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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가능하면 저 아이랑 부딪히지 마.” 초등학교 3학년이던 아이에게 제가 했던 말입니다. 그때 반에는 아이들이 가까이하지 않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우리 아이도 그 친구와 모둠 활동을 하며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엄마들 사이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 아이와 문제가 생기면 부모가 전화를 하거나 직접 찾아와 따진다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저에게 그런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요. 김장을 하고 있는데 그 아이 엄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집 앞까지 왔는데 잠깐 차 한잔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김장 중이라 다음에 오시면 안 되겠냐고 했지만 잠시면 된다고 하더군요. 결국 하던 일을 멈추고 손님을 맞았습니다. 그 엄마는 우리 아이가 자기 아이를 때렸다고 말했습니다. 놀란 마음에 함께 온 아이에게 어떻게 맞았는지 물었더니, 아이는 손으로 툭 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정도의 일을 ‘맞았다’고 표현하는 것도, 그 일로 직접 찾아온 것도 당황스러웠지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아이에게도 주의를 주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집에 돌아온 아이는 억울하다며 울었습니다. 자기는 때린 적이 없다고요. 하지만 저는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었더라도 상대가 아프고 속상했다고 느꼈다면 그 마음은 존중해야 해.” 그리고 마지막에 저도 모르게 한마디를 덧붙였습니다. “가능하면 그 아이랑은 부딪히지 마.” 그때는 그것이 아이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주의 인물>을 읽으며 문득 그 아이의 마음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민원을 자주 넣고, 반복적으로 학교폭력 신고를 하는 부모 때문에 친구들에게 ‘요주의 인물’이 되어 버린 이찬이. 처음에는 모두가 이찬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문제는 아이 한 명이 아니라, 소문과 편견, 그리고 어른들이 만들어 낸 분위기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돌이켜 보면 저 역시 소문을 믿었습니다. 직접 그 아이를 겪어 보기보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가까이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 한마디는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한 말이었지만, 누군가에게는 또 하나의 벽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부모라면 내 아이를 먼저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이해됩니다. 하지만 그 마음들이 모이면 한 아이를 교실에서 점점 혼자 남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정말 요주의 인물은 누구였을까요? 이찬이였을까요? 아니면 소문만 듣고 사람을 판단했던 우리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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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요주의 교실’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일어서는 법 1. 작가 및 도서 소개: 오늘의 학교를 향한 섬세하고 예리한 시선 황지영 작가는 2013년 《어린이와 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웅진주니어문학상, 마해송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아동·청소년 문학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작가입니다. 그동안 《리얼 마래》, 《톡: 소문 말고 진실》, 그리고 큰 사랑을 받은 《햇빛초 이야기》 시리즈 등을 통해 아이들의 심리와 학교 현장의 공기를 생생하게 포착해 온 작가님이기도 하죠. 신작 《요주의 인물》(특서주니어)은 오늘날 대한민국 학교가 마주한 가장 뜨겁고도 아픈 현실인 ‘반복되는 민원’, ‘과잉보호와 낙인’, ‘학교 폭력 시스템의 한계’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입니다. 