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7%
  • 리뷰 총점8 38%
  • 리뷰 총점6 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내 마음을 위한 응급처치
"내 마음을 위한 응급처치" 내용보기
어떻게 양치질을 하고 치실을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그토록 잘 알면서, 우리 정서나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방법에 대해서는 그토록 아는 것이 없는가. 저자는 울부짖는다. 감기 걸렸을 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처럼 몸을 빨리 낫기 위해 몸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는 아이들에게 가르치면서, 정작 누군가에게 거부당해서 느끼는 예리한 고통, 자아를 파괴
"내 마음을 위한 응급처치" 내용보기

어떻게 양치질을 하고 치실을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그토록 잘 알면서, 우리 정서나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방법에 대해서는 그토록 아는 것이 없는가. 저자는 울부짖는다. 감기 걸렸을 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처럼 몸을 빨리 낫기 위해 몸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는 아이들에게 가르치면서, 정작 누군가에게 거부당해서 느끼는 예리한 고통, 자아를 파괴하는 고독, 쓰디쓴 실패의 실망 따위를 완화하기 위해 마음을 치유하는 법을 알려주지 않는다고.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원제:Emotional First Aid)은 가벼운 에세이가 아니다. 400장 가까이 되는 상당히 두껍고, 겉도는 격려형 메시지가 아니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형 지침서다. 


따라서, 목차에 따라, 심리 상태에 따라 맞는 책 사용법이 정해져 있고, 사람들이 일상에서 흔히 겪은 일곱 가지 심리적 상처인 거부당한 느낌, 고독, 상실감, 죄책감, 반추 사고, 실패, 낮은 자존감을 하나씩 치유해준다. 


탈감각화(desensitization), 신념의 위기, 의미 깨닫기 (sense making), 좋은 점 찾기 (benefit finding), 점화 현상 (priming effect), 반동효과 (rebound effect) 등 심리학 용어도 숱하게 등장하지만, 어렵지 않게 설명해준다. 혈관을 흐르는 독소인 죄책감을 다룰 땐, 미결 죄책감, 생존 죄책감, 분리 죄책감으로 분류해서 보다 깊이 있는 설명과 단계를 나눈다. 


뉴욕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증상을 설명할 때, 인과관계를 확실히 하고, 숫자와 연구를 근거를 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물론 설득력도 있었다. 


우리는 죄책감이란 감정을 얼마나 자주 느낄까?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대개 하루에 두 시간 정도 약한 죄책감을 느끼고, 일주일에 다섯 시간 정도 중간 정도의 죄책감을 느끼며, 한 달에 30분 정도 심한 죄책감에 시달린다고 한다. 어떤 경우에 죄책감은 몇 년, 몇십 년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죄책감에 짓눌려 몸부림치지 않는 이유는 죄챔감은 대게 지속 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159쪽) 
PART 1 거부

모두 거부 경험을 너무나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단점 탓이라고 돌리는 결론에 도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럴 근거가 없는데도, 거부의 경험을 일반화하는 버릇을 갖고 있다. 내가 다르게 행동했더라면 거부당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쓸데없이 스스로를 탓하고 비판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은 결정적 실패가 가져온 '바보의 한 수'가 무엇이었는지 찾아내기 위해 몇 시간이고 자신이 한 행동을 곱씹고 곱씹는다. 


우리가 연애 상대로부터 거절당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우리가 상대방이 그 시점에 필요로 하는 요소들을 충족해줄 수 없거나, 그들이 찾고 있는 사람의 명확한 조건에 딱 들어맞지 않아서 전반적인 관계의 궁합이 맞아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29쪽)


거부는 서로 구별되는 네 가지 정서적 상처를 남길 수 있으며 각 상처에 필요한 정서적 응급처치법은 따로 있다. 몸 깊숙이 느껴지는 본능적 아픔, 분노와 공격 충동, 자존감의 손상, 소속감의 손상이 그 네가지다. 


어쩌면 당신이 어떤 면에서 상대에게 '과분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은 응급처치가 필요한 사람 위한 책으로서 맡은 역할을 한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목표 계획에서 통제력을 획득하는 훈련, 사회적 연결 고리 찾기 연습, 죄책감과 후회를 분리하는 사고 훈련 방법 모두 흥미로운데, 그중 자아 가치를 되살리는 연습 일부를 옮겨 왔다. 


