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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책사 / 김준태 / 믹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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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책사 #김준태 #믹스커피 #한국사 #대표군신관계40 #리더십 #관계 @ono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권력의 곁에 책사는 절대권력의 창출과 견제 모두에서 꼭 필요했던 존재이지 싶다. 그런 관계와 처세에 대해 이 시절에도 배움을 남길 책이리라 싶어 선택했다. + 저작 빛깔 본서는 고구려와 신라로부터 고려를 거쳐 조선 말까지에 이르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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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책사 #김준태 #믹스커피 #한국사 #대표군신관계40 #리더십 #관계 @ono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권력의 곁에 책사는 절대권력의 창출과 견제 모두에서 꼭 필요했던 존재이지 싶다. 그런 관계와 처세에 대해 이 시절에도 배움을 남길 책이리라 싶어 선택했다.

 

+ 저작 빛깔

 

본서는 고구려와 신라로부터 고려를 거쳐 조선 말까지에 이르는 군신 관계에 관한 책으로 처세와 무엇보다 리더십에 주목해 집필된 책이다.

 

고구려 고국천왕과 을파소로부터 고종과 김홍집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맥을 가르는 40가지 군신 관계가 조명된다. 리더십에 주목하지만 창조리의 사례처럼 리더가 옳지 않을 때는 맞서 싸우거나 떠날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한다. 김춘추와 김유신처럼 서로의 단점과 결핍을 충족시켜주는 이상적 관계가 등장하기도 조광조처럼 리더로부터 신뢰를 받다가 이유도 모른 채 팽당하는 경우까지 인상적인 군신 관계들이 펼쳐진다. 그러나 저자는 역사를 전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관계의 중요함을 새삼 일깨우고 무엇보다 리더십에 관한 논평을 더하고 있다.

 

고려 공민왕과 신돈의 경우에서 저자는 “리더가 책임의 중심에서 벗어나 결과만을 기다릴 때 그 위임은 조직을 파괴하는 독이 되기도 한다”는 평을 더하고 있다. 우왕이 최영 장군을 우왕 자신을 지키게만 머물게 했던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막강한 힘과 굳건한 충성심을 가진 신하가 있더라도 리더가 잘 활용해 올바른 방향으로 쓰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평하고 있다. 김종서와 단종의 경우에서는 “자기 재능만 믿고 모든 걸 독점하면 자신이 쓰러지는 순간 리더까지 무너진다. 이인자의 역할은 자신이 없어도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평하고 있다.

 

고구려 을파소나 조선 황희 같은 재상들은 리더가 그들을 잘 알아보고 적소에 쓰려했기에 그들이 발군의 역량을 다한 것이다. 명종 대의 세 정승을 두고 저자는 리더가 어중간하면 신하도 어중간해진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조선시대 대표 간신들의 경우 모두 처음에는 천재 소리를 들으며 나라에서 큰 쓰임을 다할 것으로 여겨진 것으로 보아도 리더십에 따라 인재가 역량을 다할 수도 어긋나버릴 수도 있다는 게 각인되는 듯했다. 조광조처럼 주군을 신뢰하는 것이 독으로 돌아온 경우도 보면 조광조가 올곧아서 그런 것으로 언급되기도 하는데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하던 이가 결국 배신당한 경우라 나에게는 역량을 다한다는 것도 많은 부분을 고려한다고 해도 (앞서 언급한 인물들의 생부터 여기까지) 인적 환경을 바탕으로 운명이 정해지는 경우라고 받아들여졌다.


본서는 역사속 이야기를 관계와 리더십에 주목해 서술한 내용으로 가볍게 읽으면서 무겁게 다가오는 대목도 있는 책이다. 역사 지식이 원래 해박한 분들이 아니라면 재밌게 다가오면서도 인상 깊은 대목들이 많을 책이 아닌가 싶다.




