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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앞서갈수록 인간을 다시 보게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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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 더 선명해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인간다움과 자유,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차분히 돌아보게 한 책이었습니다. 읽고 나서도 여운이 길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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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 더 선명해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인간다움과 자유,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차분히 돌아보게 한 책이었습니다. 읽고 나서도 여운이 길게 남았습니다. 

c********2 2026.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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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 속에 이렇게 넓은 세계가 담길 수 있구나
"짧은 글 속에 이렇게 넓은 세계가 담길 수 있구나" 내용보기
AI, 로봇, 우주 탐험부터 대한민국의 정체성, 이승만, 한미동맹, 그리고 문학과 예술의 미래까지. 한 권의 책 안에 이렇게 다양한 주제가 들어 있는데 산만하지 않다는 게 놀랍다. '정체성의 진화'라는 하나의 키워드가 모든 글을 꿰뚫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한두 페이지짜리 짧은 칼럼들이라 출퇴근길에 한 꼭지씩 읽기 좋았다. 그런데 짧다고 가볍지 않다. 오히려 한 편 읽고 나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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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우주 탐험부터 대한민국의 정체성, 이승만, 한미동맹, 그리고 문학과 예술의 미래까지. 한 권의 책 안에 이렇게 다양한 주제가 들어 있는데 산만하지 않다는 게 놀랍다. '정체성의 진화'라는 하나의 키워드가 모든 글을 꿰뚫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한두 페이지짜리 짧은 칼럼들이라 출퇴근길에 한 꼭지씩 읽기 좋았다. 그런데 짧다고 가볍지 않다. 오히려 한 편 읽고 나면 한참을 생각하게 되는 글이 많다. 특히 로봇이 노동자를 해방시킨다는 글에서 기술을 바라보는 시선이 인상적이었다. 보통은 일자리를 빼앗긴다는 걱정부터 하는데, 저자는 넓게 보면 사람을 사람답게 살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시각의 전환이 이 책의 매력이다.


2부 사회적 정체성 파트에서는 복거일 선생 특유의 소신이 그대로 드러난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일관된 믿음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는 점은 존경스럽다. 동의하든 않든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3부에서 힐베르트의 "우리는 알아야 한다. 우리는 알 것이다"로 시작하는 글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수학 이야기로 시작해서 교육 문제로 끝나는 전개가 자연스러우면서도 날카롭다.


문명이 빠르게 바뀌는 시대에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를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커피 한 잔 놓고 한 꼭지씩 읽기에 딱 좋은 책이다.

y**********p 2026.07.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