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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도 이젠 구시대의 유물화가 되어가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물사전 같은 책이 웬 말인가 싶을 수도 있다. 나도 요즘 시대에 '굳이?'라는 의아함과 '대체 뭐지?'라는 호기심에 이끌려 이 책을 구입했다. <500명의 인물로 읽는 세계사>에는 세계사에서 저자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인물 500명을 역사의 흐름 순으로 한 명 한 명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각각의 인물들은 출생연도 순으로 나열되는데 동시대의 동종업계 종사자라면(예를 들면 같은 시대의 작가, 왕, 군인 등) 먼저 태어난 사람의 이름이 앞선 번호를 부여받는다. 책의 시작인 1번은 임호테프가, 마지막인 500번은 그레타 툰베리가 마무리한다. <500명의 인물로 읽는 세계사>에는 저자가 선정한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에 대해 속속들이 자세한 정보 전달을 하지는 않는다. 역사상 영향력이 있었던 인물들을 통해 세계사의 흐름을 타고 내려오는 데 의미가 있다. 나는 대체로 역사 문외한에 가까운 편인데, 특히 한국사와 세계사의 연도 매칭을 잘 못하겠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무지 착한 책이다. 클레오파트라와 박혁거세가 동시대를 함께 살았다는 건 생각도 못 해봤다. 부끄럽지만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책에는 64번 클레오파트라(기원전 69~30년), 65번 박혁거세(기원전 69~기원후 40년), 66번 아우구스투스(기원전 63년~기원후 14년), 이런 순서로 인물의 이미지와 함께 500명을 담고 있다. 물론 이미지 자료가 없는 사람들은 글만 등장한다. 박혁거세, 주몽, 온조처럼. 외국인이 쓴 세계사 책에 등장하는 박혁거세, 주몽, 온조라니 놀랍고 반가웠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국인들의 이름이 꽤 나오는데 그분들의 이름이 책에 인쇄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재밌다. 나와 친한 사람의 훈훈한 기사를 가디언지(저자가 영국인이라 영국 신문을 가져와 봤음)에서 보게 되는 그런 기분이랄까? 책을 순서대로 읽어나가다가 꼭 우리나라 인물이 아니어도 평소에 내가 좋아하던 인물이 나오면 반갑기는 매한가지다. 심지어 그런 인물들에 대해서는 책에 기술된 글자 수보다 내 머릿속에 떠다니는 글자 수가 훨씬 더 많음에도 말이다. 책 들어가기에 앞서서 김봉중 교수님의 추천사가 나오는데 이 책을 두고 '가족앨범'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셨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세종대왕, 이순신, 유관순과 같은 한국사 속 인물도 상당수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이들의 이름을 마주할 때, 이제 세계 속의 나라로 우뚝 선 한국을 자랑스레 돌아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한 행성에 살며 공통의 역사를 공유한 하나의 '가족'으로서 우리의 자리를 고찰해 볼 수 있다. 역사는 결국 사람이 만든다. 이토록 단순하지만 중요한 진실을 이 책은 다시금 일깨운다. 마치 가족앨범을 간직하듯, 인류라는 한 가족의 발자취를 담은 이 책을 당신의 서재에 오래도록 꽂아두길 권한다." <500명의 인물로 읽는 세계사> 5P "가족 앨범 같은 인류라는 한 가족의 발자취를 담은 책" 이 책에 대한 가장 적절한 표현이지 싶다. 책을 순서대로 야금야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 500명은 모두 나의 지인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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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한사람 한사람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우선 책은 인물사진도 있고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글자만 있는 책보다는 책 읽기가 지루하지 않아서 좋아요 책이 양장으로 되어있어서 더 고급스럽고요 인물의 그림 조각상 사진 이렇게 되어 있으니 눈도 즐거워요 지금은 순서대로 읽고 있지만 나중에는 다른 고전 읽을때 이 인물이 누구였지 다시 찾아서 이 책도 같이 읽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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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지루할것 같지가 않아요 여러 사진들과 함께 .. 두껍지만 재밌게 볼거같아요 모르는 인물들이 굉장히 많네요;; 다 기억할 수 있을까.? 이 책 표지를 보는 순간! 많은 사람들은 내 딸,내 아들,내 조카와 함께 읽고싶다.이렇게 떠올리시겠지요.. 저는 혼자 몰래 꽁꽁 숨겨두고 저만 볼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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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습을 할 때 늘 워밍업으로 수험서외에 일반도서를 30분 내지 1시간 정도 읽고 시작하는 습관이 있다. 책의 두께는 만만치 않치만 흥미있는 내용이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내가 잘모르던 흑인, 아메리카 인디언, 제3세계의 위인들의 업적을 알게 되어서 더욱 좋았다. |