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7)

리뷰 총점 종이책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생활의 방향을 다시 고른 기록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생활의 방향을 다시 고른 기록" 내용보기
하주현이라는 인물이 여러 나라를 거쳐 바이오더마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썼다고 했을 때, 자연스럽게 글로벌 커리어 성공담을 떠올렸다. 시드니, 오타와, 프랑스, 일본을 지나온 여성 리더의 이야기. 낯선 나라에서 언어를 익히고, 조직에 적응하고, 끝내 브랜드의 중심에 선 사람이 자기 삶을 정리한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다.이 책에는 분명 커리어의 궤적이 있다. 하지만 남는 것은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생활의 방향을 다시 고른 기록" 내용보기

하주현이라는 인물이 여러 나라를 거쳐 바이오더마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썼다고 했을 때, 자연스럽게 글로벌 커리어 성공담을 떠올렸다. 시드니, 오타와, 프랑스, 일본을 지나온 여성 리더의 이야기. 낯선 나라에서 언어를 익히고, 조직에 적응하고, 끝내 브랜드의 중심에 선 사람이 자기 삶을 정리한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에는 분명 커리어의 궤적이 있다. 하지만 남는 것은 승진이나 성취의 목록이 아닌 한 사람이 다른 나라, 다른 언어, 다른 조직, 다른 피부 감각 속에서 자기 삶의 기준을 조금씩 고쳐 쓴 흔적이다. 제목의 나를 설계하다는 말도 처음에는 자기계발서식 문장처럼 보였지만, 다 읽고 나니 정확한 표현으로 느껴졌다. 여기서 설계란 인생을 계획대로 통제하는 일이 아니라, 흔들릴 때마다 자기 기준을 다시 배치하는 일이다.


국경을 거창하게 다루지 않는다. 국경은 지도 위의 선이 아니라, 일상적인 장면에서 나타난다. 시드니에서 영어가 생각만큼 익숙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오타와의 회색 하늘 아래에서 삶의 속도가 달라지는 순간, 알리앙스 프랑세즈의 국가 대표로 캐나다 수도에 머물러야 했던 순간들. 특히 영어에 관한 대목은 인상적이었다. 학교에서 배운 영어와 사람들이 실제로 살아가는 영어 사이에는 생각보다 간극이 있었다는 고백은, 해외 생활을 도전과 극복으로만 포장하지 않아서 좋았다. 언어는 점수나 문법이 아니라 상황을 읽고, 감정을 조율하고, 관계를 만드는 방식이라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또 유럽이나 일본을 말할 때 유명한 장소를 빠르게 지나치지 않는다. 필리니 몽라셰, 르플레브의 와인, 남편의 어린 시절이 남아 있는 마콩, 와이너리에서 포도를 따 먹던 기억 같은 장면들이 책의 공기를 바꾼다. 일본을 이야기할 때도 구사마 야요이나 니키 드 생팔이라는 익숙한 이름을 그냥 관광지의 장식처럼 쓰지 않는다. 일본은 가까운 나라였기 때문에 오히려 더 늦게 낯설어졋다.


바이오더마와 나오스에 관한 대목도 예상과 달랐다. 나는 브랜드 이야기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마케팅 성공담, 시장 확대, 올리브영 입점 같은 이야기로 흘러갈 줄 알았다. 물론 그런 현실적인 맥락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 피부라는 표면을 통해 인간의 취약성을 본다. 방사선종양학회, 암 치료 과정에서 약해지는 피부, 에코바이올로지 커미티 등이 등장하면서, 화장품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위한 상품이 아니라 삶의 질과 연결된 물질이 된다. 특히 남성용 라인을 따로 만들기보다, 이미 존재하는 제품이 남성에게도 충분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설득한 대목은 좋았다. 시장이 만든 성별 구분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피부가 실제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부터 다시 묻는 태도였기 때문에.


