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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떡볶이가 먹고싶어지는 그림책
"떡볶이가 먹고싶어지는 그림책"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동네 골목길, 그곳에는 보기만 해도 정겨운 분식집과 세상에서 가장 ‘느릿느릿’ 떡볶이를 만드시는 할머니 사장님이 계십니다.손님이 들어오면 터덕터덕 물을 가져다주시고,주문을 받으면 냄비에 차르르 물을 붓고,타다다닥 불을 켜고, 철퍽 소스를 떠서 휘익휘익 저으시죠.보글보글 끓어오를 때 덤벙덤벙 떡을 넣으면 완성!..
"떡볶이가 먹고싶어지는 그림책"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동네 골목길, 그곳에는 보기만 해도 정겨운 분식집과 

세상에서 가장 ‘느릿느릿’ 떡볶이를 만드시는 

할머니 사장님이 계십니다.


손님이 들어오면 터덕터덕 물을 가져다주시고,

주문을 받으면 냄비에 차르르 물을 붓고,

타다다닥 불을 켜고, 철퍽 소스를 떠서 휘익휘익 저으시죠.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 덤벙덤벙 떡을 넣으면 완성!


...인 줄 알았는데, 아뿔싸! 

요리 중간에 새 손님이 들어오면 다시 ‘물 뜨기’부터 리셋됩니다. 

밀려드는 주문과 끝없이 처음으로 돌아가는 할머니의 손길! 

과연 손님들은 오늘 안에 이 매콤달콤한 떡볶이를 맛볼 수 있을까요?

-

💡 이 그림책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 포인트


1️⃣ 입안에 침이 고이게 만드는 ‘말’의 향연

보글보글, 차르르, 타다다닥... 

작가는 떡볶이가 완성되는 모든 과정과 할머니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살아있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가득 입혔습니다.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리듬감이 생겨나고, 

아이와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마법 같은 텍스트의 힘이 느껴집니다.

2️⃣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컷 분할

손님이 한 명씩 늘어날 때마다 

한 페이지를 채우는 사각 컷의 수도 함께 늘어납니다. 


정적인 할머니의 움직임과 대비되는 컷 분할 덕분에, 

독자는 어느새 긴박함과 엄청난 속도감에 휩싸이게 되지요. 


마지막 순간, 무려 16컷으로 꽉 채워진 페이지를 지나 마침내 

완벽한 떡볶이 한 접시가 화면 가득 등장할 때의 카타르시스는 대단합니다. 


아이와 함께 읽다가 저도 모르게 “와, 드디어!” 하고 외치게 되더라고요.

3️⃣ 어른에게는 그리운 향수를, 아이에게는 다가올 내일의 설렘을

이 책을 읽으며 제 추억의 공간이 소환되었습니다. 

학창 시절, 학교 앞 골목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먹었던 

대구의 명물 ‘윤옥연 할머니 떡볶이’가 단번에 떠올랐거든요. 


고향에 갈 때마다 여전히 배달해 먹는데, 

책을 읽자마자 “대구 가면 윤옥연 할머니 떡볶이 투어 고고!”라고 

동생들에게 메시지를 보냈을 만큼 향수를 자극하는 힘이 있습니다.


아직은 매운 음식을 입에도 못 대는 어린 우리 아이들이지만, 

몇 년만 지나면 엄마의 손을 잡고, 

혹은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깔깔거리며 떡볶이 집 문을 두드리겠지요?


그날이 오면 아이의 손을 잡고 단골 분식집으로 향하는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


#한림출판사 #느릿느릿할머니의빨간떡볶이 #작가유진 #유진작가 #신간그림책

k******n 2026.07.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느릿느릿이어서 더 따뜻했던 시간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느릿느릿이어서 더 따뜻했던 시간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내용보기
“엄마, 나도 저 할머니 떡볶이 먹어 보고 싶어.”책을 다 읽자마자 아이가 가장 먼저 한 말이었다.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였지만, 그 말 속에는 왠지 그 느릿느릿한 할머니를 한 번 만나 보고 싶은 마음도 함께 담겨 있는 것 같았다.이야기는 떡볶이집에서 시작된다. 허리가 굽은 할머니는 누구보다 천천히 움직인다. 손님들은 떡볶이에 라면 사리를 넣고, 순대도 주문하고, 매운맛으로
"느릿느릿이어서 더 따뜻했던 시간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내용보기


“엄마, 나도 저 할머니 떡볶이 먹어 보고 싶어.”