자아 가치를 되살리는 연습 


1. 당신의 성격, 특징, 개성 가운데 스스로 가장 높이 평가하는 다섯 가지를 종이에 써보자. 되도록 당신이 거부를 경험한 영역과 관련된 특성을 고른다. 당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측면에 대해 충분히 시간을 들여 생각해본다. (예를 들어 만일 연애 상대에게 거부당한 상황이라면, 다음과 같은 속성들이 후보가 될 수 있다. '남을 잘 보살펴준다' '상대에게 충실하다' '상대의 말을 잘 들어준다' '남을 배려한다' '정서적으로 안정적이다').


2. 위에서 적은 특성들을 당신이 생각하는 중요도에 따라 나열한다. 


3. 맨 위의 세 특성 중 두 개를 골라 각 특성에 대해 한두 문단 정도의 짧은 글을 써본다. 글에는 다음 사항들을 담는다.


- 그 특성이 왜 당신에게 중요한지.

- 그 특성이 당신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 그 특성이 왜 당신의 자아상에서 중요한 측면인지.


과거에 가까운 사람들, 소중한 사람들과 나눈 긍정적인 관계와 따뜻한 상호작용을 그저 회상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거부당한 경험이 불러일으키는 분노를 충분히 누그러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근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보낸 의미 있는 편지나 이메일을 읽거나 그들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보거나, 그들과 관련된 물건을 사용하거나 소지하는 것은 간접적으로 사회적 지지를 얻을 수 있다.


금방 싫증 내서 무엇 하나를 꾸준히 하지 못하는 내가 블로그를 지금까지 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게 아닌가 싶다.


모든 인간관계의 핵심은 '주고받기'다. 그러나 생대에게 잘 '주기' 위해서는 상대의 관점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즉 상대의 관점을 정확하게 읽는 것은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필요한 인간관계 근육이다. 이 능력을 가지고 우리는 상대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엇에서 동기가 유발되는지 이해할 수 있고, 그들의 행동과 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 (100쪽)


효과적인 사과 비법

우리가 누군가에게 사과할 때는 이 세 요소를 진정성 있게 전달해야 한다. 


(1) 일어난 일에 대한 뉘우침

(2) 명확하게 '미안하다'는 의사 표현

(3) 용서를 구하는 말


과학자들은 사과를 효과적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추가적인 요소 세 가지를 발견했다. 
(1) 상대방의 감정을 인정해주기 
(2) 잘못에 대해 보상하거나 값을 치르기 
(3) 우리가 상대방의 기대를 어겼음을 인정하기




책을 읽으며 가장 힘이 되었던 문장 3개로 글을 마무리한다. 


상황의 압력이 크면 클수록 우리는 지나칠 정도로 자신의 행동을 분석하는 경향이 있다. 

심리적 상처를 치료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일어난 일에서 긍정적인 교훈을 찾아내는 것 (285쪽)


실제로 전문가들 대부분은 상실과 외상에 대처하는 것에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우리 각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자신의 성향, 성격, 세계관에 따라 자신의 경험을 다루어나가는 것이다. (137쪽) 


토머스 에디슨 (전구 발명가)

"나는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전구가 되지 않는 만 가지 방법을 알아냈을 뿐입니다."


c*****6 2019.02.04. 신고 공감 6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아닌척, 괜찮은척 - 내 마음을 위한 응급처치
"아닌척, 괜찮은척 - 내 마음을 위한 응급처치" 내용보기
아닌척, 괜찮은척 - 내 마음을 위한 응급처치당신은 감기에 걸리면 어떻게 하는가? 따끈한 국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히 휴식을 취할 것이다. 넘어져 무릎이 깨지면? 상처 부위를 치료할 것이다. 몸에 입은 상처는 잘 처리하면서 마음의 건강에 대해 그토록 무능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우리가 일상에서 입는 심리적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의도적 행동을 딱히 취하지 않는 이
"아닌척, 괜찮은척 - 내 마음을 위한 응급처치" 내용보기

아닌척, 괜찮은척 - 내 마음을 위한 응급처치

당신은 감기에 걸리면 어떻게 하는가? 따끈한 국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히 휴식을 취할 것이다. 넘어져 무릎이 깨지면? 상처 부위를 치료할 것이다. 몸에 입은 상처는 잘 처리하면서 마음의 건강에 대해 그토록 무능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입는 심리적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의도적 행동을 딱히 취하지 않는 이유는 그와 같은 경험을 다루는데 필요한 도구가 우리에게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입는 심리적 상처들을 설명하고, 그로 인해 일어나는 고통스러운 감정을 완화하고 문제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서적 응급처치 방법을 제시한다. 거부당한 느낌, 고독, 상실감, 죄책감, 반추 사고, 실패, 낮은 자존감 일곱 가지의 심리적 상처들을 마주하여 상처에 적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를 설명하고 있다.