단순한 커리어 에세이로 넘기기 어려운 책이다. 국경을 넘는 일이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로 가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국경은 언어 안에도 있고, 가족 안에도 있고, 피부 위에도 있고, 시장의 분류표 안에도 있다. 하주현의 이야기가 설득력을 갖는 이유는 그 경계들을 통과하면서도 자신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그 경계들 덕분에 자신을 계속 다시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국경을넘어나를설계하다 #하주현 #바이오더마 #나오스

n********r 2026.07.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국경을 넘어
"국경을 넘어 " 내용보기
📍도서명 :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저자 : 하주현📍출판사 : 예미📍장르 : 자기계발늘 익숙한 울타리 안에서만 맴돌며 다람쥐 챗바퀴 돌듯 무기력하게 살던 제게 이 책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국경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넘어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디자인해 나가는 뜨거운 서사에 매료되는 책입니다,안정적이고 익숙했던 국내에서의 삶을 뒤로하고, 아무런 연고도 없는
"국경을 넘어 " 내용보기

📍도서명 :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저자 : 하주현

📍출판사 : 예미

📍장르 : 자기계발

늘 익숙한 울타리 안에서만 맴돌며 다람쥐 챗바퀴 돌듯 무기력하게 살던 제게 이 책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국경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넘어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디자인해 나가는 뜨거운 서사에 매료되는 책입니다,

안정적이고 익숙했던 국내에서의 삶을 뒤로하고, 아무런 연고도 없는 낯선 타국으로 과감히 첫발을 내딛는 에피소드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불확실성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타인이 정해준 기준이 아닌,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무모해 보이는 도전을 감행하는 줄거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낯선 땅에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한다는 게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인지 새삭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해외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환경이 바뀌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인생의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읽는 동안 내가 너무 익숙한 일상 속에만 머물러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경험이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과정 하나하나가 결국 자신만의 경쟁력이 된다는 이야기에 깊이 공감되었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지만, 그 시간을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외 진출이나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조금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읽는 내내 어렵거나 거창한 성공을 이야기하기보다, 작은 용기 하나가 인생을 얼마나 크게 바꿀 수 있는지를 담백하게 들려줘 더욱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해외 경험담이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을 통해 결국 '나'를 발견하는 성장 이야기입니다


#국경을넘어나를설계하다

#하주현

#예미



p****0 2026.07.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서평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서평" 내용보기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말이지만, 실제로 계획이 틀어졌을 때 그것을 기회로 바꾸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는 바로 그 어려운 일을 현실에서 해낸 하주현 대표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처음에는 글로벌 CEO의 성공 스토리라고 생각했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이 책은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서평" 내용보기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말이지만, 실제로 계획이 틀어졌을 때 그것을 기회로 바꾸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는 바로 그 어려운 일을 현실에서 해낸 하주현 대표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처음에는 글로벌 CEO의 성공 스토리라고 생각했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이 책은 성공담보다 '용기'와 '선택'에 대한 기록이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저자가 프랑스어 통번역사라는 안정적인 커리어를 내려놓고 베네수엘라로 향하는 장면이었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더 이상 활용할 수 없는 나라로 떠난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두려운 일이다. 지금까지 쌓아온 시간과 노력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그 상황을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새로운 언어와 문화 속에서 다시 시작하는 길을 선택했고, 결국 방송 통신원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 부분을 읽으며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환경 속에서 자신을 어떻게 다시 만들어 가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 하나 깊게 공감했던 부분은 "나는 여기서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이었다. 저자는 그 질문에 조급하게 답을 찾으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답을 모르는 시간을 받아들이며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갔다. 우리는 미래가 불안할수록 빨리 답을 찾으려 하지만, 이 책은 당장 정답을 찾지 못해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중요한 것은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움직이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마음에 오래 남았다.


