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도 저자를 보고 망설임 없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아이들이 생활에서 겪는 일들을 소재로 따뜻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시죠.... 이 책은 나들이가 시작되자마자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약간 서운하죠....아이 아빠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이게 뭐야?''하더군요. 싱겁다 이거죠...하지만 아이들은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천신만고(^^) 끝에 따라 나서게 된 나들이, 그 이후에 있을 모험에 대해 즐거운 상상을 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영이에게 발목을 붙잡히는 오빠의 모습이 얼마나 우습던지...저는 처음 읽을때 깔깔깔 웃고 말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오빠도 되었다가 영이도 되었다가 하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읽어 달라고 합니다. 정말 사랑스런 동화랍니다. |
| 나도 갈래는 쓰쓰이 요리코와 하야시 아기코라는 저자를 보고 아무런 망설임이 없이 구입했습니다. 정말 두 분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동생 영이를 떼어놓고 몰래 잠자리를 잡으러 나가려는 오빠와 어떻게든지 오빠를 따라 나가려는 동생 사이에서 벌어지는 한바탕 해프닝을 세밀하게 그린 이야기입니다. 쓰쓰이 요리코는 항상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아이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이야기를 쓰셔서 제가 신뢰하는 작가입니다. 동생을 떼어놓기 위해 살금살금, 몰래몰래 나가려는 오빠와 어떻게 귀신같이 오빠를 알아채고 오빠의 옷자락을 붙잡고 "오빠 나도 갈래"하고 외치는 영이를 보면서 제아이도 저도 웃고말았습니다. 36개월된 제 아이는 영이의 모습이 꼭 자신처럼 느껴지는지 앉은 자리에서 서너번을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단순한 그림이고 단순한 이야기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뭔가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