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통해 기술과 노동이 단순한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제도가 만든 결과라는 점을 새롭게 느꼈다. 특히 남성 기술노동자와 여성 노동자의 경험을 대비해 보여주며, 기술의 가치가 성별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어 온 현실이 인상 깊었다. 산업화의 이면에 존재한 노동자의 인식과 갈등을 차분히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고군분투하고 있을 세상의 모든 노동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가져본다. 더불어 이렇게 방대한 양의 자료와 인터뷰를 진행한 지은이에게도 경의를 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