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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작가의 『여자체험』은 예스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이벤트를 통해 받은 책이다. 리뷰어 클럽은 예스24에서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책을 엄선해서 리뷰어에게 제공하는 제도로 알고 있다. 3년 전까지 열심히 응모했으나 문턱이 높은 듯해서 포기했었는데, 올해 개편된 제도로 다시 시작한 것으로 신청했다. 리뷰어 클럽에서는 서평단에 지원하는 블로거들에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남겨주기를 요청했으며, 나는 다음과 같은 댓글을 남겼다.
저는 남자이거든요. 여자가 궁금해서 *^^*
솔직히 표현하면 남자고교를 다니던 학창 시절까지는 여자에 대해서 호기심과 낭만적인 환상도 많았지만 결혼도 하고 딸아이가 장성하여 혼기에 접어들기도 한 지금의 나로서는 크게 궁금할 것도 없고 여자가 아닌 남자인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자로서의 체험을 직접은 물론 가상으로도 해 본 적이 없으니 이런저런 궁금한 점은 있군요. 여자에게 내가 모르는 어떤 좋은 점이나 나쁜 점이 있을 수도 있고, 남자로서 그것을 알아두는 것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지도 모르고……. (휴~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
이 책에 대한 내 생각은 댓글 그대로이다. 즉 꼭 읽고 싶어서라기보다는 남자가 여자를 체험한 소설이라니 호기심이 발동해서 응모했다. 또 하나의 응모 이유를 댄다면 리뷰어 클럽에세 제공하는 책들에 대한 신뢰였다. 예전에 리뷰어클럽을 통해 받은 책들에서 대부분 좋은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만난 이책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오글거리는 마음으로 읽었다. 표현이 좀 야릇하기는 하지만 솔직한 심정이다. 28세의 남성이 여장을 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여성으로 분장했다. 그렇게 분장한 신분으로 공립도서관의 여성사서로 취업을 했고, 여성들을 사귀고 있다. 뿐만아니라 동료들 비롯한 여성들과 동침(*^^*)까지 하고 있다. 이런 내용을 맨 정신으로 읽을 남성은 없지 않겠는가
둘째, 소설 작품으로는 좋았다고 본다. 시종 몰입했고, 가끔 긴장도 했으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했다. 이야기 전개가 크게 무리를 한 것도 없다. 독자에게 적절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재미까지 주고 있으니 작품으로는 성공한 것이 아닌가 싶다.
셋째, 현실감이 부족하지 않나 싶다. 물론 소설은 작가가 꾸민 허구의 문학이니 사실 그대로일 수는 없다. 그러나 독자들에게는 ‘실감이 난다. 그럴 듯하다.’라는 느낌을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작품을 읽으면서 현실감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곳곳에서 느꼈다. 스포일러를 범하지 않는 범위에서 몇 가지만 예를 들겠다.
1) 도서관에 취업할 때 신분을 어떻게 숨겼을까? 주인공 동규가 여장을 해서 여성처럼 보인 것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하자. 그러나 여성의 신분으로 공공도서관의 사서로 취업하는 것은 절차가 복잡하다. 주민등록은 기본이고 신원보증서나 신체검사도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절차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설명이 없다.
