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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 연분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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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마디로 뭐라고 할까. 그러니까 배경지식이 있다면 세 배는 더 재미있을 책이다. 영국(그리고 미국)대중문화에 대한 전반적 상식 정도 말이다. 거기다 이 소설은 소설 의 인물 설정과 플롯을 따왔고, BBC드라마 과 상호텍스트를 이루고 있다. 그러니 드라마나 소설을 봤다면 더욱 좋다. 결말보다는 거기에 이르는 황당하면서도 로맨틱한 과정이 이 소설의 재미인 거다. 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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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마디로 뭐라고 할까. 그러니까 배경지식이 있다면 세 배는 더 재미있을 책이다. 영국(그리고 미국)대중문화에 대한 전반적 상식 정도 말이다. 거기다 이 소설은 소설 <오만과 편견>의 인물 설정과 플롯을 따왔고, BBC드라마 <오만과 편견>과 상호텍스트를 이루고 있다. 그러니 드라마나 소설을 봤다면 더욱 좋다. 결말보다는 거기에 이르는 황당하면서도 로맨틱한 과정이 이 소설의 재미인 거다. 한마디로 소설중에서도 언급되는 배우 콜린 퍼스에 대한 '초베스트셀러 팬픽'으로 이해하면 간단하다. 결국 영화에 출연도 시켰으니 작가로선 소원성취한 셈이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일기체 소설을 영화로 만들기란 쉬운 게 아니다. 차라리 연속 드라마면 매일의 소소한 사건들을 각 에피소드 분량으로 쉽게 만들 수 있으니까, 훨씬 쉽다. 영화는 핵심 사건이 필요한데, 일상을 다룬 일기체 소설을 바탕으로 하면 밋밋해지기 십상이다. 어쨌든 정말 놀라울만큼 잘 각색된 시나리오로 영화는 대박 터뜨렸다. 소설을 비교하면, 영화와 많이 달라서 오히려 즐거웠다. 마크 다시와 브리짓 존스와의 관계는 소설에서 더욱 자세하게 전개되고 있고, 브리짓의 성격도 영화보다 덜 덜렁대고 더 똑똑하고 더 여성적인 느낌. 또 소설만의 재미도 많다. 현대여성의 각종 강박증-체중, 남자, 지성 등등-이 정말 생생하다. 브리짓의 친구들과 브리짓의 대화도 자세하고 재미있다. 물론 그들이 푸념하고 분개하는 여자들의 불평등한 삶이 한국의 그것보다 훨씬 나은 거라 좀 쓰리기도 했지만. 흠 그리고 담배와 술은 왜 그리 많이 하는지! 읽는 내가 브리짓의 건강이 염려될 정도니. 일기체 소설은 마디마디가 끊어져 쉬워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원서를 읽은 경험이 적다면 이 책을 추천하지 않겠다. 브리짓은 덜렁대지만 꽤 똑똑한 여자이고 구사하는 어휘도 다양한데다, 영국 구어들도 많다. 그게 미국 소설들과 다른 영국소설의 독특한 재미긴 하나 미국영어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k****a 2003.03.11.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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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다..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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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이 왜 이걸 재밌다구 했는지 모르겠다..정말 독자리뷰를 믿고 산 내가 바보다.. 영국식영어두 잘 모르겠구 이해가 안가는 구절두 너무 많다...종이 상태는 얇다..그래서 가볍구,,페이퍼백치고는 종이결두 좋은 편이다..하지만 내용은 그저,,,별 교훈두 없구,,속어인지 뭔지 사전을 찾아도 안나오는 단어가 많다...비싼 돈 주고 산거라 꾸역꾸역 읽고는 있지만...차라리 프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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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이 왜 이걸 재밌다구 했는지 모르겠다..정말 독자리뷰를 믿고 산 내가 바보다.. 영국식영어두 잘 모르겠구 이해가 안가는 구절두 너무 많다...종이 상태는 얇다..그래서 가볍구,,페이퍼백치고는 종이결두 좋은 편이다..하지만 내용은 그저,,,별 교훈두 없구,,속어인지 뭔지 사전을 찾아도 안나오는 단어가 많다...비싼 돈 주고 산거라 꾸역꾸역 읽고는 있지만...차라리 프린세스 다이어리가 더 재밌었던거 같다...그건 내가 1,2,3권 모두 다읽었는데 웃기기두 하고 구어체에 자주 쓰이는 이디엄들두 많구(토익공부했을때배웠던 이디엄들이 종종 등장하여 복습효과 같은걸 주기도 했다)하여튼 이 책은 나이든 노처녀이야기라서 그런지 말이 도통이해가 안간다...(내 어휘실력을 탓해야 하는거겠져,,,) 그리고 마지막으로,,,한마디 더 하자면,,,독자리뷰를 읽어볼때마다 생각하지만...독자리뷰를 쓰는 대부분이 꼭 고용되어 쓰는 느낌이 든다..독자리뷰를 쓸때 실제로 책을 산 사람만이 리뷰를 쓰게 했음 좋겠다.
