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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지.. 궁금해지는 책이더라고요. 스티븐 핑커, 이언 매큐언, 리처드 와이즈먼, 짐 알칼릴리, 수전 블랙모어, 팀 민친 등.. 31명의 세계적인 지식인들이 세상과 삶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1부는 이성, 과학 그리고 진리에 관하여~ 2부는 사랑, 존중 그리고 공감에 관하여~ 3부는 자유, 평등 그리고 정의에 관하여로 이루어져 있어요. 팟캐스트 <나는 이렇게 믿는다>를 시작해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60명이 넘는 인본주의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오늘날 그들이 삶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가치와 신념, 세계관을 더 깊이 이해하려고 했어요. 이 책은 우리가 전부터 존경하거나 관심을 두고 있던 인물들의 내면을 엿보고 그들을 더 깊이 이해할 기회예요. 우리누 그들에게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어요. 수전 블랙모어의 잘못된 믿음과 약물 경험에서~ 논쟁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믿음이나 생각을 더 명확하게 다듬는 법을 배우고, 다른 사람들의 관점에도 귀 기울이게 된다는 이야기가 와닿더라고요. 진짜 맞는 것 같아요. 친한 언니와 논쟁을 많이 벌이는 편인데~ 그러면서 정말 배우는 것이 많아요. 리처드 와이즈먼의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법에서는 우리는 누구나 변화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다고 해요. 그게 바로 인간의 뇌가 가진 놀라운 점이라고요. <59초>라는 책을 쓴 리처드 와이즈먼은 작은 행동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다룬 책이예요. 사람들이 나는 언제든 변화할 수 있는 유연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변화와 성장을 하기를 바란 그의 생각이 멋집니다. 해나 필의 음악과 의미에서는 음악은 그냥 듣기만 해도 어떤 기억이나 감정, 느낌을 불러일으키고 희망이나 문제의 답을 주기도 한대요. 정말 제가 느끼는 마음이랑 똑같더라고요. 어떤 음악을 들으면 그 시절의 추억이 떠올라요. 노래하나로.. 큰 변화나 울림이 있을 수 있어서 음악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이렇게 여러 대화들을 통해 얻는 교훈들은 생각보다 컸어요. 읽는 내내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이우리를인간답게하는가, #현암사, #앤드루콥슨,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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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는 인간다움의 본질을 묻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세계 각지의 사상가 31명의 목소리를 모아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색하는 책입니다. 저자 앤드루 콥슨은 영국 인본주의 협회를 이끌며 다양한 분야의 지성들을 직접 만나 삶과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그 답들을 하나로 엮었습니다. 책이 다루는 주제는 매우 넓습니다. 인간이 가진 이성과 감정, 자유와 평등, 사랑과 정의의 의미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만 깊이 생각해 보기 어려운 가치들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은 각자의 관점을 펼칩니다. 이성과 논리를 통해 인간다움을 설명하기도 하고 또 다른 이는 공감과 관계 맺음이야말로 인간의 본질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다양한 시선은 인간다움이 하나로 정의될 수 없음을 보여주면서, 각자가 스스로 삶의 기준을 세우도록 돕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철학적 질문을 던지면서도 독자가 지식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각 사상가들의 대답은 단순한 정답이 아니라, 독자가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관점의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여러 관점을 접할수록 독자는 한 가지 결론에 매몰되지 않고 자신만의 삶과 가치에 대한 이해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는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자 하는 독자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됩니다.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책 속의 질문들을 자신의 삶과 연결해 보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많은 생각거리와 방향성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깊이 있는 사유의 출발점이 되어 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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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수많은 정보와 지식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울렁증을 느끼네요. 시끄러운 소음 속에 갇혀서 진짜 들어야 할 내용은 전혀 듣지 못하고 있는 듯 답답했네요.