YES마니아 : 로얄 k****t 2026.07.13.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왕은 혼자 역사를 만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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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천왕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을파소는 자신의 경륜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고, 무열왕과 김유신은 서로의 결핍을 채워 주며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뤘다. 현종과 강감찬은 굳건한 신뢰로 나라를 위기에서 구했고, 세종대왕은 반대자를 중용해 더욱 나은 대안을 찾아냈다. 김준태 작가의 「왕의 책사」라는 책을 보자마자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책의 내용은 전혀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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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천왕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을파소는 자신의 경륜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고, 무열왕과 김유신은 서로의 결핍을 채워 주며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뤘다. 현종과 강감찬은 굳건한 신뢰로 나라를 위기에서 구했고, 세종대왕은 반대자를 중용해 더욱 나은 대안을 찾아냈다.



김준태 작가의 「왕의 책사」라는 책을 보자마자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은 전혀 모르는 상태였지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 왕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 뜻을 함께 펼쳐나갈 신하가 없었더라면....... 그리고 아무리 뛰어난 신하가 있었더라도 왕이 그 신하의 능력을 발견하고 키워낼 안목이 없었더라면.’


나이가 들고 작은 조직을 운영하면서 리더십에 대한 교육이나 학습이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 책의 어디에도 리더십이나 조직운영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 않지만 만약에 내가 리더십을 배운다면 이만한 책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제목만 보고.


책 한 권을 탐독하는 짧지 않은 시간을 버릴 수도 있는 선택이었지만 다행히 그 선택이 헛되지 않아 다행이다.

책을 시작하는 저자의 말 중에 이런 글이 있다.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최선을 다할 때, 임금으로서 신하로서 선을 지킬 때, 상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때, 그 관계는 역사에 아름다운 자취를 남겼다.”



이 책에서는 ‘망국의 문턱에서 소모품처럼 버려진 재상’이라는 소제목으로 다뤄지는 고종과 김홍집의 이야기.

이 책은 성공하고 훌륭한 결과를 만든 케이스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마치 오답노트처럼 간혹 실패한 사례에서 더 좋은 교훈을 얻기도 한다.

물론 역사적으로 논쟁이 있거나 아직 판단이 보류된 이야기들도 있다.

하지만 옳고 그름을 떠나 그때 고종이 이랬었다면, 그때 김홍집이 이랬었다면.......

어떻게 달라졌을까라는 생각은 해보게 된다.


왕과 신하, 왕과 책사는 작은 기업이나 조직을 운영하는 것과는 다르다.

회사 하나의 존망이 아니라 그 결과가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가르기 때문이다.


나는 ‘역사가 훌륭한 기출문제집이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 중에 한 명이다.

수십 수백 년간 쌓아온 훌륭한 기출문제집이 있는데 그 기출문제집을 보지 않겠다는 고집은 피우지 말자.

물론 문제가 다른 곳에서 나올 수도 있고,

해답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문제를 해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은 한참을 더 성장하게 될 것이다.


#왕과과책사 #믹스커피 #김준태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도서협찬_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도서, 출판사(믹스커피)

b******8 2026.08.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왕과 책사 - 한국사의 명암을 가른 관계의 힘, 김준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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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고국천왕과 을파소, 궁예와 왕건, 문종과 최충, 이자연과 이자겸, 권람과 세조, 한명회. 등 시대도 다르고 인물도 다르지만 역사 속에서 관통하는 질문은 하나다. "탁월한 인재는 어떤 리더 앞에서 비로소 빛나는가?"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또 다른 질문이 놓여 있다. "리더는 유능한 신하를 앞에 두고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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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국천왕과 을파소, 궁예와 왕건, 문종과 최충, 이자연과 이자겸, 권람과 세조, 한명회. 등 시대도 다르고 인물도 다르지만 역사 속에서 관통하는 질문은 하나다. "탁월한 인재는 어떤 리더 앞에서 비로소 빛나는가?"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또 다른 질문이 놓여 있다. "리더는 유능한 신하를 앞에 두고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넘어서야 하는가?" 책은 왕과 책사라는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한다.

