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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준 시인의 첫 시집 『온몸일으키기』를 읽으며 나는 오랜만에 언어가 가진 신선한 생명력을 온몸으로 체감했다. 시는 단순한 이름이나 풍경에 머무르지 않고 몸과 마음 깊은 곳을 자유롭게 드나들었으며, 그 과정에서 나 역시 시인이 마련한 내면의 ‘복도’를 따라 새로운 공간을 탐험하는 경험을 했다. 시 속에서 식물들은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존재로 자라나고 멈추며, 화자의 감정과 삶의 흐름을 투명하게 반영했다. 당귀, 루콜라, 측백나무 같은 작물들은 낯설면서도 친근한 언어의 씨앗으로 심겨져, 나로 하여금 몸의 안팎과 도시, 자연, 심지어 시공간의 경계를 넘나들게 했다. 이로써 시는 내게 일상 언어를 넘어서는 ‘가상적 리얼리티’의 세계를 선물했다. 특히 표제작 「온몸일으키기」에서 새롭게 깔린 보도블록 위에 누워 그 위를 밟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침을 흡수하며 한국어를 구사한다고 말하는 시인의 모습은 내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인은 평범한 언어와 일상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뒤섞으며, 독자로 하여금 낯선 리듬과 운동성을 체험하도록 이끌었다. 나는 이 시집이 보여준 언어의 경작과 몸의 재인식이야말로 오늘날 한국 문단에서 귀하게 여겨져야 할 젊고도 독특한 감각이라고 확신했다. 차현준 시인은 ‘먼저 만든 방들이 널려 있다’는 말처럼 자신만의 언어적 공간을 섬세하게 가꾸어가며, 그 안에서 ‘온몸일으키기’를 통해 새로운 세계와 마음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보여주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나 역시 낡은 틀을 깨고 새로운 언어와 감각에 몸을 맡기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다. 그래서 앞으로 차현준 시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며, 그의 시가 계속해서 우리 삶의 구석구석을 밝혀주는 빛이 되길 바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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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표지와 제목이 차분하면서도 힐링될 것 같아서 호기심에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보니까 해당 작가님의 첫 시집이더라고요. 자연과 식물, 도시 등의 소재를 이용한 시를 엮은 시집입니다. 리듬성이 느껴지는 감각적인 언어가 돋보입니다. #젊은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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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일으키기>는 차현준의 첫 시집으로, 수많은 이미지로 만들어진 의식의 세계이다. 차현준은 2022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으로 활동을 시작 했다. 그의 시는 젊은 세대인 만큼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당혹스러울 정도로 신선(?)했다. 시인의 언어들이 이미지로 형상화되 독자의 기억 속에 이미지로 내려앉는다. 너무 많은 이미지가 한거번에 쏟아져나와 이미지 속에서 길을 잃지않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무얼 읽어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시인은 독특하게도 식물과 실물의 속성및 경작과 성장을 통해 의식을 이미지화하고 있다. (시인이 말하고자-전하고자-하는게 무얼가를 정말 많이 생각해보았는데, 시인의 이상이 천상계인지 범부의 머리로는 도달하기가 몹시도 버거웠다. 자신을 위한 시인지, 자기만족을 위한 시인지 헛갈리는 부분이기도 했다.) "파괴하지 않고서/ 파악 하"려는 것이 시인의 목적이라는 해설이 그나마 도움이 되었달까. 어찌되었던 보여지는 사물을 통한 (여기서는 각종 야채와 채소들로) 의식의 흐름대로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그 이미지를 독자의 머리와 가슴에 그리고 사물을 통한 시각적으로 남기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그 이미지는 각자에게 각기 다른 모습으로 그려지는 듯 하다. (사실 개인적으론 일차원적인 하나의 스마트 팜이 머리 속에서 그려지고, 각기의 방마다 각기의 야채들을 '보여주기식'으로 재배하는 모습을 그리게 되었다. 결국은 모든 방은 심상이 될려나. 해결되지 못한 욕구의 해체 갈망의 좌절의 기운도 포함되어. ) 시인의 시는 (첫시집이라 그런지 가열차게) 다양한 형식을 시험하고 있다. (기실 이미 오래전부터 볼 수 있었던 천재 혹은 대단한 시인이라 불리던 이들의 실험적 시의 틀을 차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중으로부터 놀라움은 줄 수 있을지언정 그리 호감을 얻지는 못했던 것들이지만서도, 시언어가 주는 감각과 행간이 주는 감각, 지면이 주는 감각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기에 딱히 뭐라 할 수는 없다. 독자에게 더 넓은 이미지를 그려주고 있기에. 더 깊은 이해를 줄고 있기에.) 