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라는 제목을 봤을 때, 헤매고 있던 길에서 이정표를 찾은 느낌이었어요. 세상과 삶의 의미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서른한 명의 지식인들에게 답을 들을 수 있는 책,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는 전업 인본주의 활동가이자 작가, 영국 인본주의 협회 Humanists UK의 최고 책임자, 국제 인본주의 및 윤리 연합 Humanists International 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앤드루 콥슨의 책이에요. 이 책은 저자는 팟캐스트 <나는 이렇게 믿는다 What I Believe>를 진행하며 만난 인본주의자들의 철학과 가치관을 정리한 대담집으로, 크게 세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여기에 나오는 대담자들은 모두 인본주의자라서 대부분 공통된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각자 인본주의적 신념에 이르게 된 경로가 다르고, 직업군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을 만날 수 있어요. 이성, 과학 그리고 진리에 관하여, 사랑, 존중 그리고 공감에 관하여, 자유, 평등 그리고 정의에 관하여, 라는 주제만 보더라도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의 모든 가치를 다룬다고 볼 수 있어요. 전적으로 그들의 의견에 모두 동의하지 않아도 충분히 수용하고, 새로운 관점들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했네요. 세상의 이치를 해석하고 명확하게 이해하려는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값진 답변들이 많았네요. 나이들수록 호기심과 열정이 줄어든다는 건 편견인 것 같아요. 배움의 즐거움을 알고 나면 점점 더 흥미로운 것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잘 산다는 것, 좋은 삶이란 개인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세계 안에 존재하는 우리로서 바라보니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네요. 결국 개인의 좋은 삶이란 좋은 사회적 환경이 갖춰진 좋은 국가에서 가능한 일이네요. 기후 변화, 세계적 빈곤, 경제적 불평등, 사회 부조리와 같은 문제들은 세계 각국의 사려 깊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동참해야만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꿔나갈 수 있다는 것. 요즘처럼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는 시기에 현명한 인본주의자들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해요. 휴머니즘, 인본주의의 핵심 철학과 가치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스스로 인간답게 살고자 노력해야만 해요. Q. 선생님께선 인생에서 두 가지 질문이 있다고 하셨죠. '무엇이 실재하는가'와 '무엇이 중요한가'라는 질문인데요. 과학적 방법과 과학적 세계관을 전적으로 따른다고 하셨는데, 그런 의미에서 물질주의자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한 선생님의 답은 무엇입니까? A. 제가 무조건 중요하다고 믿는 것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모든 인간 개개인입니다. 어떤 조건도 붙지 않아요. 인간은 누구나 매우 명백하게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 인간의 삶이 있는 모든 곳에는 세심한 관심을 받아 마땅한 존재가 있습니다. 지금 진행자님과 제가 서로에게 받고 있다고 느끼는 그런 종류의 관심 말이에요. 저에게는 이게 도덕의 근본적인 사실이에요. 사람들은 말로는 쉽게 모든 인간이 소중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 믿음에 따라 살아가는 건 전혀 다른 문제죠. 칸트가 '정언 명령'에서 말했듯이,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도덕적 명령 중 하나는 인간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 그 자체로 존중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식고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식과 윤리는 우리에게 각자의 책임을 분명하게 정해주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믿습니다. 저에게 중요한 것은 어떤 식으로든 지식에 무언가를 보태고, 사람들의 삶에 지식과 가치를 더하는 거예요. 인간으로 산다는 건 정말 힘들잖아요. 그래서 저는 누군가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Q. 저를 포함해서 모든 인본주의자가 자주 듣는 질문인데요. 모든 인간은 동등하게 중요하다는 주장을 옹호할 때 어떻게 하십니까? 조금 전에 자신이 관심받고 싶듯이 타인에게도 관심을 줘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게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리인가요? 그런 논리만으로 충분하다고 보시는지요? 아니면 꽤 급진적인 이 주장을 옹호하기 위해 추가로 내세울 다른 이유나 의견이 더 있으신가요? A. 그게 바로 인본주의의 핵심 아니겠습니까? Q. 맞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주장을 어떻게 옹호할 수 있느냐고 자주 묻습니다. A. 어떤 주장을 옹호하는 한 가지 방법은 그것이 삶을 일관되게 살기 위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는 신념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신념은 단순한 의견을 넘어서 다른 함의를 지니게 되죠. 일종의 방어 논리예요. 