책을 다 읽자마자 아이가 가장 먼저 한 말이었다.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였지만, 그 말 속에는 왠지 그 느릿느릿한 할머니를 한 번 만나 보고 싶은 마음도 함께 담겨 있는 것 같았다.


이야기는 떡볶이집에서 시작된다. 허리가 굽은 할머니는 누구보다 천천히 움직인다. 손님들은 떡볶이에 라면 사리를 넣고, 순대도 주문하고, 매운맛으로 달라고 한다. 주문은 점점 쌓여 가는데도 할머니는 서두르지 않는다. 그 모습이 답답하기는커녕 한 그릇 한 그릇에 정성을 담는 모습처럼 보여 괜히 마음이 편안해졌다.


더 인상 깊었던 건 손님들이었다. 누구 하나 빨리 달라고 재촉하지 않았다. 오히려 “주문이 밀려 조금 기다려야 해요.“라며 다른 손님에게 먼저 알려 주고, 물을 챙겨 주고, 할머니에게 필요한 재료를 함께 찾아준다. 기다림은 서로를 돕는 시간이 되었고, 작은 분식집 안에는 사람 냄새 가득한 풍경이 펼쳐졌다.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글보글, 후드득, 휘익휘익. 페이지마다 살아 움직이는 의성어와 의태어 덕분에 마치 분식집 한가운데 있는 듯 읽는 재미가 가득했다. 


떡볶이를 한입 먹고 “황홀해!” 하며 엄지를 번쩍 치켜드는 아이와 엄마의 모습은 만화를 보는 듯 유쾌했다. 또 빨리 떡볶이를 맛보고 싶은 마음에 할머니를 돕겠다고 나선 손님들의 모습에서는 우리 아이들도 크크크 웃음을 터뜨렸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건 느림을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바쁘고 빠른 것이 당연한 세상에서 사람들은 할머니를 재촉하기보다 기다려 주고, 함께 손을 보태며 느림을 이해한다. 그 모습은 기다림이 서로를 배려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따뜻하게 보여 준다.


세상은 자꾸만 빨라지라고 등을 떠밀지만, 이 그림책은 천천히 걸어도 괜찮다고 손을 내밀어 준다. 그 다정한 마음이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오래 머물기를 바라게 되는 그림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은 후 느낀 점을 담아 작성 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m****7 2026.07.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서평]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우리나라 대표 간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정겹게 불리는 ‘할머니’와 떡볶이가 만난 그림책이라니, 제목부터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이었어요.할머니의 굽어진 허리가 지나온 세월을 말해주는 듯했고, 빨간 떡볶이 역시 오랜 시간 우리 곁을 함
"[서평]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우리나라 대표 간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

정겹게 불리는 ‘할머니’와 떡볶이가 만난 그림책이라니, 제목부터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할머니의 굽어진 허리가 지나온 세월을 말해주는 듯했고, 빨간 떡볶이 역시 오랜 시간 우리 곁을 함께해 온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메뉴판이 적힌 면지와 함께 그림책은 시작됩니다.

“할머니, 지금 떡볶이 돼요?”

엄마의 손을 이끌고 할머니 가게로 들어오는 아이의 모습은 어딘가 다급해 보여요.

떡볶이집 단골인지 할머니는 아이의 이름까지 다정하게 불러줍니다.

‘터덕터덕’ 할머니의 걸음소리와 함께

‘쪼르륵’ 물 따르는 소리,

‘부스럭부스럭’ 냉장고 속 야채를 꺼내는 소리까지.

그림책 곳곳에 등장하는 의성어와 의태어 덕분에 마치 내가 할머니의 떡볶이 가게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그림책을 가득 채운 떡볶이를 만드는 장면에서는 저절로 군침이 돌더라고요.

빨간 양념에 버무려지는 떡볶이를 보고 있자니, 이건 그림책을 읽는 건지 떡볶이를 주문한 건지 잠시 헷갈릴 정도였답니다.

그런데 그사이 또 손님이 들어옵니다.

할머니와 나누는 대화를 보니 이 손님 역시 오랜 단골인가 봐요.

할머니는 다시 떡볶이를 만들 준비를 합니다.