m****l 2002.11.22. 신고 공감 5 댓글 0
영화를 먼저 보았다. 경험으로 보건데 책보다 나은 영화가 없었고. 이건 내게 밥 먹기 전에 국을 한번 먹어주는 것과 같아서, (즉, '굳이 신경을 써 주어야 잊어버리지 않지만, 순서를 맞춰주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뭐 이런 식이다.) 왠만하면 영화를 먼저 보지 않으려고 애쓴다. 근데 사람일이 맘 먹은데로 되는 것만은 아니라서, 개봉 첫날 영화를 보고 말았다. 그리고 보고 온 날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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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먼저 보았다. 경험으로 보건데 책보다 나은 영화가 없었고. 이건 내게 밥 먹기 전에 국을 한번 먹어주는 것과 같아서, (즉, '굳이 신경을 써 주어야 잊어버리지 않지만, 순서를 맞춰주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뭐 이런 식이다.) 왠만하면 영화를 먼저 보지 않으려고 애쓴다. 근데 사람일이 맘 먹은데로 되는 것만은 아니라서, 개봉 첫날 영화를 보고 말았다. 그리고 보고 온 날 YES24에서 책과, OST를 모두 주문했다. 이 영화를 보고도 OST를 사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다면 그 사람은 이미 그 노래들을 너무 잘 알고 있거나, 아주 노래에 관심이 없거나 둘중 하날거다. 같이 본 친구들까지 모두해서 세장의 CD를 한번에 사버렸으니까. 책은 생각보다 영어가 어려웠다. 전에 해리포터 1,2판을 원서로 읽은 적이 있는데, 그때보다 조금 더 어렵다. 아무래도 spinster(노처녀) 이야기다보니 slang도 많고. 완벽하게 구어체 식의 영어라 게다가 영국식이니까. 대신 제목에서 말해주듯, 일기 형식인 덕분에 어디에서 읽고 끊어야할지 명확히 할 수 있어좋다. 어제는 책을 모두 읽은 기념으로 영화를 한번 더 보았다. ost도 열심히 들어주고.. 두말할 필요없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역시 순서를 바꾸면 안 좋다니까.

[인상깊은구절]
Alcohol units 3836 (poor) Cigarettes 5277 Calories 11,090,265 (repulsive) Fat units 3457 (approx.) (hideous idea in every year) Weight gained 74 lbs. Weight lost 72 lbs. (excellent) Total lottery tickets purchased 98 Total lattery tickets winnintg 110
n***7 2001.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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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본에서 느끼지 못한 그 어떤 말로 설명할수 없는 느낌을
"번역본에서 느끼지 못한 그 어떤 말로 설명할수 없는 느낌을" 내용보기
앗..같은 내용인데 이렇게 다른 느낌을 줄수 있을까? 이 책을 읽기 전에 번역본을 봤었다. 너무 재미있고 유쾌하게 봤던 기억에 원서가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소장하고 싶어서 주문했다. 번역본에서와는 느낌이 너무 다른 것이다.그런데 그리 유창한 영어 실력은 아니지만 2년간 외국 생활을 한 나로서는 그래도 수월하게 읽었다. 그런데 번역본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물론 번역본도
"번역본에서 느끼지 못한 그 어떤 말로 설명할수 없는 느낌을" 내용보기
앗..같은 내용인데 이렇게 다른 느낌을 줄수 있을까? 이 책을 읽기 전에 번역본을 봤었다. 너무 재미있고 유쾌하게 봤던 기억에 원서가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소장하고 싶어서 주문했다. 번역본에서와는 느낌이 너무 다른 것이다.그런데 그리 유창한 영어 실력은 아니지만 2년간 외국 생활을 한 나로서는 그래도 수월하게 읽었다. 그런데 번역본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물론 번역본도 재미있게 봐서 이 원서를 보게 됐지만 역시 원서야!!라는 감탄이 나왔다. 브리짓이라는 인물이 이 책에서 훨씬 매력적으로 나온다. 그녀의 생각과 말투 등에서 새로운 그녀를 보았다. 한마디로 진짜 브리짓을 만난 느낌이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원서를 보기란 여간 부담 돼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 하지만 진정으로 그 책을 이해하려면 원서를 읽으라고 조언해주고 싶다.번역본에서 느끼지 못한 그 어떤 말로 설명할수 없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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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생활 그대로 30대의 영국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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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마디로 대단히 잘 기술되어 있는 30대의 여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마지막에 좋은 남자 만나서 잘되는 하이틴 로맨스적인 분위기만 뺀다면 솔직하고 잘 묘사되어 있어 3일만에 읽은 책입니다. 