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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서점에 들렀다가 매대 위에 진열된 이 책을 보았다. 제목도 그림도 눈에 확 띄어서 관심이 갔다. 주변에 있던 몇몇 다른 아이들도 이 책에 관심이 많이 가는 눈치였다. 역시 아이들은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ㅎㅎ
초대장 주는 아이는 , 한 마디로 말하면 친구가 필요한, 절실하게 친구를 필요로 하는 아이이다. 아니, 아이가 아니라 여우라고 해야할까? 사람들이 저지를 잘못으로 엄마, 아빠는 물론이고 살아가던 삶의 터전까지 잃어버린 여우 미령이!
미령이는 살아가기 위해 사람들 속으로 섞여들게 된다. 하지만 재개발이란 명목으로 또다시 지낼 곳을 잃게 되고, 미령이의 말처럼 이제 정말 어디로 가야하는 걸까?
외로움이 깊어 친구를 사귀고 싶은 미령이지만 아무래도 아직은 사람 친구를 사귀는 법이 서툴기만 하다. 미령이의 진짜 마음을 알아주고 미령이의 아픔을 감싸 안아 줄 수 있는 친구는 정말 생기기 어려운 걸까? 초대장을 들고 이 학교 저 학교로 전전긍긍 돌아다니는 미령이가 어쩐지 안쓰러워서 코끝이 찡하다.
<초대장 주는 아이>는 제 1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으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당선 되었다고 한다. 역시, 푸른 문학상 수상작답게 재미있고 속도감 있게 잘 읽힌다 무엇보다 읽고 난 후에도 한참동안 책을 놓지 못하고 뭔가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이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사람들의 욕심으로 훼손되고 사라져가는 동물과 자연환경들이 얼마나 많을까?...
가슴 아픈 이야기가 ' 초대장 주는 아이' 에 잘 녹아있다.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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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푸른 문학상 수상작/ 초대장주는 아이/김경숙 장편동화/원유미 그림
표지그림을 보면 커다란 얼굴을 한 아이는 참 즐거운 표정인데... 다른 아이들은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무지 궁금해지는데요.
푸른책들의 새로운 시리즈인 상상도서관은 무한한 상상력을 열어주는 책들로 채워질텐데요. 아이들에게 책읽는 즐거움과 상상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합니다. 상상도서관 두번째책인 '초대장 주는 아이'는 '멋대로 도서관'과 함께 제 1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입니다. '멋대로 도서관'도 얼른 읽어봐야겠어요!
그림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원유미작가님의 그림이더라구요^^ 이쁜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더욱 즐겁게 볼 수있었답니다.
차례만봐도 이야기가 무지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 여우라는 말도 나오니 구미호도 떠오르고 왠지 으스스해지네요 ㅡ.ㅡ 제가 어릴 때 산아래쪽에 살던 때가 있었어요. 그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집에 혼자있었던 저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엄마가 퇴근하실때까지 꼼짝 못하도 벌벌 떨었던 기억이납니다.ㅠ.ㅠ 그 이야기는 여우가 둔갑을 해서 돌아다니다가 아이들을 잡아간다고 한 황당무계한 이야기였지요. 전설의 고향의 '구미호'도 무서워서 잘 못보던 저였답니다... 하지만 아이들 책이니까 ㅎㅎ 그리고 난 아줌마니까 아주 재미나게 읽을 준비를 했어요. 처음에는 갸우뚱하면서 흥미롭게 읽었고 세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다가 미령이의 이야기를 들으니 왠지 가슴 한켠이 짠하고 나 자신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가을의 어느 날, 재개발지구에 사는 미령이라는 여자아이가 전학을 옵니다. 처음에 친구들은 전학온 미령이의 주위에 모여들지만 재개발지구에 산다는 사실을 알고는 점점 멀어지는데요.미령이는 친구를 사귀기위해 초대장을 나눠줍니다. 토요일 11시 자신의 집에서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 하나씩 들려주기를 제안하면서요. 미령이의 초대장을 받은 아이들은 3명! 모두 미령이처럼 소외당하는 아이들이었어요. 초대에 응한 3명의 아이들은 흉물스런 재개발지구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생각했던것보다 아늑한 미령의 집에서 아이들은 각자가 겪었던 신기한 이야기들을 쏟아내는데요.