‘타다다닥’, ‘차르르’, ‘철퍽’ 할머니의 요리가 완성되기도 전에 또 손님이 찾아와요.

느릿느릿 할머니가 너무 바빠서 큰일이네요.

그런데 이번에는 발걸음 소리가 조금 다르게 들립니다.

‘터벅’, ‘타박’.

할머니 떡볶이 가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걸까요?

‘서걱서걱’, ‘들썩들썩’, ‘휘익휘익’.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만들어내는 생생한 요리 장면과 함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느릿느릿 할머니를 돕기 위해 손님들이 하나둘 나서기 시작하고, 덕분에 할머니도 잠시 쉬어갈 수 있게 되었어요.

저는 이 장면이 참 좋았어요.

단골손님들의 활약을 보고 있으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느껴지거든요.

할머니는 손님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손님은 또 다른 손님을 위해 물을 가져다주고, 누군가 힘들어 보이면 자연스럽게 손을 내밀어주는 모습.

그래서 느릿느릿 할머니의 가게는 더 이상 단순한 떡볶이집이 아니었어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돕는 따뜻한 공간이 되어 있더라고요.

한국인의 소울푸드라고 이야기하는 떡볶이와 함께 펼쳐지는 이야기라서 더욱 공감되었던 것 같아요. 바쁘게 살아가느라 패스트푸드에 익숙해진 우리들.

무엇이든 빠르게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익숙해지고, 때로는 ‘우리’보다 ‘나’로 살아가기 바쁜 요즘이잖아요. 그런 우리에게 느릿느릿 할머니의 떡볶이 가게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조금 느려도 괜찮고, 누군가의 손을 잡아줘도 좋고, 내가 받은 따뜻함을 다른 사람에게 건네도 좋은 것. 어쩌면 우리가 잊고 지냈던 건 맛있는 떡볶이 한 접시가 아니라,

떡볶이를 함께 나누어 먹을 사람과 잠시 머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역시나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떡볶이 간식이 필수였답니다.

그림책 한 권 읽었을 뿐인데 마음은 따뜻해지고, 입안에는 매콤달콤한 떡볶이 맛이 떠오르는 그림책. 빠르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 잠시 멈춰 서로를 바라보게 해주는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아이와 함께 읽고 맛있는 떡볶이 한 접시 나누며 이야기 나눠보시길 추천하고 싶어요.

8*****d 2026.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다리는 시간마저 정겨운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기다리는 시간마저 정겨운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내용보기
✏️ 한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 속 구부정한 할머니를 보니 외할머니가 생각났고, 떡볶이를 보니 떡볶이 장사를 하시는 친정엄마도 떠올랐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아이들 역시 외할머니의 떡볶이가 생각난다고 했어요.<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속 할머니 가게의 메뉴는 우리 아이들 외할머니 가게와도 비슷했습
"기다리는 시간마저 정겨운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내용보기

✏️ 한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표지 속 구부정한 할머니를 보니 외할머니가 생각났고, 떡볶이를 보니 떡볶이 장사를 하시는 친정엄마도 떠올랐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아이들 역시 외할머니의 떡볶이가 생각난다고 했어요.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속 할머니 가게의 메뉴는 우리 아이들 외할머니 가게와도 비슷했습니다. 빨간 떡볶이부터 순대, 김밥, 어묵탕, 라면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고, 느릿느릿한 할머니 대신 손님들이 떡볶이를 젓고 음식을 나르며 자연스럽게 가게를 돕습니다. 엄청 맛있는 떡볶이를 먹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마저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이 재미있었어요.

무심한 듯하지만 황홀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할머니의 떡볶이도 궁금했고, 의성어와 의태어를 시각적으로 두드러지게 표현한 장면들은 떡볶이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워 주었습니다. 좀비가 된 것 같은 손님들의 모습도 무척 재미있었고요^^



