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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시작된 올리비아와 리베르토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험받는 완결권이었다. 올리비아가 사람들에게서 악의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리베르토에게 털어놓지만 쉽게 믿어주지 않으면서 두 사람이 한동안 엇갈리는 부분이 안타까웠다. 그래도 올리비아가 리베르토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깊어졌는지 느껴져 좋았다. 이후 성 안에서 벌어지는 갑작스러운 습격과 리베르토의 납치까지 이어지면서 후반부는 로맨스뿐 아니라 사건 전개에도 긴장감이 있었다. 짧은 2권 완결이라 조금 더 보고 싶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두 사람의 인연이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괜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