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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 제목에 끌렸고 미리보기로 내용을 훑어보니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장에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일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책의 초반부를 보고있지만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술술 읽힙니다. 앞으로 더더욱 기대가 되고 도움이 되었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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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침착하다고 생각하던 아이가 주의산만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놀란 경험이 있다. '우리 아이는 얌전하고 조용한 편인데 왜 담임쌤은 주의가 산만하다고 하시지' 그때는 몰랐다. '조용히 산만한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책상에 앉아서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고 있어도, 머릿속으로는 온갖 잡념에 빠지는 아이들이 있다. 우리 아이도 그런 아이중에 하나였고 나중에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쳐서 알게 되었다. 이 책에도 '조용히 산만한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p.31 '조용한 주의력 부족') 이런 아이들은 학습 태도가 좋은 편이어서 발견이 늦는다고 평소에 잘 살펴봐야 알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나도 후회가 깊다. 이런 사실을 알았다면 나중에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도록 도와줬을텐데...
그럼에도, 각고의 노력으로 지금은 잡념을 많이 떨친 아이에게 더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낀다. 그래도 이런 책을 일찍 접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한다. 그간의 과정을 생각해보면. 이 책은 미국 시애틀의 영재초쌤이 쓰셔서인지 실제 교실에서 겪고 케어하신 사례가 많이 들어 있어서 좋았다. 허울 좋은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겪으신 에피소드를 통해 설명해주셔서 이해도 쉽고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집중은 잘하는데 주의력이 떨어지는 아이의 사례뿐만 아니라 문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어떻게 독서 지도를 해야 하는지, 쓰기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가 매우 상세하고 디테일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아이들의 몰입력을 키워주려면 아이가 몰입 하고 싶은 일을 찾아줘야 하고, 억지로 부모가 해야 하는 일을 정해주면 안된다고 말한다. 억지로 길러진 집중력은 결코 그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수 없고, 보상이 없어도 기꺼이 자신이 원하는 일에 몰입할 때 아이들은(어른도 마찬가지 아닐까) 행복해질 수 있다고, 영재초에서 직접 겪은 사례들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내 아이가(또는 내가) 주의가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길 바란다. 마음에 위로도 되고 실질적으로 어떻게 집중력과 주의력을 길러야 하는지 방법을 찾을 수 있어서 유용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