감기를 방치하여 폐렴이 되지 않게 아닌 척 버텨보려다 더 큰 상처를 남기지 않게 내 마음을 단련시켜주는 거울같은 책이다. 한 번쯤 읽어보길 추천한다

p*****1 2020.09.13.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015 결산] 마음속 상처도 진단이 필요하다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2015 결산] 마음속 상처도 진단이 필요하다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내용보기
사람마다 제각각인 성격만큼 같은 상황과 같은 말이라도 듣는 사람에 따라 더 상처가 될 수 있고, 전혀 문제 삼지 않는 성격도 있다. 심리적 상처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그 심각성을 본인도 모를 때가 많아 진단도 어렵고 치료도 어려워서 더 자주 방치되고, 아픈 채로 평생을 살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우리가 심리적 상처에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그에 따른 후유증이나
"[2015 결산] 마음속 상처도 진단이 필요하다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내용보기

사람마다 제각각인 성격만큼 같은 상황과 같은 말이라도 듣는 사람에 따라 더 상처가 될 수 있고, 전혀 문제 삼지 않는 성격도 있다. 심리적 상처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그 심각성을 본인도 모를 때가 많아 진단도 어렵고 치료도 어려워서 더 자주 방치되고, 아픈 채로 평생을 살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우리가 심리적 상처에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그에 따른 후유증이나 치유되지 않은 상처가 더 곪아서 손을 쓸 수 없게 되듯 우리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결국 제대로 치유받지 못한 상처는 어떤 식으로든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주는데, 그 통로가 주로 인간관계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실제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사례 중 하나로 부모가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지 못하면 그에 따른 피해 의식이나 세상에 반응하는 습관을 자식에게 그대로 물려주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우리가 입은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모든 문제의 해결방안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한다. 내 관점과 시각을 변화시켜 나에게 닥친 사건이나 상황을 다른 의미로 해석하고, 삶의 단계로 수용하는 것만이 그로부터 발생하는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해결 방안인 것이다. 내가 겪은 사건으로부터 한 발 물러나 1인칭 시점으로 보는 ‘장면’이 아닌, 3인칭 시점으로 ‘전체’를 볼 수 있게 되면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과 생각에 큰 변화를 얻을 수 있다. 즉, 그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보다 ‘왜’ 일어났는지를 되돌아보면 사건에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시각이 넓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변화의 주체가 나라고 해서 그에 따른 괴로움을 나의 책임으로만 탓할 수는 없다. 나를 변화시키는 과정은 외부적으로 나의 감정에 공감해주고 내 생각에 동의해주는 객체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고, 변화가 훨씬 수월하다. 하지만 친구나 가족으로부터 그런 지지를 얻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정신과 의사들이 언제나 대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실패는 인간의 경험 중 너무나 흔한 것이어서,

실패 유무가 아니라 실패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사람들은 서로 달라진다. (256쪽)

 

우리는 느끼는 감정을 한 단어로만 제시하는 것에도 약간의 어려움이 있지만,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심리적 상처를 크게 7장으로 분류해 각각의 상황에서 흔히 느끼는 감정 상태와 그에 따른 자가 치료법을 3-4가지 정도 제시한다. 그리고 각 장의 끝 부분에서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상황에서 빠져나오기 힘들거나, 개선되는 점이 전혀 없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해 볼 것을 명시하고 있다. 책을 읽기 전에는 한 두 장 정도가 정말 나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줄 거라 예상했지만 각각의 장들에서 조금씩 내 경험을 비추어 생각해 볼 부분이 있었다. 책에서 저자가 공유하는 환자의 사례는 주로 극단적인 상황이 많았지만,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공감하며 감정을 대입해 볼 수 있다. 그만큼 심리적 상처는 우리에게 더 빈번히 일어나고, 쉴 새 없이 여러 문제가 겹치기도 하면서 일상을 짓누르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어느 학문이나 기존에 나와있는 연구결과를 뒤집는 사례가 종종 있지만, 특히나 심리 연구는 쉽게 그 결과가 뒤바뀌기는 일이 많다. 복잡한 인간의 내면을 하나의 원리나 형식으로 규정하는 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도 정답이 될 수 없고 많은 정신과 의사들이 동의하는 치료방법 안에서 나에게 맞는 유형을 가이드라인에 따라 평가하듯 적용해봐야 한다. 우리의 심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한 두 가지 정도는 강하게 와 닿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강한 공감에 비해 한 두 문장으로 정리되는 핵심 메시지나 꼭 실천해보자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 치료법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유는 저자가 너무나 친절히 증상을 설명하고 진단하기 때문에 강한 메시지를 담으려고 하기보다는 독자 스스로 충분히 실천해 볼 수 있게 가이드라인을 상세히 적어놓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심리학을 전문분야로 접근하기보다는 우리가 느끼는 일상적 감정에 집중해서 내 상황이 어떤지를 진단하고, 그 상처의 깊이를 가늠해보게 한다. 아직 내 감정에 미숙하고, 어디가 아픈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전반적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유독 아픈 곳을 진단하면서 다음에 올 전문적인 치료를 정하는 가정의원 같은 책이다.

