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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에서 받은 아주 예쁜 책 두권이 날아왔어요
1.구멍난 양동이도 쓸모가 있어요. 2.얘들아 함께 뱃놀이하자. 책을 받자마자 서둘러 방바닥에 누워 딸아이와 함께 뒹굴뒹굴하며 책을 읽어 주었어요.. 아주 ~ 뚫어져라 책을 들여다보며 나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것이 간만에 보는 뿌듯한 모습이 무척 흐뭇했답니다. 역시 4살아이의 구미에 딱 맞는 동물들이 등장을 하고 두권의 동화 모두 동물들이 하나 둘 ~ 일을 해결하고 친구들과 서로 도우며 함께하는 예쁜 이야기책이었어요. 친구들 생각 많이 나더라구요.
1.구멍난 양동이도 쓸모가 있어요.
심성고운 곰은 시들해져 가는 꽃들에게 물을 주기 위해 방법을 찾기 시작하지요. 어!!숟가락, 컵, 체 흔히 집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이 등장해요. 곰은 양동이를 선택하지만 이런이런 ~구멍이 뻥!!~ 밑빠진 독에 물부을 수는 없는일 ! 양동이는 찾았는데 ~ 그다음엔? 어떡해야하지? 이때 친절하게 나타난 까실까실 고슴도치 친구가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아주 고마운 친구예요. 친구는 짚으로 구멍을 막으라고 이야기 해준답니다.그런데 아이들에게 짚이라는 건 너무 생소하기도 하고 풀처럼 생긴 짚으로 양동이에 구멍을 막는다는 것은 좀 사실성이 떨어지지 않을까싶어요? 나라면 진흙이나 커다란 나뭇잎을 이용해 보는 것이 더 적당하지 않았을까 싶었답니다. 또 하나의 도구가 등장을해요.바로 가위!!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위~ 양동이와 짚 이어서 가위 ~구멍을 막으려면 짚을 잘라야 해요. 그러기 위해선 가위가 필요하구요? 아이는 좋아하는 가위가 나오자 싹둑싹둑 손가락으로 자르는 흉내와 소리를 내더라고요. ~신나게 싹둑싹둑 !!
아~가위가 잘 들지 않으니 어쩐다지요? ~이번에 등장하는 것은 가위를 잘들게 하기 위한 커다란 돌에 가위를 문지르니 잘 자를 수 있었답니다. 곰의 착한마음에 하늘에선 비가 내려주고, 꽃은 기운을 내었습니다. 결국 양동이는 원래의 물주기로 사용하진 못했지만 부엉이의 집과 꽃을 담을 수 있는 통이 되어 도움이 도었네요.
머리만 잘 쓴다면 구멍난 양동이일지라도 다시 재활용 할 수 있는 좋은 물건이 탄생한다는 사실!! 그림도 예쁘고 이야기도 예쁘고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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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책 한권을 더 준다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구입한 책이다. 그림동화라는 특성 때문에 금방 읽어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책꽂이에서 오랜 시간 전시되어 있었어야 했는데 그 책을 오늘 읽어 보았다.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큰 곰 한마리와 작은 고슴도치 한마리가 구멍이 난 양동이 때문에 겪게되는 이야기를 아주 귀엽게 그려낸 작품인데, 곰돌이의 이름은 보보이고, 고슴도치의 이름은 도치이다. 둘리의 영향 때문인지 읽는 내내 도치를 또치로 읽어내는 내 모습을 보며 잠재의식의 힘이란... 하면서 감탄했다. 비가 오지 않는 더운 여름날, 시들어가는 꽃들에게 물을 주기 위해서 양동이를 찾던 보보는 그 양동이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 구멍을 어떻게 막을까를 도치와 고민하는 사이 숲속에는 한바탕 비가 내리고, 쓸모 없을 것 같았던 양동이는 부엉이를 태워놓는 도구가 되기도 하고, 비가 다 온 후에 활짝 피어난 꽃을 도치가 집까지 담아가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아기들과 함께 읽는다면, 쓸모 없을 것 같던 물건들도 쓸모 있게 쓰일 경우가 있을 것이라는 교훈과, 친구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 한다면 못할 것이 없다는 교훈을 함께 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