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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와 걷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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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로와 함께 걷는 아침》,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식을 깨우고 단순한 삶의 가치를 배우는 《월든》❜⠀✿ 《월든》은 늘 궁금했지만, 왠지 쉽게 펼치기 어려운 고전 중 하나였습니다. 자연과 삶에 대한 깊은 철학이 담긴 책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원작을 읽으려니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었달까요ㅎㅎ그런 저에게 《소로와 걷는 아침》은 《월든》이라는 고전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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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로와 함께 걷는 아침》, 헨리 데이비드 소로

⠀❛의식을 깨우고 단순한 삶의 가치를 배우는 《월든》❜

⠀


✿ 《월든》은 늘 궁금했지만, 왠지 쉽게 펼치기 어려운 고전 중 하나였습니다. 자연과 삶에 대한 깊은 철학이 담긴 책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원작을 읽으려니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었달까요ㅎㅎ

그런 저에게 《소로와 걷는 아침》은 《월든》이라는 고전을 조금 더 편안하게 느끼게 해주었어요.

특히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그의 시선과 단순한 삶에 대한 생각을 읽으며,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


✿ 소로에게 자연은 그저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었어요.

그는 매일 반복되는 자연의 변화를 오래 들여다보며 그 안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합니다. 그렇게 자연을 바라보는 소로에게는 평범한 하루가 더 이상 평범하게 느껴지지 않았을 것 같아요.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저도 계절이 바뀌는 모습과 바람, 비마저도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되더라고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늦추고, 소로와 함께 걸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୨୧ ───────────────── ୨୧⠀

클래식 루틴 시리즈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우렐리우스와 여는 새벽⋆

‧소로와 걷는 아침𓈒𓏸

‧카네기와 대화하는 낮☀︎

‧몽테뉴와 머무는 밤☾


각 시간대에 어울리는 고전 큐레이션을 통해 우리의 하루를 예술 작품으로 완성해 줄 고전 시리즈입니다.

순서대로 읽고 필사하며 나눠 보려고 해요❤︎

୨୧ ───────────────── ୨୧




c***4 2026.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로와 걷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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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출판사 클래식 루틴 시리즈 2ㅡ아침ㆍ미국의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월든 호숫가 숲속에 오두막집을 짓고 생활한 2년여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엮은 책이다.ㆍ이 책은1. 자연과 하나 되는 삶2. 단순하고 간소하게 사는 삶3.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삶4. 내면을 성찰하는 삶이렇게 4part로 구성되어 있다.내내 책을 읽으면서 소로가 그려낸 월든 호숫가의 풍경을 상상했다호숫가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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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출판사 클래식 루틴 시리즈 2ㅡ아침


ㆍ


미국의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월든 호숫가 숲속에 오두막집을 짓고 생활한 2년여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엮은 책이다.


ㆍ


이 책은

1. 자연과 하나 되는 삶

2. 단순하고 간소하게 사는 삶

3.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삶

4. 내면을 성찰하는 삶

이렇게 4part로 구성되어 있다.


내내 책을 읽으면서 소로가 그려낸 월든 호숫가의 풍경을 상상했다


호숫가를 따라 이어진 철길이 그려지고

다른 한쪽으로 난 숲길을 따라 이어지는 울타리를 상상하며 그려보았다.


ㆍ


호숫가 오두막을 둘러싼 모든 생물체와 벗되고 자연과 교감하고 단순하게 살았던 소로의 기록들을 편안하게 쉽게 읽어 내려가면서 월든 호수의 사진도 검색해 보게 되었다.


