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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읽는 감각 : 읽지 않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책을 사랑하는가> 정도성 / 투래빗 (2026) [My Review MMCCCXIX / 투래빗 1번째 리뷰] 고품격 월간 리뷰전문잡지 <책이 있는 구석방> 일백마흔여덟 번째 리뷰는 '몇 권 읽었는가', '끝까지 읽었는가'라는 기준이 아닌 '책과 어떤 인연과 관계를 맺었는가'라는 새 기준을 제시한 <읽는 감각>이다. 저자는 독립서점 '서사, 당신의 서재'를 운영하고 있단다. 기업에서는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위에 '로마숫자 2319'만큼이나 책을 많이 읽고 사랑하는 독서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있었지만, 이 책 <읽는 감각>을 다 읽고 책을 덮으니 겸손해질 수밖에 없었다. 아니 어디 가서 '책 좀 읽었다'고 자랑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동안 내가 읽은 책은 그저 '숫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얼마나 많이 읽었는지 '카운팅'하기에 바빴고, 그렇게 손가락 발꼬락 바쁘게 놀리며 '카운팅'하는 것을 자랑하며 뿌듯해하는 내가 얼마나 초라한 짓이었는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그럼 그런 쪽팔림을 뒤로 하고 책 속으로 풍덩 빠져 보련다. <읽는 감각> 관점 포인트 : 요즘 대한민국 '평균 독서율'은 다시 곤두박질 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아이러니하게 '종이책 판매'는 점점 늘고 있고, '동네서점'은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게 뭘 의미하는 걸까? 저자 정도성은 이를 두고, '독서인구'가 늘고 있고 '독서모임'도 덩달아서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한민국 성인 한 명이 '일 년 동안' 읽은 책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긴 하지만, 그건 '통계 숫자'에 불과한 것이고, 오히려 '독서인구'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진단을 내린 것이다. 그 증거가 바로 '동네서점'이 늘어나고, 그 서점을 거점으로 '독서모임'도 횟수가 늘고 참가자도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에 비례해서 '온라인 서점' 도서 판매량은 줄어들고 있고, '폐업'하는 서점의 숫자도 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정말 '독서인구'는 늘고 있다는 것이 맞는 얘기일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동네서점'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단다.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하고 책을 받아서 읽는 감각과는 확연히 다른 '감성'을 동네서점에서는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대형서점'에서도 좀처럼 느껴보기 힘든 감성이라고 한다. 요즘 대형서점에서도 책과 함께 '커피'도 팔고 있으며, 심지어 음료를 마시면서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한 대형서점이 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반면에 그조차 제공하지 못하고 오로지 책만 판매하는 서점들은 독서인들에게 철저히 무시를 당하고 폐업수순을 밟은 슬픈 풍경도 연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요즘 사람들은 책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책을 감각하려 들기 때문이란다. 이는 단순히 책 속에 담긴 '지식 습득'이나 '완독의 문제'가 아닌 '문화적 경험'으로 바라보려는 트랜드가 확연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책을 좋아하고 서점을 차려보려고 준비중이라 하더라도 이런 트랜드를 최대한 살리지 못하면 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한단다. 그러니 서점을 창업하려는 꿈이 있다면 이런 트랜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감성의 소유자'가 제격이라는 말도 살포시 얹었다. 이런 변화된 독서 경험을 저자는 네 가지로 분류했고, 각각 '물성, 성장, 의미, 언어'라고 설명했지만, 창업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일테니 직접 읽어보시길 바란다. 내가 중점적으로 읽은 내용은 '왜 책을 많이 읽었느냐?'에 대한 물음이었다. 저자는 책을 많이 읽든, 적게 읽든,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어떤 감정을 느꼈고, 책 속의 문장을 어떻게 음미할 것인지가 더 중요하고, 그런 독서 경험을 통해서 무엇을 깨달았는지 나름대로 정리하는 습관이 백 배, 천 배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맞는 말이다. 저자가 굳이 꼬집어 강조하지 않아도 책 좀 읽은 독서인이라면 알게 모르게 그런 '경지'까지는 어렵지 않게 다다를 수 있다. 헌데 나는 '몇 권' 읽었는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상엔 '단 한 권의 책'만 읽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그 책이 <성경>(바이블)이기 때문에 다른 책은 필요없다고 억지를 부리는 이들도 많기 때문이다. 물론 극단적인 예를 들었지만, 그럼에도 10권, 100권, 1000권, 10000권을 읽었다고 자랑하는 일도 꽤 중요하다고 여긴다. 