새 학년이 시작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을 배경으로, 부모의 잦은 민원과 학폭 신고로 인해 ‘요주의 인물’로 낙인찍힌 채이찬과, 오해와 사건 속에서 이찬이의 진심을 마주해 가는 정후 두 소년의 관점을 교차하며 교실 안의 침묵과 편견이 어떻게 한 아이를 고립시키는지를 예리하고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1. ‘요주의 인물’이 숨 쉬는 오늘의 교실을 마주하다 새 학년의 설렘이 감돌아야 할 5학년 교실의 공기는 시작부터 기이하게 가라앉아 있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이 가닿는 곳은 단 한 사람, 채이찬입니다. 그 누구도 이찬이를 향해 대놓고 욕설을 퍼붓거나 책상을 걷어차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찬이의 주변에는 마치 보이지 않는 투명한 벽이 쳐진 것처럼 정적만이 흐릅니다. 이 작품은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화두인 ‘반복된 민원’, ‘학교 폭력 신고’, ‘교실 내 낙인과 소문’이라는 지독히 현실적인 소재를 정면으로 응시합니다. 문학이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면, 이 책은 대한민국 학교의 일그러진 단면을 가장 예리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낸 서사입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편리한 이분법적 구도 뒤에 숨어, 소문과 편견으로 거대한 성벽을 쌓아 올리는 우리 모두의 부끄러운 민낯을 추적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학창 시절의 기억과 교사로서의 시선: ‘배려’라는 이름의 잔인한 소외 교사로서 이 책의 첫 장을 넘기며 마주한 교실의 풍경은 낯설지 않아 서글펐습니다. 책 속에서 아이들은 이찬이를 괴롭히지 않지만 곁에 가지 않을 뿐이죠. 수영이는 이를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가슴 한구석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오늘날 교실에서 흔히 발견되는 ‘요즘의 따돌림’의 본질을 이보다 더 정확히 꿰뚫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자발적 거리두기’와 ‘배려’라는 위선적인 단어 뒤에 숨은 방관과 배제는 실제로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석 속에서 이찬이는 “어느 때는 투명 인간이 되었다가, 어느 때는 지뢰가 되었다”(p.139)고 묘사되는 모습이 현실감있게 다가왔습니다. 처음에는 부모의 극성스러운 학교 민원과 고소 남발로 인해 운동장 공놀이까지 금지하게 만든 이찬이가 만악의 근원이자 철저한 가해자 혹은 기피 대상처럼 묘사됩니다. 반 아이들은 이찬이를 두고 이렇게 수군거립니다.
그러나 카메라의 렌즈가 이찬이의 시선으로 이동하는 순간, 우리는 시스템의 보호라는 명목하에 자행되는 잔인한 소외의 실체를 목격하게 됩니다. 이찬이는 결코 교실을 휘두르고 싶어 하는 권력자가 아닙니다. 그저 친구들과 평범하게 어울리고 싶어 반장 선거에 출마하고, 홀로 외로이 아지트를 찾는 외로운 영혼일 뿐입니다. 여기에 또 다른 의미의 요주의 인물인 정후가 개입합니다. 정후는 악의가 없습니다. 그저 반장 선거에서 이찬이의 공약과 반대되는 공약을 내걸었고, 체육 시간에 무심코 이찬이의 서툰 동작을 따라 웃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 사소하고 무지한 행동들이 이찬이에게는 거대한 조롱과 폭력으로 다가옵니다.
저의 학창 시절을 돌이켜봐도 교실에는 늘 소문과 편견으로 규정된 이들이 있었습니다. 섣부른 낙인은 소통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고립시키고 말아벌입니다. 그리고 교사가 되어 교단에서 바라본 현실은 한층 더 복잡합니다. 교육 시스템과 교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시대, 자녀를 지키겠다는 부모의 과도한 개입과 민원은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를 온전한 학급 공동체의 구성원이 아닌 ‘시한폭탄’이나 ‘요주의 인물’로 전락시키는 것이 슬픈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3. 움푹 들어간 마음들이 연대하는 방식 《요주의 인물》에 등장하는 오래된 붉은 벽돌 건물인 구교사의 비밀 공간, 바로 ‘움푹’입니다. 이 ‘움푹’이라는 공간은 중의적인 상징성을 지닙니다. 물리적으로는 친구들의 서슬 퍼런 시선을 피해 이찬이가 숨어드는 아지트이지만, 정신적으로는 소문과 편견, 그리고 어른들의 과도한 개입 속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파여 나간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누군가는 타인의 시선 때문에 마음이 움푹 파이고, 누군가는 부모의 과잉보호 속에서 스스로 서는 법을 잃어버려 내면이 움푹 꺼집니다. 그러나 소설은 그 파여진 구덩이 속에 아이들을 방치하지 않습니다. 정후는 자신이 무심코 던진 행동이 이찬이에게 얼마나 큰 상처였는지 깨닫고 진심으로 다가갑니다. 이찬이 역시 정후의 진심을 알아채고 오목을 두고 보드게임을 하며 서툴지만 단단한 우정을 쌓아 올립니다.
