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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호소카 유지 교수님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얽혀 있는 한일간의 복잡한 문제에 대해서 일본의 내심을 알려줄만한 분이시지요.
교수님의 새책이 나와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인 일본 보수의 근원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극우는 자국의 신화를 윤색하여 역사 실체로 사실화 하였으며 그것을 자국 우월성을 넘어서 타국에 대한 멸시와 희생을 정당화하였습니다.
조공이 어쩌고는 중국의 천하관을 제멋대로 해석한데 불과합니다. 중국은 외교적으로 조공을 받지만 책봉을 반드시 해서 중국황제를 최정점을 둔 위계질서를 형성합니다. 그에 반해서 일본은 조공을 받기만 하고 복종을 강요할뿐에 이에 대한 반대급부를 한 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교수님의 책에서 일본이 성리학을 받아 들이면서 제멋대로 해석하고 자기들의 이익만을 추구한 점을 읽고 대단히 실망했습니다. 일본 보수는 이러한 사상을 배경으로 극히 차별적으로 우월적인 세계관을 오래전부터 형성해 오고 있었던 점입니다.
이런 일본이 메이지 유신부터 태평양전쟁까지 승승장구 했으니 한번도 자신들의 우월감을 수정할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태평양 전쟁의 패배도 자국내 영토가 지상전으로 초토화 되는 일이 없었으니 운좋게 회피할수 있었지요. 그런데 그런 운의 기반이 되었던 역사 배경인 서구의 패권이 약화되고 아시아 국가들이 다시 옛 지위를 회복하고 있는데. 일본 극우는 이런 역사적 격변을 어떻게 대처할려는지도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나라의 안보와 너무도 밀접하기에 관심을 늦출수가 없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일독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