새로워 보이는 형식이 독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으며, 창의적이라는 평을 줄 수도 있다. 내게 창의적인 소재들만 보였다. 것만으로도 칭찬할만하다하겠다. 어느 특정시를 평하기 번거로울 정도로 모든 시를 이미지화해놓았다. (.) 시인은 작가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욕구와 욕망에도 충실하다. 차현준 시인은 자신의 시를 작물에 이미지를 투영하여 '식목'하고 그의 독자들이 자신의 시를 '옮겨심어' 자신의 시를 알아주고 관심가져주고 읽어주고 누군가에게 또 다시 '옮겨심어' 전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어느 작가의 바람이 아닐 수 있겠느가. 시인 차현준은 젊은작가에 선정된 작가이다. 많은 독자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 이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유자서평, #온몸일으키기, #차현준, #문학과지성사, #젊은작가, #리뷰어클러리뷰, #문학과지성시인선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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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작가 시 속의 화자는 해충처럼 번진 거대한 방울토마토를 베어 물고 밭고랑에 털썩 주저앉거나 서로 손잡고 뭉쳐 있다 진액이 흘러나오지도 않는데 끈끈한 우정(「루콜라」)을 보여주는 루콜라를 지켜보는 등 스스로의 심경 변화를 작물의 생장과 멈춤에 빗대어 투명하게 드러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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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작가 남미 향을 닮았다는 디퓨저를 책상에 놔둘 때에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밭에서 자주 찾아오는 편인데도 나는 늘 모르겠다. 입이 벌어지고 만다. 당장 흰쌀밥 흑미밥 사이사이 잡곡들을 입에다 올려놔도 쉽게 부서지지 않을 찰기가 입안에서 몇 바퀴씩 감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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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출판 차현준 작가님 저 <온몸일으키기>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이 리뷰는 무척 주관적인 견해를 포함하고 있으니 유의 부탁드립니다. 윗몸일으키기는 몰라도 온몸일으키기라는 제목이 정말 신선하고 재밌어서 끌렸는데 시집이라 놀랐습니다. 일상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소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시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 #젊은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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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을 일으켜 어디든 떠나보자 확실히 젊은 작가라 그런지 시집조차 새롭게 느껴졌다 무더운 여름 무력감에 온몸을 일으키자 라는 책 제목이 나를 이끌었다 손쉽게 읽을수 있는 시집이라 첨엔 만만하게 펼쳤으나 재미있어 한장한장 빠르게 넘길수 있었다 #젊은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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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작가 온몸을 일으킬 정도로 비틀어야 일어날 수 있는 청춘은 삶의 비가역성에 대한 찬사인가. 어떻게 해야 천륜의 흐름을 끊어내고 늙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인가. 알 수 없는 흐름은 어디로 청춘을 데려다 놓는지 알 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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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의 심플한 디자인의 책 시를 읽는 즐거움을 주는 책 차현준 시인의 쓴 시들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다. 시라는 것이 주는 의미를 각자가 해석하고 읽어가는데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처음 읽었을때는 무슨말이지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계속 곱씹다 보면 그 의미를 파악할수 있다 #젊은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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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봐도 힘을 얻는 기분이에요 젊은작가 이벤트보다가 발견했는데 꼭 보고싶어요 기대가됩니다 표지도 안정감있어요 독서는 늘 기분이 좋아요 사실 구매만 해도 마음이 풍족해지고 조금이라도 읽으면 기분이 좋죠 앞으로도 독서할 겁니다 굿굿 #젊은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