2) 목소리 변조가 가능할까 물론 소설속에서는 목 부근에 기계를 부착해서 여성 목소리를 내는 장치를 외국 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그것으로 6개월동안 직장 생활을 하면서 위장할 수 있는 것일까
3) 피아노 학원 원장이 자기가 가르친 학생의 소리도 몰라볼까 동규는 피아노학원 원장인 미숙에게 접근하기 위해 여성의 변신한 윤희의 신분으로 피아노를 배우고, 곧이어 자신의 원래 신분으로 피아노를 배운다. 나는 내가 관심을 갖고 가르치는 학생의 글은 이름을 보지 않아도 누구 글인지 알 수 있다. 피아니스트들은 음감이 예민할 텐데, 두 사람의 솜씨가 같다는 것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일까
4) 아무리 변신을 했다고 해도 동침을 하면서도 몰라볼까 동규는 여성으로 위장한 상태에서 동료인 미란과는 여러 번 동침을 하고, 심지어 혜숙·승희·미란의 네 명과도 함께 자기도 한다. 한방에서 함께 잠을 자면서도 동규가 남성인 것을 눈치 채지 못한단 말인가
5) 하루에 두 번이나 보면서도 동규를 몰라볼까 미숙과 승연은 하루에 남성인 동규와 여성인 윤희를 연이어 만나기도 한다. 아무리 분장을 철저히 했다고 해도 조금 전에 남성으로 만난 상대와 대화를 나눈 뒤에 다시 여성으로 변신하고 나타나서 대화를 나누면서도 이상한 점을 느낄 수 없었을까?
6) 방송국 피디와 스탭들도 동규에게 속았을까 여성으로 변신한 동규는 얼짱, 몸짱의 매력을 발산하면서 도서관의 홍보 도우미가 된다. 그로 인해 정기적으로 도서관 홍보 방송을 하게 되는데……, 분장에 있어서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피디나 스탭들도 동규의 변신에 속았을까
그밖에도 내 생각으로는 여러 면에서 위기의 순간이 있었는데, 상대방 누구도 동규의 정체를 눈치 채지 못한다.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의아했다.
넷째, 영화나 드라마로 꾸민다면 흥행은 되지 않을까 싶다. 현실감 여부와 관계없이 흥미 있는 소재가 아닌가? 남자가 여자로 변신하는 것이 남성에게는 물론 여성에게도 일단 호기심의 대상은 되리라고 본다. 그렇다면 동규의 배역으로 누가 어울릴까를 생각해 보았다. 『왕의 남자』에서 광대 공길로 인기를 끌었던 이준기 씨가 떠올랐다. 그러나 다시 생각하니 여장남자보다는 남장여자가 더 유리할 듯하다. 작품 속에서 동규는 남성일 때보다 여성일 때가 더 많았으니, 배우 입장에서는 여성이 더 유리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누가 좋을까? 공효진 씨를 생각해 보았다. 그녀라면 여성인 윤희는 물론, 남성인 동규 역도 실감나게 하지 않을까 싶었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19금 소설은 아니지만 중학생이나 고교생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 여성이 궁금한 남성이라면 권하지 않아도 읽을 테고, 심심파적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성인들이 잠시 머리를 식힐 만한 책은 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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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체험 : 김광호 장편소설
가끔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 내가 남자라면 말이야~ 내가 여자라면 말이야~ 진짜 여자가 되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상상속에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리얼하게 그려진 김광호 장편소설 여자체험을 읽는다.
여자도 궁금한 여자 이야기를 남자가 여자가 되어 생기는 이야기들을 소설에 담았는데 무척 현실적인 필체로 풀어나가기 때문에 술술 넘어간다
백수인 주인공이 곱상한 외모로 여자 옷차림과 화장을 하고 여자처럼 행동하며 생활을 하는 모습은 요즘 사생활 훔쳐보기에 물든 사회의 모습들을 반영한듯 자꾸 한장 씩 더 넘기게 된다. 예전에 자주 보던 아름다운 그대에게, 요즘 한창 나오는 밤을 걷는 선비, 성균관스캔들 같은 경우는 남장여자 캐릭터가 남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사건을 겪는 부분이 재미요소를 가져다 주던데 영화 왕의 남자 처럼 이제는 여장남자의 소재가 슬슬 나오게 되는 것일까 하는 기대감.
외모적으로 여자로 변신한 주인공이 점점 더 심리적인 상태까지 여자체험을 하게되는데 그 속에서 다시 남자의 본 모습과 마음이 나타나면서 갈등을 겪는 부분이 흥미를 끌었던 것 같다. 궁금했던 여자, 여자가 되어 여자의 생활을 경험하고 여자들 사이에서 느끼는 남자의 감정과 여자의 감정 백수였던 주인공은 사회생활도 하고 그 속에서 여자사람 친구들도 만들면서 진정한 사랑을 만나기도 하는데 정말 저럴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세세하고 잔잔한 재미를 주는 것 같다.
