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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Whiplash" 는 영화속에서 밴드가 연주하는 재즈곡의 제목으로서 중간부분 드럼파트의 '더블 타임 스윙' 주법으로 질주하는 독주부분이 일품인 곡이기도 합니다.
폭군선생 플레쳐를 맡아 시종일관 광기어린 모습을 연기한 'JK 시몬스' 는 이전 많은 작품에서 단역이나 비중이 작은 조연을 맡아왔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단번에 폭발적인 인상을 남겨줍니다.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위해 모든 것을 걸고 폭군선생과 맞대결을 펼치는 앤드류역의 '마일즈 텔러' 역시 본 영화의 압도적인 연기를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이후 영화 "투나잇 스탠드" "판타스틱4" 에 주연을 맡는 등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드럼" "Jazz" "체벌" 그리고 "영화음악" 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드럼" 은 주인공 앤드루가 꿈꾸는 최고의 드러머가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기 때문에 단연 가장 많은 장면을 차지하는 것이 드럼을 연주하는 장면입니다. 아마도 악기중에서 베이스와 더불어 리듬악기에 속하는 드럼은 멜로디 진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나, 화려한 연주실력을 선보이는 기타와 건반 악기에 밀려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고 외면 당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밴드 연주에 있어서 전면 라인업에 서게되는 보컬, 기타, 베이스, 건반과 달리 항상 후면에 위치하는 관계로 사람들의 관심과 조명을 받기 어려운 위치적인 불리함이 있는 등 아무래도 화려함과 다소 거리 먼 악기라고 하겠습니다.
마치 영화나 드라마의 화려한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주인공 역할이 아닌 주인공을 뒷받침해 주는 조연에 가깝다고 볼 수 있기에 더더욱 소외받는 악기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Jazz" 는 영화에서 밴드가 연주하는 음악장르인데 드럼의 역할이 크게 부각될 수 있는 유일한 음악장르가 아닌가 싶은데 아무래도 영화에서 우선적으로 다루어져야 할 악기인 드럼이 가장 빛날 수 있는 음악장르이기에 선택되어 졌다고 보여집니다. 이어서 "체벌" 은 "영어로 된 제일 쓸데없는 말이 뭔지 알아? '그만하면 잘했어(Good Job)' 라는 말 때문에 오늘날 재즈가 죽어가고 있는거야“ 라는 플레쳐 선생의 대사처럼 최고의 드러머를 만들기 위해 숨 쉴틈도 없이 몰아붙이는 폭군선생으로서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드러낸 대사입니다.
그러나, 최고의 드러머를 만들기 위해 굴육적이고 폭력적이며 때론 정신병적인 집착을 하는 플래쳐 선생의 교육방식에 과연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 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미친 듯이 악마가 되어버린 앤드루가 선보이는 영화속 엔딩장면의 10분에 걸친 드럼연주는 보는 이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할 정도로 훌륭하지만, 최고만이 우선시되는 경쟁사회 분위기와 함께 최고를 위해선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광기 어린 집착은 상당히 부담스럽고 무섭기까지 합니다.
또한, 최고의 드럼연주를 선보이기 위해 주인공 앤드루가 포기해야 했던 가족, 사랑, 일상 등의 소중함이 극단적으로 배척되는 상황이 가혹하다는 생각마저 들게 됩니다.
끝으로 “영화음악”은 재즈 드러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답게 많은 재즈명곡들이 등장하는 데 우선 숨이 멎을듯한 전율을 선사한 곡은 영화의 엔딩신을 장식한 "Caravan" 은 1935년 재즈 피아니스트 듀크 엘링턴과 그가 이끄는 악단의 트롬본 연주자 후앙 티졸이 작곡한 기악곡입니다. 이 곡은 아프로 쿠반(아프리카 쿠바 음악)재즈의 대표곡으로서 이른바 재즈 스탠다드로서 이국적인 멜로디와 격렬한 리듬이 특징입니다. 특히 우리들에겐 STV "백종원의 3대천왕" 에서 김준현의 음식소개 씬에서 배경으로 흐르던 음악으로 더욱 알려져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온 몸을 휘몰아치는 전율과 바꾼 평범한 일상이 주는 행복" 이라고 정의 하고 싶습니다.