 

분노와 같은 감정을 가장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은

마음속에서 일어난 사건을 재구성해서 분노를 덜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사건의 의미를 바꾸는 것이다. (244쪽)

 

 

 

 

 

r*********6 2015.08.17.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의 상처, 맞서 싸워라
"마음의 상처, 맞서 싸워라" 내용보기
마음의 상처, 맞서 싸워라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눈에 불을 켜고 읽게 된다. 행여나 무엇 하나 건지려나, 하는 마음으로 구석구석을 살핀다. 모두 다 마음 때문이다. 마음이 편치 않으니, 이런 책에 의지해서라도 내 마음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살펴서 혹시 나의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 있으면, 그래서 내 마음을 만져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마음의 상처, 맞서 싸워라" 내용보기

마음의 상처, 맞서 싸워라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눈에 불을 켜고 읽게 된다.

행여나 무엇 하나 건지려나, 하는 마음으로 구석구석을 살핀다.

모두 다 마음 때문이다. 마음이 편치 않으니, 이런 책에 의지해서라도 내 마음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살펴서 혹시 나의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 있으면, 그래서 내 마음을 만져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다른 심리학 관련 책과는 차별성을 보인다.

이 책은 주로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는 차원이다. 그래서 집중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다스리도록 편집되어 있다.

 

저자의 문제의식

 

저자는 이런 문제의식으로 시작한다.

 

<모든 가정에서 신체적 상처나 질병에 대비해 반창고, 연고, 진통제 따위를 약장 가득 갖추어놓고 있으면서도 일상에서 겪는 사소한 심리적 상처에 대비하는 약장은 따로 없다. 그러나 우리는 신체적 상처만큼이나 빈번하게 심리적 상처를 겪는다.> (9쪽)

 

일리가 있다. 신체적으로 상처를 입은 경우 바로 조치를 취하지만, 마음에 상처를 입은 경우는 어떻게 해보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 마음이라 그게 보이지 않아서일까? 아니 애초에 그럴 생각을 하지 못해서일 것이다.

 

그런 마음의 상처에 대하여 치료하느니 어쩌니 하는 생각, 자체가 낯선 것이다.

그러니 저자의 이런 문제의식, 제법 유용한 결과를 낼 듯하다.

잠깐 더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

 

<만일 우리가 그런 상처를 입었을 때 즉시 정서적 응급처치를 하면 상처가 계속해서 우리의 정신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영향을 주는 것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 실제로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되는 마음의 질병 가운데 상당수는 처음 발단이 되는 상처에 적절한 정서적 응급처치만 하면 예방할 수 있다.> (9쪽)

 

그래서 저자는 우리를 아프게 하는 일곱 가지 감정을 분석하고 처방을 내린다.

거부, 고독, 상실, 죄책감, 반추 사고, 실패, 낮은 자존감, 모두 일곱 가지에 대하여 진단, 처방을 내리고 있다.

 

반추사고, 해서는 왜 안되는가 

 

그런 일곱 가지 감정은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 

나에게 해당되는 ‘반추사고’를 예로 들어보자.

 

반추사고란 마치 소가 되새김질을 하듯이 지난 일을 반추해서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생각의 내용이 지난날에 겪었던 고통스러운 경험이라면 어떻게 될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고통스러운 경험을 마주하면 대개 그 경험을 계속해서 곱씹고 돌아보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일종의 통찰과 깨달음에 도달해 마음의 고통을 누그러뜨리고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이와 같은 반성적 사고를 하는 동안 일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버린다.> (214쪽)

 

이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지난 일임에도, 그래서 지금 다시 돌아가서 고칠 수도 없는 일들을 자꾸만 꺼집어 내어 다시 생각하는 것은 왜 그럴까? 물론 그 일에 대해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리라. 그렇다고 해서 지금 그것을 고칠 수는 없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 같은 생각을 떠올린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저자는 마치 나의 경우를 예상했다는 듯이 말을 이어간다.

그렇게 반추를 하게 되면, <고통스러운 감정에서 해방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애초의 고통스러운 장면, 기억, 감정을 반복적으로 머릿속에서 되풀이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사로잡혀버리는 것이다. 반복하면 할수록 기분은 더욱 나빠진다.>(214쪽)

 

그래서 그랬구나. 그런 반추행동을 계속하다 보면, 기분은 나빠진다. 하면 할수록 그렇다.

