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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덥고 습해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요즘에 추천할 만한 책이 나왔네요. 장마와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요며칠은 이 소설 덕분에 즐거웠네요. 천지혜, 사니 작가의 사극 판타지 장편소설 《윤회비록》은 전 2권으로 상당히 두툼한 책이지만 분량이 무색할 만큼 술술 읽히는 이야기네요. 1권에서는 이승에 떨어진 저승 명부 '사율계'를 차지하기 위해 쫓고 쫓기는 이들의 이야기였다면 2권에서는 본격적인 운명 전쟁이 펼쳐지네요. 주인공 태선은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죽게 만드는 최악의 운명을 타고난 인물이라 그의 곁에 유일하게 남은 유비마저 잃는다면 도저히 살 수 없기에 그녀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데요. 사랑하는 여인 유비와의 인연을 비롯하여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가 전생에서 현생으로 이어지는 내용들이 흥미롭네요. 악당으로만 여겼던 서후, 사율계의 대장이 의외의 복병이네요. 절대적인 권력을 탐하는 이들의 잔혹한 모습들 속에서 지옥을 보았네요. 사천왕의 실수로 이승에 떨어진 저승 명부 '사율계' 때문에 이 모든 사달이 났지만 과연 그게 실수였을까요. 그럴 리가 없겠죠. 판타지 세계관이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 땅을 피비린내로 물들인 사건들이 많았기에 사천왕과 사율계라는 설정이 꽤나 몰입감을 주네요. 환생을 믿든 안 믿든,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는 수많은 인연을 맺고 살아가잖아요. 밉고 싫은 사람마저도 억겁의 인연이라고 여기면 조금은 견디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전생에 지은 업보로 인해 현생의 고통을 당하는 주인공 태선의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운명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진한 감동을 주네요. 무엇보다도 천년의 언약이라는 두 주인공의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의 서사가 아름답네요. 마지막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멋진 판타지 세계를 보여주네요. 어쩐지 3권이 나와야 될 것 같은, 다음 이야기를 상상하게 되네요.
#윤회비록2#천지혜#사니#책과나무#책과나무출판사#천년의언약#천지혜사니장편소설#사극판타지소설#한국소설#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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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율계로 유비는 1여년간 사율계원에게 인질로 잡혀있었다 그런 유비와 태선이 한양으로 압송되고 곽서후는 유비의 환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잠시 눈을 돌리면 유비가 자신에게 건네는 말들 망나니에게 죽임을 당하는 끔찍한 꿈까지 꾸게 된다 유비의 환영을 핑계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후회같은 감정이 드러나는 것은 아닐까 죄책감 혐오감 인간이 선택해야 하는 감정들 곽서후는 자신의 마음속에 싹트는 감정들을 애써 무시하려 하지만 그게 잘 되지 않는다 몇달만에 돌아온 병판을 마주한 부인은 선기에 대해 묻고 그런 윤종근은 자신을 떠난 아들이 자신에게 어떠한 감정을 갖고 있는지 잘 알면서도 홀로서서 자신에게 겨누고 있는 검조차 아들이 잘 컸다 생각한다 왕은 사율계를 찾아오라 세자를 보냈지만 못찾을지 뻔히 알면서도 자신의 손으로 피를 묻힐수 없어 세자를 위험한곳으로 보냈다 하지만 사율계는 커녕 살아돌아온 세자를 책망한다 세자는 안다 왕이 얼마나 권력을 오래 유지하기를 원하는지 그런 자신이 커가면서 세력을 확장하고 왕의 자리를 위협하는 그래서 더욱 사율계가 필요했다 2편에선 그동안 사율계를 둘러싼 그들의 전생과 현생에서 사율계를 둘러싼 비밀들이 하나씩 드러난다 유비 조차도 그 사율계로 자신의 위치를 바꿔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고 어쩌다 태선의 집으로 와서 노비가 되었는지 태선과 곽서후 유비 그들의 전생과 현생으로 버무러진 윤회비록 그들은 윤회의 고리를 끊어 낼수 있을지...