패션에 몰두하는 준수는 자신의 개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랑 항상 티격태격이랍니다. 준수는 도움을 준 할머니에게서 받은 여우모양 반지를 엄마가 끼면서 엄마가 여우처럼 쥐를 물어 화분에 묻어놓거나 생고기를 먹는등의 행동을 한 경험을 풀어놓았답니다.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은채는 꼭 우리 딸아이를 보는것 같았답니다. 새 폰을 갖고싶을 때쯤 우연히 문앞에 나타난 새 핸드폰을 갖게 되면서 여우앱이 깔리고 그걸로 인해서 친구들과의 사이가 더 멀어지고 외면당하게 된 경험을 이야기해요.
또래보다 조숙한 하루는 여우모양의 빗을 우연히 얻게되어 머리를 빗을 때마다 자신의 속마음이 통제가 되지않고 여과없이 내뱉은 말들로 주변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관계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세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모두 여우와 관련된 이야기였어요. 오싹하죠 ㅠ.ㅠ 자신이 살고 있는 매구산을 인간들이 개발이란 목적으로 절반 이상 깎아내어 버리고 그로인해 미령이는 엄마아빠를 다 잃고 혼자가 되어버린 이야기. 쫓아가던 미령이가 가지말라고 아이들을 뒤쫓지만 은행의 구린내에 더이상 쫓지 못하고.. 포기하면서 꼬리털 3가닥으로 아이들의 기억을 지워주죠..
책을 읽고나서 생태문제와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왕따문제까지 두루두루 생각해 볼 수 있겠더라구요. 더군다나 스토리전개가 흥미롭고 스릴까지 느껴지는 반전도 있는 참 재밌는 책이랍니다. 초등중학년 이상이라면 즐거운 독서시간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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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 주는 아이』는 제 12 회 푸른 문학상 수상작 이라고 합니다. 표지를 볼때.. 이 책에 대해 어떤 내용이 예상 되시나요? 참 미묘한 관계를 보여주지요? 표지의 가장 큰 얼굴의 주인공인듯 보이는 아이는 활짝 웃고 있는데 주변에 다른 또래 친구들이.. 겁에 질려있어요.. 표지만 보아도 어쩐지.. 공포스러운 내용일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더욱더..저희 써니가 기대했던 책.. 그래서 도착하자 마자.. 순식간에 ..읽어내려갔던 책.. 이었네요.
책의 전체적인 흐름을 느껴볼수 있는 그림들로 나열해 보았어요.. 전체적으로 오싹함이 느껴지지요? 그러나.. 그러면서도 아주 슬픈 이야기.. 실제로 이책의 작가는 생태문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로 이러한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는게.. 정말..수상작 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 어느날.. 재개발 지구에 사는 미령이가 전학을 오면서 세명의 아이들에게 다가가 초대장을 건네며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대한 제안을 하게 됩니다. 초대장을 받고 토요일 열한시 학교앞에서 모두모여 미령이네 집으로 가게 되죠. 그곳은 어찌나 흉물스러운지.. 아이들은 어떻게 이런곳에 미령이 혼자사는지 의아해 합니다. 막상 미령이네 들어가보니.. 깔끔하고 잘 정리 되어 있었죠. 그곳에서 세아이들이 자신들이 겪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꺼내게 되요.. 준수는 도움을 준 할머니가 보답으로 건네 여우모양 반지를 엄마가 끼게 되면서 엄마가 여우처럼.. 쥐를 화분에 묻어놓고 ... 생고기를 먹는등 사나운 여우로 변했던 경험을 이야기 하고 은채는 말썽을 부리는 휴대폰을 새폰으로 바꾸고 싶을때쯤.. 자신의 문앞으로 배달된 핸드폰을 부모님이 사주신 선물인줄 알고.. 휴대폰을 켜는 순간 여우모양 앱으로 부터.. 자신이 친구에 대한 안좋은 진심들을 그대로 여우앱이 휴대폰 메세지로 전달해 버려.. 친구들에게 외면을 당하게 된 경험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하루 이야기.. 어떤날.. 예뻐지고 싶다고 생각하던중 어떤 언니가 나타나 자신에게 건네준 여우모양이 그려진 빗으로 머리를 빗게 되면 속으로 생각하는 진심들이 통제되지 않아..친구들과 주변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게 되고 그로 인해 아이들과 어울릴수 없게 된 이야기를 하게 되죠 모두 여우와 관련된 이야기였어요. 마지막 미령이 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자신이 살고 있는 매구산을 인간들이 개발이란 목적으로 절반 이상 깎아내어 버리고 그로인해 엄마아빠를 다 잃고 혼자가 되어버린 이야기.. 