베네수엘라에서 현대전자의 시장 진출을 도우며 국제 비즈니스의 매력을 발견하는 과정도 매우 흥미로웠다. 단순히 통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설득하고, 실제 매출과 성과로 이어지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적성을 발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머리로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며 답을 찾아가는 모습은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에게도 큰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가장 감탄했던 부분은 피에르 파브르 입사를 위해 스스로 '코리아 프로젝트 매니저'라는 직무를 만들고 업무기술서(JD)까지 작성해 회사에 제안한 이야기였다. 보통은 채용 공고가 나오기를 기다리지만, 저자는 자신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직접 증명했다. 이 장면을 읽으며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준비된 사람은 기회가 왔을 때 잡는 사람이 아니라, 기회 자체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더모코스메틱 시장을 개척하는 과정 역시 매우 인상 깊었다. 당시에는 생소했던 더모코스메틱이라는 개념을 피부과와 드럭스토어를 연결하는 전략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과정은 단순한 마케팅 성공 사례가 아니라 소비자의 신뢰를 먼저 생각한 결과였다.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브랜드의 철학을 끝까지 지켜낸 모습에서 좋은 리더란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가치를 선택하는 사람이라는 점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은 커리어 이야기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 여행, 문화, 와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다는 점도 좋았다. 저자는 여러 나라를 경험하며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되었고, 그 경험들이 결국 자신의 리더십과 경영 철학으로 이어졌다. 특히 국경을 넘을 때마다 자신을 잃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선명하게 자신을 발견했다는 메시지는 책 제목과도 잘 어울렸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인생은 한 번 설계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새로운 환경을 만나면 다시 설계하고, 예상하지 못한 변화를 만나면 또다시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계획이 아니라 변화 속에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라는 점을 저자는 자신의 삶으로 증명하고 있었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는 글로벌 CEO의 화려한 성공담을 기대하고 읽는다면 예상과 조금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을 끊임없이 다시 설계하며 성장해 온 한 사람의 진솔한 기록을 만나고 싶은 독자라면 큰 울림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 새로운 도전을 앞둔 직장인, 변화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며 앞으로 예상치 못한 변화가 찾아오더라도 그것을 실패가 아닌 또 다른 시작으로 받아들이고 싶다는 용기를 얻었다. 결국 우리를 성장시키는 것은 완벽한 준비가 아니라 새로운 길 앞에서도 한 걸음을 내딛는 선택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의미 있는 독서였다.


#국경을넘어나를설계하다 #예미 #하주현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p**********t 2026.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인간의 삶, 인간에게 주어진 삶은 유한하다. 어떤 업적을 이루거나 거창한 꿈을 만들기에는 매우 짧은 시간이며,그 짧은 시간의 편린들이 역사를 만들어 내고, 국경을 만들어 나간다. 내가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서,내 주변이 바뀔 수 있고,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의 존재감은 새롭게 정의될 수 있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간의 삶, 인간에게 주어진 삶은 유한하다. 어떤 업적을 이루거나 거창한 꿈을 만들기에는 매우 짧은 시간이며,그 짧은 시간의 편린들이 역사를 만들어 내고, 국경을 만들어 나간다. 내가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서,내 주변이 바뀔 수 있고,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의 존재감은 새롭게 정의될 수 있다.