무엇보다 기억에 남았던 것은 느릿느릿한 할머니와 그 시간을 함께 기다려 주는 손님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바쁘고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당연한 요즘이지만, 누구 하나 할머니를 재촉하지 않고 서로를 도우며 기다립니다. 조금 느려도 함께하면 즐겁고, 기다리는 시간도 하나의 추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 같았어요.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를 읽고 나니 오늘따라 엄마가 더 많이 생각났습니다. 이번 명절에는 이 책을 들고 가서 엄마와 함께 보고 싶어요^^ 저에게는 빨간 떡볶이의 맛보다도 가게 안에 흐르던 따뜻한 분위기가 더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느릿느릿해도 괜찮다는 마음을 잠시 떠올려 보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할머니와의 추억이 있는 아이들과 어른들, 그리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느긋하고 정겨운 시간을 만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j*******m 2026.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함께 만드는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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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떡볶이!나 역시도 떡볶이를 참 좋아한다.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주 가는 단골 가게가 있을 것이다.이 이야기의 무대는 꼬부랑 할머니가 운영하는 떡볶이 가게이다.대부분의 손님의 이름을 다 알 정도로 오래되고 단골 손님도 많다.이제는 다 장성했지만 그 맛을 잊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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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떡볶이!

나 역시도 떡볶이를 참 좋아한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주 가는 단골 가게가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의 무대는 꼬부랑 할머니가 운영하는 떡볶이 가게이다.

대부분의 손님의 이름을 다 알 정도로 오래되고 단골 손님도 많다.

이제는 다 장성했지만 그 맛을 잊지 못해 계속 찾아오는 사람도 있다.

이런 가게가 떡볶이 찐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지?



세월의 흐름은 누구도 비껴갈 수 없는 법!

재빠르던 할머니의 손도, 걸음도 이제는 느릿느릿...

그래도 자기만의 속도로 할머니는 손님들의 떡볶이를 요리한다.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의 향연이 펼쳐지며 떡볶이는 그렇게 익어간다.

이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이게 된다.

내가 마치 할머니네 떡볶이 가게의 손님으로 와 있는 듯한 기분도 든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와 실감나게 의성어, 의태어를 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보다보면 그림책이 아닌 만화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만화에서 볼 수 있는 분할된 화면 구성이 중간 중간 나오기 때문인가보다.

알고보니 작가님이 처음에 애니메이션으로 기획한 이야기라고 한다. 


모두들 더는 참을 수 없는지 너도나도 할머니를 돕겠다고 나선다.

할머니의 떡볶이를 1초라도 더 빨리 맛보고 싶은 찐단골들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게 완성된 떡볶이를 먹는 손님들의 황홀한 표정!

각양각색의 표정을 보는 재미가 있다.

.나도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부분이다.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떡볶이의 맛이라는 게 바로 이건가 보다. 

할머니의 떡볶이 맛은 단골 손님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마법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프지 마시고 오래도록 그 자리를 지켜달라고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지 않을까?

이 책을 보는 누구라도 느릿느릿 할머니의 떡볶이 가게를 찾고 싶어질 것이다. 


보고 나서도 계속 생각이 나는 그림책이다. 

f*********4 2026.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맛있는 소리 가득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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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할머니는 느릿느릿 하게 걸어가신다.빨간떡볶이를 만들러졸린듯 지쳐보이시는 떡볶이사장님,느릿느릿 할머니"할머니 지금 떡볶이 돼요?" 하고 들어오는 손님과 함께 그림책이 시작된다.할머니는 터덕 터덕 터덕 걸어서 (물론 느릿느릿)쪼르륵 하고 정수기에서 물을 받는다.터덕 찰랑  터턱 찰랑  터덕 찰랑소리를 내며 물컵을 탁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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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할머니는 느릿느릿 하게 걸어가신다.

빨간떡볶이를 만들러

졸린듯 지쳐보이시는 떡볶이사장님,

느릿느릿 할머니

"할머니 지금 떡볶이 돼요?" 하고 

들어오는 손님과 함께 그림책이 시작된다.

할머니는 터덕 터덕 터덕 걸어서 (물론 느릿느릿)

쪼르륵 하고 정수기에서 물을 받는다.

터덕 찰랑  터턱 찰랑  터덕 찰랑

소리를 내며 물컵을 탁 하고 내려놓고선

민준이가 주문한 떡볶이 일인분과 순대를 준비하신다.

터덕 탁 터덕  부스럭부스럭

차르르    타다다닥/ 철퍽   휘익휘익 

"할머니 떡볶이 매운맛으로 주세요.

순대도 하나 주세요." 주문이 들어온다.

