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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정신과 의사가 쓴 책이라면 어렵고 전문적인 내용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의학 지식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책이었습니다.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과 상처, 회복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의사는 병만 치료하는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을 함께 걸어가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처음 실감했습니다. 환자를 대하는 진심과 책임감이 글 곳곳에서 전해져 읽는 내내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의대생이나 전공의는 물론, 의료인의 길을 고민하는 분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고, 저처럼 평범한 일반인에게도 큰 울림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가족을 이해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꼭 선물하고 싶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