예를 들어 우리는 자연법칙이 내일도 계속 그대로 작용하리라는 것을 논리적으로 입증할 수는 없어요. 그런데도 그냥 믿어야만 하죠. 그렇지 않으면 삶을 일관되게 살아갈 수가 없어요. 중력이 지금까지 항상 작용해왔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작용하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하면서, "그럼 이 절벽에서 뛰어내려도 괜찮겠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미래가 과거와 같으리라는 건 증명할 수 없지만, 일관되게 살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 믿음을 따라야 합니다. 논리도 마찬가지죠. 그렇지 않나요? Q. 우리가 지금까지 인간이라고 말해왔지만, 선생님이나 저나 둘 다 고통받는 동물들도 포함해서 이야기하고 있죠. A. 맞습니다. 정확히 그래요. Q.사실 이 주제에 대해 이렇게 깊이 이야기해본 건 처음인데요. 선생님의 생각이 정말 궁금합니다. 저는 늘 이렇게 생각해왔어요. '인본주의'라는 단어가 사람들에게는 종종 인간 중심적인 개념처럼 들릴 수 있지만, 오히려 인본주의적 신념은 도덕적 관심의 범위를 인간을 넘어 다른 동물들에게까지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요. 우리가 '도덕이란 무엇인가, 도덕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를 고민해보면, 그 개념 안에는 매우 독특하면서도 복잡한 특성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레미 벤담, 피터 싱어를 비롯해 동물의 고통에 주목해온 철학자들이 모두 인본주의자였다는 사실은 우연이 아니지요! A.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_ 리베카 골드스타인 <지식 그리고 중요한 것들> 2020년 6월 (63-67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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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역사학자, 작가, 과학자, 철학자, 언론인이 세상과 삶의 의미를 말하다. 삶은 때로 막막하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살면서 무엇을 믿어야 할지 알 수 없다.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가치관을 정립해 막막한 인생을 헤쳐 나간다. 누군가는 이성과 합리를 중시해 진리를 추구하고, 누군가는 사랑으로 타인을 보살피며, 누군가는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의지를 다진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 수 없을 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 길이 더 잘 보이게 마련이다. 누군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때때로 해왔다. 삶이 막막한적이 언제인가 ? 라고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고민도 없이 지금 이순간이라고 말할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은 각자의 삶의 의미가 있을것 같다. 책 제목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 라는 제목을 처음 보았을때, 내가 시도때도 없이 하는 정의 없는 무한 생각의 주제, 고민의 주제인것 같아서 읽고 싶어졌다. 물론 이책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라는 인간을 정의한 책일지도 모른다.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는 우리가 살아가며 끝없이 던지는 삶과 세상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바라본 인간이라는 삶의 정의는 모두 제각각이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심리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작가의 관점에서 바라본 , 역사학자, 철학자, 언론인 예술가등 다양한 직업에서 바라본 인간이라는 삶의 정의는 제각각이다. 나는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에대하여 아마도 심리학자의 관점과 의견이 비슷할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때로는 삶의 정의를 딱 결론 지어주는것에 대해 호기심이 있을때도 있지만, 요즘은 마음이 무너져 내려서 인지, 심리학적 과정, 이론이 더 와닿는 것 같다.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형태를 보면서 인간의 삶의 정의를 하나로 결론지을 수는 없다고 느꼈다. 각자의 시각에서 각자의 감정과 방식으로 삶을 정의하고 우리의 삶의 방식은 결국 휴머니즘, 인본주의에서 온다고 정의한다. *출판사 '현암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현암사 #무엇이우리를인간답게하는가 #도서리뷰 #앤드루콥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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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진리, 사랑과 공감, 자유와 정의... 당신은 무엇에 의지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역사학자, 작가, 과학자, 철학자 그리고 언론인이 세상과 삶에 답하다. "왜 우리는 이렇게 믿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들을 모아놓은 책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 이 책은 단순한 철학 에세이 모음집이 아니라 팟 캐스트에 참여한 31명의 지성들이 자기 신념에 따른 깊이 있는 사유를 대담 형식으로 풀어놓은 글이다. 