 

저자가 제시하는 처방

 

그럴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했을까?

저자는 다음과 같은 처방을 내린다. 마치 병원에서 의사가 진단을 한 다음에 이런 약을 복용하라고 처방을 해주는 것처럼.

 

저자가 제시한 (반추 사고)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관점 바꾸기

둘째, 정서적 고통에서 딴 데로 주의 돌리기

셋째, 분노를 재구성하기.

넷째, 우정 관리하기

 

이중에서 그런 방법인 줄도 모르고 나름대로 해 본것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체 이 책에서 체계적인 방법을 배웠으니, 마음의 상처도 맞서 볼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지침에 따라 ‘관점 바꾸기’부터 시작하련다. 그런 반추사고가 다시 나를 괴롭힐 때 이 책에서 배운 바대로, 처방에 따라 해보련다.

 

그래서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에 – 그런 일을 당한다고 미리 예상하는 것이 속상한 일이지만, 살다보면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그런 일이 생길 것이니까 – 어처구니없어 하면서 속수무책으로 손 놓고 당하지만 말고, 이제 적극적으로 맞서 보련다.

 

이 책, 그런 생각, 그런 용기 준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특히 나에게는!

s***h 2015.09.16.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내용보기
사람이 몸이 다치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게 된다. 하지만 마음에 상처가 생기면 쉽게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고 자기 혼자 끙끙 앓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그럴수록 증세는 더 심해지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이런 증세를 되도록 빨리 치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이 책이 이런 마음의 안정법을 분야별로 나누어 알려주고 있었다. 사실 거부, 고독, 상실, 낮은 자존감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내용보기

사람이 몸이 다치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게 된다. 하지만 마음에 상처가 생기면 쉽게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고 자기 혼자 끙끙 앓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그럴수록 증세는 더 심해지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이런 증세를 되도록 빨리 치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이 책이 이런 마음의 안정법을 분야별로 나누어 알려주고 있었다. 사실 거부, 고독, 상실, 낮은 자존감 등의 정서적 상처들이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책에서는 상처의 아픔을 줄여주고 괴로움을 달래주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자세히 읽어 나갔다.

 

책은 총 7가지 파트로 구분돼 있다. 1장 거부-일상 속에서 베이고 쓸리는 상처, 2장 고독-인간관계 근육의 쇠퇴, 3장 상실과 외상-부러진 다리로 걷기, 4장 죄책감-혈관을 흐르는 독소, 5장 반추 사고-마음의 상처에 긁어 부스럼 만들기, 6장 실패-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마음의 감기, 7장 낮은 자존감-약해진 정서적 면역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중 고독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느끼면서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병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고독은 전염성을 띠고 있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위험 요소라고 하고 있다. 이런 고독이 일상에서 가장 무시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고독이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더 안 좋은 상황이 발생될 수 있기에 빨리 치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에 저자는 6가지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었다. 고독의 치료법은 부정적 색안경 벗기, 자신에게 해가 되는 행동 찾아내기, 상대의 관점으로 보기, 정서적 유대 강화하기, 사회와의 연결 고리 만들기, 친구 입양하기를 말하고 있다. 이를 직접 실천하면서 고독으로부터 조금씩 벗어나는데 노력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이런 고독 외에도 죄책감, 실패 등이 현실적으로 발생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도 잘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 이런 상처는 조금이라도 빨리 치유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들을 통해 조금씩 마음을 안정화 시키도록 해야겠다.

g****0 2015.08.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내용보기
평균수명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 가고 있는데,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건강하게 즐기면서 인생을 살것인가가 관건이 된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 우리는 신체적으로 눈에 띄는 병에 대해서는 알아서 병원을 찾아가는데, 마음의 감기라 할수 있는 증상에 대해서는 쉬쉬하기 바쁜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한다. 그래도 예전과 비교했을시 많이 나아진것 같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내용보기

평균수명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 가고 있는데,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건강하게 즐기면서 인생을 살것인가가 관건이 된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 우리는 신체적으로 눈에 띄는 병에 대해서는 알아서 병원을 찾아가는데, 마음의 감기라 할수 있는 증상에 대해서는 쉬쉬하기 바쁜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한다.