가슴아린 사랑이야기를 너무 오랜만에 한홉을로 읽었던거 같았다 #윤회비록2 #천지혜 #사니 #책과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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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과 현생, 그리고 후생을 잇는 삼생의 멜로 생을 뛰어넘는 약속, 천오백 년에 걸친 사랑 1편이 거대한 운명의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였다면, <윤회비록> 2편은 그 운명을 만들어낸, 그리고 수면 아래 숨겨져있던 진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그동안 각 인물에게, 특히 유비와 곽서후의 과거와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좀 더 깊어지고 복잡해진다. 다양한 모험 끝에 결국 사율계를 지니고 있다는 이유로 사율계원으로 지목된 태선과 유비는 윤종근에게 붙잡히면서 참수형에 당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한양으로 올라오는 중에 암살 위협에 놓여있던 세자를 구하긴 하나, 죽음으로부터의 탈출은 아직 요원하기만 했다. 그러나 망나니가 휘두르는 칼날이 공중을 가르던 그때, 예상치 못한 인물이 두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데 그것은 바로 최강 빌런 곽서후! 희한한 것은 유비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이 인간이 나타난다는 것인데... 결정적인 순간에 손을 내미는 곽서후와 유비 앞에는 과연 어떤 미래가 펼쳐질 것인가? 2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인물은 단연코 곽서후였다. 1편에서는 단순히 사율계를 차지하며 죽은 자의 왕이 되고자 하는 야욕을 품은, 잔혹한 인물로 보였지만 이 책에서는 그가 왜 지금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그가 어떤 출생의 비밀을 품고 있는지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흥미로운 점은 그의 과거가 왕가와 얽혀있기에 피바람을 예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비가 품고 있던 과거의 비밀 또한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녀가 어떻게 태선의 집 안으로 흘러들어와 노비가 되었는지, 그리고 태선과 맺어진 전생에서의 인연도 악연 이외의 모습도 드러난다. 2권의 독특한 점은 전생과 현생뿐 아니라 각 인물들의 “후생”의 모습까지도 드러난다는 점이다. 아주 흥미진진 그 자체! 2편에서 특히 재미있었던 부분은 바로 “사천왕”으로 지목되었던 저승사자가 꾸며낸 “환상의 세계”인 진혼림 부분이었다. 4명의 등장인물은 진혼힘에 갇히면서 과거로 돌아가거나 희망하는 세상을 만나게 되는데, 이 부분이 판타지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한층 살려준다. 아이러니한 점은 바로 태선이 유비를 살리기 위해서 그렇게 발버둥 치는 데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악인 곽서후가 유비를 꼭 살려낸다는 점이다.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변화하게 될지 그 향방이 너무나 궁금했다. 2편은 1편에 비해서 등장인물에 관련된 많은 비밀이 한꺼번에 공개되면서 동시에 왕가와 관련되는 거대한 음모가 드러난다. 특히 악인 곽서후가 품은 출생의 비밀 그리고 임금과 세자를 둘러싼 권력 갈등 등이 앞으로 피비린내 나는 운명의 대결을 예고하는 듯했다. 얽히고설킨 빨긴 실로 표현되는 인연의 관계... 과연 태선은 전생에서 쌓은 악업을 끊어내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낼 수 있을까? 조선 판타지 대서사라고 말해도 좋을 듯한 책 <윤회비록> 2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윤회비록2, 천지혜, 사니, 책과나무, 역사소설, 역사판타지, 장르소설, 몽실북클럽, 몽실북카페, 몽실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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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비극적 운명을 타고난 남자 '태선' 나 때문에 죽어야 하는 여자 '유비' 아버지를 죽인 원수의 아들 '선기' 인질을 사랑하게 된 악역 '서후' 앞으로 그려질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바로 만나보았습니다. 생을 뛰어넘는 약속, 삼생을 잇는 드라마틱한 멜로 이제 천오백 년에 걸친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 『윤회비록 2』 "내가 사율계의 대장인 것은, 천명 때문이다." 