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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새들의 세계가 이렇게 풍부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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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조를 시작하고 나서 점점 새에 대한 책이 책장을 차지하는 면적을 넓히고 있다. 도서전에서도 새에 대한 책들이 많이 소개되어 반가웠는데 또 새에 대한 신간이! 반가운 마음에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운 좋게 뽑혀서 기뻤다. 부제 ‘80종의 새를 통해 만나는 자연과 사람 이야기‘, 원제 ’Around the World in 80 Birds’ 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총 80종의 새들이 소개되어있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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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조를 시작하고 나서 점점 새에 대한 책이 책장을 차지하는 면적을 넓히고 있다. 도서전에서도 새에 대한 책들이 많이 소개되어 반가웠는데 또 새에 대한 신간이! 반가운 마음에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운 좋게 뽑혀서 기뻤다. 

부제 ‘80종의 새를 통해 만나는 자연과 사람 이야기‘, 원제 ’Around the World in 80 Birds’ 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총 80종의 새들이 소개되어있다. 아니, 전 세계에 새가 몇 종인데 겨우 80종? 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런 궁금증은 ‘들어가며’를 읽으면 모두 해소된다. 그러니 이 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들어가며‘를 한 번 읽어보시면 좋겠다.

현재 존재하는 새의 종수는 모두 1만 1천여종. 그 중에 80종을 선별하는 데는 당연히 기준이 있었을 것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새를 보여주기보다는 ‘새들의 세계의 풍부함‘을 보여주는 데 방점을 찍었다. 시각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새, 음성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새, 행동이 특이한 새, 인간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새, 그중에서도 특징이 의인화된 새, 희귀한 새 등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몇 년간 탐조를 해온 나도 직접 관찰해 본 새들은 이 책에 거의 실려있지 않다. BBC 자연 다큐멘터리에서 봤음직한 새들의 이야기가 가득한데, 그래서 오히려 좋다. 대륙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어서 이 책을 지참하고 당장 어느 대륙으로든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새들을 어떤 식으로 소개하고 있을까? 류토 미야케의 일러스트가 함께 실렸다. 새들의 화려한 깃털색 등 아름다운 용모를 정교하게 살려낸 작품이어서 일러스트만 봐도 시간이 훌쩍 간다. 도감에는 사진 도감과 일러스트 도감이 있는데, 일러스트 도감은 그 종의 특징을 얼마나 잘 살려 그렸는지가 중요하다. 이 책의 일러스트는 하나하나가 예술적이면서도 도감으로서 역할을 하기에도 모자람이 없다. 

책장에 이렇게 아름다운 책을 놓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 한 번 훑어 있었지만 두고두고 꺼내 읽기에 좋은 친구같은 책이다. 뉴질랜드 키위 페이지가 있어서 2001년 무렵부터 내 책장에 터줏대감처럼 자리잡고 있는 키위 인형과도 한 컷 찍어주었다. 🙂

*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z****e 2026.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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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새부터 타국의 아주 생소한 새들까지!!! 총 80종의 새에 대한 소개를 담은 책이에요 🐧🐤🐦내가 이 나이에 조류 도감 읽고 도파민을 느끼게 될 줄이야•••(positive)새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요이번 독서를 계기로 처음 알게 된 새들도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신기했던 새는 어디선가 한번쯤 짤로 본듯한 어깨걸이극락조(검은 타원형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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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새부터 타국의 아주 생소한 새들까지!!! 총 80종의 새에 대한 소개를 담은 책이에요 🐧🐤🐦

내가 이 나이에 조류 도감 읽고 도파민을 느끼게 될 줄이야•••(positive)

새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요

이번 독서를 계기로 처음 알게 된 새들도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신기했던 새는 어디선가 한번쯤 짤로 본듯한 어깨걸이극락조(검은 타원형 얼굴에 형광색 눈&입)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맹~~한 얼굴이 진짜 얼굴이 아니었다는 사실!!

s********4 2026.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알면 알수록 입체적으로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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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가거나 새로운 지역에 가면 늘 하는 일이 새 구경하기다. 탐조라기엔 거창하니까 구경이라 말한다. 내 주변에 자주 볼 수 있는 새는 비둘기, 까치, 까마귀, 참새, 직박구리, 박새, 물까치, 뻐꾸기가 있다.관심을 가지다 보니 새들의 이름을 알게 되고, 이들을 구별할 수 있는 눈과 귀를 갖게 되었다. <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라는 책을 읽고 더욱 새에 대한 관심이 더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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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가거나 새로운 지역에 가면 늘 하는 일이 새 구경하기다. 탐조라기엔 거창하니까 구경이라 말한다. 내 주변에 자주 볼 수 있는 새는 비둘기, 까치, 까마귀, 참새, 직박구리, 박새, 물까치, 뻐꾸기가 있다.


관심을 가지다 보니 새들의 이름을 알게 되고, 이들을 구별할 수 있는 눈과 귀를 갖게 되었다. <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라는 책을 읽고 더욱 새에 대한 관심이 더해진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제목부터 범상치 않잖아..? <새들의 세계>


새들에게도 역사가 있고,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어서.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더 알고 싶다. 타조의 알은 우리가 보기엔 크지만, 다른 새와 비교해보았을 때 몸집에 비해 크지 않다는 점이나 뻐꾸기는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다거나, 다른 새의 알과 비슷하게 낳도록 진화하기까지. 


이런 이야기들을 하나씩 알아갈 때마다 세상이 더 입체적으로 느껴진다. 다양한 것들이 나의 감각을 자극하니까. 책을 통해 알게 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한 보따리라 한꺼번에 읽기보다는 드문드문 아끼듯 꺼내먹고 싶다.