미국 동부 콩코드 마을의 월든 호수

소로의 월든 호수를 상상하고 그리며

나는 나만의 월든 호수를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ㆍ

의식을 깨우고 감각을 회복하는 아침 시간에 읽는 월든의 얘기에 

자신을 일깨우며 맞이하는 하루를 

기대해 본다




🪻책 속의 문장들

✔️자연은 인간이 떠나온 곳이 아니라

언제든 다시 돌아가 쉴 수 있는 따뜻한 고향이다 


✔️

이 광활한 수면 위에서는 그 어떤 소란이 일어도 금방 진정되어 다시 고요해진다 


✔️

단순함은 결핍이 아니라 삶의 본질에 가까워지는 방식이다 


✔️

미약하지만 끊임없이 들려오는 내면의 목소리는 틀림없는 진실이다

그러니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

더 많이 경험하려 애쓰는 것보다 

더 깊이 의식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앎이다.








u*****s 2026.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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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와 걷는 아침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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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차곡 받아쓰기 113기.도서 : 소로와 걷는 아침.저자 : 헨리 데이비드 소로.서평 이 책은 삶에 대한 거창한 답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평범한 하루를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었다. 늘 앞만 보고 달려가기보다 가끔은 걸음을 늦추고 지금 내 곁에 있는 것들을 바라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앞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더라도 가끔은 천천히 걸으며 나 자신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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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차곡 받아쓰기 113기

.도서 : 소로와 걷는 아침

.저자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서평

 이 책은 삶에 대한 거창한 답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평범한 하루를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었다. 늘 앞만 보고 달려가기보다 가끔은 걸음을 늦추고 지금 내 곁에 있는 것들을 바라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앞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더라도 가끔은 천천히 걸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스스로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고 다른 곳으로 열정을 쏟아보자.

.나는 나의 일부분이 그 경험에 참여하지 않고 관객으로서 바라보며 기록하고 있음을 느낀다.

.우리 인간의 삶 또한 뿌리까지 사그라드는 듯 하지만 여전히 영원을 향해 푸른잎을 뻗는다.

.자연은 멀리 떨어져 홀로 있을 때 가장 찬란하게 번성한다.

.작은 솔잎 하나하나가 공감으로 부풀어올라 나를 친구처럼 대해주었다.

.내가 계절과의 우정을 즐기는 동안에는 그 무엇도 나의 인생을 짐스럽게 만들지 못할것..


📌 필수 해시태그 & 언급


오늘도차곡 @oneuldo.chagok 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 @chunga_book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합니다.


@only1_orosi

@jeonjina5700


#청아출판사

#소로와걷는아침

#헨리데이비드소로

#오늘도차곡필사단

#받아쓰기113기


e********8 2026.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로와 걷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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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도서소로는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더 많이소유하는 데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오히려지금 내 곁에 있는 것들을 온전히 바라보고,불필요한 욕망과 사회가 만든 기준에서한 걸음 물러날 때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이야기합니다.⠀⠀이 책은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고전  <월든>에서찾은 100편의 사유를 짧은 글로 엮어 소로의 철학을천천히 음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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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도서


소로는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더 많이

소유하는 데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지금 내 곁에 있는 것들을 온전히 바라보고,

불필요한 욕망과 사회가 만든 기준에서

한 걸음 물러날 때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

⠀

이 책은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고전  <월든>에서

찾은 100편의 사유를 짧은 글로 엮어 소로의 철학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

⠀

1.자연과 하나 되는 삶

2.단순하고 간소하게 사는 삶

3.주체적으로 선택하는 삶

4. 내면을 성찰하는 삶

⠀

⠀

네 가지 주제를 읽다 보면 소로가 말하는

삶의 방향이 무엇인지가 느껴집니다.

이미 <월든>을 읽었던 저에게는 익숙한

문장을 다시 만나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

아침에 한두 편씩 읽으며 책 내용을 교훈 삼아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타인의 시선과 비교,

불필요한 욕망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되자.' 스스로에게 말하며.⠀

⠀

덜 소유하면서도 더 풍요롭고

덜 서두르면서 더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

고전이라고 해서 전혀 어렵지 않아요.

짧고 간결한 글이라 독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목차에서

마음이 가는 주제를 골라 읽어도 좋고,

무작위로 펼쳐 한 편씩 읽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잠자리 독서로도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

⠀

삶을 바꾸기 위해 많은 것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이미 내 곁에 있는 것들을 제대로 바라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 중요하다.

