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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날 교보문고에 들렀다 우연히 보고, 집어 든 책이었다. 표지가 초록초록했다. 초록 한 가운데 자리를 펴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기분 좋은 페이지들이 아까워 며칠에 나눠 읽었다. 힘겨운 나날들에 위안을 주었다. 기자이면서 조경학에 열심이고 식물을 사랑하는 저자의 글을 읽으며 마음이 싱싱해진다. 자연을 사랑하는 나와 연결되는 느낌이다. 글 중에 ‘구름감상협회’를 소개해주었는데 사이트에 들어가보고 감명을 받았다. 하늘을 쳐다보고 그날 구름 속에 빛나던 달을 찍어보았다. 고개 들어 하늘을 보자! 아름다움에 경탄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