고국천왕이 이름 없는 농부 을파소를 하루아침에 국상 자리에 앉힌 사건은, 지금 기준으로 보아도 상식을 벗어난 인사였다. 검증되지 않은 인물에게 최고위직을 맡기는 것은 왕에게도 도박이었다. 그러나 고국천왕은 그 위험을 스스로 짊어졌다. "국상을 따르지 않는 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하겠다"는 선언으로 반발을 잠재우고, 을파소가 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실질적 권한을 보장해 주었다. 능력만 보고 발탁하는 것과, 그 인재가 실제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리더십이다. 많은 리더가 전자에서 그치지만, 진짜 성과는 후자에서 나온다는 것을 고국천왕의 사례는 보여 준다. 여기서 눈여겨볼 또 하나의 장면은 을파소를 천거한 안류에 대한 처우다. 고국천왕은 추천의 공을 잊지 않고 그에게도 높은 벼슬을 내렸다. 이는 단순한 보은이 아니라 조직 전체를 인재 발굴의 주체로 만드는 정교한 설계였다. 한 사람의 신뢰가 아니라 시스템의 신뢰를 쌓은 것이다. 리더 혼자 인재를 찾아다니는 조직과, 구성원 모두가 인재를 알아보는 눈을 갖게 된 조직은 성장의 속도부터 다를 수밖에 없다.


궁예와 왕건의 이야기는 정반대의 교훈을 준다. 궁예는 처음에는 병사들과 고락을 함께하며 공정한 신상필벌로 신망을 얻었던 인물이다. 그러나 권력이 커질수록 그는 실력이 아니라 '관심법'이라는 초월적 권위에 기대기 시작했다. 왕건처럼 일인자의 자질을 갖춘 신하는 리더에게 양날의 검이다. 탁월한 참모가 되어 줄 수도 있지만, 언제든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수도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런 신하를 다루는 유일하게 건강한 방법은 실력으로 압도하고, 그 재능을 담을 수 있을 만큼 리더 자신이 성장하는 것이다. 궁예는 그 길을 포기했다. 자신을 갈고닦는 대신 신비주의와 공포로 신하를 억눌렀고, 결국 신뢰의 균열은 되돌릴 수 없는 파국으로 이어졌다. 왕건이 침묵으로 일관하다 마침내 정변을 일으킨 것은, 충성이 사라진 자리에 남는 것이 순종이 아니라 두려움과 계산뿐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권위는 자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력에서 나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궁예는 스스로 몰락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증명한 셈이다.

문종과 최충의 관계는 한 걸음 더 나아간 리더십을 보여 준다. 문종은 최충을 극진히 예우하여 당대의 헌신을 이끌어 냈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최충이 인재 부족이라는 고려의 구조적 문제를 절감하고 은퇴 대신 교육에 여생을 바치겠다고 했을 때, 문종은 오히려 그의 지위와 명예를 더 높여 주었다. "이제 경이 백성의 스승이 되고자 하니, 지극히 높은 지위로 승진시키지 않는다면 어찌 그 위대한 덕을 나타낼 수 있겠는가"라는 문종의 말에는, 한 사람의 신하를 넘어 다음 세대의 인재까지 내다보는 시야가 담겨 있다. 구재학당에서 길러진 인재들이 고려 조정의 중추가 되었다는 사실은, 훌륭한 리더의 안목이 자신의 시대를 넘어 다음 시대까지 뻗어 나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이자연과 이자겸의 대비는 가장 서늘한 통찰을 던진다. 두 사람은 재능과 권력욕에서 놀랍도록 닮은꼴이었다. 그러나 이자연은 명군 문종을 만나 선을 넘지 않는 명신으로 남았고, 이자겸은 우유부단한 인종을 만나 역신으로 전락했다. 이는 인간의 본성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발현된다는 점을 일깨운다. 문종은 업무 장악력과 결단력으로 신하가 함부로 선을 넘을 수 없는 환경을 만들었지만, 인종은 그러지 못했다. 같은 욕망을 가진 사람이라도 그것을 제어해 줄 리더를 만나느냐, 방치하는 리더를 만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리더에게만이 아니라 우리 각자에게도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나는 어떤 상대 앞에서 나의 장점이 자라고, 어떤 상대 앞에서 나의 단점이 커지는가.