대담집 형식이기에 철학적인 내용이라도 이해하기가 많이 어렵지 않다. 인터뷰에 참여한 석학과 지성인들이 어떤 이유로 특정 가치 - 이성, 과학, 진리, 사랑, 존중, 공감, 자유, 평등, 정의 -를 삶의 중요한 가치 기준으로 삼게 되었는지의 여정이 담겨 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이 책은 마치 "과학"이라는 학문이 세운 절차를 따르고 있다는 점이었다. 한마디로 규정하고 따르는 철학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재검토하고 바꾸는 철학이라는 점. 저자들은 자신이 믿는 것을 독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주입하려 하기보다는 " 내가 이렇게 믿게 된 이유는 이러하다. 이제 당신도 그것을 스스로 한번 고민해 보라 "는 식으로 독자들에게 주도권을 돌려주는 느낌이다. 마치 훌륭한 교사들이 학생에게 답을 알려주기보다는 사고의 방향을 열어주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공감했던 글들을 살펴보자면, “우리는 누구나 변화할 수 있고 배울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인간의 뇌가 가진 놀라운 점이죠”라고 말한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먼의 글이었다. 우리는 평소에 곧잘 “나는 운이 없어”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 그의 주장에 따르면 대게 운을 자기 스스로가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자신을 평소에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운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관계도 좋고 회복 탄력성도 높다는 것. 말하자면 우리 스스로가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창조해나간다는 의미인 것 같았다. 매우 공감 가는 글이었다. 이 분 외에도 연기자인 에디 마산의 주장에도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그는 “자신을 정의하려 들지 마세요. 절대로 스스로를 규정하려 하지 마세요.”라고 말한다. 우리는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고, 특정한 사고의 틀이야말로 각종 혐오를 불러온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한 시크교도와 나눈 대화를 여기에 인용하는데, 나는 이 시크교도의 말을 듣고 진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우리가 태어난 세상과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 모두 이민자야” 우리 모두가 이민자라는 겸허함을 갖춘다면 더 이상의 갈등은 없으리... 이 책은 "진리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탐구하는 과정 속에서 얻어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시민, 더 나아가서는 더 좋은 "나 자신"이 되기 위해서 어떤 태도로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지도하는 안내서와 같다는 생각도 든다. 철학이라고 하면 먼저 어렵다는 생각에 부담감마저 드는 게 사실인데, 이 책은 좀 가볍게 대화를 나누는 느낌이라서 큰 부담감 없이 다가갈 수 있었다. 나는 오늘 이 책을 통해서 "인본주의 사상"이라는 게 뭔지 조금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 석학들의 "사고방식"을 좀 부담 없이 읽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무엇이우리를인간답게하는가, 앤드루콥슨, 현암사, 인문학, 철학, 교양철학, 몽실북클럽, 몽실북카페몽실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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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콥슨 저자의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라는 이 책은 31명의 세계적인 지식인들의 세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메세지들이 담겨 있는 책으로 다양한 분야의 서로 다른 시각 속에서 인간의 본질에 대한 질문들을 통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지식을 탐구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모색하려는 의지를 통해 인간다움이 형성된다는 점을 일깨워 주고 있었다. 책은 크게 세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성,과학,진리편에서는 인간의 지적 능력 특히 이성과 과학적 사고를 중심으로 인간다움의 기원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며 인간은 진리를 향한 끊임없는 탐구 속에서 인간다워진다라는 점을 짚어주고 있었다. 그리고 사랑,존중,공감편에서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정서적, 관계적 연결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간다움은 감정, 관계, 상호이해를 통해 확장된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었는데 공감은 인간이 사회적 동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생존을 위해 필요했던 능력이였고 사회적 관계는 이러한 상호 존중 위에서 구축된다라는 점을 잘 설명해 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자유,평등,정의편에서는 인간다움을 개인적 차원을 넘어 사회적, 윤리적 영역으로 확장해 주고 있었는데 인간을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로 자유가 필수적인 조건임을 설명하며 