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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이번 권은 엘레노아와 신의 관계가 한층 더 달달해져서 좋았다.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은 신이 엘레노아에게 보여주는 다정한 태도와 은근히 설레게 하는 행동들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신이 왜 그렇게 오랫동안 기억을 잃고 있었는지, 다른 신들이 그를 특별하게 대하는 이유까지 조금씩 드러나면서 단순한 로맨스 이상의 이야기가 되어가는 느낌이었다. 한편 신전에 다시 큰 문제가 생기고 신이 그 원인으로 의심받으면서 엘레노아 역시 누구를 믿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전개도 흥미로웠다. 두 사람의 관계와 신의 과거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지는 3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