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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IMF이후 갑자기 불어닥친 e서비스 열풍...... 그리고..하나의 완전한 모델로 생각되던 야후!이다. 하지만 야후!에 대해 이해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냥 남들이 '대단한 것이다'라는것이 그냥..그런가보다..할뿐 그 내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것이다. 인터넷 초기에, 마땅한 검색 사이트 하나 없을때, 논문을 찾기 쉽게 하기 위해서 인터넷상의 북마킹을 위해 만들었던 프로그램..이것이 지금은 세계 최대의 페이지뷰를 자랑하는 야후!의 모습이었다.
물론 그것이 뭐 그리 대단해서 벤처의 완전한 모델로 꼽히느냐고 할것이다. 야후!가 대단한것은 그것이 아니고, 그것을 가지고 여러가지 수익모델을 찾아가며, 서비스 개선 및 통합같은 것이 완전한 모델로 꼽히는 것이다.
TV나 신문 그리고 몇몇 책들에서 야후!에 대해 설명한 것은 많다. 하지만, 대부분, 양과 파일로가 처음 야후를 만들게 된 계기같은것을 소개한다. 정작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위에서 언급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 책이 우리에게 건내주는 내용이 바로 그런것이다. 야후!가 보여주는 모습들은, 지금껏 그래왔고 앞으로도, 벤쳐의 잘 정리된 교과서의 역할을 할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먼저 쏘고, 그 뒤에 겨냥을 해라. 겨냥을 먼저 할 필요는 없다. 확실히 발사하지 못하더라도 늦게 쏘는 것보다는 낫다. 늦으면 죽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최고의 위치에 오리기 위해서는 미리 시작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
| 이 책을 읽고 첫번째로 느낀점은, 이렇게도 책을 쓸수가 있구나 하는 점이었다. 그리고는 나도 한번 책을 써보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다. 글쎄..... 이 저자는 야후의 창업자를 한번도 인터뷰한 적도 없이 기존에 나와있던 기사를 중심으로 정리해서 책을 쓴것 같았다. 물론 이 책을 통해서 야휴가 괜히 성공한게 아니고 그 속에는 치밀한 마케팅 전략이 있었다는 걸 알수 있었지만, 그것 하나만 알기로는 책이 너무 알맹이가 없었다. 지금은 닷컴 기업에 워낙 관심이 없기도 하지만, 지금 이 책을 다시보면, 사람들이 몇년적 얼마나 이 분야에 기대를 걸었는지 느끼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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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야후!의 성공담을 담은 책은 적지 않게 출간되었다. 야후!만 단독으로, 때로는 퀵스타와 함께 그리고 때로는 다른 실리콘밸리 업계들과 뭉뚱그려 다뤄졌는데, 그렇다면 이처럼 야후!가 출판계에서 널리 회자되는 이유로는 무엇을 들 수 있을까?
우선 야후!의 창업방식부터가 신 경제를 가져 온 미국 실리콘밸리 업계의 대표격이라는 점이다. 즉, 스탠포드 대학의 지원을 받으며 주차장에서 청운의 꿈을 품었다는 그 레퍼토리의 시초가 바로 야후!였으므로 야후!의 성공과 실패담을 다루면 실리콘밸리의 부침, 더 나아가서는 미국의 최장기 호황의 주역이었던 신 경제를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둘째로, 야후!가 인터넷 보급에 있어 넷스케이프의 전신이자 최초의 웹 브라우저였던 모자이크에
필적할만큼의 공헌을 했다는 점이다. 제리 양과 공동 창업자인 데이비드 파일로의 상업성을 떠난
호기심 어린 검색 프로그램 개발은 곧이어 인터넷이라는 망망대해에서 나침반과 지도역할을 하는
서치엔진(search engine)의 효시로서 거듭났던 것이다.
셋째, 야후!의 성공 및 실패 사례는 이제 언론과 출간된 도서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약형(弱形) 정보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편재된 정보를 적당히 짜깁기 함으로 해서 얼굴 하나 붉히지 않고 도서라고 출간하는 경우가 공공연하게 벌어진다. 사실 정보혁명이니 뭐니하고 세간에서 한창 떠들어 댈 때 이러한 방식으로 서점가를 어지럽히는 이들이 수도 없었다. 이 책 '야후! 성공방식'도 예외가 아니어서, 매스미디어에 드러나지 않았던 야후!만의 새로운 경영방식이나 일련의 부침사례 등 무엇인가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자 했던 나로서는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너무나 뻔한 논리와 사례를 늘어놓고 저자의 중심생각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어 책이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본다.
제리 양과 데이비드 파일로가 자신들이 자주 드나드는 웹 사이트들을 디렉토리화 하기 시작하면서 차츰 발전, 야후!를 탄생시켰다는 내용을 다룬 서두 부분은 성장 소설을 읽었을 때의 활력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그 기분도 잠시 뿐. 이어지는 내용인 야후!의 기업합병 능력을 강조한 부분은
단순 사실만을 열거해 놓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근간을 이루는 내용은 간데 없고 온통 익숙치 않은 기업 이름들로만 뒤덮혀 있었다 하더라고 지나친 표현이 아닐 것이다.
결국 야후!의 마케팅 전문가인 세스 고딘의 '퍼미션 마케팅'이라는 내용 하나만이 뇌리에 깊이 남았
다고 할 수 있는데, 차라리 이 책 대신 세스 고딘이 집필한 책을 구입할 것을 잘 못했다는 생각도 해봤다. [인상깊은구절] 웹에서 유용한 컨텐츠는 수십억 페이지에 이른다. 또한 해마다 그 3배로 증가한다. 이것은 야후! 못지 않게 수많은 경쟁자가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야후!는 이렇게 급증하는 미디어의 물결 속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기술 기반 미디어로서의 브랜드를 갖춰 나갈 것인가? 해답은 간단하다. 초고속 정보화 도로에서 사용자들의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하면 된다. 이 부분은 기술력에 대한 것이 아니다. 야후!의 검색엔진은 포탈 방문자들의 입장에서 결코 빠르지도 않고, 또한 최고도 아니다. 하지만 햐후!가 최고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는 팀 쿠글조차 야후!가 최고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팀 쿠글은 관련 분야 회의에서 한 경쟁사가 자신의 회사 검색 엔진이 야후! 보다 몇 초 빠르다고 자랑할 때 당황했다. 팀 쿠글은 제리 양에게 사실이냐고 물어봤다. 물론, 사실이다. 양은 이것이 사실인 것을 알았지만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다. 큐글도 마침내 그 배경과 원인을 알고 더 이상 속도에 집착하지 않게 됐다. 그 이유는 야후!의 속도가 제일 빠르든 그렇지 않든지 간에 많은 사람들이 AOL이나 다른 포탈보다 야후!를 방문하기 때문이다. 인터넷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