지은이 하주현, 프랑스 통번역사로 안정적인 길을 걸어가고 있었던 그녀는 프랑스 남편과 결혼하였고, 베네수엘라에 살게 된다. 처음부터 다시 세팅하고,제로에서 시작하고 있었다. 물론 중남미 구가 베네수엘라에서 살아가는 과정에서, MBC라디오 <세계는 지금> 중남미 통신원으로 활동함으로서, 스페인어를 배우고, 국제 비즈니스 현장의 특별함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인생이 바뀌게 되었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게 된 것은 통번역사에서, 사업가, 비즈니스 우먼으로 새출발을 하였다. 2011년 바이오더마 코리아를 설림하였고, 나오스 코리아 대표 이사 겸, 에스테덤과 에타퓨르까지 세 브랜들르 이끌고 있는 CEO 이기도 하다.시간과 장소르 바꿀 때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였고, 그것이 무에서 유름만들 수 있었던 계기였다.책 제목이기도 한 국경이라는 개념은 무리적인 경계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경계, 더 나아가 함게 일을 할 때,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경계이기도 하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던 저자는 인간의 취약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언어을 접하면서, 용기를 얻었고, 서로 연대할 수 있었다. 프랑스와 한국을 잇는 진정한 다리를 만들었다고 인정받을 수 있었고, 배우고 습득한 경험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진정성으로 이어진다. 하주현 대표가 나오스 코리아 대표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이유이며, 자부심이기도 하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였고, 수많은 도전과 선택을 하였다. 그 안에서, 자신만의 신념에 따라 움직였으며, 끈기 있는 실천을 성공으로 이끌어왔다. 자신이 스쳐 지나왔던 나라들은 그곳이 여행이 아닌, 삶 그 자체다. 그래서 바라보는 시선은 남들과 차별화한 것이다. 가장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영어가 가장 마리 있던 언어였으며, 학교에서 배운 영어와 현실에서 느낀 영어가 매우 다르다는 걸 알게 된다. 언어에는 문제가 아닌, 상황을 읽고, 감정을 조율하고,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방향에 있어서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즉 통역사로서 자신이 습득한 언어가 그 목적이 바뀌게 되면,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내 것으로 가져와야 하는지 몸으로 느낀 것이다. 이 과정은 자연스럽게 프랑스어,스페인어로 이어졌으며, 세상을 보는 관점과 안목을 확장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 언어를 배우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면서, 자신이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건 그런 이유다. 외국어를 직업으로 꿈꾸었던 젊은 시절을 지나고, 비즈니스라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건 사람에 대한 탐구와 연대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k*******2 2026.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우리는 진로를 한 번 정하면 그 길을 계속 걸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직업이 바뀌기도 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전혀 다른 일을 시작해야 하는 순간도 찾아옵니다. 특히 해외에서의 경험은 단순히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는 것을 넘어, 익숙한 삶을 내려놓고 새로운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우리는 진로를 한 번 정하면 그 길을 계속 걸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직업이 바뀌기도 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전혀 다른 일을 시작해야 하는 순간도 찾아옵니다. 특히 해외에서의 경험은 단순히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는 것을 넘어, 익숙한 삶을 내려놓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에는 얼마나 오래 한 길을 걸었는지보다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는 나오스 코리아 대표인 저자가 여러 나라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 온 과정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하고 통번역사로 활동했지만, 프랑스인 남편과 결혼한 뒤 베네수엘라를 시작으로 여러 나라를 오가며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익숙했던 일을 계속 이어갈 수 없는 상황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새로운 기회를 찾으며 자신의 길을 다시 만들어 가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해외생활의 화려한 모습보다 그 안에서 겪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들려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환경이 바뀔 때마다 저자도 조금씩 달라졌다는 점이었습니다. 새로운 나라에서 처음부터 다시 적응해야 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을 텐데, 저자는 그 시간을 실패로 여기기보다 배우는 과정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특히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가며 사람을 이해하는 방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와닿았습니다. 거창한 성공담보다는 불안했던 순간과 고민했던 과정도 함께 담겨 있어서 더 현실적으로 읽혔고, 그래서 오히려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는 해외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과 커리어를 다시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해외 취업이나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뿐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순간을 앞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k*******1 2026.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내용보기
📍도서명 :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저자 : 하주현📍출판사 : 예미📍장르 : 자기계발현실에 안주하며 무기력함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여러 나라를 거쳐 글로벌 뷰티 브랜드 '바이오더마'의 본사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온몸으로 부딪히며 쌓아온 도전의 기록을 통해 '안정을 선택하지 않을 용기'와 주체적으로 삶을 디자인하는 법을 전하는 다정하고 단단한 성장 에세이입니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내용보기

📍도서명 :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저자 : 하주현

📍출판사 : 예미

📍장르 : 자기계발

현실에 안주하며 무기력함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여러 나라를 거쳐 글로벌 뷰티 브랜드 '바이오더마'의 본사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온몸으로 부딪히며 쌓아온 도전의 기록을 통해 '안정을 선택하지 않을 용기'와 주체적으로 삶을 디자인하는 법을 전하는 다정하고 단단한 성장 에세이입니다.

늘 익숙한 울타리 안에서만 맴돌며 다람쥐 챗바퀴 돌듯 무기력하게 살던 제게 이 책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국경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넘어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디자인해 나가는 뜨거운 서사에 매료되는 책입니다,

안정적이고 익숙했던 국내에서의 삶을 뒤로하고, 아무런 연고도 없는 낯선 타국으로 과감히 첫발을 내딛는 에피소드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불확실성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타인이 정해준 기준이 아닌,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무모해 보이는 도전을 감행하는 줄거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낯선 땅에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한다는 게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인지 새삭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해외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환경이 바뀌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인생의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읽는 동안 내가 너무 익숙한 일상 속에만 머물러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결국 자신만의 커리어와 인생을 설계해 가는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줍니다.

안정적인 길보다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길을 선택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경험했지만 끝내 포기하지 않습니다

모든 경험이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과정 하나하나가 결국 자신만의 경쟁력이 된다는 이야기에 깊이 공감되었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지만, 그 시간을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생기는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은 매우 현실적이였습니다.