권람과 한명회는 같은 주군 세조를 도왔지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권람은 스스로 조연이 되어 세조를 돋보이게 했고, 인재 영입과 재정 확보라는 보이지 않는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쏟았다. "경은 진실로 이 공업의 주인"이라는 세조의 인정은, 화려하게 드러나지 않아도 조직의 뼈대를 세우는 역할이 얼마나 귀한지를 말해 준다. 한편 한명회는 권력의 정점에서 세조의 의심을 감지하자 스스로 모든 관직에서 물러나 몸을 낮췄다. 오를 때의 능력만큼이나, 내려올 때를 아는 감각이 신하의 생존과 명예를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그는 정확히 알고 있었다.

왕과 책사 이야기를 관통하는 것은 결국 '관계의 상호성'이다. 인재는 홀로 빛나지 않는다. 그를 알아보고, 권한을 실어 주고, 실력으로 승복시키고, 다음 세대까지 내다보는 리더가 있을 때 비로소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인재가 탄생한다. 반대로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도 시기하거나 방치하는 리더 곁에서는 괴물이 되거나 스러질 수밖에 없다. 오늘날 조직과 관계 속에서 우리가 새겨야 할 질문은 분명하다. 나는 곁에 있는 사람의 가능성을 키우는 밤하늘인가, 아니면 그 빛을 가리는 먹구름인가. 그리고 나 자신은, 나를 성장시켜 줄 관계를 알아보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p****r 2026.07.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왕과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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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책사>처음에 제목만 보고도 내용이 너무나 궁금했던 책이었는데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협찬받아 드디어 읽게 되었어요🙌🏻 기대했던만큼 내용이 너무 알차고 재미있게 술술 단번에 읽어내려갔답니다. 책사라는 말은 권력자 곁에서 전랴과 계책을 세워 일을 성사시키는  참모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요. 이 📚은 한국사 속 군신관계를 통해 인간관계의 본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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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책사>

처음에 제목만 보고도 내용이 너무나 궁금했던 책이었는데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협찬받아 드디어 읽게 되었어요🙌🏻 기대했던만큼 내용이 너무 알차고 재미있게 술술 단번에 읽어내려갔답니다. 

책사라는 말은 권력자 곁에서 전랴과 계책을 세워 일을 성사시키는  참모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요. 


이 📚은 한국사 속 군신관계를 통해 인간관계의 본질과 권력의 흥망성쇠를 조명한다. 고구려 신라시대부터 고려 조선까지 이어지는 한국사대표왕과 신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더 나아가 왕 혼자가 아닌 조력자인 책사가 협력하여 역사를 만든 과정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고 역사를 움직인 것은 왕 혼자가 아니라 관계의 결과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무열왕과 김유신, 의종과 문극겸의 이야기가 인상깊다. 

무엇보다도 역사 속 인물들을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어서 딱딱하지 않고 마치 한편의 사극을 보는 것만 같이 느껴졌다. 그리고 단순 과거기록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인간관계에 바로 대입해 볼 수 있는 책으로 우리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인물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이책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는 부분은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라도 적합한땅이 없으면 뿌리를 내릴 수 없다. 임금이든 신하든 혼자만의 능력으로 빛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왕은 혼자 역사를 만들지 않는다...👍


#왕과책사#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믹스커피#chae_seongmo

p******0 2026.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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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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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책사김준태 지음역사를 읽다 보면 한 시대를 움직인 사람은 왕 한 사람뿐일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왕과 책사는 바로 그 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었다.왕의 곁에서 때로는 충언을 하고, 때로는 왕과 부딪히며, 때로는 자신의 목숨까지 걸고 선택했던 책사들.고국천왕과 을파소부터 고종과 김홍집까지,역사 속 왕과 책사의 관계를 따라가다 보니 한 사람의 판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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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책사


김준태 지음


역사를 읽다 보면 한 시대를 움직인 사람은 왕 

한 사람뿐일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왕과 책사는 바로 그 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었다.