우리가 알고 있는 남자들이 보는 여자는 표지에 나온것처럼 보석, 악세사리, 화장품, 비키니와 하이힐, 쇼핑 등으로 표현되었는데 그래서 궁금했던 여자체험을 하던 주인공은 무엇을 느꼈을까. 여자들의 심리를 알게되면서 조금 더 다가가고 이해하게 되다보니 사랑과 일 모두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주인공. 다시 남자로 되돌아갔지만 여자체험은 해볼만 한 경험인듯. 속물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게 여자의 전부는 아니니까...
글.사진 가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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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 남자가 여자 분장을 한 영화에는 미세스 다웃 파이어,안재욱 주연의 찜,더스틴 호프만의 투씨,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투 웡 푸,마릴린 먼로 주연의 뜨거운 것이 좋아...등 이 있다..이 영화에는 주인공 여장 남자를 통해서 코믹적인 이야기와 감동을 전해준다..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삶 속에서 여장 남자가 되면 어떤 일이 일어질까.. 한때 잘나가던 웹프로그래머인 황동규는 어느날 여장을 하기로 결심을 한다..블라우스와 재킷,청바지와 치마그리고 화장품과 파운데이션,마스카라를 이용하여 여성으로 점점 바뀌게 된다...170cm의 키에 날씬한 몸애는 자기 스스로 여장을 하여도 티가 안 날 만큼 완벽하다고 할 수 있었다...다만 바뀔 수 없는 남자 목소리는 아마존 닷컴에서 구매한 기계를 통해서 목소리마저 주위 사람이 눈치 못채게끔 완벽해진다.....그리고 황동규가 아닌 장윤희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여장을 한 뒤 제일 먼저 평소 자신에게 쌀쌀맞았던 피아노 학원선생님이었던 임미숙 선생님께 먼저 다가가게 된다...남자였을때 쌀쌀맞았던 피아노 선생님...남자 황동규가 아닌 여자 장윤희가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가까이 하고 친근하게 다가선다... 다음날 황동규는 남자인 본래의 모습으로 피아노 학원에 가는데 피아노 선생님이 자신에게 거짓말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달라진 모습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피아노 선생님과의 첫 만남 이후 강제 소개팅이 이루어지게 되고 자신을 너무 좋아하는 최진욱을 만나게 된다...그리고 도서관에 임시로 취직을 하게 되면서 사서들 사이에서 점차 인기를 얻게 되고 때로는 넘어서는 안되는 선까지 넘게된다...같이 일하는 도서관 직원인 조승희씨의 은밀한 비밀도 알게 된다...그러나 황동규가 관심있었던 여성은 바로 한승연이었다...소설 속에서 최진욱은 계속 여장한 장윤희를 쫒아다니면서 구애를 한다... 황동규가 관심있었던 한승연...어느날 황동규에게 고민상담을 하게 된다...그리고는 한승연이 다른 남자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그래서 황동규는 순진한 한승연에게 조금씩 조금씩 자신이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 조언한다는 핑계로 점점 나 너 좋아해라는 식으로 가까이 다가서게 된다.. 도서관에 일하면서 여러 남자들의 대시를 받게 되고 태권도 잘하는 인기인이 된 황동규..도서관에서 힘이 약한 사서들의 곤란한 상황을 자신의 힘을 빌어서 해결하게 된다...어느날 도서관 촬영하러 남진복지재단의 윤남진이 찾아오게 되고...윤남진은 노골적으로 여장을 한 자신을 계속 쫒아다닌다..여장한 장윤희는 윤남진,최진욱 그리고 조승희...세사람 사이에 엮이게 된다... 소설 속에는 남자라면 알지 못하는 세계가 담겨져 있다...남자들 앞에서 이야기 하지 않는 말들...그 안에는 여성들만의 끈끈함을 느낄 수가 있었으며 때로는 질투로 인한 곤란한 상황과 함께 한 여자를 둘러싼 남자들의 경쟁심도 느낄 수가 있었다...특히 남자들은 절때 고민하지 않을 일들을 작은 사소한 것에 고민하고 힘들어 한다는것을 알 수가 있었으며 남녀 상관없이 여자들은 자신을 보호해 주는 이에게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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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체험:김광호장편소설
오랫만에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요즘 나의 생활은 육아와 청소로 하루를 시작해서 하루를 끝내고 있어요. 출산하고 수유를 하다보니 진정 여자의 삶은 뭘까.. 싶어요.