문득 낮게 깔리는 그의 목소리. "죽은 자의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났기 때문이다!" - page 23 곽서후의 가려졌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나타난 그의 운명... 그리고 전생에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죗값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고통을 겪게 되는 태선에게 이번 생에도, 후생에도, 그다음 생에도, 태선은 유비를 사랑하기 위해 다시 태어날 것이지만 유비는 또 태선을 구하다 목숨을 잃을 운명... 이 운명을 막기 위해 이번 생에 모든 업보를 풀어야 하는데... 그 방법이 바로 옥좌의 주인을 바꾸는 것! 왕의 자리는 결국 죽음의 권력을 가진 이가, 저승명부인 사율계를 가진 이가 차지하게 될 것인데... 과연 이 왕의 자리는 누가 될 것인가...? 그리하여 태선은 자신의 업보를 풀 수 있을까...? 천오백 년에 걸친 이들의 이야기는 그 끝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허나, 태선은 가만히 고개를 저었다. "유비를 사랑하기 위해… 다시 태어날 겁니다." 그것이 이번 생에 그가 내린 결론이었다. 생과 사가 몇 번이고 다시 반복되더라도, 결말을 알 수 없는 운명이 몇 번이고 다시 닥쳐오더라도, 자신은 그녀를 택하고, 그녀 역시 기꺼이 자신을 택할 것이라는. - page 609 전생에 저질렀던 업보가 현생에 고통으로 온, 전생의 업보, 인연이란... 운명이란 그런 것이었다. 만날 때가 되면 이렇게 만나지는 것. 사랑하고, 미워하고, 죽이고, 살릴 기회를 만남이라는 기회로 부여하는 것. 인연이란 그런 것이었다. 아무리 마음을 다하고 다해도, 연을 다하고 나면 이렇게 헤어져야만 하는 것.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운명과 인연 사이, 셀 수 없이 무수한 붉은 실은 무심하게 교차되어 제 갈 길로 뻗어 나가고 있었다. - page 641 붉은빛의 실이 맺어준 연으로부터 우리에게 이해와 용서를 일러주었습니다. 사랑과 운명 사이, 환생을 건너 다시 만나는 드라마틱 했던 이들의 이야기. 더위도 잊을 만큼 흠뻑 빠져들어 읽었습니다. 결국은 만나게 될 인연. 잠시 제 곁을 스쳐지났던 이들을, 부부의 연, 부모 자식 간의 연... 진하게 빛나고 있을 붉은 실을 소중히 간직하며... (그보다 내 전생은 어땠을지가 더 궁금하긴 하지만...) 이 소설이 드라마로도 만나게 된다면... 너무나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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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좌를 바꾸어라 - 태선에게 던져진 말 세자를 죽여라 - 홍정익에게 내려진 어명 <윤회비록> 1권이 이승에서 발견된 저승명부로 인해 벌어지는 비극과 전생/현생의 인연과 업보 그리고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 내용이 담겨 있다면, <윤회비록> 2권에서는 역모, 사천왕의 존재, 인물이 숨겼던 비밀 등이 밝혀지면서 전생/현생/후생의 삼생을 보여주며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단순한 사극배경의 재미를 너머 저승명부, 사천왕, 귀신, 업보 등의 소재가 엮이면서 점점 재미를 불려가는 사극판타지 <윤회비록>은 붉은 실로 이어진 인연의 고리를 이어나갈지 끊어버릴지 고민하는 남주와 여주의 서사와 사랑과 욕망 모두를 얻고자한 서브 남주의 서사가 뒤얽혀 갈등 및 재미를 증폭해나가는 사극판타지다. 조선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실제 역사와는 관련이 없고, 업보, 저승, 귀신이 등장하지만 스릴러물의 공포스러움은 느낄 수 없다. 애타게 찾는 '사천왕'의 존재보다는 이야기의 결말이 더 궁금해져 벽돌두께(?)의 1권과 2권을 단숨에 읽게 만들정도로 흡입력이 좋은 소설이기도 하다. 책을 읽고나면 부모 자식간의 관계부터 사람간의 인연이나 악연에 대해서도 되돌아보게 만드는데, 죽음 앞에서 자식을 살리는 선택을 하는 부모가 있는가하면 아들을 죽이거나 딸을 버리는 아비도 등장하기 때문이다. '사랑, 증오, 집착'보다는 '관계와 업보'에 눈길이 가 2권의 책을 재벌읽기 했는데 두 번을 읽어도 재미는 그대로였을만큼 <윤회비록>은 매력적이었다. 역사적 고증이 필요없을 퓨전사극이지만 세계관을 구축하고, 이만한 분량을 쓰기 위해 작가가 준비했을 시간들이 2권에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하니 한 페이지도 허투루 읽을 수 없었고, 마치 자개장처럼 디자인된 책의 표지가 예뻐서 서둘러 책장에 꽂고 싶지도 않았다. 절연으로 사랑을 지키고자 했던 마음이 현생을 끝으로 종결되지 않고 후생의 스토리가 이어지는 점 또한 독자를 행복하게 해 준 요소이기도 했고. 만약 내게 삼생을 보여주며 여러가지 선택지를 준다면 선뜻 그 중 하나만 고를 수 있을까? <윤회비록>은 보여주는 소설이 아니라 생각에 잠기게 한 소설이었다는 점에서 뭔가 즐거운 상상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야기였다. 중국풍, 동양풍, 사극풍을 좋아하는 독자에게도 맞춤소설마냥 읽힐 수 있을 내용이기도 하고.