왕의 곁에서 때로는 충언을 하고, 때로는 왕과 부딪히며, 때로는 자신의 목숨까지 걸고 선택했던 책사들.


고국천왕과 을파소부터 고종과 김홍집까지,

역사 속 왕과 책사의 관계를 따라가다 보니 한 사람의 판단만으로 역사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


특히 흥미로웠던 건 왕과 책사가 늘 같은 생각을 

했던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왕에게 필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충성이 아니라 때로는 불편하더라도 옳은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었고, 

책사 역시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가지고 왕 앞에 서야 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좋은 리더에게는 좋은 조언자가 필요하고,

좋은 조언자는 용기 있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는구나.


역사를 ‘왕 중심’으로만 바라볼 때는 보이지 않았던 관계와 선택들이 보여서 더 재미있었다.


결국 역사를 바꾼 건 거대한 사건만이 아니라

그 순간 누가 누구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선택을 했느냐였을지도 모르겠다.


왕과 책사.

서로를 시험하고 때로는 갈등하면서도 한 시대를 함께 만들어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조금 더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책이다. 


@chae_seongmo

@mixcoffee_onobooks


#한국사 #역사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통해서 협찬 받음

#40대엄마독서 

p*******4 2026.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왕과 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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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조선시대 왕과 책사의 관계를 통해 역사의 흐름과 리더십, 협력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합니다. 저자는 임금과 신하가 서로 존중하며 함께 시대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고국천왕에서부터 을파소, 고종과 김홍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로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역사적 인물들 간의 인간적인 고뇌와 선택,그리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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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선시대 왕과 책사의 관계를 통해 


역사의 흐름과 리더십, 협력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합니다. 


저자는 임금과 신하가 서로 존중하며 


함께 시대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고국천왕에서부터 


을파소, 고종과 김홍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로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역사적 인물들 간의 인간적인 고뇌와 선택,


그리고 그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 운명과 변화는 


오늘날 리더와 조직, 개인 간의 소통과 협력에도 


시사점을 줍니다.


특히 '최고의 파트너십인가, 잔혹한 소모품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관계의 본질을 묻고, 신뢰와 존중,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대 사회에서도 변함없이 


적용되는 원칙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역사 지식은 물론 인간관계와 


조직 이해에 관심 있는 분들께 깊은 통찰을 


선사하는 책입니다.


c****n 2026.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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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신하로 빚어낸 직장인의 카네기 인간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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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 교수의 『왕과 책사』는 고구려와 신라에서 고려, 조선까지 마흔 개의 군신 관계를 따라간다. 상사를 모셔야 하는 입장에서 읽으면 이런 문장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관계의 시작이 이해타산이어도 상관없다. 중요한 건 지속과 발전이다(김유신 편)", "며칠 동안 계속 태종의 단점만 이야기하고 환궁이라는 단어는 입 밖에도 꺼내지 않았다(무학대사 편)".자리를 바꾸어 내가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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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 교수의 『왕과 책사』는 고구려와 신라에서 고려, 조선까지 마흔 개의 군신 관계를 따라간다. 


상사를 모셔야 하는 입장에서 읽으면 이런 문장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관계의 시작이 이해타산이어도 상관없다. 중요한 건 지속과 발전이다(김유신 편)", "며칠 동안 계속 태종의 단점만 이야기하고 환궁이라는 단어는 입 밖에도 꺼내지 않았다(무학대사 편)".


