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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달에 읽은 몇몇 외서 소설중 하나. The remains of the day를 읽은후 (영화도 보고!) 계속 리스트에 넣어두었다가 작가의 노벨상 수상에 힘입어 드디어 구매함. 일본 출신의 영국인, 보통 이상의 재미를 주었던 영화들 (The remains of the day와 Never let me go), 읽기 전에 이미 어느정도 흥미를 갖게 되었고, 읽은 후에는 더 좋아지게 된 작가. 영어 가독성면에서도 꽤 술술 읽히는 편이고 무엇보다 플래시백을 통한 세 주인공들의 과거 얘기와 특히 Kathy의 설명되지 않는 감정들, 그리고 이미 캐릭터들의 정체를 알고 있었음에도 손을 놓지 못하게하는 흡인력이 상당하다. 그리고… 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마지막장의 여운. Norfork에서 눈물을 흘리는 Kathy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물론 영화의 도움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