그래도 예전과 비교했을시 많이 나아진것 같기는 하다. 예전같음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고 하면 무조건적으로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향이 강했는데, 요즘은 그 병이 얼마나 그사람의 인생을 갉아먹고 있는지, 또 피폐하게 만드는지 아는 경우가 많아 많이들 격려하고 위로하고, 낫기 바라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고, 철인이 아니기때문에 분명 상황상황에 따라 흔들릴수도 있고, 그 상황에 비쳐진 내 모습때문에 힘들수도 있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만나게 된다. 그냥 일상적으로 스쳐지나가는 감정의 변화일것이라 생각한다거나, 별것 아닌것처럼 자기자신을 속인다거나, 잠깐 침묵하고 용인하며 모두모두 편안할텐데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마음의 병을 키우는 크나큰 실수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한다.

이 책을 만나기 전 난 이  책의 소개글의 한문장과 맞닥뜨리면서 아하! 하고 깨달았다. 일상속에서 베이고 쓸리는 마음의 상처를 외면하고 있지는 않는지, 무조건 버텨내야겠다는 오기를 부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고 말이다.

신체에 가해진 상처에 대해서는 예민하게, 될수 있으면 그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 관리를 하면서 마음과 정신건강에는 태만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음을 나 스스로 인정할수 밖에 없기에 나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까지도 배려해줄수 있어야겠구나 싶었다.

요즘은 무슨일을 하든 감정소비를 많이 한다. 그렇지만 간간히 사회면에 대두되는 갑질(?)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때문에 의외로 마음의 상처를 입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을 단순히 푸념을 늘어놓는 식으로 해소하려 하기보다는 철저하게 관리를 받아야 그사람의 정신건강을 위해 좋음을 우리는 결코 망각해서는 안될것 같다.

저자는 그랬다. 심리적인 상처를 입었다고 하여 그때마다 번번이 전문가를 찾아갈수도 없고,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한 정도를 우리네가 적시에 알아내기는 힘들다고. 그렇지만 그냥 일상적인것이다 싶어 쉽게 무시한다거나 방치했던 부분에 대해, 또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아프지 않다고 자기암시를 하는 실수는 범하지 말라고 했다. 또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저자가 이제껏 진행해온 상담사례를 통해 뭔가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었던 방법들에 대해 제시하며 우리네가 스스로 마음을 단련시키며 치유할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해주고 있다.

s*****y 2015.08.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내용보기
오래전에 만났던 어떤 사람이 겉으론 무척이나 건강한 사람처럼 보였지만 조금 친해지고 대화를 나누다보니 마음이 아픈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자꾸 주위 사람들을 탓하고 주위 사람들의 말을 오해해 다른 사람들에게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상대방 탓만 하는 것이었다. 결국 주위의 사람들은 점점 떠나고 남아 있는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내용보기

 

 

오래전에 만났던 어떤 사람이 겉으론 무척이나 건강한 사람처럼 보였지만 조금 친해지고 대화를 나누다보니 마음이 아픈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자꾸 주위 사람들을 탓하고 주위 사람들의 말을 오해해 다른 사람들에게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상대방 탓만 하는 것이었다. 결국 주위의 사람들은 점점 떠나고 남아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지인들과 오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만 사귀었다.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지만 상처만 주고 새로운 관계를 만드느라 힘들어하는 그 사람에게 자신을 좀 돌아보고 바꿔보는 것은 어떤지 충고도 해 보았지만 마음이 아픈 사람은 타인의 충고를 전혀 들으려하지 않았다. 오직 자신의 고집만 피우며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그 사람을 보며 무척이나 안스러웠다. 자신의 좋은점,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하고 새로운 관계만 만들어가는 것이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기 위한 행동일 것이다.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을 읽으며 오래전 그 지인이 생각났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자신의 마음의 병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아니면 숨기려고만 한다.



우리들이 일상을 살아가면서 작게 또는 크게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그 상처를 치료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치료하지 않고 곪아터지게 두는 사람도 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치료방법인지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상처가 덧나지 않게, 흉터가 최대한 작게 남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이 책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인 것 같다. 특히 요즘은 '자신감'보다는 '자존감'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낮은 자존감이 무력감을 가지고 온다. 그 무력감으로 생활이나 인생이 전혀 행복감이나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생활을 이어간다. 그렇지만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하려면 그런 무력감을 없애야 한다. 낮은 자존감을 극복하는 상처 치료방법으로는 자신에 대한 비판적인 습관, 부정적인 자기 인식을 고쳐야 한다. 긍정적이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치료의 큰 역할을 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강점을 찾아내 긍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자신을 인정하고 마음을 열어 타인의 칭찬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 연습을 통해 점점 자신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에서는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자신만의 마음의 약상자를 만들라고 한다. 마음에 상처가 생겼을 때 바로 치료할 수 있는 자신만의 약상자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금방 자가치료가 가능해 새롭게, 깨끗한 마음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s********3 2015.09.27.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내용보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겪는 심리적인 상처들을 다양하게 어루만져주는 이 도서는 읽고 또 읽어도 또 새로운 느낌의 위안을 전해주는 따뜻함을 갖고 있답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심리적 상처를 미리 숙지하고 맞이하는 것은 일종의 대비가 되어서 고통의 정도가 줄어드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사실 너무 갑작스럽게 당한 상처는 정말 이런 것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내용보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겪는 심리적인 상처들을