자유,평등,정의를 실현하는 공동체 속에서 인간다움이 완성된다는 점을 일깨워 주고 있었다. AI시대에 한 발 더 가까이 들어선 지금 AI가 더 방대해지고 더 혁신적인 기술로 더 스마트해 질수록 인간은 더 인간다움을 유지하고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들을 더 단단하게 붙들어야 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져 볼 수 있었는데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라는 이 질문은 지적 자극을 유발하며 인간이라는 본질에 대해 새롭게 성찰해 볼 수 있는 계기와 함께 인간다움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탐구와 공감, 실천 속에서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임을 인식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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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 해, 두 해... 예전에는 미처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에 대해 자꾸만 자문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책에 관심이 갔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세계적인 지식인들은 어떤 답을 제시할지 저도 한 번 배워보고자 합니다. 이성과 진리, 사랑과 공감, 자유와 정의… 당신은 무엇에 의지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역사학자, 작가, 과학자, 철학자, 언론인이 세상과 삶에 답하다!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 우리는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럼 인간답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에 대한 답하는 철학 사상이 바로 인본주의, 즉 '휴머니즘'이라 합니다. 휴머니즘은 인간다움을 추구하며, 인간의 능력을 믿고,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고, 인간의 발전과 미래를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오늘날 휴머니즘은 특정 학파의 사상이나 철학자의 전유물을 넘어 현대 사회의 보편적인 상식으로 널리 퍼져 있다고 하는데... 영국 인본주의협회는 120여 년의 역사가 있는 많은 단체로 과학자, 철학자, 역사학자, 작가, 음악가, 정치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소속되어 있다고 합니다. 협회장인 '앤드루 콥슨'은 팟캐스트 <나는 이렇게 믿는다(What I Believe)>를 통해 휴머니스트들의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소개했는데 스티븐 핑커, 리처드 와이즈먼, 짐 알칼릴리, 이언 매큐언 등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들이 팟캐스트에서 자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이야기했던 바를 정리한 '대담집'이 바로 이 책이었습니다. 솔직히... 어렵지 않을까 내심 긴장하며 첫 장을 펼쳤었는데... 서로의 대화 속에 저도 참여하는 듯한 느낌과 공감 속에 깊은 통찰과 성찰을 얻게 되었고 삶의 방향성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았습니다. 이들이 보여준 다양한 삶의 관점들. 그중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을 꼽아보자면... 『속죄』, 『체실 비치에서』, 『견딜 수 없는 사랑』 등 20편의 소설과 다수의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여러 문학상을 받은 작가 '이언 매큐언' 그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었는데... 운명이나 신의 섭리에 따라 인생이 미리 정해져 있다고 믿는 관점에서 벗어나게 되면, 우리는 정말 다양한 가능성이 뒤섞여 있는 놀라운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생각하면 두려울 수도 있지만, 동시에 경이롭고 아름다운 일이기도 해요. 결혼해서 자녀를 둔 사람은 거의 다 어떤 우연에 의해서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고, 지금의 아이들을 자녀로 두게 된 겁니다. 당연하죠. 그게 아니면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겠어요? 우리의 일상은 기적과도 같습니다. 소설이 해야 할 일은 이 진실을 우리에게 끊임없이 상기시켜주는 것이에요. 아니면 소설가 존 업다이크의 말처럼, 소설의 임무는 "평범한 것에 그 응당한 아름다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 page 207 최근에 읽었던 그의 소설에서도 느꼈었기에 더 와닿았던 것일까... 우리가 문학을 필요로 하는 이유를 문학을 통해 우리를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음을 언어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덴마크계 영국인 방송인이자 작가, 코미디언, 정치 운동가인 '산디 토츠비그' 그가 전한 이야기 역시도 인상적이었는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핵심은 '모든 인간은 평등하며, 사랑이 밑바탕에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경전들이 처음 쓰였던 원래의 취지를 사람들이 되새겨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작은 사랑이었잖아요. 신이 우리를 사랑한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거잖아요. 그게 가장 근본적인 동력이었죠. 