⠀

무의식 속에서 정신없이 살아가는 저를 각성시켜준

'의식을 깨우고 단순한 삶의 가치를 배우는'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책리뷰 #소로와걷는아침 #헨리데이비드소로 #서평

⠀


YES마니아 : 플래티넘 n****a 2026.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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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아침의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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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와 걷는 아침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 청아출판사 @chunga_book ☕️삶이 복잡해질수록, 나는 소로에게로 돌아간다.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내게 단순히 자연을 사랑한 작가가 아니다. 그는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삶의 방식 앞에 멈춰 서서, “정말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가?”라고 질문하는 사람이다.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바쁘게 움직이며, 타인의 속도에 뒤처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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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와 걷는 아침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 청아출판사 @chunga_book 


☕️

삶이 복잡해질수록, 나는 소로에게로 돌아간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내게 단순히 자연을 사랑한 작가가 아니다. 그는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삶의 방식 앞에 멈춰 서서, “정말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가?”라고 질문하는 사람이다.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바쁘게 움직이며, 타인의 속도에 뒤처지지 않으려 애쓰는 동안 정작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소로는 조용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한다.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스스로 선택한 삶을 살아가라고.


청아출판사의 《소로와 걷는 아침》은 그런 소로의 사상을 부담 없이,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월든》의 핵심 사유를 ‘자연과 하나 되는 삶’, ‘단순하고 간소하게 사는 삶’,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삶’, ‘내면을 성찰하는 삶’이라는 네 개의 큰 주제로 나누고, 이를 다시 100편의 짧은 글로 세분화했다. 자연에 대한 찬미에서 시작해 소유와 노동에 대한 비판,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태도, 고독과 성찰의 가치로 이어지는 흐름이 매우 체계적이다. 단순히 인상적인 문장을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소로의 철학이 어떤 방향으로 확장되는지를 한 걸음씩 따라가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무척 알찬 구성이다.


특히 각 글의 분량이 짧아 아침마다 한두 편씩 천천히 읽기에 좋다. 책장을 펼치면 월든 호수의 맑은 물과 숲의 바람이 정신을 깨우고, 이어지는 문장들은 내가 무엇을 필요로 하고 무엇에 얽매여 있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자연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인간을 회복시키는 생명의 원천이며, 간소함은 가난이나 결핍이 아니라 자유를 되찾는 적극적인 선택이라는 소로의 생각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그가 월든 호숫가에서 탐구했던 것은 결국 숲속 생활 자체가 아니라, 인간이 얼마나 주체적이고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였을 것이다.


나는 소로의 글을 읽을 때마다 삶을 정리하고 싶어진다. 방 안에 쌓인 물건뿐 아니라 타인의 시선, 비교하는 마음, 쓸데없는 조급함까지 하나씩 내려놓고 싶어진다. 소로는 세상과 단절하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의 소음에 휩쓸리지 않을 만큼 자기 내면을 단단히 세우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의 문장은 오래되었지만 낡지 않았고, 오히려 모든 것이 과잉된 오늘날 더욱 절실하게 읽힌다.


《소로와 걷는 아침》은 방대한 고전 앞에서 망설였던 사람에게는 친절한 입구가 되고, 이미 《월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소로의 문장을 새로운 질서 속에서 다시 만나는 기쁨을 준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소로와 함께 천천히 걷다 보면 우리는 조금 덜 소유하면서도 더 풍요롭고, 조금 덜 서두르면서도 더 멀리 나아가는 삶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그 길을 알차고도 아름답게 안내하는 한 권의 사유 지도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소로와걷는아침 #월든 #헨리데이비드소로 #청아출판사