더 이상 외로운 은신처인 ‘움푹’으로 도망치지 않아도 되는 상태, 그것이 바로 관계의 회복입니다. 정후가 이찬이를 단순한 ‘불쌍한 피해자’나 ‘위험한 인물’이 아닌, 무언가에 최선을 다하는 멋진 주체로 바라보기 시작할 때 교실의 공기는 바뀌기 시작합니다.
이 소설의 클라이맥스는 이찬이가 다시 한번 학폭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을 때, 어른들의 등 뒤로 숨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순간입니다. 이찬이가 부모를 향해 던지는 일침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심장을 찌릅니다.
이 선언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과잉보호의 감옥’을 부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겠다는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인간은 완벽하게 정제된 온실 속에서 자라지 않습니다. 거친 바람을 맞고, 넘어지고, 무릎이 깨지면서도 다시 일어나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고 사과를 건넬 때 비로소 성장합니다. 어른들의 지나친 보호가 아이들의 내면적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4. 이 책을 추천합니다! 관계의 서툴고 아픈 단면을 통과하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필독서예요. 이에 저는 이 책을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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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실 안의 ‘요주의 인물’이라는 말이 남긴 생각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기 전부터 제목이 꽤 묵직하게 다가왔어요. “요주의 인물.” 아이 책인데도 어딘가 현실적인 무게가 느껴지는 단어였어요. 요즘 학교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아이들 사이 관계가 단순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그 지점을 아주 정면으로 다루고 있었어요. ⸻ ⚠️ 누군가를 ‘조심해야 할 아이’로 만들어 버리는 순간 이야기의 중심에는 한 아이가 있어요. 부모의 반복된 민원과 학교 폭력 신고로 인해 반 아이들 모두가 그 아이를 자연스럽게 경계하게 되는 상황이에요. 처음에는 그저 “문제가 있는 아이”라고 생각하지만 읽다 보면 그 판단이 얼마나 쉽게 만들어지는지 느껴지게 돼요. 특히 어른들의 개입이 아이들 사이 관계를 더 복잡하게 만들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한 아이가 점점 고립되는 모습은 생각보다 현실적이라 더 마음이 무거웠어요.
🧩 ‘가해자 vs 피해자’가 아니라 모두의 이야기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단순한 구도가 아니었다는 점이에요. 누군가를 가해자, 피해자로 나누기보다 그 안에 있는 오해, 소문, 침묵, 그리고 작은 행동들을 보여줘요. 정후라는 아이 역시 완벽한 존재가 아니에요. 무심코 한 말, 선의였던 행동이 결과적으로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기도 해요. 이런 부분이 아이에게도 꽤 크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그럴 생각이 아니었는데도 상처가 될 수 있구나”라는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왔어요.
🕳️ 마음의 공간 ‘움푹’이 남긴 인상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치는 ‘움푹’이라는 공간이었어요. 구교사라는 오래된 공간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만의 마음을 숨기기도 하고, 버티기도 해요. 누군가는 그곳에 숨고, 누군가는 그곳에서 버티고, 또 누군가는 그곳을 통해 다시 밖으로 나오게 돼요. 이 ‘움푹’이라는 표현이 참 좋았어요.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마음이 움츠러드는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느낌이라서요. 아이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여기 좀 외로운 마음 같다”라고 말했는데, 그 한마디가 이 책의 핵심처럼 느껴졌어요. 🧍♂️ 작은 오해가 만들어낸 큰 거리 이 책은 거대한 사건보다 작은 오해와 말 한마디가 어떻게 관계를 바꾸는지를 보여줘요. 반장 선거, 체육 시간의 실수, 별것 아닌 행동들이 쌓이면서 아이들 사이 거리는 점점 벌어져요.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다시 변화도 일어나요. 정후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이찬이라는 아이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 흐름이요. 이 부분이 참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했어요.
