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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을 공부하고 가르친 지 오랜 세월. 나는 줄곧 하나에 마음을 두었습니다. 그것은 결코 쉽지 않은 신학을, 누구라도 경계심과 부담을 내려놓고 그 속으로 흠뻑 빠져들 수 있는 글로 옮기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신학이 뜬구름 잡는 소리가 되지 않도록 언제나 내 마음을 단단히 붙드는 성경을 두었습니다. 이 책은 한 성서학자의 깊은 학문 세계와 신앙고백을 담아 신약성경을 우리의 일상, 삶의 현장으로 가장 가까이 끌어당긴다. 한 걸음씩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삶을 든든하게 세우려는 이들에게, 함께 그 믿음의 길을 걸어가자고 초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