YES마니아 : 로얄 f****h 2026.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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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동경하는 소로의 삶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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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소로에 빠졌었다. 육아로 지쳐서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할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게다가 아이 데리고 바람 쐬러 간 공원에서 느꼈던 그 답답함이 아직도 생생하다. 네모 속에 갇힌 집안이 답답해서 탁 트인 공간을 찾아 갔던 공원인데 사방이 아파트로 둘러싸여서 시선을 어디에 두든 내가 원한 그림이 안 나왔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시골에서 자라서인지 마음이 답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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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소로에 빠졌었다. 육아로 지쳐서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할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게다가 아이 데리고 바람 쐬러 간 공원에서 느꼈던 그 답답함이 아직도 생생하다. 네모 속에 갇힌 집안이 답답해서 탁 트인 공간을 찾아 갔던 공원인데 사방이 아파트로 둘러싸여서 시선을 어디에 두든 내가 원한 그림이 안 나왔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시골에서 자라서인지 마음이 답답할 때면 조용한 자연으로 도피하고 싶어진다. 헌데 나무 숲이 아니라 아파트 숲에 사는 한 이런 답답함은 벗어날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은퇴 후에 시골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그때부터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골 동네에는 작은 저수지가 있다. 내가 어렸을 때 마을 사람들의 노동으로 만들어진 인공저수지다. 산으로 둘러싸인데다 인가가 없기 때문에 산책하기 딱 좋다. 그 길을 걸을 때면 월든 숲을 거니는 소로가 된 기분이었다. 요즘은 거기를 가지 않았기 때문에 먼 과거의 일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나중에 시골에 가서 살면 자주 다닐 길이다. 


오래 전에 <월든>을 읽었는데 솔직히 너무 어려웠다는 기억만 난다. 이번에 독서모임에서 이 책을 다시 읽기로 의기투합해서 읽는데, 여전히 어렵다.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뭐지? 이 책은 왜 이렇게 술술 읽히는 거지? 여하튼 쉽게 금방 읽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라는 인물에 관심을 갖다 보니 그 주변 인물인 랄프 왈도 에머슨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고 그의 책도 여러 편 읽었다. 소로가 월든 숲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도 에머슨 덕분이었으니까. 처음 <월든>을 읽을 때는 몰랐는데 쉽게 번역된 이 책을 읽다 보니 소로가 얼마나 생각을 많이 하고 흔들렸는지가 느껴진다. 예전에 읽었을 때는 내용을 해독하느라 다른 걸 느낄 여유가 없어서일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그동안 상식이 조금 늘어서 이해하는 폭이 넓어진걸지도.


새 옷이 필요한 모든 일을 경계하라. 그보다는 옷을 입는 사람이 새로워져야 한다.   (140-141쪽)

장바구니에 옷을 담아놓고 주문할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이 구절을 읽고 주문하지 않았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사실 옷이 없어서 사는 게 아니라 그냥 새로운 스타일의 옷을 입고 싶기 때문에 사는 거니까. 소로의 이런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더라도(아니 예전에는 전적으로 동의했었다. 지금은 나이가 드니 회색이 되어서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떠냐는 식이 되었지만 말이다.) 상당부분 동의한다. 그나저나 180년이 지나도 변한 건 별로 없어 보인다. 생활 모습은 변했을지언정 생각하고 깨달아야 하는 건 어째 그대로다.


