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죽음은 인간 누구에게나 피해갈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장을 찾고 또 누군가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습니다. 하지만 과거 유교주의 전통에 근거한 장례문화와 달리 이제 편리함으로 바뀐 장례의 풍토는 우리가 누군가의 죽음에 대해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갖는 것을 허락하지않고 있습니다. 아울러 과거에는 매장이 주를 이루었지만 이제는 화장문화가 대세가 되었고 시대에 따라 장례절차는 간소화되었지만 우리가 망자를 추억하고 또 기리는 정성은 예전만 못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풍수, 명당 등 다양한 저자의 생각과 더불어 우리 주변국인 중국, 대만, 베트남, 일본등이 변화된 시대에 맞게 어떤 식으로 장례를 치르고 망자를 추모하는지에 대해 소개를 하고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자의 표현처럼 장례 문화 역시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변하는 것은 맞지만 장례가 공허해지면 관계는 약해지고 또 관계가 약해지면 공동체는 흔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만큼 가족의 끈끈함이 덜해지는 것 역시 제사나 성묘에서도 우리는 느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