*인디캣 서평단 당첨으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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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주체적인 선택과 사랑이 정해진 잔인한 운명과 업보를 바꿀 수 있다’ 두꺼운 책 두권으로 구성된 윤회비록1,2. 읽을수록 그 두꺼움의 이유를 알게 된다. 1000년 전(후삼국시대)의 인연과 윤회를 담고 있는 조선시대가 시간적인 배경이고, 왕실을 비롯한 조선의 전 국토(?)를 공간적이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 빠르게 읽힌다.
윤회, 사율계와 얽힌 박진감 넘치는 전개. 우리는 또 데자뷰를 경험한다. 하늘 아래 새것은 없다. <도깨비>가 떠오른다, 나만? 동양적 윤회사상, 업보의 가르침, 그리고 목숨을 건 절절한 로맨스를 '조선 시대 사율계 쟁탈전'이라는 액션 활극 속에 녹여내어 한층 더 긴박감 넘치게 풀어낸 작품이다. 병조판서 윤종근(선기의 아버지)이 이조판서 여운식(태선의 아버지)의 집안에 사율계를 몰래 숨겨두고 역모로 모함하면서, 태선의 가문 전체가 몰살당하는 비극이 일어난다. 사율계원 대장 곽서후에 의해 가족을 잃은 태선은 자신을 목숨보다 아껴준 여종 유비만을 데리고 간신히 탈출한다. 조정의 추국장과 참형장을 배경으로 사율계를 빼앗으려는 권력자들과 살아남으려는 태선 일행 간의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윤종근의 아들인 선기는 권력을 위해 악행을 일삼는 아버지와 왕 이왈에게 환멸을 느끼고, 아버지의 뜻을 거슬러 태선을 지키기로 결심하며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동맹이 된다. 부관이었던 인연의 끈이다. 사율계의 숨겨진 단서를 풀기위해 태선과 선기는 금고굴을 격파하고 유비의 운명을 바꾸고 사천왕과 거래하기 위한 단서가 담긴 기밀문서와 핵심 유물을 훔쳐낸다. 태선과 유비 일행은 환상과 원념이 소용돌이치는 ‘진혼림’이라는 기이한 숲에 진입하여, 그곳에서 자신들의 삼생(전생)과 얽힌 인연의 실체를 마주한다.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사천왕을 찾아간다. 사율계원 대장 곽서후는 왕과 조정 대신들을 속이고 사율계를 차지해 스스로 어둠의 절대자(사천왕)가 되려는 음모를 본격적으로 드러낸다. 갈수록 유비를 향한 서후의 뒤틀린 집착의 원인, 곽서후의 숨겨진 출생의 비밀이 드러난다. 유비를 강제로 신부 삼으려는 곽서후와 이에 맞서는 태선의 전면전. 태선은 유비를 되찾기 위해 강렬한 소유권 선언과 함께 곽서후를 향한 분노의 추격전을 펼친다. 다시 마주한 태선과 유비는 ‘후생(다음 생)’에서만큼은 어떠한 업보나 저주도 없이, 평범하고 오롯하게 서로만을 사랑하며 눈물 나도록 행복하게 살아가자고 약속한다. 괴물로 부활한 곽서후를 저지하고 사천왕과의 계약을 완수하면서, 태선과 유비는 천오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잔인한 '사랑의 저주'를 완벽히 끊어냅니다. 두 사람은 비극을 극복하고 마침내 현생에서 온전한 사랑을 이룬다. 이 리뷰는 몽실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윤회비록2#천지혜_사니#책과나무#몽실북클럽#몽실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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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과 현생 그리고 후생을 통한 윤회의 이야기와 왕권을 둘러싼 정치싸움을 다루는 한국형 판타지인 이책은 한양에서 시작해 제주로 향했다가 다시 한양으로 향하며 육지와 해상등 다양한 장소에서의 사건을 통해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전생에서 이어진 인연과 업보가 현생에서 다시 만나 또다른 인연과 업보를 쌓으며 끊어지지않는 관계가 되고 후생에서 또한 그 고통이 이어지리라는 이야기에 고민하는 주인공들은 저승의 명부라는 사율계를 통해 자신과 연결된 업보의 실을 끊어버리려고 하기도 하고 순탄하지도 않고 행복해지지도 않을 인연의 실 또한 끊어버리려고도 합니다 사율계를 찾고 사천왕을 찾아 사천검을 통해 새로운 저승의 왕인 사천왕이 되려고 하는 서후와 사율계를 통한 거래로 정인인 유비의 생을 구하려는 태선은 서로 다른 이유이지만 목적지는 같은데요 사율계가 필요한 상황에 더해 유비에 대한 감정까지 생겨버린 서후로 인해 그 둘은 원수이자 연적이 되고야맙니다 서후와 태선과는 또다른 이유와 목적으로 서율계를 찾는 왕과 후궁의 가문은 권력을 쥐는 것은 물론 세자를 없애려 혈안이 되고 틈을 노리는데요 1권과 2권으로 이어지며 총 1100페이지가 넘는 긴 여정에도 지루함을 느낄수없는 이야기로 평탄하지 못한 연인과 어긋난 짝사랑의 