💬 아이와 나눈 대화 책을 다 읽고 아이가 먼저 말했어요. “친구를 조심해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 좀 슬플 것 같아.” 그 말이 오래 남았어요. 아이들도 생각보다 빨리 관계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생기는 감정을 깊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그리고 또 하나, “말 한마디가 진짜 중요하네”라는 말도 덧붙였어요.
🌱 결국 이 책이 말하는 것 이 책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단정 짓는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오히려 우리가 얼마나 쉽게 누군가를 규정하는지 그리고 그 규정이 한 사람을 얼마나 고립시킬 수 있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였어요. 하지만 마지막은 무겁지 않았어요. 작은 용기, 작은 사과, 작은 이해가 관계를 다시 움직이게 만든다는 희망이 있었거든요. 🌟 마무리하며 《요주의 인물》은 학교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이면서도 결국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였어요. 누군가를 쉽게 판단하는 대신 조금 더 오래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조용히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우리 반에도 이런 상황이 있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나누게 되었고, 그 자체가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요주의인물 #특별한서재 #특서주니어 #황지영작가 #동화추천 #초등추천도서 #학부모서평 #책육아 #엄마표독서 #학교이야기 #교실이야기 #편견 #따돌림이야기 #문해력 #감정이해 #관계읽기 #성장동화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기록 #초등고학년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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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같은 반 학생들보다 이찬의 부모가 참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내가 이찬의 부모 입장이 되면 또 달라지겠지 그렇기 때문에 이게 청소년 문학인 것이다. 청소년들 이 읽고 마음껏 공감할 수 있는 문학 !! 정후는 이제 막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다 같은 반이 된 절친 수영은 정후에게 이찬을 멀리하라 고 한다 채이찬? 채이찬은 모든 아이들이 피하는 요주의 인물이다 애들이 이찬을 괴롭힌다고 부모가 계속 전화하고 학 교를 찾아오고, 심지어 이찬 때문에 공놀이가 금지돼 기도 했다 정후는 수영의 말을 듣고 이찬을 멀리하기로 다짐했 다. 하지만 이게 웬걸:.. 정후는 이찬 뒷자리가 걸리게 된다 정후는 평소처럼 앞자리에 떨어진 연필을 주워달라 며 이찬을 불렀다 이 모습을 본 수영은 깜짝 놀라며 정후에게 학폭으로 신고 당하면 어떡할 거냐고 물었다 "연필 주워 달라는 게 왜 학폭이야?' 주워줘가 명령이라는 수영의 말에 정후는 이건 좀 오 버 아닌가 생각했다 그 뒤로 정후와 이찬은 자꾸 부뒷히게 된다 회장 후보에 올라간 정후가 이찬의 공약을 반대로 말 하며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었고 심지어 결국 정후가 회장이 되기도 했으며, 체육시간 제자리멀리뛰기에서 는 운동을 못하는 이찬의 모습을 정후가 따라 하기도 했다. 이렇게만 들으면 정후가 참 나쁜 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정후는 누구보다 이찬을 평범하게 대하고 있 었다. 아이들이 요주의 인물이라며 피할 때 정후는 아무렇 지도 않게 이찬을 대했다 회장 선거에서 이찬의 공약을 반대로 말한 것도 의도 한 것이 아니었고, 체육시간 제자리멀리뛰기는 이찬 이 창피할까 봐 함께 웃음을 주기 위해 일부러 못 둔 것이었다. 