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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권에서는 과거의 비극과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남긴 상흔 위에서, 제국의 안녕을 위협하는 새로운 적 세력과 '죽은 왕의 기사단'을 둘러싼 불길한 움직임이 조명됩니다. 검을 쥐고 다시 한번 가혹한 전장으로 발을 들이는 영웅의 고독한 결의와, 그 뜻을 이어받아 혼란의 시대를 헤쳐 나가려는 인물들의 굳건한 신념이 팽팽한 긴장감과 비장미를 자아냅니다. 배신과 절망의 기억을 딛고 정의와 속죄 사이에서 치열하게 칼끝을 겨누는 검극 액션이 손에 땀을 쥐는 몰입감을 안겨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