다양하게 어루만져주는 이 도서는 읽고 또 읽어도 또 새로운

느낌의 위안을 전해주는 따뜻함을 갖고 있답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심리적 상처를

미리 숙지하고 맞이하는 것은 일종의 대비가 되어서

고통의 정도가 줄어드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사실 너무 갑작스럽게 당한 상처는 정말 이런 것이

심리적인 상처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읽으면서 가졌지만

사례들을 읽으면서 뒤늦게 그것이 나에게는

아픔이었는데 나는 그것을 심리적인 상처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무조건 덮고 넘어가려고 외면하려고 했더라구요.

 

 

 

그 당시에는 알지 못했지만 지금도 그 순간의 외로움과 상실감이

분명 존재했는데 그 사실은 제가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왜냐면 모두 함께 모이는 친구 관계였기 때문에

분명 모두 함께 모이는 모임인데

자기네끼리만 함께 다니면서 소규모 모임을 공공연하게

만들어서 눈에 보이게 따로 노는 것을 느낀 적이 있어요.

제가 모임의 장이었기 때문에 일종에

제 잘못인 것 같은데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해야할지 몰라서

저 혼자 속앓이하다가 결국 모임은 무산되고 말았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이 나의 잘못도 그들의 잘못도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분명 그 당시에는

나의 능력과 친구로서의 매력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자책했어요.

그것이 저에게는 심리적인 상처가 되었고

그 뒤로는 제가 절대 개인적인 동호회의 장이 되는 일은 없었죠.

 

 

 

 

이 도서는 일상의 심리적 상처 7가지인

거부, 고독, 상실과 외상, 죄책감, 반추 사고, 실패, 낮은 자존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으면 각 장의 마지막에는

다양한 심리적인 상처를 위한 치료법을 제안해요.

저는 왜 마음의 상처에 응급처치가 필요한지 처음에는 이해를 못했어요.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느끼는 심리적인 상처들이

정서적인 고통을 주고 있는데 제가 방치하게 되면 그것이 육체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주며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심리적인 나의 상처에 필요한 응급처치법을 제안하고 있어서

나의 일상에서 느낄 상처와 심리적인 문제 대비법에

도움이 되고 정말 중요한 내가 정말 숙련된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해야할 상황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시다면

각 장의 마지막에 소개된

정신건강 전문가를 찾아야 할 때를 참고할 수 있어요.

 

 

 

이 도서의 장점이라고 하면 추상적인 심리적인 상처를

따뜻하게 이해하고 섬세하게 분석하여

정말 필요한 마음을 위한 치료법을 구체적인 다양한 방법으로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다채로운 훈련법을 통해서

스스로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강건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t******0 2015.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내용보기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이 책에 이끌리게 된 이유는 책의 제목 때문이었다.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사실 나에게도 해당이 되는 말이기 때문이다. 어린시절에는 몰랐는데 어른이 될수록 세상에 대한 상처가 많아지고 깊을수록 왜 이런 상처들을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게 되는지 도무지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그렇게 되어 가는거 같다. 그 상처는 내가 잘못 했을수도 있지만 내가 잘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내용보기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이 책에 이끌리게 된 이유는 책의 제목 때문이었다.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사실 나에게도 해당이 되는 말이기 때문이다. 어린시절에는 몰랐는데 어른이 될수록 세상에 대한 상처가 많아지고 깊을수록 왜 이런 상처들을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게 되는지 도무지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그렇게 되어 가는거 같다. 그 상처는 내가 잘못 했을수도 있지만 내가 잘못하지 않았는데도 어쩔수 없이 벌어진 상처라 해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면서 다른 사람에게 하는 것이 어색해 졌다. 그렇지만 그렇게 지나간 것들은 잊혀지고 극복 했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나를 옥죄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때가 문득 있기도 하였다. 그럴때 허무함과 공허함은 어쩔수 없었다.