정후만큼은 이찬에게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생 각했지만 아이들의 우정을 가로막는 건 다름 아닌 이 찬의 부모님이었다 아이를 챙기고자 하는 마음은 잘 알겠지만 소설을 읽 는 내내 이찬에게 공감하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이찬이 부모님 말을 크게 거역하지 못하 는 것도 이해가 됐다 모든 아이들이 피하는 요주의 인물 요주의 인물은 누가 만드는 것일까 청소년인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더 먼저 생각 해 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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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요주의 인물 》 ㅡ황지영 ● 누가 우리 반의 ‘요주의 인물’인가? ‘요주의 인물’을 만들어 내는 교실 속 이야기! ➡️ 우리 마음속 움푹은 무엇인가? 편견을 넘어선 두 소년의 우정 ✡️ 학교 현실을 담아낸 솔직한 동화, 상처를 넘어 마음을 잇는 이야기! ㅡ 요즘 '참교육' 이라는 드라마가 유명하다.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하니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닌가 보다. 학교 내에서의 문제들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문제는 초등학교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어느 누구도 '요주의 인물' 이 되기를 바라지 않을 것이다. 친구들과 선생님의 사랑을 받는 것과 경계하는 것은 분명히 다른 일이다. 5학년 새학기를 맞은 정후는 소문으로만 들리던 이찬과 같은 반이 된다. “우리 반 애들 좀 보라고. 이찬이에게 말 거는 애 아무도 없잖아. 다들 근처도 안 간다고.” 이야기는 정후와 이찬의 시선을 번갈아가며 보여준다. 이찬의 부모님이 학교에 민원을 넣고 담임선생님이 바뀌는 일들을 일으키며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찬이가 경계해야 할 아이가 되어 버렸다. 괜히 옆에 있다가 날벼락을 맞을 수도 있어서이다. 그런 날이 이어질수록 이찬은 점점 외로워졌다. 그러나 정후는 달랐다. 이찬이를 집에 초대하기도 하면서 경계를 풀었다. 정후와 지내면서 이찬이도 조금씩 달라져 갔다.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기도 한다. "하나하나 다 문제 삼다보니 같이 놀 애가 한 명도 없더라. 그때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몰랐는데 이제 너무 싫어. 내가 해결할 기회는 안 주니까. 이게 날 지키는 건가?" 그렇게 조금씩 이찬이가 부모님에게서 독립하는 줄 알았는 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나 더 이상 못 참아. 이찬이가 우리 반 쥐고 흔들게 둘 거야? 우리가 선생님을 지켜야 해! 더 이상 참지 말자" 아이들이 좋아하던 선생님까지 이찬이 부모님 때문에 힘들어지자 모두들 분노하기 시작한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이 책을 꼭 봤으면 좋겠다. 지나친 사랑이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고 오히려 더 외롭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때로는 멀리서 응원하며 지켜 봐 줄 수 있어야 제대로 자랄 수 있다.
읽는 내내 여러모로 마음이 아팠다. 이찬이도 안타깝고, 요즘 교육의 현실도 안타깝다. [ 특별한서재 @specialbooks1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요주의인물 #황지영 #특서주니어 #햇빛초시리즈 #학교 #특별한서재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신간소개 #북리뷰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서평단 #도서협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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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과 편견!! 정말 무서운것 같아요. 요주의 인물은 제목부터 확 끌어당긴 책이었어요. 최근 참교육 넷플릭스도 재밋게 봤지만 웃는것이 웃는것이 아닌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학교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소문, 민원, 학폭 신고, 그리고 아이들 사이의 거리감이 너무 현실적으로 그려져서 읽는 내내 “아, 이건 정말 우리 주변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특히 목차 중 ‘움푹’과 ‘딱, 한 발’이었는데 ‘움푹’은 이찬이가 숨고 싶었던 마음의 공간처럼 느껴졌고, ‘딱, 한 발’은 정후가 편견을 넘어 이찬이에게 다가가는 순간처럼 보여서 오래 남았습니다. 누군가를 멀리하기는 쉽지만, 이해하려고 한 발 다가가는 건 참 어려운 일이라서 더욱 오래 남아요.