그건 단순한 '숫자'를 넘어 어떤 경지에 다다르고 넘어섰다는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가는 글 : 인생을 살다보면 10살, 20살, 30살... 등과 같이 어느 '숫자'를 넘지 않았느냐, 넘었느냐가 중요하게 다뤄지는 경우가 있다. 19살과 20살은 고작 '한 살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숫자'만으로 그리 큰 변화를 느낄 수 없다. 그런데 우리는 사회관습적으로, 또는 법적으로 '미성년자'와 '성인'으로 구분을 하며 큰 의미를 두고 완전 다르게 대우한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책을 100권 읽은 사람과 200권 읽은 사람의 차이는 별로 두지 않는다. 하지만 1000권쯤 읽은 사람은 분명 다르게 대우한다. 왜 그럴까? 그 차이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분명 1년에 100권을 읽었는지, 300권을 읽었는지 따지고, 그걸 갖고 뻐기는 행동은 우스운 행동이 분명하다. 내가 그러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우스운 행동인지는 너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분명히 경험했다. 처음 100권을 넘게 읽었을 때 느꼈던 '감성'과 처음 1000권을 돌파했을 때의 '독서경험'이 주는 어떤 경지는 그걸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감성이다. 그렇다고 그걸 하나하나 카운팅할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그 '기록'을 차곡차곡 쌓아나가 옛추억을 더듬으며 '그 책을 다 읽었을 때 느꼈던 감성'을 떠올리는 경험만으로 뿌듯해지고 한층 '성장'했다는 느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에 '기록'을 남기지 않고 그저 책 읽는 것이 좋아서 '읽기만'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철없던 그 시절의 풋풋함을 느낌과 동시에 그 당시에 '독서기록'을 남겨두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후회도 되기 때문에 지금 더 철저히 '기록'을 남기고 '카운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을 읽더라도 '깊이'가 없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기 힘들었던 경험이 너무 많아서 '독서모임'도 자주 찾지 않았던 것을 살짝 후회한다. 사실 어릴 적에 책읽기를 좋아하다가 먹고 사는 문제에 봉착하니 책읽기를 멈췄고,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한 계기도 우연히 참석하게 된 '독서모임'이었는데, 그 모임 이후에 '다른 모임'에서는 그때의 좋았던 감성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 것이 홀로 책을 읽기 시작한 계기였다. 그러다 독서논술지도사 자격까지 따고서 20여 년간 독서지도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가르치려 했던 것도 '책 읽는 즐거움'이었다. 그런데 정작 선생인 내가 고집스럽게 혼자서만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려 들지 않는 것은 꽤 비겁했던 것으로 느꼈다. 이 책을 읽을 것을 계기로 삼아 '독서모임'이라도 찾아보려 서점을 돌아다녀 볼까 생각중이다. 너무 늙어서 받아줄 모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리뷰어클럽리뷰 #에세이 #읽는감각 #정도성 #서사당신의서재 #서점창업 #감성트랜드 #책이있는구석방 #추천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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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책 한 권을 읽는 일이 쉽지 않다. 하지만 나는 하루 종일 무언가를 읽으며 살아간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손에 쥐는 스마트폰 속 짧은 뉴스들 하루 종일 울리는 카톡 메시지 SNS 무한 스크롤 식당이나 카페에서 마주치는 키오스크 화면 가전제품에 부착된 QR코드 속 설명서까지... 눈은 단 한 순간도 쉬지 않는다. 어느 순간부터 길고 깊은 텍스트를 마주하면 조급증이 밀려왔다. ‘빠르게 핵심만 볼 수 없을까?’ ‘결론이 뭐지?’ 화면을 스크롤 하듯 책을 훑어보다 끝까지 읽지 못한 책들이 책상 위에 쌓여갈 때마다 묘한 죄책감이 밀려왔다. 내가 겪어온 읽기의 피로감은 ‘책을 안 읽어서’가 아니라, 텍스트를 다루는 ‘감각의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일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와 정답을 빠르게 습득하는 ‘효율의 읽기’에 익숙해져 숨은 여백을 느끼고, 나와 타인의 세계를 연결하는 ‘체험으로서의 읽기’ 감각이 무뎌져 있었다. 독서는 단순히 ‘책 한 권을 완독했는가’라는 숫자의 문제가 아니다. 종이의 감촉을 느끼고, 마음에 걸리는 문장 앞에서 잠시 내 삶을 비추어 보며,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그 문장이 주는 여운 속에 머무는 것. 그 모든 행위가 둔감해진 나의 감각을 깨우는 진짜 독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수많은 텍스트 속에서 길을 잃은 기분이 들 때 다시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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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도서지원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우리 쌤들하고 함께 하게 된 도서입니다. 좋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함께 소장한다는 것이 너무 행복한 1인이에요. 우리 쌤들이 제목을 보고 서로 읽고 싶다고 좋아했어요.(저희 모임이 6명..)
