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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간 앞만 보고 달려온 결과 입시의 정점이라는 서울대 의대를 입학하고나서 숨고르기를 하는 20대의 사유와 통찰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누군가와 비교하고 경쟁하기보다 세상 곳곳에서 '사람'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다시 내 모습과 내 진짜 가치를 발견하는 저자의 글에서 때론 반성과, 때론 감동이 느껴집니다. 남에게 보여주기식의 여행, 휴가, 일상이 난무하는 요즘, 불편하지만 날 것의 여행으로 떠나 그 안에서 나눔과 사랑을 발견합니다. 한 문장 한 문장 버릴 것이 없는 문장력도 한몫하고, 사진 또한 매우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