거기서부터 모든 종류의 사랑이 퍼져나갔어야 했는데, 현실에서 그 글들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일부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우월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도구로 쓰이고 있어요. - page 377 지금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 일침을 가했던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 살아가면서 끝없이 던져질 질문이었고 이에 대해 우리는 깊이 성찰하고 노력해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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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인간 답게… 31명에게 질문한다. 몇 분이나 알고 있나요? 다양한 배경, 다양한 직업을 가진 31명의 공통점은 인본주의 철학자라는 것이다. 인간을 중심에 둔다. 종교적인 삶의 굴레를 벗어난 분도 있다. 각 인터뷰이에 대해 그 분들의 사상이나 연구 등을 충분히 이해한 사람으로 그에 타당한 질문을 한다. 질문과 답을 통해 인본주의 철학을 독자인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저자의 의도에 맞아 들어간다. 무엇이 인간다운 삶인가? 우리는 인간 답게 살아야 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인데… 우리는 인간으로 태어났으니까. 인간 답다는 의미? 무엇이 인간다운 삶일까? 세상을 설명하는 방식이 다양하듯 인간다운 삶에 대한 이야기도 다양하다. 이성적이고 과학적이며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 사랑을 나누고 서로 존중하며 공감할 줄 아는 사람, 자유를 지지하며 평등을 주장하고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인 이간다운 사람일까? 정답이 없는 질문이고 누구나 생각하고 답할 수 있고 이야기할 수 있는 질문이다.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책으로, 질문/답의 형식이다. 질문에 답이 있다는 말? ChatGPT 이전, 검색 엔진이 등장하면서 답을 찾는 과정은 단순해지고 쉬워졌다. 그 이전엔 많은 책을 읽고 스스로 답을 찾는 방법과 전문가를 찾아가 묻는 방법이 있었는데 그런 번거로움이 없어진 상황이다. 다만 질문에 따라 답이 너무 달라진다는 것과 맹신에 의한 편향성이 생길 위험이 존재한다. 잘못된 답을 정답이라고 믿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AI, ChatGPT, 다양한 검색엔진에서 올바른 답을 찾기 위한 첫 과정으로 질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이다. 질문자의 자질? 질문이 깊이? 그에 따라 답이 결정된다.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31명은 인본주의 철학자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다양한 직업만큼이나 다양한 삶의 모습, 생각, 주장을 펼친다. 인본주의 철학 하나의 사조가 아니라 우리의 삶 전반에 걸쳐져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미 거인인 이분들의 어깨에 앉아 세상에 대한, 특히 사람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관점을 소개해준 저자에게 감사하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31명을 인터뷰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리뷰 논문을 쓸 수 있는, 학회 등에서 좌장의 역할이 가능한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게 가능한 분이 바로 영국 인본주의 협회 회장 앤드루 콥슨이다. 나는 알지 못했던 31명+1명의 인본주의철학자들을 알게 되었고 아렴풋이나마 그분들의 사상을 공유하게 되었다. 또 인간답게 살기로 결심해본다. 이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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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세계를 다루는 양자역학은 철학적 고찰을 동반한다. 고전물리학이 세상을 이렇다 라는 식으로 해석한다면 양자역학은 현실세계는 실제로 존재하는 가로 질문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인류는 보다 구체적이고 설명 가능한 사실을 추구하길 원하지만 양자엔 이분법적인 논리가 적용되지 않는다. 양자세계는 예측조차 쉽지 않다. 또한 양자는 객관적이지 않고 주관적이다. 관찰자에 의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양자가 철학을 떠올릴 수 있는 이유는 삶의 불확실성과 닮았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사실이라 불리는 것들이 사물의 본원적인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양자를 인본주의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하지만 양자에 빠져들수록 실존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관찰하는 행위만으로 전자의 행동이 달라진다면 존재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내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