처음부터 순간 '아!'하고 있는 나.. 나는 어떤 것을 좋아하는걸까? 하는 생각에 한참을 책을 쳐다 보고 있었어요. '그래 일단 읽어보자'하는 생각을 하고 책을 넘기기 시작하였답니다.
그림책 매력에 뒤늦게 빠져서 공부를 시작할 때 그림책만 열심히 했는데 우연히 글책 서평단으로 1년을 활동하면서 글책이 그림책 수업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글책을 많이 읽을수록 그림책을 보는 눈과 문해력이 성장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책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한달에 한권도 읽지 않았던 내가 어느때는 한달에 11권을 읽기도하고 한달에 최대한 5권 이상을 읽고 있어요. 그러다가 모임을 함께 하게 되었는데 많은 책을 만나는 시간이 행복했어요. 차츰 무언가 갸우둥거리는 저에게 다가온 '읽는 감각'은 우리 아이들이 한번씩 눈을 크게 뜨고 저를 쳐다보는 것처럼 저의 눈이 점점 커지는 것을 느꼈어요.^^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책은 나의 삶을 예쁘게 해 주었지요. 읽는 감각이 조금씩 저에게 생겼다는 것을 알려주었어요. 읽는 법을 이야기 하거나 일반 조언을 해주는 책이라고 여겼던 저 자신에게 꾸짖어 보아요. 아직은 '나만의 언어'를 만들지는 못 한 것 같지만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함으로써 나만의 언어를 만들고 있는 건 아닐까요? 순간 칭찬 받는 느낌이었어요.^^
중간 중간 있는 사진들이 더 쉽게 다가왔고 특히 저는 이 사진이 너무 좋았어요. 서점, 도서관을 좋아하는 저에게 책이 있는 사진은 힐링이지요. 책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방식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누군가는 밑줄을 긋고 누군가는 다 읽은 뒤 서평을 씁니다.'(p.148) 이 글처럼 의미를 찾아가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안다. 나는 위에 말처럼 책에 밑줄 긋고 읽고 난 후 서평을 씁니다. 처음에는 서평을 쓴다는 약속이 있기 때문에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어느새 읽고 싶은 책이 생기고 선물하고 싶은 책이 생겼어요. 책을 구입해서 선물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어요. 책을 받는 사람의 성향이나 좋아하는 책을 선물하면 좋겠지만 저는 제가 같이 읽고 싶은 책을 선물하는 편이에요. 상대가 읽지 않아도 저와 같은 책을 소장한다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읽는 감각'은 모임을 운영하는 좋은 이야기도 있어서 좋았지만 일단 책을 알게 해 주는 이야기가 저는 너무 좋았어요. 처음에 생각했던 '책을 좋아하는가, 읽기를 좋아하는가'를 고민했던 저를 '뭐 어때..난 다 좋아!'하고 웃으며 책을 덮었어요. 유난히 연필로 무언가를 많이 그적인 '읽는 감각'은 다음 책을 읽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해 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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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페이지 서평단,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도서협찬 ‘출판계의 빛과 소금’이라는 말이 있다. 책을 다 읽지 않으면서도 계속 사놓는 사람들을 일컫는 이 말을 보고 ‘나만 그런 건 아니구나’하고 얼마나 위안이 되던지. 책을 ‘읽는 것’ 뿐 아니라 소유하고 향유하는 기쁨만으로도 충분한 사람들에게 매우 반가운 책이다. 저자는 때로 읽지 않아도 책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책을 감각한다’고 표현한다. 책이 놓인 서점이라는 공간 자체를 즐기고, 북페어에 방문해 설레여한다. 읽지 못해도 벽돌책을 사두고 뿌듯해하고, 책을 성장의 도구, 또는 인생의 의미를 찾는 통로로 여기기도 한다. 같은 분위기와 독서 방향을 추구하는 이들끼리 모여 독서모임을 이루고, 특정 동네서점의 단골이 되기도 한다. 책은 더이상 정보를 얻는 통로에 그치지 않고 취향, 관계, 정체성을 함께 경험하는 문화로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시선의 발견은 실제 독서량이 많지 않았던 시절부터 책을 사랑했던 나같은 이에게 단비같은 글이었다. 당장 읽지 않아도 서재에 놓여 있는 것만으로도 감각이 활성화되고, 읽는 시간보다 훨씬 긴 책장에 놓여있는 시간 동안에도 유용한 존재라 말해준다. 내가 왜 그토록 책을 곁에 쌓아두고 싶었는지 대변해준다. 그리고 앞으로 어느 지점을 향해 책을 읽어나갈지 한번 더 고민하게 해준다. 혼자 읽어나가던 수준에서 결이 맞는 사람들을 찾아 함께 읽어나가는 독서로의 변화, 정체성과 인생에 대한 고민을 풀어나가는 독서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꿈꿔 볼, 나만의 책방을 꾸리는 것에 대해서도. 책을 좋아한다 말하기에 조금쯤 쑥쓰러웠던 이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하는 책이다. 