이야기에 더해 친우를 지키려는 우정 그리고 왕권을 둘러싼 역모의 이야기까지 확장이 되며 다양한 취향의 독자들이 모두 만족할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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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윤회비록』은 책과나무에서 출간된 1, 2권 구성의 한국 판타지소설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윤회와 인연, 전생과 현생을 그려낸 작품이다. 2권 천년의 언약에서는 유비를 지키려는 태선, 태선을 지키려는 유비, 그리고 두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선기와 사천왕이 되기 위한 서후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전생과 현생, 후생으로 이어지는 네 사람의 질긴 인연이 하나씩 드러나며 더욱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과연 태선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윤회비록』은 연인의 사랑뿐 아니라 부모와 자식의 인연도 깊이 있게 다룬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 용서해야 하는지, 진정한 속죄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만든다. 윤종근 대감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장면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특히 '환상의 숲'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진심이 그대로 드러난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자신의 욕심을 돌아보는 모습은 독자인 나 역시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거울 치료' 같은 장면이었다. 『윤회비록』 속 사율계를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탐욕은 섬뜩할 정도로 현실적이다. 욕망 앞에서는 부모와 자식마저 외면하는 모습은 인간의 가장 어두운 본성을 보여준다. 다른 사람의 목숨을 자신의 뜻대로 좌우하려는 행동은 결국 더 큰 업보가 되어 자신에게 돌아온다. 이 작품은 어느 누구도 사람의 생명을 함부로 다룰 수 없으며, 생명에는 자연의 섭리가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한다. 『윤회비록』은 단순한 조선시대 판타지소설이 아니다. 사람과 사람의 인연, 희생, 죄와 용서, 삶의 의미까지 함께 담아낸 작품이기에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긴다. 1, 2권이라는 적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라는 익숙한 배경에 판타지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끝까지 몰입하게 만든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만약 나에게도 인연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라는 질문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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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윤회비록 #천지혜 #사니 #책과나무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생을 뛰어넘는 약속, 천년의 언약 자신들이 모르는 전생의 업, 그 업이 만들어낸 현생의 고난을 넘어선 비극. 비극을 끊어내기 위해 현생에서 그 업을 끊어내려는 노력. 하지만 반복되는 운명 앞에서 좌절하기를 반복하는 태선. 그런 태선의 곁에는 그를 사랑하는 유비와 그의 집안에 불행을 안긴 자책으로 끝까지 지켜주겠다고 하는 선기가 있었다. '사율계'를 가졌었다는 이유로 잡혀가는 태선과 유비. 그들을 붙잡아가는 종근은 태선에게서 듣게 된 자신과 이어진 붉은 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복잡한 마음을 숨기고 있었다. 그런 종근의 앞에 '사율계'를 찾아오라는 명을 받고 궁 밖으로 나온 세자 연후군. 연후군과 함께 길을 가던 태선과 유비는 습격을 받게 되며 위기를 맞지만 힘을 합쳐 그 위기를 이겨낸다. 한편 사천왕이 되고자 한 서후는 죽음의 권력뿐만 아니라 산사람들의 사이에서 권력을 가지려고 하고 있었다. 자신의 아들을 믿지 못하는 왕의 곁에서 새로운 세자를 들이라는 말에 혹하게 된 왕. 그리고 그 새로운 세자가 되어 자신이 용포를 입을 수 있을 거라고 믿는 서후. 