전형적인 영국의 중산층 30대 미혼여성의 어투와 대화에서 풍기는 뉘앙스가 재미있는 글였습니다. 매일저녁 1/2파인트 라거와 코스모를 주로 읽고 만나면 남자얘기를 주로 하고 낙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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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마디로 대단히 잘 기술되어 있는 30대의 여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마지막에 좋은 남자 만나서 잘되는 하이틴 로맨스적인 분위기만 뺀다면 솔직하고 잘 묘사되어 있어 3일만에 읽은 책입니다. 전형적인 영국의 중산층 30대 미혼여성의 어투와 대화에서 풍기는 뉘앙스가 재미있는 글였습니다. 매일저녁 1/2파인트 라거와 코스모를 주로 읽고 만나면 남자얘기를 주로 하고 낙천적으로 세상을 얘기하는 그 모습들이 그려지네요. 아직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기대가 됩니다. 미국 영화배우(르네 젤위거)가 영국 억양을 잘 소화 할런지. 포스터는 봤는데.^^
YES마니아 : 플래티넘 i***s 2002.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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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비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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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저는 개작이라던가 패러디 같은걸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이 책은 그 유명한 '오만과 편견'의 리메이크라는 걸 알았기에 긴가 민가 하면서 읽었는데, 재밌더군요! 특히나 마음에 드는 점은 여주인공의 성격입니다. 원작에서는 주인공이 지적으로나 외모로나 완벽한 인간으로 그려졌던 반면에, 이 책에선 보통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신경질적인 성격에, 술 좋아하고 담배 피우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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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저는 개작이라던가 패러디 같은걸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이 책은 그 유명한 '오만과 편견'의 리메이크라는 걸 알았기에 긴가 민가 하면서 읽었는데, 재밌더군요! 특히나 마음에 드는 점은 여주인공의 성격입니다. 원작에서는 주인공이 지적으로나 외모로나 완벽한 인간으로 그려졌던 반면에, 이 책에선 보통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신경질적인 성격에, 술 좋아하고 담배 피우고.. 하지만 이런 것이 오히려 더 제 마음에 들더군요. 좀더 잘살아보려고 이것저것 해보지만 내가 그렇듯이 상황이 또 꼬이고 말이죠.. 나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실없이 웃어도 보구요. 독신생활에 대한 작가의 현실적인 묘사도 흥미롭구요(아마 자신의 경험?) 어쨌든 정말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영화로도 있다던데 보고싶어요.
l*****1 2001.05.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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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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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브리짓 존스는 원서로만 접했을 뿐 영화도 번역서도 읽지 못했다. 사실 이 책을 읽는 데 조금 애를 먹기도 했다. 구어체는 왜 그리 많은지..그래도 너무 재미있어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말그대로 일기 형식으로 썼다. 그리고 주인공의 재치있는 유머가 빛을 발한다. 한마디로 유쾌한 소설이다. 그리고 30대 여성의 삶을 아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브리짓 존스의 고민은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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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브리짓 존스는 원서로만 접했을 뿐 영화도 번역서도 읽지 못했다. 사실 이 책을 읽는 데 조금 애를 먹기도 했다. 구어체는 왜 그리 많은지..그래도 너무 재미있어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말그대로 일기 형식으로 썼다. 그리고 주인공의 재치있는 유머가 빛을 발한다. 한마디로 유쾌한 소설이다. 그리고 30대 여성의 삶을 아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브리짓 존스의 고민은 곧 나의 고민이기도 했다. 피부로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곧 비디오로 영화를 볼 생각이다. 브리짓 존스가 오만과 편견을 좋아하는 걸로 설정되는데, 영화에서는 오만과 편견이라는 드라마의 실제 주인공이 또 다른 상대역으로 나온다고 한다. 기대된다.