책을 사랑하는 문화를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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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디지털화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사람들이 종이책을 선호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과 앞으로도 종이책의 힘은 지속될 것이다라는 예언같은 확언을 들려줍니다. 막연하게 지성인이 되고 싶어 어떻게든 책을 접하려고 하던 과정에서 만난 책이였지만 책에 대한 관점이 풍부해졌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읽는 시간보다 책장에 꽂혀있을 시간이 긴 책들에 대해 어떻게 처분할까 했다면, "읽는 감각"을 읽은 후 그 책들이 각기 지니고 있는 "물성"과 "아우라"의 가치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분은 책과 독서, 서점이 좋아질 것이고 책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좋아지게 될 거에요. 저자의 책과 독서, 서점에 대한 시선이 여러분을 사로 잡을 거에요.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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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감각』을 읽으며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나는 왜 책을 읽고 있을까?"였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좋은 독자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많이 읽는 것보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책을 감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마다 책을 읽는 이유도, 책을 좋아하는 방식도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크게 세 가지 독자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책의 물성을 좋아하는 사람, 책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 그리고 책을 통해 자기만의 언어를 만들어 가는 사람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성장형 독자라고 생각했지만, 읽다 보니 책의 디자인과 촉감, 종이의 질감까지 좋아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결국 독서는 하나의 방식으로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시기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 하나 오래 남았던 것은 서점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예전에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했지만 요즘은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더 찾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독립서점과 독서모임을 보며, 단순히 책을 사는 공간이 아니라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하는 공간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공감했던 문장은 "읽지 않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책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저는 '함께'라고 생각합니다."였습니다. 저 역시 누군가의 추천으로 독서를 시작했고,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지금까지 꾸준히 책을 읽게 만든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읽는 감각』은 독서를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왜 책을 읽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독서를 하고 싶은지를 스스로에게 묻게 만드는 책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읽는 감각』은 포이에마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읽는감각 #정도성 #투래빗출판사 #생각한페이지 #포이에마서평단 #독서기록 #독서습관 #독립서점 #책추천 #독서에세이 #책리뷰 #책스타그램 #북리뷰 #독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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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독서법에 관한 책이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몇 장을 넘기고 나니 이 책은 책을 더 많이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책을 어떻게 사랑하고,어떻게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읽는 행위 자체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우리는 늘 많은 정보를 소비하며 살아간다. 