번역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으면 했는데 없어서 그 점이 조금 아쉽다. 오리지널 <월든>을 어떤 방식으로 발췌해서 엮었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소로의 생각을 조금 엿보고 싶다면 이런 책도 괜찮겠다. 단 이 책을 읽고 소로의 <월든>을 다 안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 이제 독서모임을 위해 원래의 <월든>을 읽을 차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l*****8 2026.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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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와 걷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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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자연과 삶에 대한 깊은 철학을 담고 있는 책이라 항상 궁금했지만 막상 펼치기 부담스러운 고전 중 하나였다. 『소로와 걷는 아침』은 이러한 『월든』의 핵심 내용을 선별해 엮은 책으로, 소로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보다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한다.이 책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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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자연과 삶에 대한 깊은 철학을 담고 있는 책이라 항상 궁금했지만 막상 펼치기 부담스러운 고전 중 하나였다. 『소로와 걷는 아침』은 이러한 『월든』의 핵심 내용을 선별해 엮은 책으로, 소로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보다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단순한 삶'에 대한 소로의 시선이다. 소로는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빠르게 살아가는 삶보다,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하는 삶을 이야기한다. 자연 속을 걷고 계절의 변화를 바라보며 자신을 성찰하는 그의 모습은 오늘날의 바쁜 일상과 더욱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나처럼 『월든』을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이 책이 좋은 입문서가 될 수 있다. 원작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핵심 구절과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로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충분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완역본 『월든』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천천히 곱씹으며 읽을수록 여운이 남는 책이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늦추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온몸의 감각이 하나로 통일되고, 몸의 모든 구멍을 통해 기쁨이 흡수되는 참으로 근사한 저녁이다. 나는 자연 속에서 그 일부가 되어 특별한 자유를 만끽한다. 흐리고 바람이 부는 서늘한 날에도 셔츠만 입고 호숫가의 돌길을 거닐 때면, 특별히 눈길을 끄는 것은 없어도 모든 자연 현상이 이상하리만치 나와 잘 통한다." (p.28)


"해와 함께 움직이며, 유연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고를 하는 이에게 하루는 영원한 아침이다. 시계가 몇 시를 가리키든, 남들이 어떤 태도로, 어떤 일을 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아침이란 내가 깨어 있고, 내 안에 새벽이 밝아오는 순간이다." (p.130)


"사과나무나 오크처럼 빨리 성숙해야 하는 건 중요치 않다. 그에게 아직 봄이 머물고 있는데, 억지로 여름으로 들어서야 하나? 그를 위한 때가 아직 오지 않았는데, 어떤 현실로 대체할 수 있을까?" (p.162)



#리뷰어클럽리뷰 #소로와걷는아침 #월든

YES마니아 : 로얄 k******1 2026.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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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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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차라리 바깥 공기 속에 앉아 있고 싶다. 사람이 땅을 파헤쳐 놓은 곳이 아니라면, 풀 위에는 먼지가 쌓이지 않으니 말이다.<소로와 걷는 아침-많을수록 더 어지럽다>그저 작은 의자 하나, 바람 한 모금, 풀 한 포기면 좋겠다는 작은 내 바람이 담긴  것 같다책을 읽으면 마음이 편해진다하늘 한 번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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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나는 차라리 바깥 공기 속에 앉아 있고 싶다. 사람이 땅을 파헤쳐 놓은 곳이 아니라면, 풀 위에는 먼지가 쌓이지 않으니 말이다.


<소로와 걷는 아침-많을수록 더 어지럽다>


그저 작은 의자 하나, 바람 한 모금, 풀 한 포기면 좋겠다는 작은 내 바람이 담긴  것 같다

책을 읽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하늘 한 번 바라볼 여유와 바람을 느끼는 자유로움이 책의 곳곳에 베어있다. 

현대인의 바쁜 삶과는 조금은 다른 삶의 가치를 보여준다


소로는  산업화와 물질만능의 시대 19세기에 숲에 들어가 살면서 자급자족과 사색을 담아냈다.


<하루 중 가장 맑고 순수한 생명력이 약동하는 시간인 아침>  문장을 읽다보면 내가 그 곳에 서서 햇살과 이슬맺힌 풀잎들 사이 자연이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 같다.


