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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추천도서] 청소년을 둔 부모는 항상 위태위태하다. 아이가 잘 자라는지, 나 모르는 또다른 무슨 세계가 있는것은 아닌지 노심초사다. 심지어는 아이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중학생이라는 꼬리표를 달면서 부터 내 딸도 참 커보였다. 그래서 나는 아이가 보는 책, 그리고 관심사도 함께 공유되길 바라보지만 그것조차 여의치 않을때가 많았다.
환상비행은 그야말로 십대의 고난위 수위가 높았던 책이다. 작은 작가가 각기 다른 이런 이야기를 담아냈다니 나는 책을 다 읽고서 참 놀랐다. 내가 크던 시대의 잣대를 가지고 아일 바라봐서는 참 위험하고 어리석겠구나 싶은 생각을 다시금 했더란다.
책의 제목이 되기도 했던 마지막 부분의 글은 아이 말대로 섬짓하다. 세월호 사건을 다른 시각으로 써내려간 글인데 어쩜 이런 표현이 될 수 있을까 싶게 또 한번 가슴이 아파왔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놀이를 해본 기억이 있을것이다. 술래가 돌아봤을때 까지 얼음상태로 고정해야되는 놀이.. 그 놀이처럼 세월호의 아이들은 얼음상태로 술래의 다음 말이 떨어지길 기다렸다는 것으로 표현했다. 다시금 아려왔고 아픔의 이면 뒤로 남겨진 세상 아이들 모두에게 씌어진 또다른 세계의 모습도 상상해 볼 수있었기에 또 미어진다.
세월호에 대한 대처로 각 학교에서의 수학여행이 일절 취소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꺼내지 못하게 했던 곳도 있다는 상상으로 이책을 쓴것인데 무조건 말을 꺼내지 않는것으로 남겨진 아이들의 아픔을 묻어버릴 수 있는것인가도 다시 돌아볼 일이였다.
GD 240은 먼 미래의 있을수 있는 이야기이도 했지만 동성애자를 다룬 글이 내게도 참 어렵기도 하고 어색해서 내 아이에게 내밀기 망설였던 책이기도 했다. 하지만, 내 딸은 아무렇지도 않나보다. 헐...청소년들은 이미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나아가고 있는거다 ;;
다른 단편들도 십대들에게 있어 쉽게 꺼내기 힘든 이야기를 담았다.
내 아이만은 몰랐음 좋겠다라는 음지의 이야기 일 수 있으나 그건 오롯이 부모들의 착각일테다. 청소년들은 진짜 더 빨리 나가는것 같으니.. 이책이 주는 메세지는 뭘까. 단지 정상적인것과 비정상적인 것을 가늠해보자는 것은 아닐테다. 세상사는 이야기로 이책을 읽어보고 또한 청소년만큼이나 빨리 세상을 알아가는 작가의 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봄직했다. 그래야 내 아이가 보일테다. 잠깐 비툴어보일 테세를 가지는 청소년이랄지라도 이책을 읽으면 바로 돌아서는 그런 경험이 될수 있을거 같다. -청소년 추천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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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과 비성장,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경화작가의 '가짜 같은 진짜 십 대 이야기'
나의 구시대적인 시선으로 내 아이를 가두어 두려했던 내 모습을 본듯했다. 어른들의 틀에 아이를 가둔다는게 얼마나 잔인한 일인지 상상도 해 보았다.
이 책은 십대들의 시선이라 하기엔 다소 고수위의 위험천만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지금과는 다른 이성애자가 차별받는다는 동성애자의 세계를 그린 GD240.
불안정한 학생을 위로하기 위해 제대로 된 길로 인도하기위해 했던 노력들을.. 자신을 사랑한다 믿으며 절대사랑이라 굳게 믿는 외롭디 외로운 한 소년의 이야기.. 나쁜아이.
자기 스스로의 잘못한 일들을 알지만... 그 일은 그럴수밖에 없었다며..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살아가려하는... 스스로 합리화 시켜버려 괴물이 되어가는 가해자.
학생을 사랑하고 자신의 육감은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명목하게 느낀다 굳게믿지만.. 아이들은 그게 참견이라 느끼고 자신들을 구속한다 생각하는... 참꼰대 진 선생 학생 사랑기..