문득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는 에디슨의 말이 떠오릅니다. 그럼 여러분은 천재가 되고 싶은가요? 아님 평범하게 일상을 누리며 살고 싶은가요?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며 질문을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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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영화는 드럼 연주가 압권이고 거기에 배우의 미친 연기 즉 신들린 연기가 압권인 영화 였습니다,
몰입도가 엄청난 영화 이다보니 스토리에 푹 빠져서 보게 되더군요,,
그리고 내가 마치 드럼을 치고 있는것마냥 긴장되고 설레이는 영화 였습니다,
볼거리를 위주로 보시는분들은 이 영화를 보시면 별 재미를 못느끼실테지만 스토리의 흐름을 이해하시고 그속에 빠지신다면 엄청난 재미를 느끼실 영화 입니다,,
정말 내가본 영화중 가장 인상적인 영화였다고 말하고 싶은 영화 위플래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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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보다보면 다소 황당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기도 하죠. 기본적인 줄거리를 요약해보자면 앤드류라는 드럼 치는 애가 플레쳐라는 선생을 만나 자신의 드럼실력을 키워간다는 겁니다. 이 플레쳐라는 선생이 속댄 말로 개똘아이입니다. 폭언에 욕설에 어쩔 때는 폭력까지 쓰죠. 하지만 실력하나는 뛰어나기에 앤드류가 다니는 학교의 학생들은 모두 플레쳐 밑에 들어가 배우기를 희망합니다. 어느 날 밤 앤드류는 학교에 남아 드럼연습을 하다가 플레쳐의 눈에 띄게 되고 플레쳐에게 열정을 인정받아 단숨에 하급반 대주자에서 상급반 대주자가 됩니다. 여기서 상급반 학생들이 엄청 웃긴 게 다들 성격이 플레쳐랑 비슷합니다. 하지만 모두들 플레쳐에게는 한마디도 제대로 뻥끗하지 못하죠. 앤드류도 참 귀여운 게 소심하고 자신감도 없던 놈이 플레쳐에게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하게 되자 평소 좋아하던 극장여직원에게 고백을 합니다. 성공까지 하고요. ㅎㅎ.
하지만 앤드류의 자신감은 플레쳐와의 첫 수업에서 무참히 깨지죠. 요때 앤드류는 잠시 방황하지만 그냥 연습하기로 합니다. 여기에는 첫 수업 전에 플레쳐가 앤드류에게 해준 얘기가 일정부분 작용했다고 생각하는데 플레쳐는 아마 그런 식으로 뿐이 말을 하지 못하는 인간이기 때문이겠죠. 이후 한 번의 상처에서 벗어난 덕분인지 앤드류는 고민이 많은 자신의 여자친구도 위로 할 줄 알고 나름 행복하게 지냅니다. 얼마 뒤 중요한 공연에서 앤드류가 주연주자의 위플래쉬라는 곡의 악보를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때 주연주자는 플레쳐에게 악보 없이는 연주를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열심히 연습해온 앤드류는 자신은 위플래쉬라는 곡의 악보를 다 외웠다고 플레쳐에게 나서며 그 공연에서 위플래쉬라는 곡을 나름 괜찮게 연주해내 상까지 받게 되죠. 이후에 앤드류는 플레쳐에게 인정받아 상급반 주연주자가 됩니다. 하지만 이쯤에서부터 앤드류의 성격이 좀 변하기 시작하는데 플레쳐와 많이 닮아갑니다. 제 생각이지만 플레쳐의 수업을 견뎌내는데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이런 식으로 분출된다고 보여 집니다. 어떤 분들은 플레쳐의 성격이 멋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절대 제대로 된 성격이 아니죠. 나름 주연주자라는 자뻑에 빠져있는 앤드류에게 플레쳐의 채찍질은 계속됩니다. 플래쳐가 새로운 카라반이라는 곡을 위해 다른 대주자까지 데려와 드럼 세 명을 경쟁시키는 일이 벌어진 것이죠. 플레쳐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당연한 상황인 것인데 앤드류는 플래쳐의 주연주자라는 지위가 주는 달콤함이 너무나 컸는지 매우 불만스러워합니다. 이때 앤드류는 자신의 지위를 지키겠다는 생각에 미쳐서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마치 너는 내 앞길에 걸림돌이 될 거야라는 식의 말을 하는데 정말 한마디로 개똘아이 같은 짓을 합니다. 가보지도 않은 미래에, 그것도 어느 한사람을 재단해서 말한다는 건 정말 재수 없는 행동이죠. 여자친구에게 안 맞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이후에 앤드류의 열정이 참 멋있기는 합니다. 무술가가 철사장하듯 망가진 자신의 손을 얼음물에 담가가며 연습하죠. 결국 앤드류는 카라반의 주연주가 자리를 따냅니다. 요때 쯤 플레쳐가 제자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이때 보면 그가 나쁘기만 한 놈은 아니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분명 올바른 사람도 아니죠. 입장이란 건 상대적인 거라 좀 애매하기는 하네요. 카라반 공연당일 앤드류는 공연장으로 가기위해 탑승했던 버스가 펑크 나는 바람에 플레쳐가 지정했던 시간에 늦게 됩니다. 이 이유로 주연주자 자리를 빼앗기게 되는데 여기서 앤드류는 플레쳐와 제대로 부딪칩니다. 자신에게 덤벼드는 앤드류를 플레쳐는 더욱더 강력한 폭언으로 몰아세우죠. 네 가 말한 대로 다 해줄게 하며 드럼스틱을 찾으러 간 앤드류이지만 교통사고가나는 바람에 피투성이가 되어 공연장에 도착합니다. 결국 공연은 망가지고 플레쳐의 말대로라면 앤드류는 영원히 하급반드럼 대주자만 해야 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에 모든 게 망가져버린 앤드류는 플레쳐를 들이받죠. 