상대를 설득하기보다 먼저 이해하려는 자세가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든다는 점은 직장생활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평소 내 의견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던 모습이 떠오르며, 상대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연습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외 진출이나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조금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읽는 내내 어렵거나 거창한 성공을 이야기하기보다, 작은 용기 하나가 인생을 얼마나 크게 바꿀 수 있는지를 담백하게 들려줘 더욱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해외 경험담이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을 통해 결국 나를 발견하는 성장 이야기입니다


#국경을넘어나를설계하다

#하주현

#예미

#리뷰의숲서평단



p****0 2026.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내용보기
젊은 시절, 내 마음속을 채웠던 가장 뜨거운 불씨는 바로 글로벌 커리어에 대한 갈망이었다. 더 넓은 세상에서 세계적인 인재들과 경쟁하며 일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다. 그러나 현실의 무게와 타협하며 대한민국이라는 익숙한 울타리 안에서 어느덧 50대를 맞이했다. 안정이라는 과실을 누리면서도 가슴 한구석에는 채우지 못한 해외 근무에 대한 아쉬움이 늘 미련으로 남는다. <국경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내용보기

젊은 시절, 내 마음속을 채웠던 가장 뜨거운 불씨는 바로 글로벌 커리어에 대한 갈망이었다. 더 넓은 세상에서 세계적인 인재들과 경쟁하며 일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다. 그러나 현실의 무게와 타협하며 대한민국이라는 익숙한 울타리 안에서 어느덧 50대를 맞이했다. 안정이라는 과실을 누리면서도 가슴 한구석에는 채우지 못한 해외 근무에 대한 아쉬움이 늘 미련으로 남는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는 화려한 글로벌 CEO의 성공 신화가 아니라, 낯선 환경에 던져진 한 인간의 끊임없는 자기 증명과 성장의 기록이다.

프랑스, 베네수엘라, 호주, 캐나다 등 국경을 넘을 때마다 저자는 늘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해야 했다. 통번역사라는 보장된 국내 경력을 내려놓고 낯선 땅에서 아내와 엄마라는 역할에만 갇히지 않은 채, 라디오 통신원과 비즈니스 스쿨 유학을 거쳐 글로벌 기업의 CEO로 우뚝 서기까지의 여정은 경이로우면서도 부럽다. 특히 50대 직장인의 시선에서 ‘삶은 늘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지만, 그때마다 나는 다시 나를 설계했다’는 저자의 고백은 정신이 번쩍 들게 했다. 나이가 많아서, 익숙한 조직을 떠나기 두려워서라는 핑계 뒤에 숨어 도전을 미뤄왔던 내 모습이 부끄러웠다. 저자는 국경을 넘는다는 것이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스스로 갇혀 있던 내면의 울타리를 깨고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임을 보여 주었다.

저자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비결은 대단한 천재성이 아니었다. 매 순간 주어지는 작은 기회들을 포착하고 연결해 나간 일상의 성실함 덕분이다. ‘특별한 천재성보다 매 순간 주어지는 작은 기회들을 성실하게 포착하고 연결해 나가는 과정이 커리어의 완성임을 증명한다’는 메시지는 은퇴를 고민하는 나에게 새로운 확신을 주었다. 50대의 경력은 축적의 시간이다. 쌓아온 수십 년의 노하우 역시 새로운 환경과 만나 어떻게 인생을 재설계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폭발력을 가질 수 있다. 국내에 더모코스메틱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간 저자의 비즈니스 안목 역시 현장을 발로 뛰며 다진 성실함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인생의 후반전을 바라보는 지금, 이 책을 새로운 지침으로 삼는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없다, 오직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나만 있을 뿐이다’라는 저자의 외침은 해외에서 일하고 싶다는 내 오랜 꿈이 결코 철없는 미련이 아님을 지지해 준다. 이제는 익숙함이 주는 안락함에서 걸어 나와 내 안의 국경을 넘어설 준비를 해야 할 때다. 국경을 넘어 나의 인생을 설계해 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집 떠나 개고생은 하겠지만, 삶의 지경이 넓어지고 분명 더 행복해질 것이다.