또 다시 시작된 할머니의 터덕터덕


느릿느릿 떡볶이 가게 할머니의

떡볶이를 만드는 맛있는 소리 가득한 책

 맛있는 소리가 가득해질 수록

떡볶이가 그림책 가득 맛있게 만들어지고

만들어진 떡볶이를 먹고 싶어 군침이 돈다.

할머니의 느릿느릿 떡볶이 가게엔

어느새 사람들이 가득하고 

할머니는 손님들과 함께 맛있는 소리 가득하게

떡볶이를 만들어낸다. 


책속 할머니께서 소리 가득하게

떡볶이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지금 내가 떡볶이 요리를 만드는 것도 같고

맛있는 소리를 직접 아이들과도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뿜뿜 올라오고

맛있는 떡볶이 그림을 나도 만들어보고 싶어지는

그런 그림책이다.


민준이가

완성된 떡볶이를 들고 먹으려는 순간

아.. 나도 떡볶이 먹고 싶어진다.

등장인물들도 떡볶이 너무들 좋아한다.

가게안에 들어오는 때의 사람들의 표정과

떡볶이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표정

떡볶이를 함께 준비하는 사람들의 얼굴

떡볶이를 맛있게 먹는 사람들을 보면

표정가득한 사람들에서 재미가 느껴진다.


마지막에 할머니께서

다음 메뉴를 준비하시는 것 같은데,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이후의

2편을 살짝 기대해도 되는건 아닌지?

그 요리는 어떻게 만들어질지

살짝 기대된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너무 좋을 그림책

함께 읽어보길요




#느릿느릿할머니의빨간떡볶이 #한림출판사 #유진 #유진그림책 #책세상맘수다카페 

YES마니아 : 골드 b*****x 2026.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서평
"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서평"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할머니~ 떡볶이 언제 나와요?”떡볶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제목부터 군침이 돌 것 같은 그림책을 만났습니다.바로 유진 작가의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입니다.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재미있습니다.큼지막한 빨간 떡볶이 한 접시를 중심으로 할머니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제목은 또 ‘느릿느릿’이라고 되어 있으
"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서평"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할머니~ 떡볶이 언제 나와요?”


떡볶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제목부터 군침이 돌 것 같은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유진 작가의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입니다.


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재미있습니다.


큼지막한 빨간 떡볶이 한 접시를 중심으로 할머니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제목은 또 ‘느릿느릿’이라고 되어 있으니 과연 이 떡볶이가 언제쯤 완성될지 궁금해집니다.


이야기는 느릿느릿 할머니의 떡볶이집에 단골 아이와 엄마가 찾아오면서 시작요^^



그런데 할머니의 움직임은 정말 느릿느릿합니다.


물을 따르는 것도 느릿느릿,

재료를 준비하는 것도 느릿느릿,

떡볶이를 만드는 것도 느릿느릿.


그런데 기다리는 동안 손님은 계속 들어옵니다.

주문은 점점 쌓이는데 할머니는 여전히 자기 속도로 일을 합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어찌나 재미있는지 읽으면서 피식 웃게 됩니다. 



이 책에서 정말 재미있었던 부분은 ‘속도’입니다.


요즘은 무엇이든 빠릅니다.


음식도 주문하면 금방 오고,

택배도 하루 이틀이면 도착하고,

영상도 배속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도 답답하게 느껴지는 세상이지요.


그런데 이 그림책 속 할머니는 세상의 속도와 전혀 상관없이 자기만의 속도로 움직입니다.


터덕터덕.


쪼르륵.


찰랑찰랑.


부스럭부스럭.


차르르.


휘익휘익.


부글부글.


그림책 곳곳에 등장하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마치 실제 떡볶이집에서 나는 소리처럼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소리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장면들이 재미있어서 아이와 함께 소리 내어 읽으면 훨씬 재미있을 것 같은 그림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원래 애니메이션으로 기획했던 이야기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장면의 움직임과 리듬감이 상당히 살아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떡볶이를 기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로만 끝나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추억의 음식에 대한 생각이 납니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 좋아했던 음식 하나쯤 있잖아요.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사 먹었던 떡볶이.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 주던 김밥.


비 오는 날 먹었던 따뜻한 어묵.


친구와 나눠 먹었던 컵떡볶이.


특별하고 비싼 음식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맛이 있습니다.