이런 마음때문이었을지 몰라도 이 책이 참으로 끌렸다. 그 마음을 제대로 표현 못했는데 왠지 이 책은 내 마음을 표현해줄수 있을것 같았으니까 말이다. 나는 아픈데도 아프지 않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었던 걸까? 나는 굳이 거짓말을 하려는 의도는 없었는데 나는 거짓말쟁이가 되어야만 하는가? 라는 수많은 의문들이 들었다. 나의 상처에 대해서 이렇게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은 없었던거 같다.

물론 이 책의 모든 이야기들이 나의 이야기와 동일한 것은 아니지만 참으로 나와 닮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치료법도 꼼꼼히 알려주고 있어서 더욱 마음의 위로가 되었다. 사실 나에 대해 낱낱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긴 하였지만 더불어 상처들을 완전하게 만들수 있을까 싶었다. 안다고 해서 모두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는 상처를 제대로 보고 밝힐것은 밝히고 치료할것은 치료를 해야 겟다는 생각이 든것은 많은 발전이 이루어 졌다고 느낀다.

“거부당한 아픔을 달래고 자아 가치에 대한 자각과 자신감을 복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자신의 특성 중 다른 사람들이 가치 있고 훌륭하다고 여기는 측면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사실 내가 행복해야 모든것들이 행복해질수 있는 가장 기본이기 때문에 나를 먼저 돌아보는건 기본이 아닐까 싶다.
l****y 2015.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내용보기
인간은 감정과 이성 중 어떤 것을 더 중요시하는 것 같나요? 본인은 이성적 인간이며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인간의 감정은 "배고프다", "졸리다" 와 같은 인간의 본능에 가깝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교육을 받아서 감정보다는 이성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배우기 때문에 감정을 감추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자신에게 큰 불행이 닥쳤을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내용보기

인간은 감정과 이성 중 어떤 것을 더 중요시하는 것 같나요? 본인은 이성적 인간이며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인간의 감정은 "배고프다", "졸리다" 와 같은 인간의 본능에 가깝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교육을 받아서 감정보다는 이성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배우기 때문에 감정을 감추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자신에게 큰 불행이 닥쳤을 때 슬픔을 표현하는 감정을 나타냈을땐 사회적으로 공감을 사며 같이 슬픔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사소한 일마다 자신의 감정을 많이 드러내는 사람들을 사회에서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요? 그러한 사회적 인식때문에 사소한 감정은 마음 속에 담아두려고 하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쿨하게 행동합니다. 이런 감정들이 쌓이고 쌓여서 자아를 분열시키고 우울증으로 심화되는 것입니다. 감정표현을 안하고 속으로 앓게 되면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자위하지만 마음 한구석 한켠에 아픔을 담아두게 되는것이지요. 저자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사소한 감정의 아픔에 주목합니다. 사소한 감정의 아픔을 분류하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지나칠 수 있는 감정의 흔들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사소하게 생각되고 자연치유될거라 생각하고 방치하였던 감정의 아픔을 보듬기로 하였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마주치게 되는 일곱가지의 마음의 상처(거부당하는 감정, 고독감, 상실감, 죄책감, 반추사고, 실패, 낮은 자존감)를 분류하고 응급처치방법을 제시합니다. 혼자만 끙끙앓던 아픔에도 원인이 있었고 응급처치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 큰 정신적 질환으로 가는 길목에 차단막을 치지 않았나라고 높게 평가합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너무나 혼란스러운 정신적 아픔을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사회가 다변화되고 다양화됨에 따라 남들에게 꺼내보이기가 쉽지 않은 자신만의 아픔을 담아두게 됩니다. 사소한 아픔을 병원으로 가서 정신과 의사에게 치료받는 것에 우리나라에서는 다들 이상하게 보리라 생각합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는 것이 본인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것일 뿐 아니라 타인의 시선에서도 편견적 시각이 자리잡습니다. 저자는 이런저런 이유로 치료를 방치하여 한계점에 부딪혀 둑이 터져버릴지경에 이르기전에 우리의 감정을 되돌아보아야할 치료제가 있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저자가 임상심리학 박사이자 심리치료사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수많은 환자를 치료해왔습니다. 이 책에서는 환자의 구체적 사례를 통해서 비슷한 경험을 가진 본인의 사례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에 따른 맞춤 치료법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모른 응급치료는 개인마다 받아들이는 민감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응급처지만으로도 심리적 아픔을 통제하지 못하였을 경우 전문적인 정신건강의를 찾아가야한다고 경고합니다. 심리적으로 사소한 감정변화에 소홀히 생각 했던 나에게 이 책을 읽는 것으로도 든든한 후원자가 생긴 것처럼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내가 겪었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었고 심리적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내성을 발견한 것 같았습니다. 심리적 상처를 보듬을 내성적 자양분을 기르기 위해서 이 책을 한번씩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e****h 2015.09.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