가만히 있으라 명령하는 학교.. 단순히 가만히 있었지만 어느순간 용기를 내어 움직이기 시작한.. 세월호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단편이지만 너무 강력한 메세지를 남기는 다섯편의 소설이다. 학생이 읽으며 어떤 생각들을 할까 무서울만큼 직설적인 책이었다. 한편으론 아이들이 (나도 부모이기에...) 이 책을 보지 말았으면..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어른들의 고정관념속에 그저 바르게 자라기만을 바라는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며 자기만의 생각들을 하겠지만.. 그 생각에서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가 바른 생각을 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내 머릿속에 가장 기억에 남은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이다. 내가 알던 김진명님의 책 제목과 같은 제목이라 더 눈이 갔던것도 사실이지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읽으며 혹시...세월호?... 라고 느끼는 순간.. 세월호에 대해 입을 다물으라 말하는 선생님이 등장한다. 아이들에게 윽박지르며 그대로 멈춰 있으라는 선생님의 메세지가.. 세월호 선장의 방송과 함께 귀에 들리는 듯 했다. 그대로 멈춰라! 그말과 동시에 정말 그대로 멈춰버린 세월호의 아이들... 짧고 강렬한 책.. 한순간도 눈을 띨수 없을만큼 강한 메세지... 오히려 청소년들보다 어른들이 읽으면 더 많은것들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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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같은 진짜 십대 이야기 환상비행 - 이경화 총 다섯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있다 GD 240 - 동성애들의 역사가 시작된 시기를 뜻한단다. 동성애자들의 세상이란다, 이성애자들이 범죄자로 몰리는 세상 이런 생각은 어떻게 하는지 저자의 독특한 시선이 마냥 신기하다 진정 청소년들이 이런 생각은 한다는 것일까! 나쁜 아이 - 이 단편은 읽다보니 추억의 드라마 “로망스”가 생각이 난다. 선생님을 좋아하는 남학생의 이야기! 남학교에서는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 자기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누구나가 다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선을 넘어서면 안 되는 거니까! 그런 아이를 제목처럼 나쁜 아이로 단정 지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듯하다 지독히 외로운 소년의 마음이 전해지는 듯 하여 내 마음까지 아파오려 한다! 가해자- 피해자 코스프레! 읽고 나니 많이 씁쓸하다 얼마 전 인터넷상에서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 연예인 기사를 본적 있다 자기가 피해자인척 당한 척 실체를 알고 모두가 경악했던 그 일! 아름이의 모습에서 그 연예인의 모습이 겹쳐 보인다! 안타깝게도 가해자로 몰린 수많은 친구들이 실제를 존재할 것만 같아 마음이 무겁다 참꼰대 진 선생 학생 사랑기 - 어린 친구들이 서로 사랑을 한단다. 부모입장에서 바라보니 그 사랑이 도가 지나쳐보인다. 예쁘게 포장할 수도 없다. 아마도 선생님 또한 그럼 마음이었을까? 불타오르는 의협심으로 성폭력 사건으로 몰고 간다 마치 여학생이 피해자인 냥 적극적이다 하지만 아이들 반응이 어이없다. 나 또한 이런 친구들이 있다면 이해 못할 것 같다! 정말 진선생과 같이 소리가 지르고 싶어지니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한동안 떠들썩했던 사건 무수한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그 사건 세월호 참사에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정말 아이들이 가만히 있어야 했을까? 아직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다가온다. 학교에서 느닷없이 비상벨이 울린다, 화재경보 알림! 이번에도 선생님은 아이들보고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비록 진짜 화재는 아니지만 “가만히 있으라”는 글귀가 눈에 밟힌다 알게 모르게 가슴 깊숙한 곳에서 무엇간가 올라온다! 이렇게 단편 다섯 편을 만났다. 학부모 입장에서 바라본 이 도서는 독특하다 못해 나무 낯설게 느껴진다. 아마도 청소년들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무지에서 오는 반응일지도 모르나 우리 아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할지언정 이 도서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아니 우리아이가 읽지 않기를 바란다! 자신만의 인생을 찾으려는 청소년을 응원 한다? 무슨 메시지가 담겨있는 도서인지 난 알 수가 없으나! 굳이 이해한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은 일부에 불과하니 어른들의 잣대로 아이들을 평가하지 말라는 이야기이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