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이야기는 경청에 대한 이야기다. 주인공의 옆집에 이상하게 생긴 마녀가 표지판을 들고 이사를 왔다. 주인공은 그 마녀가 들고 있는 표지판에 무엇이 쓰여져 있는지 궁금했다. 어느 날, 주인공의 엄마가 옆집에 과일을 전해주라고 주인공에게 심부름을 시켰다. 주인공은 그 마녀가 기분이 안 좋았던 사람들을 어떻게 기분이 좋게 만들었는지 그 방법을 알아낼 기회라고 생각했다. 주인공이 마녀의 집에 들어갔을 때, 마녀는 주인공에게 따뜻한 차를 주었다. 주인공이 그 차를 마시자 주인공의 속마음이 저절로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주인공은 “나는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라고 말했다. 마녀는 친구가 생기려면 경청을 잘해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그래서 주인공은 닫고 있던 귀를 펴서 경청을 하기로 마음먹었고 실천하였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주인공은 친구가 많이 생겼다는 이야기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친구를 사귀려면 경청을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왜냐하면 마녀가 주인공에게 친구를 사귀는 비법으로 경청을 말해줬고, 마녀가 알려준 비법 덕분에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책 내용과 비슷하게 나도 경청을 통해 친구를 사귀었던 경험이 있다. 1학년 2학기에 한 친구가 우리 학교에 전학을 왔다. 처음에는 그 친구는 혼자만 게임을 하고, 나의 말에 경청을 하지 않아서 사이가 좋지 않았다. 2학년이 되어서 내가 먼저 그 친구가 좋아하는 게임에 대해 물어보며 경청을 하니, 그 친구도 나의 말에 경청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서로를 칭찬하고 재미있게 놀며 친해지게 되었다. 하지만 또 다른 친구는 전학 온 친구의 말에 경청을 하지 않아 여전히 친하지 않은 것을 보면서 경청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생각한 이 책의 최고의 장면은 주인공이 마녀한테 나는 친구가 하나도 없다고 말하는 순간이다. 왜냐하면 마녀가 주인공에게 친구가 생기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마녀에게 주인공에게 내어준 따뜻한 차에 어떤 마법을 썼는지 묻고 싶었다. 왜냐하면 주인공이 그 차를 마셨을 때 주인공의 마음이 편안해졌기 때문이다. 엄마께서 경청의 경은 '상대방에게 몸을 기울이는 것'이고, 청은 '왕의 말을 듣는 것처럼 친구의 말을 잘 들으라고 눈이 열 개고 마음이 하나'라고 단어의 뜻을 말해주었는데, 마녀도 주인공에게 따뜻한 차를 주고 나서, 주인공에게 몸을 기울이고 미소를 활짝 지으며 주인공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다. 그리고 경청을 잘하는 방법을 주인공에게 가르쳐 주었다. 그 방법은 우선 멈추고 상대방에게 귀를 기울이며, 마지막으로 상대방이 말을 할 때, 말을 끊지 않고 기다리며 끝까지 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이 책에서 배운 것처럼, 앞으로 친구와 놀 때는 친구가 알려주는 놀이 방법을 경청하고, 수업을 들을 때는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문제 푸는 방법을 경청하고, 부모님과 대화할 때는 부모님의 눈을 보고 경청을 할 것이다. |
|
평소에 이 작가님 책을 아이가 다 재밌게 보았어요 마음버스도 그렇고..! 산타 이야기도 그렇고. 작가님 책은 저희아이에게 실패가 없어서 구매했는데 점점 사회생활도하고 아이 친구관계가 걱정이되는 엄마맘에 쏙 드는 책이에요. 경청… 아직 어린 아이들에겐 100퍼센트 실천하기는 어려울거에요 하지만 그림책을 통해 점점 커가면서 배워가야할것들을 엄마 대신 알려주어서 고마운 책이에요 |
|
나의 장기는 귀접기. 듣기 싫은 소리가 들리면 귀가 자동으로 접힌다. 엄마, 아빠 말씀은 '귓등으로 듣기' 선생님 말씀은 '쇠귀에 경 읽기' 친구들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기'. 어느 날 옆집으로 이사를 온 마녀네 집 앞에 이런 간판이, '뭐든지 들어 드립니다. 누구나 들어 드립니다. 언제나 들어 드립니다. 방문 및 견학 환영합니다.‘
동네 사람들이 마녀 집엘 다녀가면 화가 난 것도 순한 양으로 바뀐다. 이유가 뭐지? 그날부터 나의 관심은 온통 마녀에게로 열려있다. 마녀가 하는 말은 '그랬군요, 너무 웃겨요, 그래서요? 정말요?'가 다였다. 내가 모르는 영업 비밀이라도 있는 걸까? 드디어 마녀를 만나게 된 나. 마녀가 준 차를 마시자 뾰족하게 곤두서 있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으면서 나도 모르게 이런 말이 튀어나왔지. '난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마녀는 내게로 몸을 조금 기울이며 살짝 미소를 지었어. 난 나도 모르게 줄줄줄 이야기를 하게 되었지. 그렇게 이어지는 마법 같은 일. 우정은 듣는 데서 시작한다. 말 잘하는 사람에게는 귀를 열지만 잘 듣는 사람에게는 마음을 연다. 멈춘다. 기울인다. 기다린다. 경청은 마법이야.(중략)
이렇게 경청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이 나오다뇨, 애들이나 어른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최근 자기 말만 하는 사람 앞에서 기 빨렸던 기억으로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 어느 정도 마음의 정리가 되네요. 주변에 사람들이 있지만 늘 외로운 이유는 뭘까요? 그건 혼자 있는 상태가 아니라 충분히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이라고 합니다. 상호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경청. 잘 듣기 위해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를 알려주는 책.
자신을 어필하려고 남 얘기 자르고 자기 말만 하는 사람, 인정욕구에 목말라 자기 자랑만 하는 사람, 칭찬이 또 듣고 싶어 같은 얘기 여기저기 반복하는 사람, 세상의 모든 관종들에게 옆 사람이 추천해 주길 바랍니다. (왜냐면 본인들은 모르니까 옆 사람이 추천해 줘야 함.)
#오늘의그림책 #친구를만드는커다란귀 #허은미 #소복이 #다봄 #사회성 #사회정서 #소통 #새학기 #공감 #관계맺기 #우정 #경청 #멈춘다 #기울인다 #기다린다 #경청은_마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