이 책의 떡볶이도 그런 존재처럼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고, 힘든 날 다시 기운을 내게 해주는 위로가 되는 것이지요.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떡볶이 이야기로 읽히지만, 어른에게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특히 떡볶이라는 친숙한 소재 덕분에 세대가 함께 이야기하기 좋아요!!


“엄마는 어릴 때 어떤 떡볶이를 먹었어?”


“학교 앞 떡볶이 맛은 어땠어?”


“너는 떡볶이에 뭐 넣어 먹는 게 제일 좋아?”


이렇게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도 있겠지요. 하하


무엇보다 아이가 어리다면....소리와 그림을 함께 즐기는 재미가 큰 책이라 어린아이와 읽을 때는 의성어를 과장해서 읽어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딸랑!

터덕터덕!

쪼르륵!

부글부글! 소리만 들어도 맛있어요 ㅋㅋ


책을 읽는 것인지 떡볶이집에 와 있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생생하게 말이지요. 😊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는 맛있는 떡볶이를 소재로 기다림, 추억, 사람 사이의 정, 그리고 나만의 속도를 유쾌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면 이상하게 떡볶이가 먹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도 듭니다.



조금 늦어도 괜찮지 않을까?

천천히 가도 괜찮지 않을까?


급하게 결과만 기다리기보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과 이야기를 즐기는 것.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는 어쩌면 우리에게 그런 여유를 알려주는 맛있는 그림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고, 어린 시절 학교 앞 떡볶이의 추억이 있는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그림책!


오늘은 빨리 먹지 말고, 조금 천천히 떡볶이를 먹어봐야겠습니다. 😊 배고파질수 있으니 그점 조심 하시구요!!


#느릿느릿할머니의빨간떡볶이 #유진 #한림출판사 #책세상맘수다 #그림책추천 


YES마니아 : 골드 p******0 2026.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내용보기
민준이와 엄마가 떡볶이집에 왔어요.할머니는 느린 걸음으로 터덕터덕 정수기 앞으로 걸어가 쪼르륵 물을 받습니다.냄비에 물을 차르르 붓고 가스레인지를 타다다닥 켜지요.양념도 한 국자 철퍽 떠 넣고 휘익휘익 저어요.그때 또 다른 손님이 옵니다.할머니는 또다시 느린 걸음으로 정수기로 가 물을 받아 손님에게 주고, 다시 냄비에 물을 붓고 가스레인지를 켭니다.느리지만 맛있는 할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내용보기

민준이와 엄마가 떡볶이집에 왔어요.

할머니는 느린 걸음으로 터덕터덕 정수기 앞으로 걸어가 쪼르륵 물을 받습니다.

냄비에 물을 차르르 붓고 가스레인지를 타다다닥 켜지요.

양념도 한 국자 철퍽 떠 넣고 휘익휘익 저어요.

그때 또 다른 손님이 옵니다.

할머니는 또다시 느린 걸음으로 정수기로 가 물을 받아 손님에게 주고, 다시 냄비에 물을 붓고 가스레인지를 켭니다.

느리지만 맛있는 할머니의 떡볶이, 민준이는 과연 언제쯤 맛볼 수 있을까요?


학창 시절, 학교 앞 작은 분식집에서 먹던 떡볶이를 아련하게 떠올리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할머니의 행동은 조금 느릴지 몰라도, 그 안에 담긴 다정한 손맛과 정성 덕분에 떡볶이가 더욱 맛있어 보이는 게 아닐까 싶어요.

특히 '터덕터덕', '쪼르륵', '차르르', '타다다닥', '철퍽', '휘익휘익'처럼 글 속에 녹아든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 덕분에, 마치 눈앞에서 떡볶이를 직접 요리하고 있는 듯한 생생함과 맛깔스러움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오늘 저녁엔 책 속의 소리를 함께 흉내 내며, 집에서 아이와 도란도란 떡볶이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와 함께 맛있는 추억을 한 스푼 더해볼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s******2 2026.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진 작가님의,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유진 작가님의,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내용보기
-느림의 미학이 담긴 한 그릇-소리까지 맛있는 그림책 한 그릇-기다림 끝에 만나는 최고의 한입-아이도 어른도 함께 웃게 되는 떡볶이 그림책아이와 함께 읽다가 절로 웃음이 났던 그림책, 유진 작가님의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를 소개합니다.요즘은 무엇이든 빠른 세상이지만, 이 책 속 떡볶이집은 달라요. 할머니는 손님이 몰려도 서두르지 않고 자신의 속도로 한 걸음씩 움
"유진 작가님의,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 내용보기


-느림의 미학이 담긴 한 그릇

-소리까지 맛있는 그림책 한 그릇

-기다림 끝에 만나는 최고의 한입

-아이도 어른도 함께 웃게 되는 떡볶이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다가 절로 웃음이 났던 그림책, 유진 작가님의 '느릿느릿 할머니의 빨간 떡볶이'를 소개합니다.