준수,은채 하루에게 나타났던 그 일들은 다 미령, 여우친구의 짓이었어요. 아이들은 그사실을 알고 마구 도망가죠.. 쫓아가던 미령이가 가지말라고 아이들을 뒤쫓지만 은행 구린내에 더이상 못쫓고.. 포기하면서 꼬리털로 아이들의 기억을 지워주죠.. 미령이는 친구가 필요했던거에요.. 작가는 재개발로 사람사는 곳 같았던 정겨운 집들이 사라지고 ,,괴물의 이빨처럼 흉물스런 아파트가 들어서는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어요. 아파트 주변으로 재개발떄문에 비워진 집사이 여전히 남겨진 아이들, 떠나버린 친구들과 새로운 아이들과 섞이는데 이질감을 느끼는 아이들을 보며 외롭고 쓸쓸함을 동화로 나타내고 싶었던것 같네요. 준수의 경우처럼..엄마가 여우로 변하는 모습에서.. 엄마 때문에 속상했던 아이들이 공감했을것이고 휴대폰에 빠져 주변 친구들을 둘러 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주변에 관심을 갖도록 깨들음을 줄것입니다. 또 자신도 모르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해버린 아이는 하고 싶은 말도 담아두어야 할때가 있다는것을 알았을 거에요..그리고 미령이와 같은 주변의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는게 작가가 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세지 였던 것 같아요.
가래떡 먹으며 긴장한 모습 보이시지요? 읽는내내.. 어찌나.. 스릴있어 하며 재밌게 보던지.. 건드릴수 없었네요.. 겁이 참 많은 아이지만.. 약간 공포스러운 이야기를 참 좋아해요. 그리곤 그날 저녁 화장실도 못가는..ㅋㅋ 독후에.. 아이가 ... 미령이라는 아이에 대한 언급을 합니다. "아무리.. 홀로 무섭고 외로웠어도..세아이들에게.. 그런 식으로 접근 하는건 올바르지 않아요. 좀더.. 친절을 베풀거나.. 선의를 가지고 접근했다면.. 친구들은 미령이에게서 도망가지 않았을 거에요.." 맞아.. 맞구나.. 어쩌면.. 우리는 동정심에 가려... 모든걸 용인해 버릴때가 있어요.. 우리 써니가 그런면에서.. 올바른 의견을 내어 줘서.. 참 뿌듯했네요.. 생태문제.. 왕따 문제.. 그리고 요즘 아이들에 문제적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다르면서.. 긴장감과 박진감으로 흥미를 전혀 놓치지 않은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할만한.. 스토리의 책입니다. 초등 전학년이 성별 구분없이 다 좋아할만한 책이에요.. **본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된 도서로 씌여진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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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에서 '상상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시리즈로 나온 책이다. 새로운 시리즈라서 기대했는데, 역시나 기대에 부응하는 이야기였다. 우선 재미있다. 흡인력 있는 이야기라 페이지가 술술 넘어갔고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서는 예기치못한 반전에 깜짝 놀랐다. 반전의 내용을 다 이야기하면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다 언급할 수는 없다. 하지만 반전때문에 매우 흥미진진했던 것만은 확실하다.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도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책이 얇아서 저학년부터 읽을 수 있고 고학년이 읽어도 흥미와 긴장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두루두루 잘 읽힐 만한 이야기다. 또한 우리나라 고유 이야기인 여우 이야기와 맞닿아 있어 뭔가 더 친근하면서도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또한 난개발로 인해 소중한 것들을 잃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고 우리 아이들도 이런 부분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될 것 같아서... 그런 부분도 좋게 느껴졌다.
많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또 의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에게 읽힐 수 있는 책,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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