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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자립해 번듯한 어른처럼 살아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진짜 어른이 되지 못했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다. 이 책은 ‘1인분의 삶’이라는 말처럼 사회 안에서 온전히 나의 역할을 해낸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하게 하고, 그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주었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같은 물질적인 성공에만 시선이 쏠리기 쉬운 요즘,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깊이 와닿았다. 덕분에 지금의 내 삶도 충분히 의미 있고 응원받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무엇보다 저자의 전작들처럼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여러 문장에 오래 머물게 되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