현재의 삶과는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에 다소 꿈처럼 느껴지지만 그러기에 더 매력으로 다가온다

한 줄 한 줄 읽으며 명상을 통해 다른 삶이 아닌 그 삶을, 자연을, 상상하는 하나의 통로로 느껴졌다

빗소리가 크던 밤 책을 읽던 나는 소로의 호수에 있었던 것만 같았다^^



#소로와걷는아침 #헨리데이비드소로 #청아출판사

#북클럽리뷰 #리뷰어북클럽 #yes24 #예스24


i********2 2026.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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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와 걷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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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익숙한 관성 속에서 자신을 들여다보고 삶의 방향성을 사유할 여유가 없다는 소개말에 깊이 공감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깨어있는 삶'을 살게 도와주는 고전 《월든》을 읽었다. 아침에 읽으면 하루를 주체적인 의식으로 시작할 수 있어 머리가 상쾌해지는 기분이 든다. 클래식 루틴 시리즈로 아침 시간에 읽기로
"소로와 걷는 아침"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익숙한 관성 속에서 자신을 들여다보고 삶의 방향성을 사유할 여유가 없다는 소개말에 깊이 공감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깨어있는 삶'을 살게 도와주는 고전 《월든》을 읽었다. 아침에 읽으면 하루를 주체적인 의식으로 시작할 수 있어 머리가 상쾌해지는 기분이 든다. 클래식 루틴 시리즈로 아침 시간에 읽기로 추천되어 있다. 밤에 읽을 때도 있었는데 조용히 하루를 정리할 수 있어 좋았다. 문장이 간결하여 고전임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처음부터 읽을 필요 없이 차례에 주제와 제목이 번호와 함께 붙어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목차별로 읽고 싶은 부분을 그때그때 골라 읽기에도 좋다. 복잡한 생각을 비우고 온전한 나를 마주하는 '성찰'의 시간을 선물하는 책이다. 아껴 읽고 싶은 작품이다. '의식을 깨우고 단순한 삶의 가치를 배우는'이라는 소제목이 정말 알맞다. 


#리뷰어클럽리뷰

e******a 2026.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복잡한 세상 속 소로와 함께 여유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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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바쁘고, 이상하리만큼 틈을 내기 쉽지 않은 2026년.몸까지 여기저기 아파서 쉽지 않았던 8월에 만난 이 책. 워낙 유명한 책이기도 하고, 필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종종 제시 문장으로 나왔었기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라는 작가와 월든이란 책 제목은 낯이 익었지만 만났던 문장들이 쉽지 않았기에 도전하기 어려운 책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던 중 만난 『소로와 걷는 아침』. 원
"복잡한 세상 속 소로와 함께 여유 찾기" 내용보기

유독 바쁘고, 이상하리만큼 틈을 내기 쉽지 않은 2026년.

몸까지 여기저기 아파서 쉽지 않았던 8월에 만난 이 책.


워낙 유명한 책이기도 하고, 필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종종 제시 문장으로 나왔었기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라는 작가와 월든이란 책 제목은 낯이 익었지만 만났던 문장들이 쉽지 않았기에 도전하기 어려운 책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던 중 만난 『소로와 걷는 아침』. 원작의 핵심 구절을 챕터별로 선별해 둔 덕분에 좋은 이야기들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고, 마음이 가는 대로 한 장을 툭 펼쳐 읽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책 속에 담긴 100편의 짧은 글들은 집에 앉아 있는 나를 소로가 되어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묘한 느낌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가끔은 호숫가에서 도끼를 들기도 하고, 들어본 적 없는 새소리가 들리기도 했구요. 남들의 속도에 맞추느라 바쁘게만 살아가는 일상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내가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용히 묻게 되었고 소로 작가님이 많이 부러워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바라본 우리 삶.

마음은 간소하게, 가볍게, 지금에 감사하며 살자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도 더 많이 가지려고, 더 풍족해지려고 애쓰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것들을 온전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유로워질 수 있는데 말입니다. 


이 책을 읽는다고 당장 팍팍한 삶이 통째로 바뀌진 않겠지만 하늘 한 번 더 바라볼 수 있는 여유와 서늘해져가는 바람의 온도를 느낄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은 챙기자고, 지금 내게 있는 것들의 소중함에 늘 감사하며 살자고 다짐해봅니다.


너무 빠르기만한, 복잡하기만한 세상 속에서 어지러운 생각들은 비워내고 잠시나마 여유롭게 내면을 마주하고 싶은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w*****1 2026.09.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