#요주의인물 #특서주니어 #특별한서재 #황지영작가 #불키드 #초등추천도서 #어린이문학 #학교폭력 #소문과편견 #부모와함께읽는책 #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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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제 5학년이 되는 정후. 새 학기 새 친구들을 생각하며 들뜨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다. 그런데 이번에 같은 반이 된 친구 한 명이 알아주는 아이인가 보다. 담인 선생님을 두 번이나 바꾸게 하고 친구들을 학폭으로 신고까지 하려 했던 아이라는 소문에 정후는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그래도 일단 신나는 새 학기를 시작하는 정후. 하지만 전혀 생각도 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만다. . . . 요주의 인물. 주의가 필요한 인물. 가까이하기에 부담스러운 인물.. 학교에서 요주의 인물이라 함은 아마도 학폭 관련 아이들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번 소설에서 요주의 인물은 어른이다. 아이를 향한 지나친 관심과 염려에 요주의 인물이 되어버린 부모. 요주의 인물로 아이들 사이에서 찍힌 찬이. 하지만 정후는 소문만 들었지 찬 이와는 이번에 처음 같은 반이 되었다. 우연치 않게 학급 회장 선거에서도 부딪히고 체육시간에도 전혀 의도치 않게 찬 이를 놀린 것처럼 돼버린 상황들.. 하지만 정후는 찬 이가 안쓰럽고 괜찮은 아이라고 생각을 한다. 오해 속에 서로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찬이와 정후의 우정은 점점 깊어간다. 찬이는 이제 더 이상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 담임 선생님을 곤란하게 하고 싶지도 않다. 모든 것이 찬 이를 위한 거니 엄마, 아빠한테 맡기라는 소리도 이제는 그만 듣고 싶어진다. 이제는 그저 숨는 게 아닌 부모님께 용기를 내어 정면으로 부딪히려 한다. 오래전부터 학부모 악성 민원으로 인해 많은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뉴스를 통해서 사건을 마주할 때마다 아무 상관도 없는 나도 숨이 막혀오고 화가 나는데 당사자들은 정말 어떨까 싶다. 이 소설에서는 한 사건으로 인해 아이를 향한 죄책감에 유난스러운 부모가 돼버리지만 실상은 정말 그냥 진상 학부모라는 것에 씁쓸해진다. 무엇이 우리 아이를 위한 것인지 더 깊고 넓게 생각해 보는 모든 부모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기 너무 좋은 소설이다. 꼭 아이와 함께 읽어 보길 추천한다. -밑줄 긋기- "불쌍한 사람이 나쁜 건 아니잖아. 불쌍한 사람 도와주는 것도 나쁜 거 아니잖아 그러니까 나도, 너도 나쁜 사람 아닌 거라고 맞지?" 1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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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요주의 인물 by황지영 🌱 반복된 민원, 학폭신고, 소문과 편견...... 오늘의 학교를 정면으로 다룬 이야기, 상처를 넘어 마음을 잇는 두 소년의 우정! '이찬이는 대피한 거야. 우리로부터' 🌱 ~ 초등학교 5학년 사춘기 초입에 들어선 아이들의 세계는 말도 많고 탈도 많다. 누군가는 훌쩍 어른이 되어 버렸고 또 누군가는 아직 어린 아이의 티를 버리지 못했음에도 한 공간에서 함께 하는 아이들! 똑같은 것을 보아도, 서로 다르게 느끼고 생각하는 이 시기에 한 교실에 모인 아이들은 오늘도 시끌벅적하다. 정후는 새 학년 첫 날을 맞아 긴장상태다. 그런데 첫날부터 친한 친구 수영에게서 경고의 말을 듣는다. "현정후, 경고한다. 채이찬을 멀리해라. 5학년을 망치고 싶지 않으면 명심해" 정후는 이찬이를 모르지만 수영으로 부터 소문은 들어왔다. 이찬이 때문에 담임 선생님이 두번이나 바뀌었다고. 이찬이 부모님은 반 친구들이 이찬이를 괴롭힌다, 선생님이 아동학대다 등으로 해서 여러번 민원을 넣으며 학교를 꽤나 시끄럽게 했다고 한다. 그 이야기에 정후도 움찔했다. 그런데 교실에 가보니 마침 정후의 앞자리가 이찬이였다. 불길하다. 그런데 정후가 지켜 본 이찬이는 말썽쟁이같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어둡고 침울했다. 게다가 이찬이는 정후를 걱정한다. "너 나랑 놀면 안 돼. 너도 우리 부모님 소문 알잖아" 이찬이의 학교 생활은 어쩌다 이렇게 까지 된 것일까? 요즘 여기저기서 많이 화자되고 있는 학교 내의 문제들을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었다. 