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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작품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미셸 파이퍼 때문이었다. 클로즈 업 퍼스널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에 너무 감동을 받아서 말이다. 우리도 일상에서 얼마든지 겪을 수 있는 아이의 실종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겪게되는 아픔을 그린 작품이다. 잃어버린 아이를 다시 찾았다 해도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다시 결합하게 되는 건 또 다른 남아있는 자의 아픔이다. 동생을 잃어버린 죄책감에 시달리는 형의 모습과 잃어버린 아이를 그리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엄마, 아빠는 남자라서 그런지 좀 강한 모습이다. 우리 사회에 이런 아픈 모습을 보지 않았으면 한다.
자기의 탐욕과 욕심으로 타인을 아프게 하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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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미쉘 파이퍼가 나와서 선택했다. 그녀가 나오면 드라마는 보장하니까 두번째 이유는 2400원의 가격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성공이다. 화질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음향이야 뭐 영화의 특성 상 뛰어날 필요까진 없으니까 이만하면 무난하고 진짜 좋은 것은 드라마다. 두 자녀를 둔 아버지로써 아들을 잃어버린 고통은 상상도 하기 싫다. 영화는 이 고통에 정면으로 맞선다. 처음 사고가 나서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을 겨우겨우 삭여내는 모습과 서로 참다 참다 지쳐버리는 과정, 사랑한다 하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차이들이 고통스럽게 그려진다. 영화를 보다가 몇번이나 멈췄다. 단번에 보기엔 너무 힘든 영화다. 그러나 정말 사랑한다는 것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다. 아프지만 사랑하지 않고는 제대로 살수 없는 인생을 사는 사람이 피할 수 없는 질문과 그 대답이 강단있게 펼쳐진다. 상처받기 쉬운 영혼을 가진 사람이 사랑을 한다는 것은 너무 위험해 보인다. 그러나 조금만 흔들어도 모든 게 무너질듯한 위태로움 속에서 끝끝내 사랑하는 사람을 보는 것은 감동이다. 2400원이면 민망한 가격이다. 무조건 사라. 당신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잖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