자리를 바꾸어 내가 리더라면 남는 문장이 달라진다. "주저하지 않고 반대하며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신하를 중용(세종 편)", "리더가 책임의 중심에서 벗어나 결과만을 기다릴 때 그 위임은 조직을 파괴하는 독이 된다(신돈 편)", "재능만 믿고 모든 것을 독점하면, 자신이 쓰러지는 순간 리더까지 무너진다(김종서 편)".


이 책은 기록의 나열에 머물지 않는다. 저자는 재능을 어떻게 발견하고 키울 것인가, 그리고 그것의 올바른 사용법은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물음을 붙들고 오래된 기록에서 재치 있게 답을 빌려온다.


그렇게 도착하는 자리는 카네기가 말한 곳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다. 상대의 처지에서 말을 고르고, 반대하는 목소리를 곁에 두고, 공을 독차지하지 않는 것. 스마트폰과 위성통신을 쓰는 시대라지만 사람 사이의 관계는 그만큼 달라지지 않았다는 뜻일 테다.

사례의 폭이 넓은 만큼 한 편에 주어진 지면은 짧다. 더 들어갔으면 싶은 인물에서 이야기가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데, 그 아쉬움이 오히려 책장을 계속 넘기게 만든다.


계절적으로나 여러 국내외 상황이 모두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요즈음, 오랜 인물들의 이야기이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이고 마음에 와 닿는 저자의 통찰이 멋진 피서를 경험케 한다.

r*****7 2026.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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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책사』- 왕의 이름 뒤에 남겨진 두 사람의 역사,혼자 빛난 이름보다, 그 곁을 먼저 보게 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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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책사』- 왕의 이름 뒤에 남겨진 두 사람의 역사,혼자 빛난 이름보다, 그 곁을 먼저 보게 된 시간✦ 저자 : 김준태 ✦ 출판사 : 믹스커피역사책을 읽을 때 나는 늘 왕의 결단이나 장수의 승리에 먼저 눈을 두었다. 한 시대가 바뀐 이유도 결국 뛰어난 한 사람에게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왕과 책사』는 그 익숙한 시선을 왕의 옆자리로 옮겨 놓는다. 누가 충언했고, 왕은 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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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책사』- 왕의 이름 뒤에 남겨진 두 사람의 역사,혼자 빛난 이름보다, 그 곁을 먼저 보게 된 시간


✦ 저자 : 김준태 

✦ 출판사 : 믹스커피

역사책을 읽을 때 나는 늘 왕의 결단이나 장수의 승리에 먼저 눈을 두었다. 한 시대가 바뀐 이유도 결국 뛰어난 한 사람에게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왕과 책사』는 그 익숙한 시선을 왕의 옆자리로 옮겨 놓는다. 누가 충언했고, 왕은 왜 그 말을 들었으며, 어떤 순간에는 왜 끝내 외면했는지. 사람을 알아보는 일과 믿고 맡기는 일이 전혀 다른 문제라는 생각 앞에서 자꾸 멈추게 된다.