요즘은 무엇이든 빠른 세상이지만, 이 책 속 떡볶이집은 달라요. 

할머니는 손님이 몰려도 서두르지 않고 자신의 속도로 한 걸음씩 움직입니다. 

"터덕터덕", "찰랑", "부글부글" 같은 의성어와 의태어가 살아 있어 마치 분식집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언제 떡볶이가 완성되지?" 하는 마음이 들지만, 어느새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할머니를 도우며 함께 가게를 채워 가는 모습이 무척 따뜻하게 

다가와요. 

모두가 기꺼이 기다리는 이유는 단 하나. 그 시간을 들일 만큼 맛있고, 추억이 담긴 떡볶이이기 때문이에요.



이 책은 단순히 떡볶이 이야기가 아니라 기다림의 가치와 사람 사이의 정, 그리고 오래도록 마음을 위로해 주는 추억의 힘을 이야기해요. 

아이들에게는 기다림의 의미를, 어른들에게는 학교 앞 분식집의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이었어요.



특히 리듬감 있는 문장 덕분에 소리 내어 읽으면 더욱 재미있어요. 

아이와 함께 "터덕터덕", "휘익휘익", "부글부글"을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되요.



읽고 나니 괜히 빨간 떡볶이가 먹고 싶어지는 것은 물론, 어린 시절 추억까지 떠오르게 만드는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으며 웃고, 어른은 추억에 잠길 수 있는 따뜻한 한 권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느림 속에서 더 깊은 맛과 따뜻한 추억을 전하는, 소리까지 맛있는 그림책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q****n 2026.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감이 느껴지는 따뜻한 그림책
"오감이 느껴지는 따뜻한 그림책" 내용보기
우리는 책을 보면서 힐링을 하기도 한다.성인이 되어서도 그림책에서 충분히 힐링을 느낄 수 있는데,특히 그림을 보고 느끼면서 안정과 온기를 느끼는 것 같다.지금 소개하는 이 책이 바로 그런 그림책인데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책이지만 내가 더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아이랑 번갈아가며 메뉴를 읽어봤다.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제목만 봐도 메뉴들이 얼마나 늦게 나올 지 감이 오는데
"오감이 느껴지는 따뜻한 그림책" 내용보기

우리는 책을 보면서 힐링을 하기도 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그림책에서 충분히 힐링을 느낄 수 있는데,

특히 그림을 보고 느끼면서 안정과 온기를 느끼는 것 같다.

지금 소개하는 이 책이 바로 그런 그림책인데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책이지만 내가 더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아이랑 번갈아가며 메뉴를 읽어봤다.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제목만 봐도 메뉴들이 얼마나 늦게 나올 지 감이 오는데

종류가 많다..!


"딸랑~"

손님이 들어오는 소리.

이 책에서는 다양한 소리들이 모든 상황을 묘사한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소리의 글자들을 보고있다보면 실제로 움직이고 들리는 듯 하다.



덩치가 산만해 무서워 보이는 아저씨가 들어와도

어릴 때부터 봐오던 단골손님이기에

할머니 눈에는 응가 지리는 아이로만 보인다.


느릿느릿 할머니의 떡볶이가게는 밤 늦게까지 성황인데..

할머니는 또 뭘 준비하시는 걸까.

책을 읽어나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이야기 속 인물이 되어

같이 정신이 없는 느낌이 드는데.. 

다른 독자들도 이 기분을 같이 느껴보길 바란다.


이 책의 의도가 조금 늦더라도 진심을 다하는 과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뭐든지 목적이 있을테니까.

하지만 그 의도를 모두 파악하지 못하더라도

이 책은 글과 그림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 역할을 다한 것 같다.

방금 만들어져 나온 떡볶이처럼 내 마음도 뜨끈해지는 맛있는 그림책.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o****y 2026.07.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