이 리뷰는 리앤프리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국경을넘어나를설계하다#하주현#예미#리앤프리책카페#리앤프리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c*****2 2026.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내용보기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하주현2026예미<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는 글로벌 기업 CEO의 성공담이나 해외 정착기를 기록한 자서전이 아니다. 이 책은 국경을 넘는 물리적 이동보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가능성을 어떻게 재설계할 것인가를 탐구하는 성장 기록이자 커리어 철학서에 가깝다. 저자는 프랑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내용보기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하주현

2026

예미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는 글로벌 기업 CEO의 성공담이나 해외 정착기를 기록한 자서전이 아니다. 이 책은 국경을 넘는 물리적 이동보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가능성을 어떻게 재설계할 것인가를 탐구하는 성장 기록이자 커리어 철학서에 가깝다. 저자는 프랑스어 통번역사라는 안정적인 전문성을 뒤로한 채 결혼과 함께 베네수엘라로 향하며 기존의 경력을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그러나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는 이러한 단절을 실패나 희생으로 해석하지 않는다. 오히려 기존의 역량을 새로운 환경에 맞게 재구성하고 확장하는 과정으로 바라보며, 삶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환경이 아니라 스스로를 끊임없이 새롭게 정의하는 태도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심에 둔 서술 방식이다. 베네수엘라에서 방송 통신원으로 활동하고, 국제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프랑스와 캐나다, 호주를 거쳐 한국 더모코스메틱 시장을 개척하기까지의 여정은 화려한 성공을 나열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저자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낯선 문화를 이해하며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가는 사고방식을 구체적인 경험으로 풀어낸다. 특히 채용 계획조차 없던 조직에서 자신의 역할을 직접 설계하고, 누구도 개척하지 않았던 시장을 준비와 원칙으로 열어가는 과정은 주도성과 실행력이 커리어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임을 보여준다. 변화에 적응하는 수준을 넘어 변화를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모습은 오늘날 급변하는 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는 커리어와 삶을 분리하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한다. 언어와 여행, 문화와 사람에 대한 이해는 비즈니스 감각의 토대가 되었고, 브랜드를 시장에 안착시키는 과정 역시 철학과 신뢰, 관계의 축적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음을 강조한다. 바이오더마를 비롯한 더모코스메틱 브랜드를 국내에 정착시키는 과정 역시 단순한 마케팅 성공 사례가 아니라 사람과 시장을 깊이 이해한 결과로 제시된다. 이러한 내용은 브랜드와 경영을 넘어 삶을 설계하는 방식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결국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가 전하는 메시지는 국경을 넘는 일이 세계를 향해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이라는 사실이다. 성공은 특별한 재능이나 우연이 아니라 끊임없이 배우고 질문하며 작은 기회를 성실하게 연결해 온 시간의 결과라는 점을 일관되게 증명한다. 이 책은 해외 진출이나 글로벌 커리어를 꿈꾸는 사람뿐 아니라 인생의 전환점에서 방향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는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설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기록이며, 오래도록 곁에 두고 되새길 만한 성장의 지침서라 평가할 수 있다.

#국경을넘어나를설계하다


#하주현


#예미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w**********7 2026.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지만, 막상 현실이 되면 낯선 언어와 문화, 미래에 대한 불안이 먼저 다가올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막연한 환상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자신의 길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준다.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저자가 베네수엘라에서 완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지만, 막상 현실이 되면 낯선 언어와 문화, 미래에 대한 불안이 먼저 다가올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막연한 환상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자신의 길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저자가 베네수엘라에서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된 것이 아니라 "살아오던 태도를 다른 장소로 옮겨 왔을 뿐"이라고 말한 대목이었다. 환경이 달라진다고 사람이 갑자기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 오래 남았다. 나 역시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놓일 때마다 내가 가진 경험과 태도가 결국 가장 큰 자산이라는 것을 여러 번 느낀 적이 있다.

저자는 사랑을 따라 떠난 베네수엘라에서 MBC 통신원이 되고, 통역을 하며 국제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목표를 수정하고, 한국에 없던 약국 화장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처음부터 큰 기회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작은 일 하나를 성실하게 해내면서 다음 기회를 만들어 갔다는 점이 특히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책을 읽으며 계획도 중요하지만 상황에 맞게 방향을 바꾸는 용기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통역이라는 직업에 머물지 않고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었고, 결국 한국 시장에서 더모코스메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역할까지 해냈다. 바이오더마, 에스테덤, 에타퓨르, 그리고 그 모든 브랜드를 관통하는 나오스의 에코바이올로지 철학. 이 긴 시간은 나라를 옮기며 쌓아온 과거의 짧은 도전들과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했다. 그 과정은 운이 아니라 오랜 시간 쌓아 온 신뢰와 준비의 결과라는 것이 느껴졌다.