둘 다 잘한 것 없는 상황에 공연에서 제자가 선생에게 주먹질을 하는 상황까지, 그야말로 공연은 망하고 뉴욕최고라는 학교의 명예는 참으로 낮 부끄러워지게 됩니다. 이 일로 앤드류는 퇴학을 당합니다. 이때 앤드류는 플레쳐가 수업시간에 말했던 제자의 죽음이 교통사고가 아닌 강박관념에 의한 자살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죠. 따지고 보면 자살한 놈이 잘한 건 없지만 그런 성격을 만들어준 플레쳐 또한 잘한 건 없죠. 결국 앤드류는 플레쳐를 학교에서 몰아내는데 자신의 경험 또한 보태지도록 자살한 제자의 유족들을 돕기로 합니다. 이제부터 앤드류는 드럼은 잊고 다른 삶을 살아보려 하지만 이런 삶은 그에게 무료하기만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플레쳐의 공연을 보게 되고 그와 만나 재즈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가 플래쳐가 가지고 있던 가치관에 대해 듣게 됩니다. “내가 셰퍼(학교이름)에서 하고자 했던 일은 지휘가 아니다. 나 그곳 사람들에게(학생) 그들의 기대 너머에 있는 무언가로 밀어 붙인 것이다.” 이 말에 앤드류는 뿅 갑니다. 아마 앤드류도 자신의 너머에 있는 무언가를 찾고 싶은 인간이었기 때문이겠죠. 술자리가 끝나고 헤어질 때 플레쳐는 앤드류에게 자신의 밴드에 들어올 것을 권유하죠. 이 말이 다시 앤드류의 심장을 뛰게 하고 앤드류는 다시 자신감을 찾고 자신의 전 여자친구에게 공연에 오지 않게냐고 연락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그냥 뻥하고 차이죠. 당연한 일입니다. 이제 앤드류가 플레쳐와 멋지게 공연을 치루면 이야기는 훈훈하게 끝날 듯싶지만 매우 재미있는 반전이 기다립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절정이자 엔딩도요. 이 부분은 봐 보세요. 정말 한방 얻어맞은 듯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이 영화가 올해 본 외국영화 중 최고였습니다. 올해 본 한국영화 중에는 사도가 최고였고요. 극추, 절추,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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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드러머가 되고 싶어서 플랫처 선생님이 이끄는 밴드부로 들어가는데 성공한 음악대학교의 신입생인 앤드류. 좋아하여 사귀게 되는 귀여운 여인도 드럼을 핑계로 절교하다니 정말 드럼에 대한 열망이 어떤지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플랫처 교수님이 이끄는 이 밴드는 훌륭하다. 하지만 과연 그들이 정말 원해서 즐기는 것일까? 너무 채찍질을 당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가? 보면서 정말 기분이 안 좋았다.
남녀혼성합창단에서 매주 몇 시간씩 연습을 하는데 지휘자님의 역할은 정말 중요하다고 느낀다. 그런데 못한다고 혼내고 비꼬기만 한다면 과연 나오고 싶을까? 꼭 이걸 해서 성공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자존심 안 상하고 연습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사람이 실수도 할 수 있지 않나? 그런 점을 인간적으로 이해해주지 못하는 플랫처교수가 미웠다. 앤드류는 플랫처교수를 전적으로 믿고 노력에 노력을 한다. 순수한 마음으로 피나는 노력을 해서 잘 하게 되지만 그래도 어쩌다 실수하면 즉각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도록 한다는 점이 가시밭길 위를 걷는 수행자가 된 기분이 들 것 같았다.
천재음악가가 되기 위해선 정말 모든 것을 희생하고 그 음악 하나만 바라봐야 하나? 플랫처교수는 그렇게 살아왔기에 친구가 없는 것인가? 저렇게 스트레스와 미움만 주는 교수님은 존경받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인지 예전에 제자였다는 사람의 죽음을 잠시 슬퍼하면서 그가 연주했던 음악을 틀어주고 감상에 빠지지만 모든 것이 다 사실은 아니었다.
앤드류의 가족이 된 기분이 들기도 했고 그 밴드의 일원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플랫처 교수님의 질책이 남일같지 않아 씁쓸했다. 앤드류의 열정적인 연주는 진짜 감동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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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뛰어난 연주만이 살아남는다. 위플래쉬가 그려내는 재즈계에서는 선배도, 동료도, 심지어 자기 자신도 중요하지 않다. 악마 같은 스승이든 유약한 제자든, 그들에게 중요한 유일한 한 가지는 어떻게든 이 진창 같은 음악판에서 살아남아 최고의 연주자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어떤 숭고함이 있으며, 그게 바로 위플래쉬가 들여다보고자 하는 무엇이다. 영화의 후반부, 마침내 앤드류가 무대 위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진짜 뮤지션이 되어가는 장면에는 거대한 울림이 있다. 듀크 엘링턴의 명곡 Caravan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의 손, 미세하게 떨리는 심벌즈, 연주자의 시선을 반영한 듯 숨가쁘게 악보를 훑어내려가는, 그야말로 역동적인 재즈 음악의 리듬감을 이식한 촬영이 인상적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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