짐 알칼릴리는 양자물리학 교수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다. 그는 양자역학을 연구하는 일이 현실 그 자체의 의미에 대해 더욱 깊은 사유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전에 먼저 과학이 인류에 끼친 영향력을 평가하면서 불확실성을 인정한다는 것은 새로운 증거를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새로운 관점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장점을 제시한다. 과학은 지역과 문화를 초월하며 인류문명에 큰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는 과학이 주는 영감을 설명하며 과학에 대한 이해를 강조한다. 블랙홀은 알지 못하더라도 과학적 지식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선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라는 의미다. 과학자들은 우리의 시야를 열어주는 휴머니스트들이다. 보다 인간답게 사는 것, 과학이 주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일 것이다. 현실에 대한 이해와 과학적 지식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가는 것, 인류에 주어진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본 책은 나는 이렇게 믿는다란 팟캐스트에 출연한 31인의 지성인과의 대담집이다. 저자는 국제 인본주의 및 윤리 연합과 영국 인본주의 협회(Humanists UK) 회장으로 재직 중인 앤드루 콥슨이다. 인본주의는 극히 최근의 학문이다. 지금이야 개인의 자유와 독립성에 절대적 지위를 부여하지만 불과 100년 전만 하더라도 인간이란 존재에 대한 평가와 판단은 극히 소수의 선택이었다. 본 책은 진실과 지식에 대한 사랑, 인간을 향한 존중과 관심, 그리고 여전히 어려운 문제인 자유와 평등, 정의와 같은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대담을 펼쳐나간다. 이들의 공통점은 절대적 가치에 대한 신념의 재해석이다. 신념은 언제나 도전받을 수 있고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수정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수세기의 인류문명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잘못된 믿음을 통한 약물경험이 자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었던 수전 블랙모어는 어렸을 적 일을 떠올릴 때마다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믿음의 실체가 어떤 방식으로 인생에 영향을 끼칠 것인지를 인지하라고 말한다. 그녀는 현대과학 덕분에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초심리학을 중심으로 한 믿음과 신념의 실체를 깨달았다. 특히 인간으로서 역할의 중요성과 타인과의 관계설정이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배우면서 인본주의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녀는 약물중독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의학적으로 입증된 대마초와 환각제의 합법화 문제를 정책적으로 부각시키길 원하고 있다. 사회가 더 많은 통제권을 가질수록 남용을 막고 올바른 사용법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라는 책을 통해 알려진 스티븐 핑커는 인지 심리학자이자 언어학자로 언어와 인간정신에 관한 다수의 서적을 집필해왔다. 그는 본 대담을 통해 인류가 이룩해놓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놀랍게도 인간본성에 대해 다소 비관적이다. 하지만 통제력과 공감력과 같은 우리안의 선한 천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진보적이고 보다 나은 인본주의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인간 존재의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의 사고와 사유는 어떤 방식을 통해 정체성을 형성하고 집단체제를 이루어왔는가? 각 시대마다 강조되는 삶의 태도와 자세는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켜왔는가? 안타깝게도 인간을 정의하는 질문은 수천 년의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거의 진척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무능한 것일까, 그대로의 삶을 유지하고 싶은 것일까? 하지만 조그만 틈이 댐을 무너뜨릴 수 있듯이 인류는 작은 성찰을 통해 뜻하지 않는 변화를 이루어왔다. 사유의 폭발이 시작된 것이다. AI시대, 인간에 대한 본원적인 질문이 요구되고 있다. 우린 어떤 필요성에 의해 존재가치를 만들어야 하는가? 아니면 인간 자체의 중요성을 강조해야하는가? 무엇보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본 책은 31인 지성인과의 대화를 통해 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인본주의 시야를 넓혀줄 휴머니즘과의 대담, 그들이 선택한 삶의 통찰을 공유해본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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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본주의 사상의 다양성을 탐구하는 책이다. 크게 진실과 지식에 대한 사랑과 인간을 향한 관심과 사랑, 정의와 공정성 같은 사회적 가치, 크게 3가지로 나누어서 집필했다. 먼저, 인터뷰식으로 짧게 여러 명의 사람들의 의견들이 공유된다. 철저한 근거와 사실, 과학적 증거를 통해 이야기 하기를 좋아하는 과학자들은 대부분 지식이 농이 익으면 익을수록 내가 틀렸음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관점에 흔들리지도 않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특히 인간이 하고 있는 행동과 일들이 근본적으로는 인본주의적 발전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공공의료 체계라던지 교육 기관, 연구 기관, 이상적인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인간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정부 등을 보면 모두 인간의 윤리와 도덕성을 기반으로 한 인본주의적 관점의 방향이다. 