여자체험... 남자가 여자의 삶을 살아본다?
호기심으로 여자로 살아가고 싶어하는 주인공 평범한 28살의 남자가 '장윤희'라는 여성으로 살아가는 내용으로 예쁘고 교양 있는 여자들과 친해지고 싶다는 것, 그것이 주인공의 유일한 이유라는게 어쩌면 저럴수도 있겠다 싶긴해요.
그러나 평범한 남자가 본 여자와 막상 여자로 변신 했을 때 겪는 내용은 너무 다르죠.
어쩌면 이건 개인적인 시각일 수도 있지만 예쁜 여자는 모든게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데이트 신청도 취업도 다 가능하겠다는 남자의 입장과 달리 막상 예쁜 여자는 많은 사람들의 대쉬로 성격이 바뀌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현실 내가 바라보는 시각이 전부 맞는건은 아닐 것 이다. 그 안에 또 다른 우리가 알지 못하는부분도 있으니 말이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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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용은 정말 재밌다.
조금 외설적인 표현이 많긴 하지만 ! !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내가 만약 남자로 태어났다면?
내가 만약 여자로 태어났다면?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이 소설은 그 상상으로부터 출발된다.
그리고 평범한 28살의 남자가 여장을 하여 '장윤희'라는 여성으로 살아가는 내용 !
남자로 여자들에게 접근하였을 땐
냉대했으나, 예쁜 여자로 여자에게 다가가니 빨리 친해질 수 있었으며,
남자들에게 대쉬도 받고, 직장에도 취직하고..
그런데 주인공을 이해할 수 없었던 건,
피아노 선생님, 도서관 사서, 커피숍 아르바이트 생 할꺼없이
'예쁜 여자'에게 무조건 사랑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는게 소름끼쳤다 !!!ㅠㅠ
모든 남자가 다 그렇지는 않겠지, 물론 !
나는 소설속에 나오는 임미숙처럼
피아노를 가르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1:1 레슨이기에 아무래도 성인 남성은 꺼려지는데
그런부분에서는 공감되었다.
결국 처음에 관심을 가졌던 피아노선생 임미숙과의 결혼에 성공하는 남자,
여자로 다가갔을 때와 남자로 다가갔을 때
너무나 틀린 시선들이 재밌게 쓰여져 있어서 흥미로웠다.
가독성이 좋고 재밌게 잘 읽히기에 부담없이 보기에 좋은 소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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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여장을 한 남자를 통해서 본 여자들의 사회적 애환과 삶...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줄 알았는데
19금 연애소설이었다 하하
이 책을 드라마로 만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한번 쯤 생각해 보게 되지 않나? 성별을 바꿔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 ..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내용 요약은 스포일러이므로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하하
남자들이 요새 역차별이라는 말을 많이한다.
여자는 군대도 안 가고, 외모만 잘 가꿔서 시집 잘가면 되지 않냐...
직장 구하기도 힘들고 아직까지는 사회적 통념상 가족의 생계를 남자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남자들 어깨가 여자보다 무거울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남자들이 여자의 삶을 동경? 해보는 걸 수도..
하지만 애 낳고 함 키워보슈~ 일까지 하는 워킹맘은 또 얼마나 힘든지...
육아를 분담한다고 해도 현대사회 여자가 짊어진 짐도 크다.
