장면을 선물한 아이. 주책없이 그 장면을 읽으면서 눈물이 흐른다. 정말 마음이 따뜻한 아이다. 이런 친구들은 책에서만 만날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싶다. 이 세상에는 정말 많은 가람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라는 자신만의 행복한 섬을 가진 아이. 기특하게도 자신보다는 친구들을 먼저 생각하는 아이다. 힘들게 일하는 아빠가 시인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몸과 마음이 불편한 할머니를 먼저 생각하는 아이다. 눈에 보이는 현실들은 아이가 감당하기 힘들어 보인다.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할 시기인데 자신의 곁에는 엄마가 없다. 아빠는 늘 힘들게 일하느라 함께 있을 시간이 부족하고 할머니도 어린 가람이가 돌봐드려야하는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가람이는 자신의 환경을 탓하지 않는다.
가람이를 만나면서 우리들도 행복해진다. 작은 일에도 불만불평이 많은 우리들과 달리 늘 웃는 얼굴로 지내는 가람이를 만난 것이 우리들에게는 행복한 일인 것이다. 가람이처럼 우리들도 '그래도'라는 섬을 하나씩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마지막 이야기에서처럼 아무리 추워도 버텨내야 하지 않을까. 봄이 오면 꽃이 피어날테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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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주인공 가람이는 그래도(島) 라는 섬을 가지고 있다...물론 그래도(島) 라는 이름은 시인인 아빠가 지어준 이름이다..그리고 하늘나라에 있는 엄마는 아빠가 지은 그래도(島) 라는 시를 많이 좋아한다...가람이가 다니는 학교에는 현수라는 아이가 다니고 있다..의사 아빠에 60평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는 현수는 공부를 꽤 잘한다...가람이는 돈많고 학원 세곳을 다니는 현수를 부러워하는 한편 현수가 자신보다 공부를 잘하는 것 말고는 잘 하는 게 하나도 없다는 것에 대해서 만족해 한다...운동화 끈을 매는 방법을 하나만 하는 현수와 달리 가람이는 일곱가지 방법을 알고 있다..여느 학교에서처럼 가람이도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다..학교에서 예쁘기로 소문난 규리라는 아이였다....뜨거운 여름 규리가 닦던 손수건이 바람에 날려 은행 나무에 걸려 버렸다...나무를 잘 타던 자람이는 은행나무 가지에 걸려있는 손수건을 규리에게 주지만 규리는 고맙다는 소리가 없다...규리의 그런 모습조차 예뻐 보인다.. 가람이의 장점은 바로 학교 내에서 친구들 일에 솔선수범 하는일이다..그리고 화를 내지 않는다...배가 아프다는 진구를 업어서 양호실에 데려다 주는 가람이의 모습은 때묻지 않는 소년 그 자체이다..1학년때 하늘나라로 가버린 엄마...엄마가 없음에도 때묻지 않고 자라는 가람이의 이야기와 남들이 다 부러워 하는 현수의 모습 그러나 현수 자신은 작신이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부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행복이란 결국 절대적인 평가가 아닌 상대적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매일 학교에 찾아오면서 현수가 해달라고 하는 건 뭐든지 해 주는 현수의 엄마 모습에서 가람이의 쓸쓸함 모습도 느낄 수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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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권타오는 충주 호반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대학을 마쳤습니다. 졸업 후 서울시립어린이병원에서 여러 해 동안 중증 장애 어린이들을 돌보는 일을 했습니다. 2010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종이배》가 당선되었고, 2011년에는 WISH 다문화 장편동화 공모에 《까만 한국인》이 당선되었으며, 《차이나 책상 귀신》으로 소천문학상 신인상과 《천 년의 종소리》로 한국안데르센상 동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한겨레일러스트레이션 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고, 《둥근 해가 떴습니다》로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꿈과 희망이 파닥거리는 행복한 섬 표지에서 혼자서 눈을 감고 누워있는 아이의 모습이 눈에 띈다. 바다 한가운데 섬으로 보이는 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았다. 과연 무슨 일이 있는걸까? 제목인 그래도는 '섬 도'를 의미하고 있기에 섬을 말한다. 주인공 가람이가 삶이 힘겨우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 행복한 섬이 다락방을 지칭하는 섬인 '그래도'였다. 