현재는 과거보다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보는 경향이 강해졌다. 사람을 대할 때 상대가 악의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가정한다. 하지만 이 가정은 대부분 틀렸다. 인간 개개인 모두는 자신이 좋은 일을 한다고 믿고,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어떤 목표를 추진하려고 노력한다. 만약, 이것을 모른다면 세상을 보는 눈은 항상 비관적이고 의심이 가득 차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낙관적이며 세상을 사랑하며 살게 될 것이다.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참과 거짓을 명확하게 구분짓는 학자나 교수들은 인류의 집단적 이성이 우리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쓰인다는 것이다. 인간 본성에는 민족주의, 편향주의, 자기 합리화, 부족주의와 같은 오류에 빠지기 쉬우므로 과학적 사고방식을 유지하여 믿고 싶은 대로 믿는 마법적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즉, 반대로도 가능하다. 인본주의적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과학이 어떤 일을 해내도록 도와주는 도구다. 많이 배우고 지식을 곁에 둔 사람들은 타인을 이해하려는 이타적인 성향이 많이 보이게 된다. 155p에 나오는 방송 진행가 '스티븐 프라이'가 세상을 바라보며 느끼는 믿음은 '인간은 기회가 주어지고 조건이 맞는다면, 혹은 행복하다면 본래 선하게 행동하게 되어 있고 잘못된 것은 상황이다'라는 것이다. 이는 '선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는가?'는 거짓이 되고 반대로 '행복하지 않아도 선할 수 있는가?'도 거짓이 되는 믿음이다. 나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 행복을 정의할 수 있는 것은 본인의 역량이다. 행복은 선택할 수 있다. 백만장자가 불행을 선택할 수 있고, 무일푼 고행자가 행복을 선택할 수 있다. 비록 거대한 자본주의 아래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자본적 여건'이 우리의 암묵적인 행복의 조건으로 결정 내리고 있기에 이것은 본질적인 행복의 추구와는 크게 벗어난 국한적 요소로써 행복의 많은 조건 중 하나에 불과하다라고 생각한다. 모든 이야기나 자연적, 과학적 현상에는 서사가 존재한다. 항상 끊임없이 어떤 일이 일어나는 상황 속에 살고 있는 우리가 맞닥뜨린 상황에 국한되어 대처하려는 자세보다 무엇을, 왜, 어떠한 방식으로 추구하고 해결하려는지 과학적 근거와 기술을 토대로 인본주의적 관점으로 본질적으로 내포하는 핵심적인 것의 서사를 더 깊이 통찰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윤리와 도덕을 말할 때는 중도적이고 포용적인 수렴이 반드시 따라와야 한다. 자신이 믿고 있는 사상이 사회적으로 올바르고 타당하다고 할 지라도 이와 이율배반한 의견에 대해 지체 없이 배척하고 그름의 잣대를 매겨버린다면 오히려 자신의 무지함과 편협함, 독단성을 드러내는 치명적인 오류가 될 수 있다. 이는 아주 간극의 차이로 갈리게 되는데 적당한 신념의 주장은 자신이 쉽게 흔들리지 않게 지지해주는 정서적 안정감을 부여해주고 그것을 넘어가게 되면 어떠한 방식으로든 폭력성을 띠게 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간다. 인본주의적 입장에 있는 '에디 마산'은 인터뷰에서 오히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의하지 못하는 것이 선물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가치관의 정립까지 정의하지 못한다는 말은 아니다. 가치관과 신념은 있되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규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래야 삶이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인본주의자들은 사랑, 친절, 유머를 최우선으로 두는 경향이 있다. 결국 세상은 사람과 사람으로 이어져 행복하고 긍정적인 교류를 위한 것이 과제이자 따라야만 하는 철칙같은 신념이다. 이는 타인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높은 이타적인 사람들을 의미한다. 불행한 이타적인 사람은 사기꾼으로 변모되고 행복한 이타적인 사람은 사랑으로 가득찬다. 따라서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나는 '행복은 자신이 결정하는 선택의 영역'이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이타적인 능력은 지능'이라 생각한다. 여기서 의문점이 들었다.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대하거나 바라봐야 할까?'라고. 내가 화가 나게 되는 지점은 정확히 내가 그 행동을 했을 때 부끄러울만 한 행동이기에 내 마음이 타인에게 투영 되어 일어나는 나의 내면적 분노다. 애석하게도 나는 아직 이 고찰에 대한 답을 내리지 못한 공백의 자리로 남아있다. 인본주의적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생각하는 현실적인 문제와 윤리적인 저울질은 고민하는 대상의 맥락이 보통 비슷했다. 요컨대 낙태에 대한 찬반 논란이나 동성애의 문제 등 토론 시 어느 도덕적 잣대에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한 주제가 아닌 각자의 신념이나 가치관으로 인해 상대방과 논쟁이 불가피한 주제들이 그러했다. 여기서 반드시 지켜야 할 덕목은 도덕적 가치가 무엇이고, 어떤 도덕 규범을 지지해야 하는지에 대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