여자의 사회적 역할이 커지고 탈젠더화 됨에 따라 가정에서의 역할분담도 달라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육아는 엄마의 몫이 큰지라 여자의 어깨도 무겁다우 ㅠㅠ
지금이 탈젠더화 시대의 과도기 아닐까....
지금도 활발히 진화하고 있다는 인류의 미래는
남자도 아이를 낳는 돌연변이가 인류의 후손을 남기는 데 유리하여 선택됨에 따라
자웅동체 ?ㅋㅋ 쪽으로 진화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하여 생물학적 성별의 구분이 미미해지는 쪽으로 진화하지 않을까하는 발칙한 상상을 해본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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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든 여자든 성정체성의 문제와는 다른 남자는 여자가 되어보고 싶고, 여자는 남자가 되어보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나는 어릴 때 남자로 살고 싶었을 때가 있었다. 이유는 화장실을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여자보단 남자가 더 간편해 보이기 때문에서였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이었던것 같은데, 서서 소변을 본적이 있었다. 남자아이들처럼... ㅎㅎ 결과는 처참했지만 여자아이인 내가 남자아이가 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에서 시작되어진 작은 남자체험이었다. 단순히 여자가 되고 싶고, 여자를 사귀기 위해, 여자를 알고 싶어 시작된 여자체험. 책을 읽는 내내 이건 범죄이지 않을까 싶은 내용들이 더러 있었으나, 계속해서 샘솟는 흥미에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남자들이 여자가 되었을 때 이런 생각을 했겠구나, 이럴때 여자가 되고 싶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더 흥미로웠다. 남자들이 알지 못하는 여자들의 심리, 세상 들이 그들에게는 얼마나 궁금하고 흥미로운 이야기 꺼리일까? 근데 한가지 드는 섬뜻한 생각은... 혹시 내 주변에 있는 누군가로 이런 의도로 여자체험중인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어 무서움이 스쳐지나갔다~ ㅎㅎ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 소설이지 않은가... ㅎ 여자인 내가 읽어도 이렇게 흥미로운데, 남자인 남편이 읽어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읽어보길 권하였다. 여보~ 꼭 읽어보길 바래 현실에 옮길순 없지만, 성 정체성의 문제가 아닌 단순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가 있다면 읽어보길 적극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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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뭔가 독특했다.. 여장남자가 되어 여자들과 친해지고 그녀들의 사생활을 알게되고, 같이 직장에도 다닌다는것.. 이 책을 보면서 내 주변에도 혹시 이런사람이 있는건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 들게 만들었다. '여장을 한 나'가 소설에는 '윤희'로 나온다. 책속 구절중 " 윤희의 성격이 내성적인것 같더라고, 이런 타입은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연애하기 힘들어. 나도 20대에는 그런 성격이었는데, 손해를 많이 보더라구," 라고 하는 최진란의 말에 공감을 했다. 최진란 소개로 도서관 사서 임시직으로일할수 있게 되었는데 잠깐 동안 여자 행세하는 건 문제 없었지만 매일 여자로 생활하는 건 아무래도 불안했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여자가 되어 직장생활을 해보고 싶은 호기심도 생겼다.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는 첫 날 웬 중절모 쓴 점잖은 외모의 사람이 검색 컴퓨터가 안되는 일로 나에게 따져 물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사람은 아무것도 아닌 일로 직원들을 괴롭히는 사람으로 유명했다. 난 그 사실을 알고 그 남자가 서가의 구석진 곳을 갈때 뒤따라가서 정강이를 걷어찼고 얼굴에 어퍼컷을 날렸다. 경찰을 부르겠다고 그는 난리를 쳤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중절모 쓴 남자를 나무라고 떠났다. 연약한 여자가 남자의 얼굴을 그렇게 때렸다고 믿을 사람은 없었다. 이 부분이 통쾌하게 느껴졌다. 가끔 관공서에서나 어디든 이런 사람들이 있다. 별것 아닌일로 직원들한테 화내고 까다롭게 구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응대할때마다 힘든데 이렇게 통쾌하게 해주니, 다시는 특히 여자직원들을 귀찮게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안나타났으면 좋겠다. 