자신의 얼굴을 아는 사휼계원들을 모두 죽이고 새로운 신분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야욕 속에서도 유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태선과 서후의 끝없는 전쟁과도 같은 이야기. 그들의 전생에 얽힌 이야기가 드러나고서야 풀리기 시작한다. 사천왕의 사천검을 나눠가진 자들, 사천왕을 찾아 사천왕이 되고자 하는 서후와 사천검으로 자신에게 얽힌 붉은 실을 끊어내고자 하는 태선.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한 싸움의 끝은 어디로 가게 될까. 그들의 끊임없는 다툼 속에서 그들은 어떤 결말을 얻게 될까. 🏷️ 운명이란 그런 것이었다. 만날 때가 되면 이렇게 만나지는 것. 사랑하고, 미워하고, 죽이고, 살릴 기회를 만남이라는 기뢰로 부여하는 것. 인연이란 그런 것이었다. 아무리 마음을 다하고 다해도, 연을 다하고 나면 이렇게 헤어져야만 하는 것.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운명과 인연 사이, 셀 수 없는 무수한 붉은 실은 무심하게 교차되어 제 갈 길로 뻗어나가고 있었다. p.641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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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막연하게 궁금했다. 대체 무슨 내용이기에 이리 방대한 분량을 가지고 있느냐고 말이다. 1권을 읽고서야 알았다. 제목에 윤회라는 말이 들어가는 이유도 확실했다. 그렇다. 이 이야기는 조선을 배경으로 해서 그때 당시의 남녀간의 이야기를 그리면서도 윤회 즉 전생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거기에 더해서 왕실의 이야기와 사율계의 이야기까지 모두 담아야 했다. 거기다 귀신까지 등장을 하니 이건 뭐 당연하게도 그려내야 할 배경의 이야기가 많아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태선과 유비. 신분 차이가 있었지만 서로 좋아했다. 태선의 집이 망해 버린 이후 그런 차이는 중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율계를 가지고 도망을 다니면서 유비를 마음에 들어한 서후 때문에 그리고 사율계를 찾으려는 왕의 명령 때문에 더 힘들어졌다. 유비의 몸을 탐해서 그 자리에 머물러 있고 싶어 하는 중명도 있고. 전체적인 내용으로는 사율계를 가지고 권력을 잡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하지만 유비가 가장 힘든 삶을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태선과 유비와 선기는 모두 전생에 인연이 있었다. 어디 그들 뿐일까. 서후와 선기의 아버지 그리고 대사까지도 모두 전생의 연이 닿아 있다. 적국의 장군과 공주 그리고 부관 등 그들은 모두 전생에 어떠한 인연으로 해서 엮여 있고 그 결과 현생에 이런 저런 사건들로 죽이고 죽여야만 하는 운명에 사로잡힌 것이다. 서후는 자신을 알고 있던 모든 사람들을 죽이고 이름도 바꾸어 궐에 들어가는 데 성공을 한다. 세자만 없다면 이제 자신이 왕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 그렇게 되어서 그는 무엇을 하고자 함이었을까. 그것이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이었을까. [왕세자의 살인법]이라는 책에 보면 세자가 있고 대군이 있다. 대군은 세자를 죽이고 자신이 세자를 하고 싶어한다. 사이코패스인 그는 충분히 그럴 수 있었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세자는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게 되었었다. 종영한 드라마였던 <21세기 대군부인> 역시나 세자와 대군이 등장을 한다. 드라마에서는 세자가 아직 어리고 대군은 삼촌의 위치에서 세자를 보좌하는 역할이었다. 나중에는 역시나 대군이 정권을 잡기는 하지만 모두를 위함이었다. 대군들은 모두 권력을 탐하는 법이던가. 1권에서와 마찬가지로 2권에서도 작가의 말장난은 여전하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쿨거래라는 현대식 표현을 슬며시 끼워놓은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드라마 작가라서 그런지 쳐내는 대사들이 아주 맛깔나다. 꽤 긴 분량의 이야기이지만 정신없이 빠져들어 읽다보면 잘 넘어가는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께 된다. 전체 페이지는 상당한 분량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 소설처럼 한 화를 짧게 끊어 가기 때문에 읽기에 그리 부담스럽지마는 않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