k******3 2002.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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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의 애정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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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는 르네 젤위거 씨가 캐릭터에 맞추어 살을 찌운 얼굴로 어딘지 묘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존스 양의 일기의 시작은 대부분 그 날의 체중으로 파운드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많이 나갈 때는 60kg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브리짓 존스 양의 키를 알 수는 없지만 상당한 글래머 같습니다. 살찐 사람은 게으르다는 그릇된 편견이 만연되어 있는 것 같은데, 존스 양은 상당히 부지런
"노처녀의 애정행각" 내용보기
책 표지에는 르네 젤위거 씨가 캐릭터에 맞추어 살을 찌운 얼굴로 어딘지 묘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존스 양의 일기의 시작은 대부분 그 날의 체중으로 파운드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많이 나갈 때는 60kg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브리짓 존스 양의 키를 알 수는 없지만 상당한 글래머 같습니다. 살찐 사람은 게으르다는 그릇된 편견이 만연되어 있는 것 같은데, 존스 양은 상당히 부지런한 여성인 듯 힘든 직장 생활의 와중에 일기를 꾸준히 쓰고, 어떨 때는 분, 초 간격으로 일기에 사건을 기록하면서 바쁘게 살아가는 여성 같습니다. 서구의 여성은 30대를 넘긴 독신이 많고, 그 나이라도 가족으로부터 압박을 받거나 하는 일은 없다고들 하는데, 존스 양의 어머니는 늙어가는 딸을 어떻게 엮어 보려고 애를 쓰고, 존스 양은 젊은 시절 잘 나갈 때와는 달리 남자들이 꼬이지 않아 괴로워하며 30을 넘긴 여자가 괜찮은 남자와 결혼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며 상심하는데, 별 볼일 없는 30을 넘긴 남자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다 존스 양은 직장 상사 대니얼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이 남자가 존스 양을 실컷 농락한 뒤에 뉴욕 출신의 덩빨 좋은 여자와 놀아납니다. 존스 양이 여자의 육감으로 현장을 덮치게 되는데, 이X저X하면서 머리채를 잡는 화끈한 액션을 기대했지만 의외로 우아하게 물러나는데, 그렇게 당한 후에도 속으로는 대니얼과 화해하고 싶어하며 혼자 끙끙대는걸 볼 때는 밸도 없는 여자가 아닌가 해서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대니얼과는 깨끗이 정리되고, 의외의 백마 탄 왕자와 행복하게 맺어지면서 1년 동안의 일기가 끝납니다. 존스 양의 연애 이야기가 주를 이루면서 갑자기 자유부인을 추구하게 된 어머니 이야기, 각자의 생활스타일로 살아가는 친구들 이야기, 새로 취직한 방송국에서의 좌충우돌 등이 곁다리로 나옵니다. 저렇게 적었다가 페미니스트들에게 테러라도 당하면 어떡하나 걱정되는 부분도 있고, 놀라운 관찰력으로 무심코 지나치는 자연의 신비를 거론하는 대목 등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작가인 헬렌 필딩 씨는 런던 출신이라 이 소설의 문장들도 영국 영어식인 것 같은데 작가만의 독특한 속어 같은 표현들이 나오지만 아주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문제는 소설 속에 나오는 존스 양이 즐겨먹는 과자나 음료, 옷 브랜드, 티비 프로그램, 유명 인사들, 사회적 사건들 같은 경우, 극소수를-휴 그랜트 씨가 엘리자베스 헐리 씨를 배신하고 바람을 피웠던 사건 같은- 제외하고는 도저히 상상불능인지라 분위기를 완전히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b***1 2003.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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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이해가 안되더라두 느낌은 꽂히는 책..
"내용은 이해가 안되더라두 느낌은 꽂히는 책.." 내용보기
정말 공감이 가는 평범.. 한 일상생활과 심리를 그린 책이다. 굳이 내가 노처녀가 아니더라두 한번쯤은 상상했을 법하구, 생각이 들었을 법한 사소한 것들... 내가 좋아하는 이에 대해 그사람의 제스처 하나하나 되새기구, 내가 모자라다고 느끼면서 연말쯤이면 항상 좌절감 비스무레하게 들구 가끔은 또 소심하게.. 자기만 왕따당하는거 아닌가 혼자 오버해서 생각하구... 영어 수준은
"내용은 이해가 안되더라두 느낌은 꽂히는 책.." 내용보기
정말 공감이 가는 평범.. 한 일상생활과 심리를 그린 책이다. 굳이 내가 노처녀가 아니더라두 한번쯤은 상상했을 법하구, 생각이 들었을 법한 사소한 것들... 내가 좋아하는 이에 대해 그사람의 제스처 하나하나 되새기구, 내가 모자라다고 느끼면서 연말쯤이면 항상 좌절감 비스무레하게 들구 가끔은 또 소심하게.. 자기만 왕따당하는거 아닌가 혼자 오버해서 생각하구... 영어 수준은 내게는 어려운 편이었다. 해리포터를 읽구 읽었는데 브리짓이 좀 더 어려운 편. 슬랭, 약어 등이 너무 많고 평소 익히 보아왔던 문법에도 맞지 않아서 어렵게 시작했지만 읽을수록 읽을만해졌다.
y****n 2002.1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