한올한올 그려놓은 새의 그림에 빠져서 감상하기에도 최고다. 세계 시리즈(?)의 다른 책들, 나무의 세계, 식물의 세계도 모두 읽고 싶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지식과 애정까지 충전하는 시간이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w********s 2026.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티비에 나오던 그 오색빛깔 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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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에서 활동하는 작가답게 현재 방영중인 동물의 왕국에 주로 나오는 새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최신판 느낌이 낭낭하고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일반적인 도감 이상의 작가의 생각이나 새들에 대한 사설이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한페이지 가득 담겨져있어 좋았습니다.#새들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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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에서 활동하는 작가답게 현재 방영중인 동물의 왕국에 주로 나오는 새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최신판 느낌이 낭낭하고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일반적인 도감 이상의 작가의 생각이나 새들에 대한 사설이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한페이지 가득 담겨져있어 좋았습니다.

#새들의세계

YES마니아 : 로얄 j*******4 2026.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들의 세계》 새들의 경이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책!
"《새들의 세계》 새들의 경이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책!"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보라볏투라코는 에스와티니와 남아프리카 북동부 인근 지역에서 상당히 흥한 편이고 북쪽으로는 멀리 동아프리카의 케냐 남부까지 분포한다. 이들은 수줍음이 많은 새로, 상록림과 숲 지대에 자주 나타나고 강가의 숲을 따라 사바나까지 들어간다. 또한 주위에서 풍성하게 열리는 돌무화과나무의 열매를 따서 통째로 삼킨다.
"《새들의 세계》 새들의 경이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책!"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보라볏투라코는 에스와티니와 남아프리카 북동부 인근 지역에서 상당히 흥한 편이고 북쪽으로는 멀리 동아프리카의 케냐 남부까지 분포한다. 이들은 수줍음이 많은 새로, 상록림과 숲 지대에 자주 나타나고 강가의 숲을 따라 사바나까지 들어간다. 또한 주위에서 풍성하게 열리는 돌무화과나무의 열매를 따서 통째로 삼킨다. 눈에 쉽게 띄지 않지만 "꿔, 꿔, 꿔" 하는 크고 거슬리는 소리를 내며, 이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배경음이다.              p.20~21 


지구 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새들이 있다. 우리가 아는 새라고는 손에 꼽을 만큼이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종 수만 총 1만 1,000종 정도라고 하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조류 종이 분포하는 10개 나라 중 6개 나라가 남아메리카 대륙 북부에 있고, 그중 1위는 1,950종의 보금자리인 콜롬비아라고 하니 모든 종이 골고루 분포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새들은 사막과 산악지대에서부터 빙원과 외해까지, 지구에서 가장 살기 어려운 지역에도 있지만 가장 많이 서식하는 지역은 단연 열대림이다. 


새들은 어디서나 볼 수 있기에 수백 년에 걸쳐 그 어떤 동물 집단보다도 많이 연구되었다. 진화론과 같은 근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수단이 되었고, 수많은 예술 작품에 영감을 주어 셀 수 없이 많은 음악과 그림과 문학을 낳았다. 이 책은 그렇게 수많은 새들 중 80종의 이야기를 담았다. 너무 너무 아름다운 삽화들이 특히나 시선을 사로잡는 덕분에 눈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국민 새부터 바다를 떠도는 방랑자, 무시무시한 맹금류, 열대의 아름다운 새, 그리고 관심 대상종에서 절멸 위급종까지 희귀한 새들도 만날 수 있었다. 이름의 유래부터 생김새, 사는 곳, 둥지를 짓는 방식, 먹이를 사냥하는 전략 등 각각의 새가 살아남기 위해 진화시켜 온 고유한 특성들을 디테일하고 생생하게 그려진 일러스트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새를 보고 싶은 탐조가라면 코스타리카의 몬테베르데 운무림 보호 지역이 가장 잘 알려진 장소다. 활동 지역 전체에서 서식지 소실은 위협적이다. 케찰이 번식하려면 둥지에 적합한 그루터기가 있고 교란되지 않은 숲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주 출몰한다고 하는 지역에서도 이 새를 보기란 힘들다. 조용히 앉아 있을 때는 초록색 깃털이 축축한 숲 지붕에서 반짝이는 나뭇잎과 완벽하게 섞이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일단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p.131


화려한 표지만큼이나 페이지를 펼치면 다양한 색감들을 만날 수 있다. 오랫동안 왕족의 지위를 상징하며 받을어진 보라볏투라코의 강렬한 붉은 날개깃, 호수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꼬마홍학들, 친근한 행동으로 여러 세대 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꼬까울새의 주황빛 가슴, 다정한 지저귐으로 여름의 아이콘이 된 제비의 푸른 빛깔, 긴 에메랄드색 바깥 꼬리 덮개가 인상적인 케찰의 초록빛이 페이지마다 색의 향연을 보여주고 있다. 넘겨가며 일러스트만 구경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만드는 아름다운 조류 도감이다. 


이 책의 저자 마이크 언윈은 새와 야생 동물을 찾아 지구 곳곳을 여행하며 자연사 책을 펴내는 작가이다. 이 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행은 물론이고 외출마저 어려웠던 시기에 쓰였다고 한다. 그가 어려서 처음으로 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빅토리아 시대 전시실에서였다고 한다. 지금은 수많은 문학 작품, TV 다큐멘터리, 유튜브 동영상 등 새를 다른 멋진 매체들이 많아 방구석에서도 새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이 책도 큰 역할을 해줄 테고 말이다. 마당과 동네 공원, 출근길, 휴가철 바닷가 등 새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던 새들조차 전부 존재감이 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 새들이 살아가는 경이로운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자연과 맺고 있는 깊은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새들을 지키고, 그들과 함께 공존하는 지구가 되도록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가 된다면 좋을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r*******n 2026.07.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