짧은 영상과 빠른 뉴스에 익숙해진 시대에서 독서는 점점 뒤로 밀려난다. 저자는 그런 현실을 부정하거나 안타까워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읽지 않는 시대에도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독서가 우리 삶에 남기는 흔적을 차분히 풀어낸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독서를 성과나 목표로 바라보지 않는 시선이었다. 몇 권을 읽었는지, 얼마나 빨리 읽었는지가 아니라 한 문장이 내 안에 오래 머무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 또한 저자는 독서를 특별한 사람들만의 취미처럼 말하지 않는다. 누구나 자신의 속도로 읽고, 이해하고, 기억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며 독서의 다양성을 존중한다. 저자는 독자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물성을 감각하는 사람' '성장을 감각하는 사람' '의미를 감각하는 사람'.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유형이지만,책을 좋아하고 독서를 하는 사람이라면,세 가지 유형 중 한 두개는 해당될 것이다. 나는 세 가지가 섞여있는 유형이다.성장과 의미 감각이 좀 더 큰 부분이겠지만. 책을 읽지는 않아도 동네 서점이 늘어나고 책을 소유하고 싶어하고 나름의 방식으로 책 곁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사람들이 책을 소비하고 감각하고 사랑하는 방식에 대하여 이 책은 책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오늘의 방식으로 다시 묻고 있다. 이 책을 다 읽은 뒤에도 내용보다 분위기가 오래 남았다. 좋은 음악을 들은 뒤 여운이 오래 지속되듯,이 책 역시 마음속에 조용히 스며드는 책이었다. 평소 책을 많이 읽는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독서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하고, 독서가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에게는 '완벽하게 읽지 않아도 괜찮다'는 용기를 건네는 책이다. 읽는 속도보다 읽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 이 책은,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곁에 두고 읽어볼 만한 책이다. 📖 우리는 책을 읽지만,때로는 읽지 않아도 책을 사랑한다.읽지 않은 책을 사는 마음.서점을 거니는 시간.좋아하는 문장을 저장해 두는 습관. 사람들은 정말 책을 읽지 않게 된 걸까. 아니면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책을 감각하기 시작한 걸까. _<읽는 감각> 중에서 📌생각한페이지님 서평단에 선정돼서 투래빗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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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감각』
혹시 사놓고 끝까지 읽지 못한 책을 보며 은근히 죄책감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요즘 누가 책을 읽어?’라는 차가운 말에 괜히 마음 한구석이 쓸쓸해졌던 경험은요? 정도성 님의 『읽는 감각』은 그런 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세련되게 어루만져 줄 책이에요. 완독의 부담감을 내려놓고, 진짜 책을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생 책이 될지도 몰라요.
오늘날 ‘사람들이 책을 안 읽는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도처에서 들리죠. 하지만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연구자이자 독립서점 ‘서사 당신의 서재’를 운영하는 저자는 독서의 기준을 완전히 새로 정의해요. 사람들은 책을 안 읽는 게 아니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책을 감각하고 있다’는 것이죠.
저자는 오늘날의 독서 경험을 네 가지 감각으로 나누어 설명해요. ✔ 물성 : 책의 표지 디자인, 종이의 질감, 서점이라는 공간이 주는 아늑함을 오감으로 느끼는 감각 ✔ 성장 : 책을 통해 내면이 단단해지고 조금씩 성장하는 자신을 확인하는 감각 ✔ 의미 : 책 속 문장을 통해 내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채워나가는 감각 ✔ 언어 : 독서 모임이나 북페어를 통해 취향이 같은 사람들과 연결되고, 나를 표현하는 감각
우리가 주말마다 힙한 독립서점을 찾아다니고, 북페어에 가고, SNS에 마음에 드는 문장을 찍어 올리는 이 모든 행위가 사실은 엄청나게 깊은 독서 활동이었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풀어내요.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면 은근히 죄책감을 느끼는 분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얼마나 편안해지는지 모른답니다.
독서는 단순히 텍스트를 머리에 집어넣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의 입체적인 문화적 경험이다!