또 커피 전문점에서 일하는 20대 한승연의 말도 와닿았다. "독신으로 살 생각이 아니라면 누군가를 만나 결혼을 해야 하는데, 과연 좋은 남자를 만나게 될지 걱정이 돼요." " 잘생긴 남자는 더러 있었지만 잘생긴 남자가 좋은 남자는 아니잖아요." 이 말이 와닿았다. 여장을 해보면서 여자의 마음, 여자의 심리등을 조금씩 알수있게 되었다고 한다. 여자들에게 별로 인기가 없는 내가 여자들과 가까워지고, 그녀들을 속속들이 알수 있는 방법은 여자가 되는 길 뿐이었다. 내게 애인이 안생기는 진짜 이유는 내가 좋은 남자가 아니라서가 아니고, 현실적으로 별 볼 일 없기 때문일 것이다. 여자와 남자의 생각의 차이를 알 수 있었다. 읽으면서 너무 여자들이 적나라하게 표현된것 같아서 부끄러운 느낌이 들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남자의 생각도 어느정도 알수 있어서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소설로 되어있어서 그녀들(?)이 어떻게 될지 궁금했고, 재미있게 잘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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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자라는 생물이 얼마나 복잡하고, 귀찮은 존재인데요. 나서서 여자를 체험해 보겠다니. 제목부터 의뭉스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원래 인간은 자기가 갖지 못한 부분에 대한 욕망이 크다고 하던데, 혹시 그런 걸까 싶어서 천천히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이야기인즉슨, 《여자 체험》속 주인공은 자발적 여성이 되어 철저히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보게 됩니다.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21세기에도 여전히 여권신장의 길이 멀어 보이는 상황에서 여성의 입장이 되어 이해해보겠다는 남성들을 말리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남성들이 하루만 아니, 단 몇 시간만 여성이 되어본다면 싸울 일도 줄어들고, 훨씬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으리란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매우 귀찮고 힘든 일이 될 거라는 점에서 상상 속 소설 속에서만 즐겨주시길... 호기심으로 시작한 단순한 여성 변장이 많은 부분의 이해와 궁금증 해소로 일어집니다. 결국 남녀의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며 수많은 매스컴과 책에서 다뤄지고 있는 이야기지만 주체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남성들은 찾아보기 힘들죠. '여자와 남자는 이래서 다르다, 그래서 이해해야 한다'라는 식의 틀에 박힌 갑론을박 말고, 주인공처럼 거리로 나와 겪어보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여장 혹은 여자로 살아가기는 실제로 어렵기에 소설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겠죠.
특히 여성의 속물성에 대해 적나라하게 표현한 부분에서는 뜨끔 했답니다. 여성이란 이유로 사회에서 차별 받기도 하지만, 남자들을 지휘하기도 하는 여성성! 매력적이면서도 잃고 싶지 않다는 생각했어요. 인터넷 소설 같은 가벼운 문제지만 읽다 보니, 나름 재미도 있고, 들킬까 봐 가슴이 조마조마 해지더라고요. 역시 누구의 이름으로 대신 산다는 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지 않나 싶었어요. 경험만큼 좋은 선생님은 없다는 말처럼 어떤 일이든지 몸이 기억하는 것은 무엇보다 확실한 공부법이란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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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체험 >
표지가 주는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이 주는 설레임을 안고 시작~
이야기는 생각했던 느낌보다는 조금더 솔직하고 대담하게 진행됩니다.
사전지식없이 재미있게만 읽다보면,
어~하는 느낌이 들기도하지만,
어느새 빠져들어 고개를 끄덕이게되는 부분들...
여자로써의 다양한 감정의 묘사들을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볼수있는 정말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금세 뚝딱!
무겁지않고 어렵지않아 가볍게 읽기 딱 좋았습니다^^
+ 중간중간에 오타가 살짝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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