고국천왕이 경력도 배경도 없던 을파소를 최고위직에 앉힌 대목은 흔히 말하는 ‘파격 인사’보다 훨씬 위태로운 선택으로 읽혔다. 왕은 사람을 뽑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가 능력을 펼칠 자리와 권한까지 내어 주었다. “그대의 추천이 없었더라면 내가 어찌 을파소를 얻었겠는가”라는 말도 남는다. 추천한 안류에게까지 상을 내린 장면에서 나는 인재를 얻는 일이 개인의 안목이 아니라 사람을 찾게 만드는 분위기와 연결된다는 점을 보았다. 좋은 사람을 데려오는 것보다, 그가 떠나지 않을 자리를 만드는 일이 더 어렵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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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과 최영의 관계는 신뢰가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우왕은 최영을 믿고 의지했지만, 나라를 위해 쓰기보다 자신을 지키는 방패로 곁에 묶어 두었다. 책은 이를 “명검을 호신용 칼로 썼다”고 표현한다. 이 문장을 읽으며 능력 있는 사람을 가까이 두었다는 사실만으로 리더의 역할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최영 역시 명령을 따르는 충성에 머물렀다. 서로를 믿었으나, 그 믿음이 더 나은 판단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관계에는 친밀함만이 아니라 방향도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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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의 이야기는 뛰어난 이인자가 모든 책임을 떠맡을 때 생기는 균열을 드러낸다. 그는 단종을 지키려 했지만 자신이 사라진 뒤에도 왕을 보호할 구조를 만들지 못했다. “이인자의 역할은 자신이 없어도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라는 대목이 유난히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혼자 해내는 사람은 처음에는 든든해 보인다. 다만 그 사람에게 일이 몰리고 판단이 집중될수록 주변은 점점 움직이지 않게 된다. 나 역시 누군가의 유능함에 기대면서 그 부재를 생각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는지, 조금 불편하게 되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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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과 김홍집의 관계에서는 마음이 가장 무거워졌다. 고종은 난국을 헤쳐 갈 사람으로 김홍집을 불러 세웠지만, 힘을 실어 주지 않았고 여론이 나빠지자 책임까지 떠넘겼다. “죽었으면 죽었지, 역적이라는 이름을 안고 도망갈 수 없다”는 김홍집의 말은 충성이라 부르기엔 너무 처연했다. 그는 자신의 끝을 짐작하면서도 자리를 버리지 않았다. 그러나 희생을 감당한 사람의 진심과 그 희생을 이용한 권력자의 계산을 같은 충성의 이야기로 묶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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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책사』는 왕의 업적을 다시 평가하기보다, 그 업적과 실패가 어떤 관계 속에서 만들어졌는지를 살핀다. 김준태는 한국철학을 공부하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글을 써 온 저자답게 군신 관계를 오늘의 리더와 참모, 조직 안의 책임자와 구성원 문제로 자연스럽게 옮겨 놓는다. 관계는 쌍방향이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도 그래서 역사 밖으로 금세 걸어 나온다.

다만 40개의 사례가 빠르게 이어지는 만큼 몇몇 관계는 더 오래 머물며 읽고 싶었는데 곧 다음 인물로 넘어가 아쉬움이 남았다.이 책은 좋은 리더만을 찾거나 충성스러운 참모만을 기다리는 태도에서 한 걸음 벗어나게 한다. 상대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맡긴 사람에게 실제 권한을 주었는지, 한 사람을 필요할 때만 불러내고 있지는 않은지. 당신이 맺고 있는 관계는 서로를 키우고 있는가, 아니면 한쪽을 조금씩 소모하고 있는가.

리더십을 개인의 능력보다 관계의 문제로 바라보고 싶은 이른 독자가 꼭 읽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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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2026.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리더와 조력자의 관계로 읽는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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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역사 속 왕들의 이야기는 익숙하지만, 그 곁에 누가 있었고 어떤 조언을 주고받았는지까지 자세히 들여다볼 기회는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왕과 책사》는 고구려와 신라, 고려와 조선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 속 왕과 신하의 관계를 중심으로 나라의 흥망과 변화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살펴보는 책입니다. 서로를 믿고 힘을 합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관계도 있고,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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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역사 속 왕들의 이야기는 익숙하지만, 그 곁에 누가 있었고 어떤 조언을 주고받았는지까지 자세히 들여다볼 기회는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왕과 책사》는 고구려와 신라, 고려와 조선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 속 왕과 신하의 관계를 중심으로 나라의 흥망과 변화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살펴보는 책입니다. 서로를 믿고 힘을 합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관계도 있고, 욕심과 불신, 잘못된 판단으로 나라를 어려움에 빠뜨린 관계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익숙하게 알고 있던 왕과 역사적 사건도 그 곁에 있던 책사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바라보니 조금 다른 관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리더가 훌륭해야 조직을 잘 이끌 수 있다고 하지만, 리더 혼자만 잘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훌륭한 리더의 곁에는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을 살피고, 필요한 순간에는 다른 의견을 건네며 함께 나아가는 뛰어난 조력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책 속 왕과 신하들의 관계를 읽으면서도 이런 부분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왕의 능력만으로 나라가 움직인 것이 아니라, 곁에서 조언하고 때로는 목숨을 걸고 직언했던 신하들의 힘이 더해졌을 때 좋은 정치와 의미 있는 변화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책사가 왕을 바른길로 이끈 것은 아니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바른말을 한 신하가 있는 반면, 자신의 이익을 앞세우거나 왕의 눈과 귀를 가려 올바른 판단을 어렵게 만든 신하도 있었습니다.