우리는 흔히 성공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그보다 작은 선택과 꾸준한 실행이 결국 인생의 방향을 바꾼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국경을 넘는다는 것은 단순히 나라를 바꾸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의 가능성을 넓히는 일이라는 것도 새삼 깨달았다. 자신의 길을 누군가 만들어 주기를 기다리기보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성실히 해내는 것이 결국 가장 멀리 가는 방법이라는 평범하지만 중요한 진리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다.

j****3 2026.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어 살아온 날들을 되짚어보면, 삶은 결국 수많은 ‘선택’의 점들이 연결되어 만들어진 하나의 선과 같다. 우리는 매 순간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며,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삶의 물줄기를 마주한다. 하주현의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를 읽으며 내가 걸어온 길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어 살아온 날들을 되짚어보면, 삶은 결국 수많은 ‘선택’의 점들이 연결되어 만들어진 하나의 선과 같다. 우리는 매 순간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며,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삶의 물줄기를 마주한다. 하주현의 <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를 읽으며 내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남은 시간의 의미를 깊이 곱씹어보게 된 것은, 이 책이 단순히 한 기업가의 성공 신화가 아니라 삶의 궤도를 스스로 수정하고 개척해 나간 한 인간의 치열한 기록이기 때문이다.


칠십 고개를 넘은 이들에게 ‘내려놓음’이나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은 다소 멀게 느껴질지 모른다. 이제는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보다 가진 것을 지키고 정리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프랑스어 통번역사라는,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안정된 커리어를 과감히 내려놓고 프랑스어를 전혀 쓰지 않는 베네수엘라로 떠난다. 남편을 따라 떠난 길이었다고는 하나, 평생을 바쳐 이룩한 자신의 전문성을 단숨에 포기해야 하는 순간의 두려움과 막막함이 어떠했을지 감히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나 역시 살면서 소중하게 여겼던 것들을 내려놓아야 했던 순간들의 기억이 겹쳐지며, 저자의 첫 발걸음에 깊은 공감이 가닿았다.

저자는 낯선 언어와 문화가 지배하는 국경 너머에서 주저앉지 않았다. 프랑스어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그녀는 자신을 원망하거나 과거에 머무는 대신 ‘나를 다시 설계하는’ 길을 택한다. 여러 나라와 문화를 거치며 끊임없이 자신을 리모델링해 나간 과정은, 나이와 상관없이 삶을 대하는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흔히 젊은 날의 도전만을 가치 있게 여기는 세상이지만, 진정한 용기는 인생의 어느 단계에서든 익숙한 안락함을 깨고 나올 때 발휘되는 법이다.

현재 나오스 코리아의 대표로 서 있는 저자의 모습은 단순히 운이 좋아서 얻어진 결과가 아니다. 그것은 매 순간 닥쳐온 변화를 피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역량을 새로운 환경에 맞게 재정의하고 확장해 온 노력의 산물이다. 우리는 흔히 은퇴를 하거나 나이가 들면 내 역할은 끝났다고 선을 긋곤 한다. 그러나 이 책은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국경이나 환경, 심지어 나이조차도 나라는 존재를 규정하는 절대적인 한계가 될 수 없음을 나지막이 증명한다.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묻고, 스스로를 새로이 설계해 나가는 의지다.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힌트는 선택과 도전에 대하는 태도의 전환이다. 안정을 버리는 것은 퇴보가 아니라,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의 다른 이름일 수 있다. 칠십 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여전히 넓고, 내가 채워 넣을 수 있는 삶의 여백은 남아있다. 비록 젊은이들처럼 세계를 무대로 뛰지는 못할지라도, 매일 마주하는 일상 속에서 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는 것 또한 나만의 작은 ‘국경을 넘는 일’이 아닐까.

모든 커리어를 내려놓아야 했던 절망적인 순간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은 저자의 기록은, 삶의 막바지 여정을 걷고 있는 나에게도 신선한 자극을 준다. 인생은 완성된 도면대로 지어지는 건물이 아니라, 끊임없이 수정하고 보수하며 만들어가는 미완의 작품이다. 낡은 고정관념의 국경을 넘어, 남은 생의 시간 동안 나 자신을 어떤 모습으로 설계해 나갈 것인가. 책을 덮으며, 거울 속에 비친 내 희끗희끗한 머리칼 뒤로 새로운 여정을 꿈꾸는 청년의 눈빛을 가만히 찾아본다.

k*****6 2026.06.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