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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병 장교로 교육을 받으며 이 책을 읽으니 병역자원 감소 문제가 단순히 병사 수가 줄어드는 문제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군은 제한된 인원으로 더 넓은 임무를 수행해야 하고, 이를 위해 AI, 드론, 로봇, 유·무인 복합체계 같은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특히 포병 분야에서도 표적획득, 감시정찰, 지휘통제, 정밀타격 같은 요소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변화가 특정 병과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군 전체의 구조 변화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첨단기술을 단순히 장비 도입의 문제로 보지 않고, 병력 구조와 운용개념의 변화로 함께 설명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군사 분야 책이라 아주 가볍게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장교로 군 생활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앞으로 어떤 문제의식을 가져야 할지 생각해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방정책이나 미래전, 한국군의 변화 방향에 관심 있는 분들이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