읽다 보면 이런 신하가 곁에 있었다면 왕도 참 든든했겠다는 생각이 드는 관계가 있는가 하면, 왜 저 충언을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답답하게 느껴지는 대목도 있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뛰어난 왕과 유능한 책사가 만나는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왕은 자신에게 듣기 좋은 말과 나라에 꼭 필요한 말을 구별할 수 있어야 했고, 책사는 불편하더라도 나라를 위한 말을 전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교과서에서 익숙하게 만났던 인물들의 고민과 선택, 갈등과 속내를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는 듯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왕의 업적과 사건을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소통이 역사의 방향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책입니다.


e****0 2026.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왕과 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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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아이를 키우다 보면 늘 기준을 잡기가 어렵다. 바르게 키우겠다는 마음으로 규칙을 엄격하게 세우면 아이는 반항하고, 믿고 기다려 보자는 마음으로 한발 물러서면 해야 할 일까지 미루기도 한다. 결국 부모는 아이를 언제 이끌고 언제 기다려야 하는지 그 균형을 찾기 의해 늘 고민한다. <<왕과 책사>>를 읽으며 이런 고민이 의외로 역사 속 왕과 책사의 관계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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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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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늘 기준을 잡기가 어렵다. 바르게 키우겠다는 마음으로 규칙을 엄격하게 세우면 아이는 반항하고, 믿고 기다려 보자는 마음으로 한발 물러서면 해야 할 일까지 미루기도 한다. 결국 부모는 아이를 언제 이끌고 언제 기다려야 하는지 그 균형을 찾기 의해 늘 고민한다. <<왕과 책사>>를 읽으며 이런 고민이 의외로 역사 속 왕과 책사의 관계와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고구려부터 고려, 조선까지 40개의 왕과 책사 이야기를 통해 나라를 움직인 진짜 힘이 무엇이었는지를 보여 준다. 위대한 왕 한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서로를 믿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준 관계가 역사를 만들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왕은 결정을 내렸지만, 그 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곁에서 직언하고 조언한 책사들이 있었다. 반대로 아무리 뛰어난 인재가 있어도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한 군주는 결국 위기를 피하지 못했다.

드라마에서 보던 충직한 책사들이 목숨을 걸고 조언한다던 단호한 장면들이 떠오르는 내용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이야기는 고국천왕과 을파소였다. 이름 없는 농부였던 을파소를 과감하게 등용하고, 반대 속에서도 끝까지 믿어 준 왕의 모습은 좋은 리더가 사람을 알아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 주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보여 줬다.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아이들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됐다. 아이를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아이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지 못했던 순간도 있었고, 스스로 하도록 맡긴다면서 필요한 때 방향을 잡아 주지 못했던 적도 있었다. 좋은 부모도 좋은 리더와 다르지 않았다. 통제하거나 방임하는 사람이 아니라 믿음과 소통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사람이어야 했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를 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 <<왕과 책사>>는 왕과 책사의 이야기를 넘어 사람을 믿는 힘, 충언을 받아들이는 자세, 관계의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 역사 인문서였다. 역사는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건네는 조언이었다. 한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 리더십과 인간관계의 본질을 배우고 싶은 직장인과 리더, 그리고 아이를 키우며 좋은 부모의 역할을 고민하는 부모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이 서평은 원앤원북스(@onobooks) 서평단 자격으로 믹스커피(@mixcoffee_ono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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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 2026.07.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