요즘 살기 편하고 풍요롭기에 아쉬운게 없고 풍족함 속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전달하고픈 메시지를 이 책 속에서 찾을 수 있게 된다.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가람이네는 사연이 많아보인다. 일용직으로 두가지 일을 하는 아빠와 할머니, 그리고 가람이 이렇게 세 식구들이 함꼐 살아간다. 엄마는 암으로 투병하시다 돌아가시고 이런 모든 것이 초등학교 4학년이 감당하기엔 참 많이 힘들고 외로울 법도 한데 가람이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참 대단해보이기도 한다. 의기소침할 법도 하지만, 가람이는 참 배려 또한 넘치고 의리가 넘치는 아이이기도 하다. 그래서 또래들에게 인기도 많다. 자신의 처지에 안주해 온갖 불평과 불만, 현실에 슬퍼하지 않고, 이를 스스로가 지혜롭게 다스리며 친구들과의 관계가 참 좋다. 이런 가람이의 모습을 보면서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참 흐뭇해지는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다. 우리 아이들은 참 정신력이 많이 나약하단 생각이 들때가 많다. 조금만 어려워도 힘들어도 불평하기 쉽고 쉽게 좌절하는데 가람이의 어깨에 짊어진 엄청난 무게도 너무도 깃털처럼 가볍게 여기도 오히려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돕고 배려하는 모습이 우리 아이도 본받고 배워야 하지 않을까. 마음 부자라는 말이 가람이에게 참 어울리는 수식어이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아도 마음만은 부자인 가람이.. 초긍정적인 모습 속에서 어둠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그 내면에 깊은 곳에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깊은 슬픔을 웬지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순 있었다. 부모된 마음으로 가람이의 배경을 바라보면 참 마음 아프지만, 가람이의 긍정적인 모습에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어진다. 어른인 나도 가람이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이를 희망이란 섬에서 나를 더 사랑하며 살 수 있을까? 내면이 아름다운 아이.. 가람이.. 이 아이가 주는 이 책의 메시지는 아주 분명하게 다가왔다. 딸아이도 조금만 힘들어도 불평하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가람이의 의젓한 모습에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슬픈 내색하지 않고 오히려 친구를 배려하는 모습이 가람이가 친구에게 인기있는 비결이란 걸 알고는 자신도 좀 더 남을 배려하고 진심으로 대할 수 있는 자세를 배워보겠다고 한다. 책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많은 어린이들이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긍정의 힘으로 스스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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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포근하게 안아주던 엄마 품처럼 따스한 섬그래도. 과연 무슨섬일까? 싶었는데 주인공 가람이의 집에 있는 엄마냄새가 나는 다락방 이름이었다. 그래도. 어쩐지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싶은 책이지 않을까싶은 제목. 우유가 조금 남았다.'그래도'남아있어서 다행이야, '그래도' 이만큼이나있네. 처럼 그래도는 앞부분이 어떠한 상황이던간에 긍정의 마인드를 갖게해주는것 같다. 가난한환경속에서도, 불우한가정환경속에서도 (어쩌면 이말이 가람이에게는 실례일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렇기때문에) 씩씩해하는 가람이의 모습에 그에 비하면 많은것을 가진 내 모습에도 늘불만스럽던것이 부끄러워졌다. 하물며 난 내스스로 가람이보다는 많은것을 할수있는 어른인데말이다. 잠자는 시간도 부족할정도로 가족을 위해 돈을벌지만 벌이가 시원찮은 가람이아빠. 그래도 그런 아빠를 위하고 구김없이 자라나는 고마운아이. 바쁜와중에도 틈틈히 끄적여놓긴했지만 용기가 부족했던 가람이아빠에게 할머니의 죽음의 문턱에서의 사투, 가람이의 초긍정에너지가 전해져 또다른 희망을, 열정을 꿈꾸게 해주는 이야기. 가진것 많고 공부를 잘하지만 헬리콥터맘으로 인해 할줄아는게 없는 친구를 챙기는 우정, 잘난체하고 못되게구는 친구들에게도 긍정으로 다가설 줄 아는 아이. 아이의 모습에서 참 많은것을 배울 수 있었고 책을 덮을때는 나역시 조금은 성장한 기분이었다. 우리아이들에게 읽히면 마음속에 긍정에너지의 싹이 자랄것 같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좀더 긍정적일것 같았다. 티없이 맑은 아이. 자신과 환경이 전혀다른 친구와도 허물없이 지낼수있게 만드는 능력있는 아이. 가람이를 보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