아이들은 아이들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세상을 공부하는 시간, 친구를 대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등등 그런데 어른들보다 느리게 흘러가는 아이들의 시간이 답답해 보여 어른들이 끼어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많은 것들이 삐그덕 거린다. 아이들은 더 이상 스스로의 힘으로 자라지 못하고 허약하고 외로워진다. 이찬이의 외로움은 이찬이의 부모님이 만든 결과물이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같을 것이다. 그러나 진정 사랑한다면 아이에게 시간을 주어야 한다. 겉만 자라고 속은 텅빈 쭉정이가 아니라 속이 꽉찬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지금 성장하는 아이들을 키우는 많은 부모들도 함께 보면 좋을 동화였다.
@specialbooks1 🔅< 특별한서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요주의인물 #황지영 #특서주니어 #특별한서재 #신간평가단 #햇빛초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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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부모라면 아이가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앞서게 된다. 하지만 그 마음이 때로는 아이를 더 외롭게 만들 수도 있다.. 아이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믿어 주는 일도 부모의 역할 !!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누군가를 요주의 인물로 바라보기보다, 먼저 그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면 좋겠다. 그리고 부모인 나 역시 편견보다 이해를 먼저 선택하는 어른이 되고 싶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그리고 학교라는 공동체를 함께 고민하는 어른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보면 좋을 책! thank you @specialbooks1 #특별한서재 #요주의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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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의 인물 글 황지영 그림 불키드 특서주니어 햇빛초 시리즈 황지영 작가의 신작 우리는 누군가를 '요주의 인물'로 만든다! 이 책은 반복된 민원,학폭신고,소문과 편견 등 오늘의 학교를 정면으로 다룬 이야기자 상처를 넘어 마음을 잇는 두 소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 아이도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뛰어갔는데 옆에 있는 친구를 보지못해 치고 간적이 있다, 그 친구는 자기를 때렸다고 생각하고 딸아이 가슴을 때린적이 있다. 선생님이 전화하셔서 설명을 하셨다. 그쪽에게 사과를 듣고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하고 넘어갔다. 요즘은 민원과 학폭 신고, 교사의 징계가 학교의 문제로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자신의 아이만 중심이 되거나,학교를 좌지우지 하려하는 부모님들이 많다, 그래서 아이들 문제가 작았던 일들이 결국 부모들이 참여하면서 커지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그리고 친구들을 멀어지게 하는 것도 부모님이라 생각한다. 내 아이를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다른 아이를 학폭으로 신고하고 의도치 않게 아이는 친구들에게 '건들면 큰일 나는 존재'로 인식 되기 때문이다. 큰 문제가 아니라면 아이들끼리 해결하는 방법도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부모의 과잉보호와 민원, 학교 폭력 문제, 교실 안의 따돌림과 소문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통해 오늘의 학교를 정면으로 바라보면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도록 보여준다. 아이들도 읽어보면 좋지만 부모들도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우리가 지금 겪는 문제들을 이 책에서 잘 말해주고 있으며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다. 특별한서재에서 도서제공 받았습니다. @specialbooks1 #요주의인물 #황지영글 #불키드그림 #특서주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