이 문장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게 되었달까요? 예쁜 표지에 끌려 책을 사고 서재에 꽂아두는 일, 책방 투어를 다니며 그 공간의 냄새를 맡는 일, 마음에 드는 한 구절을 나누기 위해 독서 모임에 가는 일... 이 모든 것이 책을 사랑하는 아주 멋진 방식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제 짝꿍은 이 책을 읽고 ‘이제 책은 정보를 얻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나를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근사한 언어’라고 말하네요. ‘책’을 읽는 행위도 좋아하지만 ‘책’이라는 물질(?)을 더 좋아하는 짝꿍에게 앞으로는 잔소리를 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독서 부채감을 느끼는 프로 ‘중도 포기러’ 완독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책과 다시 친해지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 서점 투어와 예쁜 책 굿즈를 사랑하는 분들 여러분의 그 감각적인 취향이 얼마나 훌륭한 ‘읽는 감각’인지 이 책이 증명해 줄 거예요. ✔ 트렌디한 독서 문화가 궁금한 마케터 & 기획자 왜 사람들이 북페어에 줄을 서고, 유료 독서 모임에 기꺼이 돈을 지불하는지 그 숨은 심리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세요.
책을 읽지 않는 시대에도 우리가 여전히 책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가장 힙하고 명쾌하게 알려주는 책!
여러분은 요즘 책을 어떻게 ‘감각’하고 계시나요?
😍 포이에마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투래빗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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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읽지 못할 책을 사는 걸까?” 책 소개에 적힌 이 한 문장이 단숨에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매년 매체에서는 현대인의 독서율이 역대 최저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지만, 주말마다 동네서점과 북페어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빕니다. 《읽는 감각》은 이처럼 숫자와 통계로는 결코 설명할 수 없는 오늘날의 역동적인 독서 문화를 '감각'이라는 키워드로 명철하게 풀어낸 책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책과 관계 맺는 방식이 '물성, 성장, 의미, 언어'라는 네 가지 감각으로 확장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동안 책은 반드시 끝까지 읽고 지식을 머릿속에 집어넣어야만 가치가 있다는 일종의 강박 속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왜 그토록 서점의 공기를 좋아하고, 아름다운 표지의 책을 쓰다듬으며, 다 읽지도 못할 책을 매번 장바구니에 담으며 행복해했는지 그 심리적 이유를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독서를 단순히 '소비'하는 행위가 아니라, 나만의 취향과 정체성을 표현하고 타인과 다정하게 연결되는 '문화적 경험'으로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책장을 넘기는 손끝의 감촉부터, 마음에 닿은 문장을 필사하고 공유하며 느끼는 내적 충만함까지 모든 것이 독서의 일부분임을 인정받은 기분입니다. 책을 의무감으로 읽느라 지쳤던 독자, 사두기만 한 책들 앞에서 알게 모르게 죄책감을 느꼈던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해방감과 위로를 선물하는 책입니다. 우리가 왜 여전히 책이라는 세계 곁을 서성일 수밖에 없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에서 그 가장 선명한 답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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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감각 정도성지음 투래빗 읽지 않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책을 사랑하는가에 대한 궁금함이 생겼다. 우리에게 책을 둘러싼 질문을 한다. 책을 읽는 사람인지 아니면 책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하지만 매년 독서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책을 사랑하며 출판사도 늘고 서울국제도서전에서도 열기가 뜨겁다. 독서율만으로 책이 우리 시대에 갖는 의미를 평가하는 것은 커피를 이야기하면서 카페인 섭취 여부만 따지는 것과 다르지 않다.. 사람들은 책읽기를 그만 둔 것이 아니다.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감각하기 시작하여 서점에서 가서 놓인 풍경을 감각하고, 책의 물성을 확인하고,책을 매개로 사람을 만나고, 책이 건네는 질문으로 삶을 들여다본다. 이책은 독서를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며 우리가 책을 사랑하는 방식은 모두 다르다고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책을 읽으면서 행복해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 것 같다. 책은 읽었다라는 표현만으로 담을 수 없는 경험들 너머에서 책과 삶을 사람 사이의 관계는 오히려 다채롭다고 한다.이 책은 그 관계에서 읽는 감각이다. 아이를 기다리는 시간에 잠시 차안이나 카페에 앉아 책을 읽으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이 책은 더 읽어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우리는 왜 서점을 좋아하며,왜 책을 손에 들면 기분이 좋아지고,책을 읽는 방법보다 책을 사랑하는 방법을 들려주는 것 같다. 책은 기억을 불러오고, 공간을 추억하게 하며, 지나온 삶에 따뜻한 온기를 더해 준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책을 사랑하고 내가 읽기를 멈추지 않는 것 같다. #읽는감각 #정도성 #투래빗 @2rabbit_books 투래빗 @think1page 생각한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